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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합니다-초등 1학년 친구 관계

상담 조회수 : 911
작성일 : 2009-05-08 13:21:18
초등 1학년 남아, 같은 반 남자 친구와의 문제에요.
그 아이와는 같은 태권도 학원을 다니고 방과 후에도 자주 어울려  노는 사이에요.
체격도 비슷하고 사는 지역도 가깝구요.
제 아이는 첫 째고, 친구는 둘째-막내에요.

3월에 등교시켜 줄 때 만난 아이의 첫인상은 외모는 깔끔했으나 친구들 속에서 다른 아이의 험담을 하는 아이였어요. 요즘 아이들은 이렇구나 하는 걱정을 살짝 했지요.

급식 도우미, 체육대회 등 학교에 올라갈 일이 있는 날, 두 번 아이가 얘길하네요.

그 아이는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도 좋았고 친구들 이끌며 여러 놀이를 하곤 했는데 저의 아이와 자꾸 부딪히는 부분이 있나 봐요.

한 번은 하교 후 여러 아이들이 놀고 있는데 그 아이가 저의 아이만 따돌리면서 무리 속에 못 들어오게 한다고 울먹이며 얘길 했어요. 아이는 다른 친구들과 다시 어울려 놀아서 그 일은 금방 잊어버린 듯 했지요.

어제 급식 때문에 학교에  갔는데 아이가 또 이야기를 하네요.

그 친구가 옐로우 카드라고 얘기하며 경고한다고 3번 경고하면 끝이야! 라고 말했다는데 속상하다고. 이유는 모르겠다고 하는데요.

이 경우 어떻게 이야기해 주어야 하나요?

선생님하고 상담을 해야 하는지, 그 아이의 엄마와 얘길 해야 하는지요.



IP : 125.128.xxx.2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생님
    '09.5.8 1:35 PM (61.105.xxx.67)

    아무 도움 안됩니다. 미묘한 감정의 상처를 잘 이해 못합니다. 눈에 보이는 다툼이 있어두 중재 잘 안하는 편이예요 요즘은....말하지 마세요...

    그 아이 엄마두 아주 이성적인 분이 아니라면 그래서? 뭐 어쩌라구....이런 식일수도 있어요 님만 더 상처받습니다.
    .
    차라리.. 그 아이를 잘 대해주세요. . 이제 초1짜리이니 아직은 님이 살살 구슬려서
    잘 대해주시고. ..그 엘로우 카드인지 뭔지의 이유를 물어보세요
    그리고 빨리 다른 친구..든든한 친구를 만들어주세요.

    요새는 아이 친구관계까지 엄마가 나서야하는 이상한 시국이지만
    내 아이를 위해 좀 치사해두 참으시구 그 아이를 구슬려보세요.

  • 2. .
    '09.5.8 1:35 PM (118.45.xxx.61)

    우선 그 아이엄마는 어떤분이신지 아세요?
    그러니까 대화가 통하는분인지...아니면.......

    만일 그런분이시면 그아이 엄마랑 얘기를해봐도될거같은데 그게 아니면 오히려 해가될거같아요
    선생님은 어떤분이신지...
    (이런걱정먼저 해야한다는게 속상하네요...ㅠㅠ)

    그 아이가 원글님 아이에게만 그런다나요?
    혹시 다른반엄마들 아시는분 없으세요?
    반대표분이라던가...
    대충의 흐름은 잡을수있거든요

    저도 올해 큰아이가 1학년입학해서 학교가보고 엄마들이랑 밥도먹지만..
    다른정보라기보다는 이런거같아요
    내가 모르는이야기를 다른아이를통해서 그아이엄마에게 듣기도하더라구요...

    아이고...녀석들...왜 그러는지....원만히 해결되시길바랍니다...

  • 3. 원글
    '09.5.8 1:56 PM (125.128.xxx.232)

    그 아이의 엄마는 명예교사로 학교에 자주 오는데 임원 엄마들하고 친하시죠.
    4학년 형 반에서도 간부셔서 바쁘시다고 하네요.
    차분하시고 말이 많지 않으세요. 저하고는 10살 정도 많으셔요. 저는 35세고, 엄마들 중에 젊은 편이라고 합니다.
    저의 아이도 활발한 편이라 친구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데 유독 그 아이하고만 부딪히네요.
    반대표 엄마가 모임을 자주 하셔서 엄마들하고는 연락을 자주 합니다.

    선생님은 경력 10년차 젊은 여선생님이세요. 고학년만 맡다가 저학년 맡아서 넘 예쁘다고 하시는 싹싹한 선생님이세요.
    혹 제가 엄마들에게 질문해서 아이가 입장이 더 난처해지게 될까봐 염려가 되네요. 그래도 엄마들에게 살~짝 물어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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