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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서 일주일에 한번은 베란다 물청소 하는데요..
빨래 말린다고 베란다 창문을 열어 놓으면
방충망으로 윗층 구정물이 다 튀어서 빨래에 묻은 적도 있고,
베란다 창에 구정물이 줄줄 흘러 매번 얼룩져 있습니다.
창틀에도 구정물이 고여서 스트레스 만빵이예요.
어쩔 땐 거실쪽 베란다 창에서도 물이 흘러나와
장판 깔린 거실 베란다에 물 흘러 짜증짜증.
왜, 것도 햇볕 쨍쨍한 날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아마 화분에 물을 주려고 그러는 거 같은데 자기네 집 안쪽으로만 하지 이게 무슨 추태인가요.ㅠㅠ
참다 관리실에 말씀 드려 공지문 붙여놨었는데 그때 잠시 2주 정도 잠잠하더군요.
3년 정도 층간소음으로 참다가 공손하게 인터폰 한번 했더니
우리애는 놀지도 말라는 거냐, 문 닫고 살아라는둥 gr을 해대서 상종하기도 싫어요.
뭔가 소심한 복수를 매일 궁리하고 있는데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층간소음은 이제 면역이 되서 좀 나아졌는데
베란다 창문에서 흘러내리는 구정물을 보면 심장이 두근두근거려요.
1. 무비짱
'09.5.8 12:44 PM (124.50.xxx.196)이사가는 수밖에요...;;
이사가도 정말 좋은이웃을 만날수 있을까 그게 또 걱정이구요;;;
ㅜㅜ 이기적인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2. 원재야
'09.5.8 12:53 PM (121.155.xxx.30)비오는날 주말 기다렸다가 창틀청소하는우리집은 정말 양반이네요
3. 아...
'09.5.8 12:54 PM (116.120.xxx.164)전 원글님이 1층이시라고 하니
그집 청소후 구정물있는곳 청소 한번 하는것도 쉬운데 중간층에 끼인집은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네요.
오히려 저같은 사람은 우리집이 범인이라고 오해받기도....
아무말안하고 사니.뭐로 보이냐 싶어서 한마디해도 본전도 못건져요.4. 원재야
'09.5.8 12:57 PM (121.155.xxx.30)화장실 천정에 열리는곳있잔아요 거기에다 라디오나 녹음기 넣어놓고 닫으세요 대신 크게 틀어놓고요 ,,찬송가나,,염불 하는거나 아님면 시끄러운 음악,귀신곡소리하는 노래도 있다는군요,,,
5. 황병기
'09.5.8 1:08 PM (203.232.xxx.199)선생님의 "미궁"
http://blog.naver.com/whdms4263?Redirect=Log&logNo=100061285806
인간의 희노애락을 노래한것이랍니다..^^6. 어머나
'09.5.8 1:32 PM (121.115.xxx.14)윗층 너무하네요...
베란다에서 화분에 물주는거 자기집 창 꼭 닫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아랫층에 다 튀어들어가는데 그걸 모르는건지 상관없다는 건지....
원글님 귀찮으시더라도 물 튀어들어올때 카메라 동영상으로 찍어놨다가 보여주세요.
물 줄줄 떨어져서 집안에 튀는거 직접보면 사과안하고 안될거에요. 물론 조심도 하겠죠.
층간소음도 참는데 내가 이거까지 참아야겠냐고 한소리 해주세요.
그래도 딴소리하면 반상회 나가서 동영상 다같이 돌려보겠다 하시구요.7. 소심한 복수
'09.5.8 1:37 PM (124.54.xxx.18)저도 '미궁'은 예전부터 생각해 놨었는데 제가 듣고 소름이 끼쳐서 후덜덜.
그래도 정녕 화장실 환기통을 통한 방법 밖에 없는거네요.
최악의 방법은 이사지만,
아직 시기도 아닐뿐더러 이사가도 윗층녀 ㄴ보다 더한 사람 만날까봐 그게 더 무서운거 있죠.8. 구정물 흐를때
'09.5.8 1:42 PM (203.229.xxx.8)잠깐만 보여드릴게 있는데 내려오시겠어요 하시고 상태를 보여주세요
눈으로 보고도 미안해 하지 않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9. .
'09.5.8 2:04 PM (121.148.xxx.90)전 윗층에서 시도 때도 없이 뛰고
밑에 층은 강아지를 키워서 왜 그렇게 시끄러운지 지금도 짖고 있어요
미치겠어요
방법이 없네요
근데, 윗층에서 뛰는데 저희 보고 뛰었다고 밑에층에서 전에 난리..난리
다음에 한번보면...강아지 소리 시끄럽다고 꼭 말해줘야 겠어요.10. 그집청소후에
'09.5.8 3:25 PM (122.34.xxx.205)베란다 문 전부 열어두고
재래시장가서 돼지 뵹알 사다 구우시면 냄새 작열
화끈하게 스트레스 풀릴겁니다
단 님네 방문 모두 닫으셔야되유11. 걸레로
'09.5.8 4:12 PM (125.178.xxx.15)닦아라고 해야지요
그구정물 어디로 다가리라고 생각하시냐고 물어보세요12. 소심한 복수
'09.5.8 4:51 PM (124.54.xxx.18)엇, 돼지 ** 구우면 냄새 작렬인가요? 이거 그럼 우리집 베란다에도 냄새 최고겠네요.;;;;
한번 해볼까요? 구체적으로 어떤 냄새인지 궁금해요.
냄새라서 윗윗집이나 옆집에도 폐가 가지 않을까 걱정되요.
일단 다 메모해두고 칼 갈고 있습니다.^^
저도 인터폰이나 만나서 직접 얘기하고 싶은데 또 안하무인격으로 헛소리 해댈까봐
더러워서 피하고 있어요.남편도 그냥 꾹 참자고 하는데 참는게 다가 아닌 거 같아서
맨날 소심한 복수만 궁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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