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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좋아하는 사람이 있긴 있나 보네요.
가입자 수도 상당하고 서로 정보 공유하고 나이제한이 있어
60년대 후반까지만 가입이 가능해서 거의 젊은 엄마들이 주축이라
보면 되는 카페인데,
지난 주말 한 주부가 창원휴게소에 갔다가 우연히 이메가랑 악수를 했다네요.
정말 놀랍고 영광스러웠다...요런 요지의 글이 올라오자
댓글 역시 언제 그런 영광이 자기에게 오려나,싸인도 받지 그랬냐?등등
이메가 별로란 댓글은 거의 두세명뿐!
같은 동네 사는 처지에 괜히 안 좋은 말 쓰기도 뭐해서 읽고만 말았습니다만
82에서라면 상상도 할수 없는 반응인데
아무리 정치적 성향이란게 변하기 어려운 것이라 해도 이런 혼란의 시대를 가져온
정말 견적도 안나오고 입에 담기도 어려운 욕설이 절로 튀어나오는 사람을
좋아하는 이들이 있긴 있군요.
남들이 다 나 같으리라곤 생각치 않지만 정말 이럴때 세상 살맛 떨어지네요.
우리만 이렇게 울분의 시대를 살고 있는 건가요?
참고로 저에게 그런 기회가 왔다면 굉장히 반가워 하는듯 연기하고 있다가
이메가가 악수를 청하면 바로~ 눈 앞에서 흥! 콧방귀 뀌어주며 돌아서겠어요.
워낙 수준을 물을수 없는 사람이라 저에게 어떻게든 복수하려 하겠지요?ㅎㅎ
1. m..m
'09.5.7 6:43 PM (121.147.xxx.164)네..
수준을 알 수 없는 분이니
될 수 있으면...피하세요.2. 세우실
'09.5.7 6:43 PM (125.131.xxx.175)선배와 그런 얘기를 나눈 적이 있었어요.
어쩌다 길을 가는데 방송카메라 한다스를 몰고 우연히 MB를 만나게 되고
MB가 낄낄 웃으며 악수를 청한다면 넌 어떻게 하겠느냐.
그땐 그랬었죠. "방송카메라 앞이니까 손을 탁 쳐버리고 갈 길 간다."
그때 선배가 한 말이 예술이었죠.
"그러지 말아라. 너 '죽는다'" ㅋㅋㅋㅋㅋ
아! 뭐 외람된 말이었습니다.3. r
'09.5.7 6:49 PM (125.149.xxx.33)좋단 글에 싫단 글 달기가
싫단 글에 좋단 글 달기가
좋단 글에 좋단 글 달기보다 어려우니까요
그래서 그런것 같아요
저도 메가좋단 글 아주 가끔 접하면
뭐라 적기가 그래서 그냥 넘어가거든요4. 혹시
'09.5.7 6:52 PM (203.253.xxx.185)싸인 받지 그랬냐? --> 이런 글 쓰신분....이죽대면서 말씀하신건 아닌지. ㅋㅋㅋ
얼씨구? 싸인도 받지 그랬어? 요런 뉘앙스루다가 ㅋㅋㅋㅋㅋㅋ5. 놀라워라~
'09.5.7 7:02 PM (211.179.xxx.109)다시 잘 읽어보니 창원휴게소가 아니라 창원 싸이클 대회였고요.
싸인 얘기 비아냥 아니고 나라면 손도 안 씻겠다 이런 말도 하네요.
뭐 남이사...한다면 할말 없지만 괜히 제가 막 허탈해지네요.6. ㅎㅎㅎ
'09.5.7 7:05 PM (112.148.xxx.150)소망교회신자들은 좋아들 하겠지요
자기네교인이 대통이 되었으니...7. 혹시
'09.5.7 7:12 PM (203.253.xxx.185)어이쿠....손도 안씻겠다니....
화면으로만 봐도 눈이 썩을거 같아서 세수하고 싶은 마음 드는구만....ㅉㅉㅉㅉㅉ
세상 사람들 모두 같은 마음일 수는 없지만....mb 좋다는 사람 정말 다시 돌아보게 되지요.
불쌍한 중생입니다.ㅋㅋ
창원 싸이클 대회때 명품 자전거 만들어내라고 했다지요.
입만 열면 명품, 명품 해대는 그 천박한 꼬라지 보기 싫어서 죽겠네요 정말.8. 설직히
'09.5.7 8:12 PM (211.192.xxx.23)82만큼 mb싫어하시는 분들이 모여계신 곳은 없다고 봐요,ㅎㅎ
9. 웃음조각^^
'09.5.7 8:22 PM (125.252.xxx.38)제가 그런 사이트만 찾아다니는 것 같지는 않는데..
예전에 IT관련 일하다 다니게 된 사이트, 친목사이트, 82쿡, 기타등등..
제가 다니는 곳은 대부분 MB욕 열심히 나옵니다.
솔직히 원색적으로 MB 욕하는 건 82보다 더하면 더했지..(남자분들도 많아서^^;) 덜하진 않거든요^^;;10. ㅎㅎ
'09.5.7 9:55 PM (118.35.xxx.128)왕년에 그렇게 비난받던 놈현도, 내려가니 사람들 구경도 오고, 악수도 하려하고.... 다 좋아하는 사람, 싫어 하는 사람은 있기 마련입니다...
11. 개념을
'09.5.7 11:08 PM (121.88.xxx.162)밥말아드신 분들 아~주 많습디다.
MB랑 엮일거있는 고.소.영 강.부.자 아니더라도
어쩌면 그게 이메가가 아니더라도
그저 유명한 사람이다 싶으면 물불 안가리고 악수하고 기뻐하는 사람들 보는거
그리 어려운 일 아니더이다.
그 글 올리신 분, 이메가가 누군지는 알고 기뻐하셨나?ㅋㅋ12. 그게
'09.5.8 12:40 AM (211.44.xxx.82)싫어하는 사람은 글보고 기가차서 리플도 안달고 나가서 그런거에요. 좋아하는 사람이 10명이면 뒤에숨은 싫어하는 사람은 만명인거죠.
13. 근데
'09.5.8 1:31 AM (68.122.xxx.35)노무현은 언론에서 만날 비난했고, 조중동만 보는 사람들이 그랬던 거지요
탄핵때 노무현을 구하려고 수많은 사람들이 촛불을 들었잖아요?
지금은... 언론은 이명박을 절대 비난 안하고, 일반 국민들이 싫어하는거구요
이명박을 국회가 탄핵시킨다면, 그를 구하려고 촛불들고 나가는 국민이 과연 몇명이나 있을까요?14. .
'09.5.8 8:25 AM (122.43.xxx.9)r님 공감...
좋다는데 싫다는 댓글 달기가 어려웠을 거예요.
같은 동네 사는 처지에...15. ...
'09.5.8 12:43 PM (59.5.xxx.203)원글님 글에 대한 답변은 아니고...이명박을 국회가 탄핵시킨다면, 그를 구하려고 촛불들고 나가는 국민이 과연 몇명이나 있을까요?-->가스통 할아버지들 나설거 같고 6.25전쟁후 우리나라 이념으로 양분된것처럼 될것 같아요...물론 알바비 받고 시위에 나오는 사람들때문이긴 하지만...순수 촛불 국민때문이 아니라...ㅠㅠ 에혀~~~
16. 이명박생가방문
'09.5.8 4:48 PM (210.99.xxx.18)우리 팀이 어디 갔다가 돌아오는길에 이명박생가가 있는 동네를 지나가게 되어
갑자기 방문하게 되었어요
대통령된지 얼마안됐을때..
미친소때문에 난리였을때
우리 팀원이 모두 10명 가량이고
여긴 경상도이며
모두 30~50대 남자들이였어요
모두들 이명박 실물크기로 찍어놓은 사진앞에서 악수하는 폼으로 사진 찍어대구
...
팀원들중 3명만이 맹숭맹숭
생가에도 안 들어가고
기냥 주차장에서
팀원들 쇼하는동안 내내 기다렸죠
정말 쇼를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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