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mb좋아하는 사람이 있긴 있나 보네요.

놀라워라~ 조회수 : 1,013
작성일 : 2009-05-07 18:40:59
새로 조성된 택지지구인 울동네엔 카페가 있어요.
가입자 수도 상당하고 서로 정보 공유하고 나이제한이 있어
60년대 후반까지만 가입이 가능해서 거의 젊은 엄마들이 주축이라
보면 되는 카페인데,
지난 주말 한 주부가 창원휴게소에 갔다가 우연히 이메가랑 악수를 했다네요.
정말 놀랍고 영광스러웠다...요런 요지의 글이 올라오자
댓글 역시 언제 그런 영광이 자기에게 오려나,싸인도 받지 그랬냐?등등
이메가 별로란 댓글은 거의 두세명뿐!
같은 동네 사는 처지에 괜히 안 좋은 말 쓰기도 뭐해서 읽고만 말았습니다만
82에서라면 상상도 할수 없는 반응인데
아무리 정치적 성향이란게 변하기 어려운 것이라 해도 이런 혼란의 시대를 가져온
정말 견적도 안나오고 입에 담기도 어려운 욕설이 절로 튀어나오는 사람을
좋아하는 이들이 있긴 있군요.
남들이 다 나 같으리라곤 생각치 않지만 정말 이럴때 세상 살맛 떨어지네요.
우리만 이렇게 울분의 시대를 살고 있는 건가요?

참고로 저에게 그런 기회가 왔다면 굉장히 반가워 하는듯 연기하고 있다가
이메가가 악수를 청하면 바로~ 눈 앞에서 흥! 콧방귀 뀌어주며 돌아서겠어요.
워낙 수준을 물을수 없는 사람이라 저에게 어떻게든 복수하려 하겠지요?ㅎㅎ
IP : 211.179.xxx.10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09.5.7 6:43 PM (121.147.xxx.164)

    네..
    수준을 알 수 없는 분이니
    될 수 있으면...피하세요.

  • 2. 세우실
    '09.5.7 6:43 PM (125.131.xxx.175)

    선배와 그런 얘기를 나눈 적이 있었어요.
    어쩌다 길을 가는데 방송카메라 한다스를 몰고 우연히 MB를 만나게 되고
    MB가 낄낄 웃으며 악수를 청한다면 넌 어떻게 하겠느냐.
    그땐 그랬었죠. "방송카메라 앞이니까 손을 탁 쳐버리고 갈 길 간다."
    그때 선배가 한 말이 예술이었죠.
    "그러지 말아라. 너 '죽는다'" ㅋㅋㅋㅋㅋ
    아! 뭐 외람된 말이었습니다.

  • 3. r
    '09.5.7 6:49 PM (125.149.xxx.33)

    좋단 글에 싫단 글 달기가
    싫단 글에 좋단 글 달기가

    좋단 글에 좋단 글 달기보다 어려우니까요
    그래서 그런것 같아요
    저도 메가좋단 글 아주 가끔 접하면
    뭐라 적기가 그래서 그냥 넘어가거든요

  • 4. 혹시
    '09.5.7 6:52 PM (203.253.xxx.185)

    싸인 받지 그랬냐? --> 이런 글 쓰신분....이죽대면서 말씀하신건 아닌지. ㅋㅋㅋ

    얼씨구? 싸인도 받지 그랬어? 요런 뉘앙스루다가 ㅋㅋㅋㅋㅋㅋ

  • 5. 놀라워라~
    '09.5.7 7:02 PM (211.179.xxx.109)

    다시 잘 읽어보니 창원휴게소가 아니라 창원 싸이클 대회였고요.
    싸인 얘기 비아냥 아니고 나라면 손도 안 씻겠다 이런 말도 하네요.
    뭐 남이사...한다면 할말 없지만 괜히 제가 막 허탈해지네요.

  • 6. ㅎㅎㅎ
    '09.5.7 7:05 PM (112.148.xxx.150)

    소망교회신자들은 좋아들 하겠지요
    자기네교인이 대통이 되었으니...

  • 7. 혹시
    '09.5.7 7:12 PM (203.253.xxx.185)

    어이쿠....손도 안씻겠다니....

    화면으로만 봐도 눈이 썩을거 같아서 세수하고 싶은 마음 드는구만....ㅉㅉㅉㅉㅉ

    세상 사람들 모두 같은 마음일 수는 없지만....mb 좋다는 사람 정말 다시 돌아보게 되지요.
    불쌍한 중생입니다.ㅋㅋ

    창원 싸이클 대회때 명품 자전거 만들어내라고 했다지요.

    입만 열면 명품, 명품 해대는 그 천박한 꼬라지 보기 싫어서 죽겠네요 정말.

  • 8. 설직히
    '09.5.7 8:12 PM (211.192.xxx.23)

    82만큼 mb싫어하시는 분들이 모여계신 곳은 없다고 봐요,ㅎㅎ

  • 9. 웃음조각^^
    '09.5.7 8:22 PM (125.252.xxx.38)

    제가 그런 사이트만 찾아다니는 것 같지는 않는데..

    예전에 IT관련 일하다 다니게 된 사이트, 친목사이트, 82쿡, 기타등등..

    제가 다니는 곳은 대부분 MB욕 열심히 나옵니다.

    솔직히 원색적으로 MB 욕하는 건 82보다 더하면 더했지..(남자분들도 많아서^^;) 덜하진 않거든요^^;;

  • 10. ㅎㅎ
    '09.5.7 9:55 PM (118.35.xxx.128)

    왕년에 그렇게 비난받던 놈현도, 내려가니 사람들 구경도 오고, 악수도 하려하고.... 다 좋아하는 사람, 싫어 하는 사람은 있기 마련입니다...

  • 11. 개념을
    '09.5.7 11:08 PM (121.88.xxx.162)

    밥말아드신 분들 아~주 많습디다.
    MB랑 엮일거있는 고.소.영 강.부.자 아니더라도
    어쩌면 그게 이메가가 아니더라도
    그저 유명한 사람이다 싶으면 물불 안가리고 악수하고 기뻐하는 사람들 보는거
    그리 어려운 일 아니더이다.
    그 글 올리신 분, 이메가가 누군지는 알고 기뻐하셨나?ㅋㅋ

  • 12. 그게
    '09.5.8 12:40 AM (211.44.xxx.82)

    싫어하는 사람은 글보고 기가차서 리플도 안달고 나가서 그런거에요. 좋아하는 사람이 10명이면 뒤에숨은 싫어하는 사람은 만명인거죠.

  • 13. 근데
    '09.5.8 1:31 AM (68.122.xxx.35)

    노무현은 언론에서 만날 비난했고, 조중동만 보는 사람들이 그랬던 거지요
    탄핵때 노무현을 구하려고 수많은 사람들이 촛불을 들었잖아요?
    지금은... 언론은 이명박을 절대 비난 안하고, 일반 국민들이 싫어하는거구요
    이명박을 국회가 탄핵시킨다면, 그를 구하려고 촛불들고 나가는 국민이 과연 몇명이나 있을까요?

  • 14. .
    '09.5.8 8:25 AM (122.43.xxx.9)

    r님 공감...
    좋다는데 싫다는 댓글 달기가 어려웠을 거예요.
    같은 동네 사는 처지에...

  • 15. ...
    '09.5.8 12:43 PM (59.5.xxx.203)

    원글님 글에 대한 답변은 아니고...이명박을 국회가 탄핵시킨다면, 그를 구하려고 촛불들고 나가는 국민이 과연 몇명이나 있을까요?-->가스통 할아버지들 나설거 같고 6.25전쟁후 우리나라 이념으로 양분된것처럼 될것 같아요...물론 알바비 받고 시위에 나오는 사람들때문이긴 하지만...순수 촛불 국민때문이 아니라...ㅠㅠ 에혀~~~

  • 16. 이명박생가방문
    '09.5.8 4:48 PM (210.99.xxx.18)

    우리 팀이 어디 갔다가 돌아오는길에 이명박생가가 있는 동네를 지나가게 되어
    갑자기 방문하게 되었어요

    대통령된지 얼마안됐을때..
    미친소때문에 난리였을때

    우리 팀원이 모두 10명 가량이고
    여긴 경상도이며
    모두 30~50대 남자들이였어요

    모두들 이명박 실물크기로 찍어놓은 사진앞에서 악수하는 폼으로 사진 찍어대구
    ...

    팀원들중 3명만이 맹숭맹숭
    생가에도 안 들어가고
    기냥 주차장에서
    팀원들 쇼하는동안 내내 기다렸죠

    정말 쇼를 하더라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317 휴대폰 가격이 천차만별인가요? 2 .. 2006/05/31 294
311316 왜 꼭 한시간 안에 그 많은 아이들이 다 먹게 해야 하지요 21 학교 급식 2006/05/31 1,555
311315 어린이 쿠키 전문점을 차려 볼가하는데요... 1 쿠키 2006/05/31 547
311314 가영맘님 싸이트 아시는 분 1 .... 2006/05/31 516
311313 먹으면 힘이 솟는 음식 어디에 있나요~(서울사시는분들께) 4 ㅠ.ㅠ 2006/05/31 743
311312 인천에도 해물부페있어요. 6 초밥좋아 2006/05/31 485
311311 야채탈수기 뚜껑속에 물이 들어갔어요ㅠㅠ 1 질리스 2006/05/31 256
311310 간염 예방 접종 안 해도 되죠? 3 ? 2006/05/31 485
311309 열이 두시간만 지나면 또 올라요 6 2006/05/31 405
311308 디카 후지 F10 ? 캐논 익서스 60? 아님 삼성거추천도 부탁드려요. 8 답글 부탁!.. 2006/05/31 420
311307 민물장어집 추천해주세요..ㅜ.ㅜ 4 먹고파요.... 2006/05/31 245
311306 모카신.. 넘 할머니신발같나요? 14 임산부 2006/05/31 1,212
311305 영어교육 공감 2006/05/31 297
311304 중앙대학교 주니어 영어캠프 보내보신 분 계세요? 영어 2006/05/31 171
311303 공구하는 그릇이요.쯔비벨.. 더 싼데가 있나요? 3 그릇 2006/05/31 892
311302 갑자기 로그인이 안되는 경우도 있나요? 1 예진맘 2006/05/31 74
311301 엉덩이 측면이 너무나 아파요~ 4 너무 아파요.. 2006/05/31 290
311300 언제 필요하게 될지 모르는 여유자금 활용법 알려주세요~ 1 실전에 약해.. 2006/05/31 370
311299 초등 일학년인데요~영어공부로 신기한 영어나라를 할까 하는데요... 4 현승맘~ 2006/05/31 576
311298 마트에서 랩에 싸서 파는 고깃감들 싫어요 --ㅋ 4 --; 2006/05/31 1,418
311297 분당 아름마을이랑 효자촌중에 어디가 더 나을까요? 6 도동맘 2006/05/31 727
311296 닉네임이 기존에있는지없는지확인하려면 어떻게???? 4 rr 2006/05/30 316
311295 추천 부탁드려요. 3 중식당 2006/05/30 163
311294 인터넷 수제화 전문점 어떤지요? 4 넙적발 2006/05/30 504
311293 폴란드요... 6 아흠~ 2006/05/30 714
311292 어린이집 투표 혹은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송파 방이동쪽) 2 행복만땅 2006/05/30 161
311291 미스터 굿바이... 알려주세요 2006/05/30 441
311290 카시트 2 여름에 2006/05/30 281
311289 좋은 공연 소식 보내드립니다... 1 이슬담뿍 2006/05/30 339
311288 불교이신분께 질문이요. 3 궁굼해서 2006/05/30 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