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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장애과잉행동증후군(ADHD)치료

euju 조회수 : 1,086
작성일 : 2009-05-07 18:17:53
1학년 입학했습니다. 남아입니다. 첫아이입니다.
5월초 선생님이 부르시더군요...너무 힘들다구...
아이의 잘못된 행동들을 주르룩 얘기해주시는데,
다른 아이들에게 이유없이(자기 딴의 이유는 같이 놀고싶어서,재밌어서,관심받고싶어서라네요.)
집적된답니다. 요즘 아이들 이거 진짜 못 참는다구, 바로 신고들어온다구요.
그리고, 수업시간에도 그리하고, 뒤에 나가 서있거나 앞에 나와 서있거나의 벌을 세우면 잠시도
가만있지않고 돌아다녀서 집중이 안돼 복도 나가있으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바깥놀이하면 모래뿌려되었다네요.
조회중 앞아이랑 발차기하고..
선생님은 ADHD얘기를 하시더군요, 한반에 1-2명정도 있다...
제가 궁금한 것은,
1. 초등학교에 교육청에서 상담선생님이 오신답니다. 상담을 받아보면 어떤 결론을 내려주나요?결국 병원가서 진단해봐라가 아닌가요? 어떤 도움되는 부분이 있는지요?
2. 병원을 가봐야되는지요?
3. 장기적으로 약을 복용해야되는 것으로 나왔던데 주위에 이렇게 치료받는 경험담을 좀 알고싶습니다.
아이가 지능이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아요.학습적인 부분에서는 빠르다고 하시네요.오히려 빨라서 남은 시간에 친구를 집적된다는....
요즘, 회사일도 힘들고 아이까지 이러니 정말 죽겠어요.
필요하면 빠른 치료를 들어가는게 서로 좋지 않을까 생각도 들구요, 여러 경험담을 듣고싶어요.
IP : 211.45.xxx.2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음..
    '09.5.7 6:23 PM (202.20.xxx.254)

    여기서 이러실 것이 아니라, ADHD로 검색하셔서 네이버나 다음의 까페에 함 들어가 보시지요. 거의 전문적인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거에요.

  • 2. adhd
    '09.5.7 6:28 PM (211.170.xxx.98)

    상담선생님이 진단하실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병원 가셔야 합니다. ADHD이냐 아니냐는 담임선생님도 상담선생님도 정확한 진단을 하실 수 없으니 소아전문 정신과에 가셔서 진단 받으세요.

  • 3. ..
    '09.5.7 6:34 PM (118.223.xxx.154)

    담임이 판단하기 힘듭니다..
    병원가서 제대로 된 검사 하세요..

  • 4. ...
    '09.5.7 6:39 PM (125.184.xxx.8)

    ADHD는 2곳 이상, 즉 학교뿐 아니라 집에서도 과잉행동을 할 경우 진단이 떨어질 것입니다.

    원글님 뉘앙스로 볼때, 아이가 집에서도 학교에서 하는 곤란한 행동들을 거의 하지 않았다면 ADHD가 아닐 가능성도 있습니다. ADHD가 아닌 다른 이유로 교실에서 산만한 행동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병원에 가시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겠지만, ADHD 의 특징과 검사에 대해 전문지식이 있으신 상담 선생님이라면 ADHD 여부를 판단 가능합니다.

  • 5. **
    '09.5.7 6:39 PM (222.235.xxx.67)

    빨리 병원에 가세요..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 받으시고요. 그럼 나아집니다..걱정 마시구요.

  • 6. m..m
    '09.5.7 6:46 PM (121.147.xxx.164)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아는 아이와 행동이 비슷하네요.
    그아이 엄마는 책을 많이 읽히고 꼭 독후감을 쓰게 하더군요.
    거의 매일 2권씩 4년을 하고 있어요.
    지금은 초등고학년인데 선생님이 너의 미래가 참 궁금하구나 하고 하신다네요.
    물론 좋은 의미이죠.
    인터넷으로 진단받기도 adhd였는데 형편 어렵다는 이유로
    병원치료는 하지않고 신앙과 독서로 이겨내고 있어요.
    그것만으로도 좋아지기는 많이 좋아졌어요.

  • 7. 빨리
    '09.5.7 7:25 PM (119.64.xxx.78)

    병원 가보세요.
    혹시 adhd가 맞다면, 치료가 빠를수록 좋아요.
    공연히 아이 고생시키지 마시구요.

  • 8. ......
    '09.5.7 9:44 PM (220.84.xxx.116)

    빨리 병원 가보세요
    집에서는 내 아이 하나가 왔다갔다 하는거라 부모는 심각성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adhd가 아니라도 그 정도면 또래에 비해 매우 심한편이예요...
    방치할 경우 고학년이 되어서도 똑같은 행동합니다... 아는 아이는 말 그대로 3초이상 가만히 못있구요... 6학년인데도 수업시간에 앉아있지를 못하고 계속 교실을 돌아다닙니다....

  • 9. mm
    '09.5.7 10:00 PM (118.35.xxx.128)

    침과 뜸이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요... 한의원 가면은 약물치료도 안하고, 집중력 치료만 할 수도 있다고 하던데요. 한약도 꽤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 10. 선생님
    '09.5.8 7:46 AM (121.138.xxx.76)

    연세가 어느정도신지요? 경력이 오래되신 분들은 한 눈에 알아 보시기도 합니다.
    제가 아는 엄마도 1학년때 선생님께서 권유하셔서 병원간 케이스인데요.
    지금은 약을 복용하고 있어서 얌전하게 공부도 잘 하고 있어요.
    이 약은 병을 치료하는 것은 아니고요. 과잉행동들을 억제시켜서 과제를 잘 수행하게끔 하고 그로인해 좋은 피드백을 받음으로 성취욕을 유발시키는 거예요. 그 아이도 밤에 약기운 떨어지면 다시 팔팔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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