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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비행.. 승무원이 앉아서 얼마나 떠드는지....
저도 사람 상대하는 직업이라 힘든거 알지만 어제새벽에 안그래도 잠 안오고 불편해서 죽겠는데 바로 앞에(승무원둘이 앉을수있는 좌석)에 다리까지 꼬고 앉아서 얼마나 집안 얘기를 하는지 안 그래도 참 인상도 별로고 (미모가 아니라 표정등..) 말투도 참 땍땍 거리던데 새벽에 그렇게 떠드니..
그리고 얼마나 도도한척 하는지 괜히 앞에서 주눅들고 싫은 표현도 못했네요..(저 바보 맞아요.. 괜히 기죽어서리..뒷북이네요)
평소 승무원에 대한 환상이 있었는데 요즘 일때문에 비행을 하다보니 승무원들 참 힘들겠고 하는일에 비해서 너무 과대포장된 직업인것 같더라구요.
계속 움직이고 활동해야 하는데 너무나 꽉 맞는 유니폼에 구부리고 올리고 ...보기가 좀 그럴때가 있어요.
솔직히 지금도 비몽사몽하면서 어제 그 승무원이 눈앞에서 참 거슬려 괜히 심통나 글 올립니다.
참 그런데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왜 승무원들은 비행할때에서 입는 유니폼들을 왜 평상시에도 입고 다니나요?
그 큰 여행 가방에는 뭐가 많이 들었길래요.
저번에 제가 일하는 곳에도 승무원이 왔는데 정말 확튀는 하늘색 유니폼, 갈색 유니폼을 입고 왔더라고요.
키크고 이뻐서 튀긴하는데 얼마나 사람들을 의식하시는지...
그래 자랑할만 하지 그랬는데 정말 비행하면서 보니 그렇게 도도해할 직업은 아니여서 좀 그랬네요.
call하고 제발 그 승무원이 안왔으면하고 가슴 졸이기도 처음이구 랜딩하고 나갈때 친절했던것처럼 나름 도도하게 예쁘게 인사하는데 눈도 안맞추고 나왔네요.
물론 참 인상좋고 친절하고 기분좋은 승무원도 있었답니다.
1. 저도
'09.5.7 3:51 PM (220.120.xxx.193)가끔 인상이 영 아니올시다인 승무원 몇사람 봤었어요..넘 차갑고 쌀쌀맞은 인상.. 승객들한테 웃는얼굴이 전혀 안나오더군요.. 말을 한두마디 하더라도 전혀 친절하게 느껴지지 않게 ..ㅠ 면접에서 어찌 통과됐나 싶을정도로..물론 미모만 보면 이뿝니다만.. 그래도 승무원은 미모보다 인상,표정이 중요한거 아닌가요??
2. .
'09.5.7 3:52 PM (211.170.xxx.98)항의하시지 그러셨어요...
승무원들이야 빳빳한 유니폼에 화장에 훈련받은 말투 표정이라.. 도도해 보이지만..
그들도 그냥 승객들 서비스 해주는 직업인일 뿐이에요..3. 왜 승무원이 되려고..
'09.5.7 4:00 PM (59.12.xxx.114)다른 특정 직업에 대해 안좋은 얘기를 하려니 얼마나 가슴이 콩닥거리는지.. 리플에서 뭐라고 하시면 삭제 할까 하고 소심녀 고민중이었습니다.
4. 음
'09.5.7 4:08 PM (124.53.xxx.113)그런건 당당히 컴플레인하셔야죠. 비행기 티켓이 한두푼입니까?
그 돈 만큼의 당당한 권리를 요구하세요...
승무원.. 서비스업 입니다.
비행기 내에선 정말 손님이 왕이지요...5. .
'09.5.7 4:09 PM (211.170.xxx.98)원글님. 너무 마음이 약하시네요...
합당한 주장은 하고 권리를 찾으시면서 사세요. 마음에 병 걸리십니다.6. 왜 승무원이 되려고..
'09.5.7 4:11 PM (59.12.xxx.114)제가 바보지요.
정말 주눅이 들었거든요.
제가 평생 원하는 너무 곱게 예쁘게 넘긴 깔끔한 머리에 날씬한 몸매,세련되보이는 얼굴..
말할때도 조그맣게 얘기하고 call하면서도 미안해하고...
저 완전 촌뜨기인가봐요.7. 항공사별로
'09.5.7 4:14 PM (220.126.xxx.186)아니아나 항공은 본사에서 브리핑하고 버스로 단체 이동하지만
칼은..............단체이동이 아니라
스케쥴 전에 인천공항으로 출근 해야하거든요...
그래서 대한항공만 유니폼으로 출근하고
아시아나는 아니에요..
길에서도 아시아나 유니폼은 없지 않나요?^^
(그리고 외국은......유니폼 입고...출퇴근 다 합니다^^)8. 어느엄마는
'09.5.7 4:14 PM (119.198.xxx.143)딸이 정말 이뻐서 (늘씬하고 ) 어느사람이 <스튜디어스 하면 되겠네~>하니까
막~화를 내더라구요~<그런걸 왜 시켜~!!!>이럼서~삐쳐서 가버리더구만요~
완전 육체 노동이긴 하죠~
저는 장거리 비행기 타보면 승무원이 안쓰럽더라구요~
승무원 뽑을때, 인물은 왜 보고 뽑는지...키와 외국어 실력을 갖추면 될것같은데요.
한 항공사에서 근무하는 친구가 치마길이 짧아지고 매출이 더 올랐다고 하니, 필요하긴 한가봐요~9. 유니폼
'09.5.7 4:16 PM (221.141.xxx.93)불친절 한 건 유럽쪽 항공사의 우람한 승무원들한테 질려서 그런지
국내항공사는 많이 친절하다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그런데...유니폼은 정말 참 이상해요.
다른 직업들은 절대 유니폼 입고 출퇴근 하지 않잖아요.
그런데 왜 승무원들만 유니폼을 입고 출퇴근들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것도 여승무원들만....ㅋㅋㅋ
우리 동네가 공항이랑 가까워서 항공사에 근무하는 분들이 많이 사는 편이거든요.
우리 앞집 아저씨도 기장인데 비행 나갈때 보면 절대 유니폼 입고 가시지 않더라구요.
기장이면 모자랑 멋진데도 그냥 사복 입고 출근 했다가 거기서 갈아 입는 거 같던데...
암튼 여승무원들 유니폼 입고 일단 키 좀 크고 머리 올백에 마른편들이니
눈에 띄잖아요. 저렇게 자기 직업 드러내놓고 다니기 쉽지 않다 싶네요.
솔직한 마음 한편으론 부럽기 해요. 저도 그 유니폼 입고 싶었던 사람 중에 하나거든요.
키가 간당간당했고 제일 걸렸던게 그넘의 웬수같은 영어때문에 걍 맘 접었는데
울 동네 저만한 엄마가 승무원인거 보고 정말 내가 왜 떨어져도 한번
도전해 보기나 할껄 하는 후회는 된답니다.ㅋㅋㅋ
또하나 그 엄마...영어가 한이라고 하는 거 보면 정말 키 되고 영어 된다고 해도
다 되는게 아닌 직업인가 싶기도 하고요..10. 항공사별로
'09.5.7 4:22 PM (220.126.xxx.186)승무원 외국어 토익 점수 안 높아도 합격 한답니다.
기준이 없어요...
얼굴이 이뻐도 떨어지고 토익이 높아도 떨어지고....
토익550 돼도 한번에 붙어 버리고요....
얼굴이쁘다고 토익점수 높다고 우선되는건 아니에요..
어짜피 기내에서 사용하는 말이 한정되어있어서....대본도 따로있고
방송은 대본 보고 다 읽는거거든요^^11. 요즘은
'09.5.7 4:30 PM (118.221.xxx.118)비행기 타면 남편이랑 그래요.
"요즘은 승무원 얼굴 안보고 뽑나봐.."12. //
'09.5.7 4:31 PM (165.141.xxx.30)전에 중국비행기 탔다가 그 승무원이 얼마나 떽떽 거리던지....울나라 스튜어디스는 참 친절한편이구나 하고 생각한 1인
13. 왜되려고
'09.5.7 4:42 PM (59.12.xxx.114)전 너무 이뻐서 자꾸 보게 되고 신경쓰이는 승무원보다 외모도 몸매도 편안한 승무원들이 더 대하기 편하더라구요.
14. 유니폼
'09.5.7 4:47 PM (219.175.xxx.60)유니폼 출퇴근이 공항에 옷갈아 입는 공간을 안줘서 그렇답니다.
예전에는 스튜어디스 옷갈아입고 화장할 공간이 있었는데 공항에서 항공사에 사용비용을 올려,항공사들이 비용절감차원에서 탈의실을 없앴다네요.그걸로 노조에서 반발이 있었어요.유니폼 출퇴근하면 치한도 많이 만난다고....그래도 회사에서 안받아주니 집에서 입고 화장하고 나가는거죠.남자들은 어떻게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화장안해도 되니 적당히 갈아입나보죠?15. 토익 상관 없음
'09.5.7 4:48 PM (123.99.xxx.88)영어는 상관 없습니다.. (꼭 비례는 아니더라는.. 900점 받고도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답니다..8년전..)커트라인 500점 이상만 되면.. 예전에 500점 이상? 인가 그랬는데.. 제가 항공사 직원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윗 분 말씀처럼.. 대본 따로 있습니다.. 동기가 입사 얼마 앞두지 않고.. 페이퍼를 들고 와서.. 기내식 표현을 외우는걸 봤거든요..
그 외 실제 영어 면접때 영어 한마디 못하고도 붙은 학생을 본 적이 있어서...................
본인이 외모가 약간 떨어지면.. 영어가 관건이긴 하지요........ 동기가.. '언니.. 나 비행때. 외국인이 뭐라고 그러는데 하나도 못 알아 듣겠어' .. 이러면서 가끔 하소연 하긴 합니다...ㅠㅠㅠ
그런데 일단 입사하면(?) 항공사는 외국어 잘 하는 사람 선호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제가 아는 한......16. ㅎㅎ
'09.5.7 4:54 PM (210.218.xxx.148)예전엔 여러나라 비행기를 좀 타고 놀러댕기던 호시절이 있었는데
아시아나 스튜어디스 젤 품위있고 친절했던 기억이.. 칼은 거만하달까...
같은 여자지만 갑갑한 기내에서 젊은 승무원 보면 상큼하긴 하더군요.17. 종업원
'09.5.7 5:10 PM (59.6.xxx.238)저는 비행기 처음 타 보고 스튜어디스들이 식당 종업원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 잘하고 예쁜 식당 종업원^^18. 그사람들은
'09.5.7 5:26 PM (218.50.xxx.119)직업이 서비스업이기때문에 다른 서비스를 받는곳에서 불친절하면 여지없이 클레임을 걸더군요.
이렇게 서비스하면 안된다고 매니저찾고 그러더군요.
원글님도 미안하다 생각하지마시고 불만 제기하세요.19. -
'09.5.7 6:13 PM (211.195.xxx.221)지금이라도 클레임하십시오.
그래야 개선이 되지요.
항공사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거라고 보는데요.
원글님이 피해보시고 불편하셨으면 어서 클레임 하시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20. 너무
'09.5.7 7:05 PM (61.105.xxx.132)고객들이 서비스 받아 먹을라고 하는것도 좀 그럽디다..보기 안좋아요
그사람들도 사람인데 적정선에서 서비스해주면됐지 뭘그랬게들 바라는지.
그리고 승무원은 몸매,얼굴 마이 보잖아요.특히 다리가 이뻐야된다나 뭐라나..21. ++;;
'09.5.7 7:27 PM (114.108.xxx.47)명찰에 기수 표시를 안하고 나서부터..아래 위도 없고....
자기네들 사이에서도 형편없다고 합니다.
이것도 써비스 직종인데.....
이럴경우 승무원에게 불만카드 달라고 그러세요..
바로 긴장하면서 조심합니다.
적어내면 얼굴 안 붉히고....시정할 수 있습니다.
써비스의 주체가 누구인지 인지를 못하는 행동입니다.
특히 이코노미에 있는 승무원들이 불 친절하죠...ㅎㅎ
비싼 돈주고 타면서 칙사 대우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최소한의 불쾌감은 느끼지 않게 해야겠죠..?22. ..
'09.5.7 7:44 PM (125.177.xxx.49)본사 사이트 들어가 불편사항 접수하세요
누군지 바로 알게되서 재교육 받거나 제재 받아요
근데 승무원이 친절하고 일 잘하면 되지 꼭 이뻐야 하는건지.. 우리나란 너무 외모를 많이 봐서 그런가 타 항공사에 비해 전체적으로 젊고 이쁜데 서비스 정신은 별로 ..
그리고 큰 가방엔 며칠동안 갈아입을 옷이랑 화장품 여벌 유니폼 .. 들어있고요
출근시에 유니폼 입고 가는건 들고 가긴 귀찮아서요23. 저는
'09.5.7 8:15 PM (211.192.xxx.23)치마입고 음식서빙도 겸하는 버스차장 같은데요,,,
24. ..
'09.5.7 8:40 PM (121.181.xxx.75)예전 외국 여행 자율화 아닌 시절엔 승무원이란 직업이
어찌보면 부러움의 대상이었지만
요즘은 아니지 않나요?
저만해도 그네들 보면 얼굴과 옷차림은 번듯하지만 그냥 기내 식모같은 느낌25. ㅋㅋ
'09.5.7 8:44 PM (114.204.xxx.202)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이 있네요
비행기라는 장소만 다를뿐 식당에서 서빙하는것과 다를바없는 ^^;;;;;
스튜어디스 중노동인것 같아요
서있기도 힘든 공간에 서서 음식과 음료 서빙도 하고 돌아다녀야 되고 그래서 돈 많이 주는듯26. ㅋㅋ
'09.5.7 8:46 PM (116.124.xxx.89)기내에서 떠든다니..팡당하네요.
그 분들은 울 남편같은 바른생활에게 한번 걸려야 하는데... ㅋ27. 정말
'09.5.7 8:50 PM (222.235.xxx.95)제가 며칠전 탈때도 외국인은 다섯손가락에 꼽을 정도밖에 안되보이더라구요.
외국항공 아니면 영어도 거의 사용 안하는것 같구요.
고급호텔 웨이트리스 같은 일을 하던데 방송에서도 어떤 연예인이 승무원과 결혼했다고 훌륭한 전문직과의 결혼인냥 메스컴에 나올때마다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제 고등학교 동창도 승무원인데 싸이월드가면 얼마나 꾸미고 명품으로 치장하고 도배를 하는지 싸이월드 한번 같다오면 정말 3일이 우울하다는...
암튼 평상시에도 좀 겸손한 분위기의 직업이라면 이런 마음이 안들텐데..
얼마나 잘벌길래 얼마나 여유롭길래 얼마나 멋진 job이길래 하고 밉상이더라구요.
너무 보여주는거에 총력을 다하는것 같아서 좀 얄미웠는데 여기서 말씀 들어보니 별로 부러워할 직업은 아니네요28. ㅎㅎ
'09.5.7 8:53 PM (221.139.xxx.24)가루다항공만 할까요...
발리 가는 길에 가루다항공 탔는데..
그 때 그 비행기가 승객이 딱 14명이였어요.
승객도 별로 없겠다...싶었는지
가루다항공 승무원들 종일 수다떨고(진짜 큰소리로...!) 자기네들끼리 사진찍고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네요.29. 외국
'09.5.7 9:26 PM (220.88.xxx.254)항공사 타면 중년 아줌마, 아저씨 승무원들이 푸근하고 친절해서 참 좋던데요...
우리도 나이, 외모보단 서비스 정신이 있는 승무원들이면 좋겠어요.30. 현랑켄챠
'09.5.7 10:02 PM (123.243.xxx.5)갑자기 궁금해서요...
왜 저한테는............ㅠㅠㅠㅠㅠㅠㅠㅠ
영어로 말을 거는 걸까요?
좌우앞뒤 동서남북으로 한국사람들 앉았는데
유독 저한테만 영어로,
익스큐즈미~이러면서 양식으로 먹을지 한식으로 먹을지 영어로 물어보더이다.
꽥!
음식이 너무 맛이 없어서 저도 안되는 영어로 컴플레인 몇 마디 했더니
(82보고 너무 눈이 높아져서 그런거 같아요.....ㅜㅡ,)
그것도 안통해서 서로 민망했었는데.....
제발 담에 비행기탈때는 영어쓰지마세요.
(무안해 할까봐 차마 국어를 쓰지 못한 초극세사로 소심한 1인...ㅠㅠ)31. -.-
'09.5.8 2:36 AM (70.170.xxx.169)과대포장 심하죠.
한국에서만 그렇구요.
한국에서는 승무원들이 시집을 잘간다해서 더 그런것 같아요.
저도 승무원경력이 있지만, 외국에서는 아니잖아요.
남 시중드는 일이에요 승무원.
승무원들이 영어를 그다지 잘하지도 않아요.
발음도 구린 애들 많구요.32. 버스차장이님...
'09.5.8 2:48 AM (59.22.xxx.238)버스 차장이라는 표현은 뭐...표현의 차이겠지만
다리이쁘고 얼굴되고 영어된다고 도도하다.........
게다가,...
손님을 모시는거 어쩌구 저쩌구.....
님이 착각증세군요.
전직 승무원으로서...
고객이라는 단어나 알고 계세요?
최소한 사람에 대한 기본 예의와 사랑은 배우죠. ㅜㅜ33. 불만카드
'09.5.8 3:02 AM (220.117.xxx.104)아하, 불만카드라는 게 있었군요. 전 특별히 불만스러웠던 승무원들은 없었는뎅.
가끔 보면 좀 안쓰러워요. 이코노미에 단체여행객이라도 탈라치면 아줌마들한테 정말 마구 시달리더군요.
외국항공사들은 옷도 가디건 같은 거 편안하게 입은 아줌마, 아저씨들이던데 전 그게 더 편하더라구요. 왠지 경험도 많을 것 같고, 사고 나도 더 침착할 것만 같고. 아니, 오히려 힘 좋은 젊은 아가씨들이 유리할까나..34. 사이트에..
'09.5.8 3:22 AM (90.184.xxx.203)정식으로 항의글 올리세요. 어떤 노선탔는지만 알면 누군지 회사측에서 반드시 찾아낸답니다..
35. 번거로우시겠지만
'09.5.8 5:50 AM (219.241.xxx.71)꼭 사이트에 들어가 게시판에 글남겨주세요.
언제탑승하셨는지만 알려주셔도 ....인사고과에 반영뿐아니라 비행분위기바꾸는데 도움이 됩니다.부담가지지 마시고 꼭 게시판에 남겨주셔야 발전이 있답니다.36. 유니폼?
'09.5.8 6:47 AM (91.32.xxx.227)우리 아파트 사는 루프트한자 비행기 기장아저씨도 기장옷입고 출퇴근 하던데요..
37. 댓글중에,,
'09.5.8 7:29 AM (119.193.xxx.128)남의 직업에 대해 너무 함부로 말하는 거 좀 그렇네요,,,
그런식으로 따지자면 우리나라에 대접받을 수 있는 직업은 몇개나 될까요?
비하하자면 한도끝도 없어요,,,38. 위의 켄챠님 댓글보
'09.5.8 8:43 AM (116.36.xxx.100)위의 켄챠님 댓글보고 저도 생각나서 적어요.
저도 이상하게 일본 비행기타면 일본어로 뭐먹을지 물어오고 (여기까진 이해합니다)
외국비행기에선 당연히 영어로 물어오는데
왜 한국 국적 비행기에서마저도 영어로 물어올까요? ㅋㅋ
이상 외국나가면 한국사람들이 저를 한국말 아주 잘하는 동남아인으로 알아준다는 아줌씨였습니다~ (저도 한국인이거든요~ 제발 저도 좀 끼워주셔용~ ㅋㅋㅋ)39. 승무원
'09.5.8 8:46 AM (210.223.xxx.60)지금 승무원입니다.
원글을 읽으니, 저도 화가나네요. 지적해 주세요...고칠수 있도록요...
저역시 명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유니폼관련은 출퇴근목적으로는 시간절약을 위해 착용가능하도록 되어있습니다.(자가용이나 리무진탑승만이 원칙이지만요...)사실 사복을 입고 출근하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서요...
그리고 가방에는 각종 메뉴얼북이나 입치마, 기내화...그밖에 비행에 필요한 용품인데 생각보다 좀 많네요...
저두 10년 정도 비행하고 있는데, 간혹 어이없는 행동하는 crew 가 있네요.동업종 종사자로서 죄송하구요.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40. 갑자기
'09.5.8 8:52 AM (210.94.xxx.89)궁금한게 있어서요 ^-^;
승무원들은 탑승객 고객 등급(마일리지라든가, 비행 횟수 같은 정보?)를
사전에 알고 등급이 높은 고객들에게 더 신경써서 서비스를 해주시는지요?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이코노미석에 앉아도
등급이 높아질수록 승무원분들께서 더 신경써주시고, 와서 인사해주시는 느낌이 들어서요~
위에 댓글 남기신 승무원님.. 멋지십니다.. 감사하구요~ 항상 화이팅하세요 ^-^41. 승무원
'09.5.8 9:10 AM (210.223.xxx.60)보통 탑승전에 인폼을 받습니다만, 요즘은 주변 손님들과 차별화 되지 않는 서비스를 하자는게 회사방침 입니다..
가령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EY에 앉으셔도 상용고객에는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합니다.(알아봐 주길 바라는 고객도 많으셔요^^)하지만 이때 주의분들과 차별화되지않게 조심히 하라는게 방침이에요..이것 역시 더 조심해야겠네요...^^
오늘 다시한번 저를 돌아보게 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42. 전직승무원
'09.5.8 9:14 AM (125.186.xxx.39)아시아나의 경우는 잘 모르겠고, 대한항공은 유니폼 출퇴근이 가능합니다.
원래 제가 비행하던 시절에는, 대한항공은 유니폼출퇴근 안하고, 아시아나는 직접 운전하는 분들보니 유니폼 입고도 출퇴근하던데요. 요즘도 아시아나 승무원들도 유니폼입고 다니시는 분들 동네에서 많이 봤구요.
조종사들 역시 그렇습니다. 아시아나 대한항공 가리지 않고 유니폼 입고 출퇴근 하시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가방에 들어갈 건..생각보다 굉장히 많구요. 무게도 만만치 않습니다. 전에 딱딱한 가방 들고 다니던 시절에는, 카트없이 그냥 들고 다니면 손에 굳은 살이 생긴 이들이 있을 정도.
어쨌든, 원글님이 겪으신 그 승무원들은, 같은 승무원들끼리도 한심해하는 부류입니다.
정식으로 항의하셔도 무방한 상황이었으니, 인터넷 사이트에 정식으로 컴플레인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어제, 아직 비행하는 선배에게 들으니, 인사부 담당자가 바뀌면서 컴플레인 한번 받으면 바로 아웃시켜버리기까지 한다는 것 같던데요. 서비스 정신 없이 지내던 사람들도, 그거 무서워서라도 조심하는 분위기라는데, 그 승무원들은 서비스정신도 겁도 다 상실했나보네요.
댓글들 읽다보니, 직업 자체를 너무 비하하시는 분들이 있어 그건 좀 마음이 안 좋습니다.
저는..한 직업을 비하하기 위해서, 다른 직업에 빗대 얘기하며 그 직업까지 한꺼번에 비하해버리는게 참 안 좋아보이거든요.
예를 들면, 승무원이 하늘을 나는 식모라는 식..
도우미하는 사람들역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인데, 그런 식의 비유로 두 직업 다 하찮은 것이라는 의미로 얘기하는 게 참 그렇네요.
전에 그런 식의 글의 치과의사 부인이시라는 분이 댓글 남기신걸 본 적이 있어요. 그렇게 치면 자기 남편도 남의 입냄새나 종일 맡는 직업이니, 누구 직업이 어쩌니 할거 하나 없는 것 같다구요.
어느 직업이든 자기 일 열심히하고, 자기 일에 자부심을 갖는 건 참 멋진 일이죠.
일도 대충하고, 마인드 자체가 썩어빠졌으면서, 그저 프라이드만 갖고 어이없이 행동하는 사람들은, 승무원사회에서도 한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승무원들 보시면 따끔하게 지적해주시고, 반대로 열심히 일하는 승무원들을 보시거든 격려와 감사의 말 한마디 해주신다면, 항공사의 서비스가 훨씬 발전할 수 있을거에요.
승객의 안전과 편안함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이들을 싸잡아서 그저 극단적으로 무시하는 식의 댓글 역시 그들을 힘빠지게 하는 일이란 것도 알아주시구요.43. 저도승무원
'09.5.8 9:26 AM (124.51.xxx.118)참..이런글을 왜 여기에 올리시는지요? 저 승무원이기전에 두아이의 엄마이고 30대 중반의 아줌마입니다.. 비행을 하면서 10년여 동안 천직이라 생각하며 일해 왔는데 이런글로 비하되는걸 보니 많이 씁씁합니다.. 요즘 승무원들 평균연령 많이 높습니다.. 제가 중간 정도이니까요.. 보시기엔 어려 보여도 40대 아줌마들도 많고 대부분 아이엄마들입니다.. 제가 바라는건 마음에 안드시는 부분은 그자리에서 말씀해 주시거나 그 회사 싸이트에 올려주심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식으로 글 올리시고 덧글엔..영어자격에 대해 말씀 많으신데요..영어 외국어 아닌가요? 아주 잘하면 좋겠지만 승문원 발음에 불만 가지시는거 한국인만 있습니다. 보통 외국분들 모국어 아닌 다른나라말하는 노력하는 모습에 서로 커뮤니케이션하려고 노력하지요.. 저희도 길에서 외국인이 한국말하면 발음 구리다고는 안하지 않는지요.. 다른 승무원분들이 좋은 자세로 더 노력하겠다고 올리셨으니 저도 솔직한 말 올려봅니다... 그리고 유니폼 말씀도 잠시 올리자면 ..그 하늘색 옷.. 저희도 입고 다니기 너무 힘들고 민망합니다.. 자랑스럽거나 이뻐서가 아니라 워낙 출퇴근 거리가 멀다 보니 회사에서 입고 출퇴근을 허용한거구요.. 일할때 블라우스가 치마나 바지 밖으로 나와서 수시로 조심해야 하고 목도 졸리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도 유니폼이니 입습니다.. 회사방침이나 유니폼을 저희에게 선택권이 있는게 아니란 말씀입니다.. 승무원이란 일이 힘든것을 떠나 본인 및 가족의 많은 희생이 따르는 직업입니다. 그냥 너무 쉽게 말씀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려봅니다
44. 만삭의 배를 부여잡
'09.5.8 9:26 AM (58.140.xxx.120)고,,,,한국가서 낳아야 맘이 편했기에,,,,,머, 임신초기때도 팔랑거리면서 비행기 타고 친정에 들락거렸지만,,,,,,9개월 가까이 되니까, 항공에서 의사 싸인을 받아오라고 하더군요.
저 정말, 비행할때 그 공간에 질식할 뻔 했습니다.
의자는 있는대로 뒤로 재끼고, 입으로 헉헉 거리면서 숨쉬면서,,,,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덥기는 왜그리 더운지,,,,
위에 승무원 댓글님들이 많으니 불만 좀 말해 보겠습니다.
부르면 재깍재깍 좀 와 주세요. 호출 누르고 10분 정도 뒤에 나타나는건 무슨 예의 인가요.
얼음좀 가져다 달라고 말하는게 그렇게 죽을 죄 지은 표정 만들 대사인가요.
몸 좀 불편한 사람 탔다고 , 숙덕 거릴 재료가 된 답니까.
사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는 일본의 아나나, 그외 항공보다 비쌉니다. 저도 이렇게 몸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한국항공 이용한건, 그래도 서비스좀 받자고 탄 겁니다.
싸다면 이해나 해요..
같은거리 가는데 더 비싼 돈 들인건 서비스 때문 아닌가요.45. 참 너무들 하시네요
'09.5.8 9:29 AM (86.96.xxx.86)댓글 읽다 보니 정말 몇몇분들 말을 너무 모질게 하시네요.
원글님께서 비행 중에 승무원의 불친절한 태도에 속이 상하셔서 글을 올리신 건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그에 대한 많은 답글들이 어찌 이렇게 승무원직에 대한 비하로 이어집니까??
식당종업원, 비행기차장, 기내식모, 남 시중드는 일, 영어 발음 구린 애들 많다.. 등등
굳이 이런 식으로 표현을 하셔야 합니까? 원글님께서 불친절한 승무원을 만나서 속상하셨던 개인적인 경험을 가지고 어떻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이 직업에 대한 비하를 하시며, 결국 그래서 승무원직이란 건 '종업원/식모/시중드는 일'이다, 라고 하시는지.. 정말 가슴이 서늘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도 승무원입니다. 외항사에서 근무하고 있지요.
나름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있고, 승무원이라서 누릴 수 있는 혜택 맘껏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이 직업의 힘든 점, 단점 등 모르는 바 아닙니다. 뼈저리게 체험하고 있지요. 다른 승무원들도 저와 마찬가지로 이런 장단점 다 알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그렇지요, 어느 정도 환상을 가지고 일을 시작하지만, 막상 일을 시작하면 그 환상이 깨지면서 현실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업이 그렇지 않습니까?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 거지요. 승무원이라고 괜히 콧대만 높고 서비스가 형편이 없다면 당연히 불만을 제기할 수 있는 것지만, 이래서 이래서 결국 승무원직은 형편없다란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 정말 많으시네요.
위의 어떤 한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식으로 따지면 도대체 대접받을 직업은 몇개나 되겠습니까?
주변에 친한 사람이 승무원이라도 그런 소리 하시겠어요? 아니면 대놓고 말은 못하니 속으로나마 너는 남 시중이나 드는 애다 라고 생각하실 겁니까?
다른 직업에 비해 유난히 이 승무원직에 대해 매섭게들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좀 더 항변을 하자면,
저희, 종업원 식모 일만 하는 게 아닙니다. 승객 분들께 보이지 않는 많은 부분에 있어서(비행기/국제항공법 관련) 훈련을 받습니다.
참.. 그리고 이건 좀 다른 얘긴데,
전 국내항공사 타면 오히려 너무 친절해서 좋던데요. 물론 모든 승무원들이 똑같지는 않지만,
확실히 외항사에 비해 콜벨 체크도 빨리 하시고, 좀 더 조심스럽게 승객분들 대하시고 하던데..
외항사는 어떨땐 한국사람들 기준으로 봤을땐(크게 보면 아시아 사람들 기준으로) 저렇게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캐쥬얼 하거든요. 승객을 대하는 거나, 보통 행동하는 거나.
그래서인지 저는 국내항공사 타면 모든 분들이 다 친절하게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원글님께서는 그런 승무원을 만나서 속상하셨겠어요. 다음에 혹시라도 그런 경우가 또 있으면
컴플레인 하겠다고 말씀하세요. 그건 손님의 당연한 권리이지요.
아무튼.. 좀 흥분해서 긴 댓글 남기고 지나갑니다.46. 아나운서와 더불어
'09.5.8 9:40 AM (125.143.xxx.34)좀 과대포장된 직업중 하나죠.
유럽 가는 비행기 14시간 짜리 한번 타보니 정말 ㅎㄷㄷ 이던데...
좁은 통로를 무거운 음식카트 밀고 다니고 일일이 서빙하고.. 좀 쉴만하면 또 서빙 시작^^ ...
안스러울 정도로요...수면시간도 일정치 못하고...이거 완전 노가다네! ^^ 하는 생각..
일의 내용을 보면 미모보다는 정말 유럽 아줌마 승무원들처럼 굵은 팔뚝, 굵은 다리통이 더 필요할 듯.....
KLM 항공사 아줌마들 정말 튼실하던데요...
오히려 스튜어드가 어찌나 눈이 파랗고 예쁘고 앳되던지...
바로 앞에 앉아서... 맘껏 쳐다보세요... 하는 태도로 졸아주는데...므흣...
그러고 보니... 국내선 여승무원의 미모도 결국은 이런 목적이?
그런데 일부 철없는 분들이 좀 적정수준 이상의 프라이드를 갖고 있는 경향이 있긴 하죠.
또 일반인들이 필요이상 우러러(?) 봐주는 것도 이해불가고요.
승무원에 대한 나쁜 감정은 전혀 없어요.
훌륭한 서비스직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네가지 없는 동남아계 승무원도 겪어 봤지만
열심히 고객에게 최선을 다 하는 분들이 훨 더 많으리라 보구요.47. ???
'09.5.8 9:41 AM (125.141.xxx.186)우리나라가 가난해서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았던 시절이 있어서
그래서 스튜어디스라는 직업이 동경의 대상이었던것 같아요
영어도 잘하는것처럼 보이지만 매뉴얼북 읽고 기껏해야 몇마디 매번
사용하는 말은 한정되있고...치킨 or 비프?
다들 영어 할만큼 한다고들 하시는데 통역 인터프리터 따로 탑승하는거 보면
그렇지도 않는것 같구요
하지만 요즘은 영어잘하는 사람 널렸죠. 해외여행 한두번쯤은 다들 가죠
그러다보니 외모에 엄청 치중하는것 같던데 제가 외국 공항에서 기다릴때
한국인 여승무원들 마치 무슨 모델인양 가방 끌고가면서 줄지어 걸어가던데
그 뒤를 따라서 필리핀 여자들이 킥킥거리면서 그 위킹(?)하는 모습 흉내내는데
거기 앉아있던 외국인들 다 웃어넘어가는 모습이 참 씁쓸했습니다
타항공사 외국인 승무원들에 비하면 너무 외모에만 치중하고
프라이드가 하늘을 찌르는것 같아서 더 거리감 느껴지구요48. 근데..
'09.5.8 9:48 AM (121.138.xxx.76)예전엔 잘 몰랐는데 나이들어서 다시 보니 우리나라 스튜어디스들 정말 친절해요.
거기다 예쁘기까지 해서 서비스받기 미안할 정도던데요.
여자인 저도 이렇게 흐뭇한데 남성들은 오죽할지...49. 만삭의배를부여잡고님
'09.5.8 9:50 AM (124.51.xxx.118)외국에서 왕복 티켓을 끊으셨다면 가격이 더 저렴하지 않나요? 보통 모기지 기준으로 항공료가 달라지는데요.. 그리고 9개월에 서약서를 쓰라고 하는건 만삭님이 출산을 하실수 있고 그 위험을 항공사가 모두 안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비행기에서 출산하는일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구요.. 비행기에 의료진이 탑승하는것이 아니기에 그럴경우 승무원이 아이를 받아야 하므로 혹시나 있을수 있는 만약을 위한 서약서 입니다..
기내 온도의 경우 보통 24도 정도 되구요 본인이 만삭이라 더우신데 온도를 나출경우 다른 승객들은 추울수도 있습니다.. 승객들이 보통 온도에 대해 말씀하실 경우 추운경우가 대부분이구요..
콜에 대해 말씀하셨는데요.. 승무원 대비 승객 비율은거의 40-50 명입니다.. 그리고 승객 콜만 받는것도 아니구요.. 해야하는일이 눈에 보이는것보다 많아요.. 놀면서 10분후에 나타난게 아니란 말씀이죠?
본인이 임산부라 특별한 대우를 받길 원하신다면 승객 대비 승무원이 많은곳으로 가셨어야죠.. 그리고 승무원들이 친절해야 하는건 맞지만 그들은 서비스 뿐만 아니라 안전 및 기타 업무에도 충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아나나그외 항공사 분들을 말씀하셨는데요.. 그분들보다 국적기 승무원이 훨씬 좋은 대우를 받고 있는것은 아니랍니다..오히려 적은 임금에 많은 비행시간 적은 휴일로 일하고 있습니다..
부디 부탁건데 본인만 대우를 잘 받고 싶으시다면 다른항공사를 이용해 주시기를 국적항공사 직원으로 간절히 바래봅니다50. 저는
'09.5.8 10:10 AM (121.129.xxx.56)그냥 승무원을 안내양+웨이트리스라고 보는데요(직업에 대한 비하 아닙니다. 그냥 제생각). 환상을 가질 필요도, 기본 서비스 외에 더 기대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승객들 중에도 상식 이외의 사람들이 많죠. 사람은 다 가지가지니까 너무 속상해 하실 필요 없으심이...
51. 음,,,
'09.5.8 10:14 AM (125.53.xxx.194)제가 느낀바로는 한국 승무원이 가장 친절했어요,,
아마 운이 좋았나봐요,,
그리 오래 할 직업은 아닌거 같아요,,52. ..
'09.5.8 10:22 AM (210.94.xxx.89)항의하시지
저는 미주노선에서 비상구 앞자리가 친구자리라 잠시 한 10분 인가 15분 얘기를 했더니
승무원이 컴플레인 들어왔다고 조용히 하라고 하던데요..
승무원이 떠들면 --::
(참고로 그 친구를 10년만에 JFK공항에서 만나서 그랬답니다 저 너무 몰상식하진 않음)53. 전직 승무원
'09.5.8 10:31 AM (124.80.xxx.65)정말 너무 하시네요..
그 일부의 기본 소양을 갖추지 못한 승무원들을 보시고 승무원이란 직업의 비하까지...
일단 이런 컴플레인은 사실 이런 사이트에서 하시기 보단 더 나은 기내 서비스를 원하신다면 당사에 직접 하시는게 옳다고 보구요...
유니폼을 설마 사복처럼 입고 다니고 싶어서 입고 다니겠어요? 그건 아니거든여... 그런거 까지 못마땅하게 보시면 안될꺼 같은데요.
그리고 기내 승무원이 탑승하는 첫번째 이유는 손님들께 밥과 음료를 서비스 하기 위해가 아니구 손님을 목적지 까지 안전하게 모시는게 첫번째 이유입니다.
밥과 음료를 드리는건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일이기에 비상시에는(기체의 흔들림 포함) 이 서비스는 해드리지 못함을 양해를 구하고 안할수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딱히 불만이 있으신걸 그 자리에서 말씀하시면 정말 제대로 교육 받은 승무원이라면(물론 그렇게 손님앞에 앉아서 떠들지도 않았겠지만) 바로 시정했을껍니다.
그리고 가방에 머가 그리 많이 들어가냐고 물으신것도 그렇습니다.
손님들 가방엔 머가 그리 많이 들아가 있나요?
승무원도 같은 사람이고 일하러 간것이기 떄문에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보통 손님들보다 짐이 ㅣ더 많을꺼 같지 않나요?
각종 기내 안전과 서비스에대한 메뉴얼부터 시작해서 신발도 기내화를 더 가지고 다녀야 하고 거기다 외모까지 예쁘길 원하시니 화장품 파우치는 기본이고 기타등등.....
그리고 댓글에 궁금하다고 남기셨는데 마일리지 높으신 분들은 비행전 인폼에 다 올라옵니다.
그외 Vip,Cip등등도 다 올라옵니다.
아무래도 그 분들께 인사 한번 더 드리고 서비스하는건 회사에서 바라는 방침이기에 저희도 어쩔수 없이 하는것이고 그것에대해 다른분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하지 않는 정도로 해야 하는것이 저희의 임무입니다.
전직 승무원으로 약 10년간 비행에 몸담았던 사람으로 뎃글의 너무하다 싶은 글들 때문에 좀 흥분해서 올린것 같습니다.
너무 색안경들을 쓰고 보시는데 승무원들도 사람입니다.
기내에서 불만이 있으시면 꼭 정당히 컴플레인 해주세요. 작은 컴플레인 조차도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54. ;;;
'09.5.8 10:58 AM (211.196.xxx.169)저는 승무원이랑 전혀 관계없는 사람이지만 정말 눈살찌푸려지는 댓글 많네요.
55. ...
'09.5.8 11:08 AM (210.205.xxx.95)본의 아니게 여기 저기 여러 항공사를 이용해봤는데요..........(거의 20여개 항공사니깐 어느정도 비교가 되겠죠?)
원글님이 보신 케이스는 충분히 기분나쁘실만한 일이긴 한데요.
저는 외항사 탔다가 국적기 타면 정말 맘이 편하더라구요. 이게 제가 언어가 안되서 그런게 아니라
제가 몇몇 경험한 항공사 중에는 서비스 교육을 실시는 하긴 하나? 싶을만큼 심한곳이 더러 있습니다.
일례로 그리스 섬내를 이동할때 올림픽 항공을 이용한적이 있는데 여승무원이 기내에서 껌을 씹더군요.
상상이 안가시죠? 얼굴은 정말 너무 이쁘게 생긴 처자가 무척이나 쎅시하게 껌을 씹어대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리고 베트남 항공........원래 베트남 사람들이 불친절한 국민성을 가졌다고 생각안해봤는데
기내에서 만난 승무원들은 10이면 8~9명은 무뚝뚝 그 자체!!
일하다 짜증나서 저러는게 아니라 원래 첨부터 저 항공사는 승무원들에게 친절교육 자체를 실시
하지 않는다는 저 혼자만의 결론을 내리고 나니 편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더군요.
그리고 동경에서 미국갈때 AA항공사를 탄적이 있는데 동경에서 출발하니 일본인 스튜어드
2분이 타셨는데 연세가 족히 50은 훌쩍 넘은 아저씨들이었는데......우와!!!!!!!!
제가 그 사람들 겪고 일본인들도 저렇게 무뚝뚝하고 더럽게 불친절할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웃음, 친절한 어투 이런건 당연 없었구요. 오만가지 짜증 만땅 얼굴표정에 일하기 싫어서 미치겠다는 몸짓으로
있는 짜증 없는 짜증을 승객들에게 내고 있더군요. 솔직히 그 두 일본인들에겐 당장이라도
일 그만두시라고 그 자리에서 권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아시아권 국가들은 대체로 젊고 원래 유럽이나 미주 항공사들은 나이들이 많아서 당연 아줌마, 아저씨 비율도 높더군요.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항공사 승무원들을 구태여 이쁘고 늘씬한 사람으로 뽑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위에 나이 먹은 일본인들은 최악이었지만 다른 루푸트한자나 에어프랑스 등
유럽쪽 항공사에서 본 나이먹은 승무원들, 대체적으로 프로의식갖고 노련하게 열심히 고객 응대하시더군요.
그리고 우리나라 항공사 정도면 친절도면에선 다른 나라와 비교해 나무랄데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좀 아쉬운 점은 이쁘고 늘씬한 직원보단 자기일을 제대로 수행할 능력을 갖춘 직원을
뽑았음 합니다.
아시아권 싱가폴이나 타이, CA같은 항공사 타보면 외국어 구사실력이 상당한 직원들이 다수입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 항공기 이용하다보면 제 옆자리 외국인들과 대화내용을 본의 아니게
듣게 되는데 주로 오갈수 있는 간단한 회화를 제외한 구체적인 다소 복잡한 요구사항의 경우엔
제대로 응대조차 못하는경우도 있더군요.
심지어 두 사람간의 의사전달이 제대로 안되서 중간에 앉아있던 제가 통역을해 준적도 있습니다.
저는 그 부분에 있어서 다른 항공사랑 비교된다 싶었지 KAL이나 아시아나 같은 경우는
타 국적 항공사에 비교하자면 대체적으로 훨 친절한 편인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PS. 그리고 이건 여기 승무원분들이 많이 오시니 질문을 드리는건데요.
제가 몇달전에 국내 모항공사를 타고오다 승객에게 너무 너무 시달리는 승무원분이
(6~7살 정도의 아이를 데리고 탄 인도여자였는데 어우!!!!!!! 제가 봐도 한대 쥐어 박고 싶더군요)
너무 착해보여서 (다른 승무원들은 흘기는 분도 계셨는데 그분은 끝까지 우와~- 근데 저도 흘겼을겁니다.ㅎㅎ 제가 본 최고의 진상승객!!)
머리털나고 첨으로 칭찬 카드라는걸 쓰고 싶었는데 극구 사양하시더군요.
나중에 홈피에 올리긴 했는데 그걸 승객이 써서 올리면 실질적으로 그 직원에 이득이 가는 부분이 있나요? (고과라던지 그런거요)
실질적 도움이 된다면 돈 드는것도 아닌데 가끔 정말 수고하시는분 만나면 앞으론 써드릴려구요.^^56. 질문
'09.5.8 11:19 AM (203.132.xxx.134)전직 승무원님 글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신데로 <그리고 기내 승무원이 탑승하는 첫번째 이유는 손님을 목적지 까지 안전하게 모시는게 첫번째 이유입니다. > 라면 외모는 왜 보는걸까요? 진심으로 궁금해서입니다.
57. 흐음.
'09.5.8 11:31 AM (166.104.xxx.9)너무 비하할것도 아니지만 이런 이야기들을 마음에 새겨 듣고 승무원들이 조심을 하는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손님들 가방엔 며칠을 놀다올거니깐 일하러 가는 사람보다 짐이 더 많은게 더 많을 수 있죠.
원글님의 질문도 그리 이해되진 않지만 일하러 가는 우리가 짐이 더 많은게 당연하단 답변도 이해는 안되네요.
여기 사이트에 원래 온갖 종류의 컴플레인 다 올라와요.
병원의사가 어쩌고저쩌고 약국약사가 어쩌고 저쩌고 학교선생님이 어쩌고 저쩌고 원래 그런 글 올라오는 게시판이에요. 다른 직업들 다 가만히 있는데 왜 이러시는지. 직업만 올라오나요? 학교도 어쩌고 저쩌고...
제 학교 제 직업도 참 자주 올라오는 편이지만 읽고 아 이렇게들 생각하는 구나 나라도 내 주변 사람들한테라도 잘 하고 살자고 얘기해야지 생각하거든요. 나름 순기능도 있어요.
극단적인 댓글은 스스로 필터링 하시고 귀담아 들을 얘기들은 귀담아 듣는 직업인으로서 (전직이시니 이젠 아닌가요)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 학회 때문에 비즈니스 종종 타는데 비즈니스도 그리 친절은 안 해요. 스폰서로 티켓구매한 사람들은 항공사에서 알고 있는건지 이코노미아 비즈니스나...비슷비슷하던데요.
역시 퍼스트를 타야 하는건가요...58. 스튜어디스
'09.5.8 11:41 AM (220.117.xxx.104)스튜어디스가 여성들이 선망하는 직종 중에 하나인 건 사실이죠.
그 직업이 처음 생겼을 때 미국의 여성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유는, 여성들에게 폐쇄적인 환경에서 세계를 날아다니며 일을 한다~ 라는 것.
아마 그 조건은 지금도 마찬가지일 것 같구요.
여행 좋아하는지라 나도 해볼까?? 하고 생각해본 적 있었는데(10분 정도?? ^^)
비행기 탈 때마다 보는 그 분들의 노동이 아무래도 살벌할 것 같아서 시도도 안해봤습니다.
저 위에 벨 누르면 왜 10분 걸려서 오나요 한 분에겐 실소를 금할 수 없구요.
물론 원글님처럼 뒤에서 잡담하는 승무원들도 있고,
몇 번씩 눌러도 도대체 오지 않아서 답답하게 만드는 승무원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코노미 타서 딱 보시면 계산 나오지 않나요?
1인당 몇십명을 케어하고 있다는 거.
안 보여도 그 뒤에서 식사를 준비한다던지 하는 일이 많을 텐데요.
그리고 여기서는 `스튜어디스'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쓰여지고 있는데
외국에선 이제 flying attendant란 말로 대체되었잖아요??
아시다시피 스튜어디스/스튜어드가 성적으로 평등한 말이 아니라서요.
우리나라는 아직 그런 의식이 없는 건지,
kal이나 아시아나에서 부르는 공식 명칭은 뭔지(승무원??) 알고싶네요.59. south Bay
'09.5.8 11:42 AM (203.218.xxx.217)화장 이쁘게 하고 눈에 띄는 가방을 들고 줄지어서 걸어간게
도도해보여 꽤나 거슬리셧던 모양이네요.
저위에 ???로 댓글 단 분요.
외국인들이 낄낄대고 웃으니
그 사람들도 님처럼 승무원들 도도한게 맘에 안들고 밥맛없어서
조롱한거로 보이시나보네요.
그리고 그게 그렇게 고소하셨어요?
그래 외국인이 비웃으니 전세계적으로 승무원 꼴은 우습다 생각한다.
이렇게 결론 내셨나봐요?
그 사람들이 웃은것은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들(승무원도 사람입니다) 모양새를
희화시키고 바로 면전에서 흉내낸 그 필리핀 여자들이 우스웠던건 아닐까요?
비하를 하건 동경을 하건 유니폼 입고 다니다보면
그 어떤 시선을 받게 됩니다.
그때 어떻게 해야하겠습니까?
단정하게 품위있게 당당하게 걸어야되지 않겠습니까?그게 유니폼입니다.
그 어떤 유니폼 입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 다들 그 유니폼에 누가 되지 않도록
품위를 지켜야합니다.
그게 젊은 아가씨 들이다 보니 화려하고 도도해 보이는게지요.
승무원 뿐아니라 님도 다른 사람의 시선이 의식되면 등 곧추세우고 시선 정면에 두고
사뿐사뿐 걷게되지 않을까요?
여러분들이 우습게 생각하는 식모나 버스 차장같은 일을 한다고
허리 펴고 당당히 걸는게 뭐 잘못되었나요?
참 비틀리셨네요.
네 저도 전직 승무원입니다.
91년 말부터 탔고 비행기 내린지는 10년이 좀 넘었어요.
일년에 최소 서너차례 중장거리 여행합니다.
국적기 외항사 고루 타고요.
비지니스 2번 타면 이코노미 2번정도 타구요.
아니까 더 많이 보여서 승무원의 응대 태도 시선하나에 참 많이 거슬립니다.
승객 콜 응대 이야기 하셨는데 제가 아는 한 승객 콜 응대가 빨리 안되는 경우는
아주 부득이한 경우예요. 일손이 안남아서 그렇지요.
승객 콜이 빨리 응대되지않아 라이트가 계속 여러 곳 켜져있으면 관리자에게 지적 받습니다.
비행전 브리핑에서 오늘 만석이니 각오하고 승객 콜 가능한한 빨리 응대하고 해결하자라고
다집도 합니다.그래도 한계가 있어요.
저도 앉아 있는 입장이다 보니 기다리다 화날때 있더라구요.
외항사들은 더 심해요. 그냥 한번 지나가면 안오더라는...
갤리로 찾아가니 힐끗 뭐줄까?이정도? 그래도 뭐 그게 문화 차이고 분위기 차이니 뭐 그러려니.
이코노미 타보니 앞 열에 앉아 일찍 MEAL 받아서 먹고 치워줬으면 할때 그게 빨리 안되니 참 짜증스럽더군요. 근데 돌아보면 저 뒷쪽엔 아직 식사 받지도 못한 사람도 있고
트레이 다 나눠줬으면 물 리필 나가야하고 커피 ,차도 나가야하고 하니 어쩔수 없어요.
진짜 발바닥에 땀 날 정도로 정해진 역할에따라 써비스 하고 있으니 그게 최선이예요.
그래도 입장이 바뀌어보니 경우에 따라 승객이 많이 화나고 힘드실수 있겠더라구요.
그래두 이건 아니지 않나요?
니들 그래봐야 음식갖다주고 화장실 청소하면서 뭐 잘났어?
차장이네 식모네...
도도하게 승객 무시한적 없습니다.
예쁘게 멋있게 보이고 싶을뿐이죠.
이것도 일종의 직업의식이거든요.
전 비행기 그만 탄지 10년 넘었지만 지금도 비행기에 타면 가슴이 두근두근해요.
오늘은 어떤 사람들이 어떤 서비스를 할까
이젠 오래되서 아는 얼굴도 거의 없지만 바쁠때 갤리 안에 들어가서 랩도 벗겨주고
컵 세팅도 해주고 도와주고 싶어요.
함께 정해진 순서대로 역할대로
착착 진행해서 아주 순조롭게 비행이 끝나면 어찌나 개운하던지
그리고 너무 피곤하지만 안피곤한척 내리기전에 거울 한번 들여다 보고 머리 매만지고
뒤로 추하게 블라우스라도 빠져있지 않나 매무새 고치고 하이힐 갈아신고
허리 펴고 카트 끌고 걸어나가서 호텔 혹은 집에 가서 샤워하고 딱 쉬면 정말 뿌듯했어요.
그 사람들 자기 직업 사랑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입니다.
사람 사이다 보니 불만도 있고 나쁜 이미지도 있겠고 다 좋은데 이런 식으로 주는 거 없이
미워라하며 남의직업 비하하고 사시는 분들....
저는 당췌 이렇게 말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어떤 고고한 직함을 갖으셨나 궁금합니다.
참 ,원글님 절차 밟아서 본사에 레포팅해주세요.
특히 대한 항공은 고객 불만사항 접수가 되면 직접적으로 승무원 불려가서 조치당합니다.
그런 무례한 승무원은 조치를 꼭 당해야해요.60. ..
'09.5.8 11:45 AM (220.88.xxx.143)우리나라가 못살던 시절...그 당시 일본의 정책을 많이 따라했었잖아요. 사회, 경제, 문화, 정치 거의 다..그 중 일환이 승무원 이쁜 사람 뽑기 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JAL의 경우 미모를 가지고 여리여리한 승무원을 뽑아 서양인들이 가지고 있는 동양여자(서양여성과 대비되는 순종적인 이미지)에 대한 오리엔탈리즘 환상을 이용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관광 비즈니스 정책 일환. 많은 서양인들이 가장 이쁘고 친절한 여성, 혹은 승무원 했을 때 일본을 떠올리는 이유죠.
한국도 마찬가지였고-더구나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같은 군부정권 집권국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서라도 더더욱 필요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여성 취업이 사실상 불가능했고, 여행마저 자유가 아니던 시절이니 70년대나 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고학력 여성들이 몰렸죠. 그러다보니 승무원 하면 능력+미모라는 공식이 생기고.
(승무원 지원자격이 토익 550이상이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이유로 승무원이 여전히 경쟁력이 있는 것은
인플레되는 토익성적(대기업은 서울대 출신에 토익950도 떨어지는 요즘)이나 학벌 관계없이
이미지로 선발되고,
위험수당(항공사고, 테러 등)이 많이 붙기 때문에 입사 후 몇 년 안에 실 수령액이 월 300이 넘고. 아직 한국이 직장 내 여성차별이 극히 심하고..출산 배려해주지 않는 것 생각하면..여성들만 있는 직업군이고, 출산 휴가도 수년 사용할 수 있어서겠죠. 어떤 의미에선 정말 최고의 직업이라고 보여요. 주변에 연대, 이대, 성대 나와서 아시아나 근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부럽더군요.61. south Bay
'09.5.8 11:52 AM (203.218.xxx.217)흐음님
네 승무원들은 사내에서 스튜어디스라고 하지 않고 말씀하신데로 fright attendent라고 해요.
그리고 미모를 왜 보느냐고 물으신 분,
저희도 그건 모르겠습니다.
그냥 아시아계열 항공사의 특징인것 같아요.
예쁘고 젋은 여자..미국계 유럽계와는 좀 차별화되는.
아시아에서 대표적인 싱가폴항공과 케세이는 세계 탑클래스죠.
그런데 팔이 안으로 굽어서 그런가 제가 케세이 자주 타는데
대한항공이 결코 인적으로는 뒤질게 없다고 봅니다.
승무원들 영어 실력 사람 차이가 심해요.
회사에서도 그게 고민이죠.
하지만 워낙 많은 숫자를 뽑으니 그 수준을 높게 잡으면 뽑을 사람이 없대요.
그리고 미모에 관해서.. 사실 한국 여자들 다 이쁘지 않나요?
승무원들끼리도 알아요 다 이쁘지 않은거 ㅎㅎ
그래도 유니폼과 메이컵으로 경험이 늘고 해서 다듬다 보면 덜 이쁘던 사람도 이뻐지더라구요.62. **
'09.5.8 11:57 AM (122.47.xxx.119)만약 비행하시다가 어려운일있으면 여러분들은 먼저 승무원들에게 의지하게됩니다
차나르고 밥나르는사람이아니라 위험에 닥쳤을때 본인의안전보다
승객의안전을우선시하는사람입니다
정말1사람이 몇십명을 담당하고있는데 조금더그들을배려해주면안될까요
내돈주고 내가왜그들을 배려하냐 하시면 할말없지만 다동생같고후배들아닌가요
이글보고 제딸이 맘이 참안좋겠다싶은게 엄마로서 좀그렇습니다
제딸은명문대 교육학과 나와서 정말해보고싶어서 그리고 정말좋아하는일이라서 열심히하는데 이런글은 딸이 원망스럽기도하네요63. ..
'09.5.8 12:04 PM (218.145.xxx.118)나가는 비행기탈땐..여행가는 기분들이 얼마나 좋을까..그 기분 망치지 말아야지..
들어오는 비행기에선..시차나 여행지에서의 힘듬을 잘 알기에..얼마나 피곤들 하고 한국비행기라 반가울까..비행기 타는 순간 벌써 한국 온 것같은 기분이 들면 좋겠다..
그렇게 10여년을 탔는데 댓글들이 너무 서운하십니다.
대한항공만 해도 4천여명이 넘는 승무원이 있고 교육 열심히 받더라도 그 정도 인원이면 어딜가나 자질없고 교양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럴땐 꼭 컴플레인해서 재교육받을 수 있게 해주시는 게 그 승무원을 위해서나 동료들을 위해서도 좋겠죠.
열심히 비행하고 있는 친구들을 생각하니 더 마음이 아프네요. 일부 무례한 승무원들 경우를 확대해서 다 싸잡아 비난하시거나 직업 자체를 비하하지는 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64. ..
'09.5.8 12:08 PM (116.37.xxx.54)어딜가나 일부가 문제인게지요. 컴플레인하세요. 바로 재교육 들어갑니다.
65. 때리는시어머니
'09.5.8 12:10 PM (122.47.xxx.119)보다 말리는시누이들이더밉네요
원글보다 몇몇 댓글들이 참유치하고 치사합니다66. 이쁜 승무원
'09.5.8 12:25 PM (221.140.xxx.172)을 선호하시는 윗분들은 대부분 남자들이죠 ㅠ 회장도 사장도 실무자도 거의다..
한국사회의 기득권은 아직도 대부분 남자들이 갖고 좌지우지 하자너요
비즈니스 탑승객 대부분 남자들이고..아울러 외모지상주의가 팽배한 한국사회의 단면이랄지요
이 직업만 그렇다고 생각하진 않구요 일반회사의 신입채용만 봐도 그렇지 않나요?67. 우리나라 승무원
'09.5.8 12:31 PM (121.138.xxx.81)저도 각국에 비행기 많이 타봤지만 한국 승무원이 가장 친절하다고 생각해요~
68. 나도 한마디
'09.5.8 1:15 PM (59.21.xxx.25)눈팅만 하다 욱 하는 마음에
저는 근20년 이상을 뱅기 이용 무수히 했지만
아***항공 승무원 딱,,한 분 외엔
거의 대부분 친절하셨어요
최선을 다해서 그 좁은 공간에서 바삐 움직이 시고들 하던데..
원글님이 격은신 일 처럼 모두 자는 시간에
큰 소리로 승객 수면 방해 주면서 수다?떨은 건 정말 잘못된 행동입니다
프로답지 않은 행동이죠
그 부분은 그 해당 싸이트에 바로 올리세요
그래야 서비스 개선이 이루워지고 우리는 친절한 서비스 받아서 기분 좋고
그쪽은 그쪽대로 아픔만큼 성숙?해지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저는 지금 바빠서 일일이 다 못 읽었지만
어는 승무원분의 말씀에 댓글에서 영어 발음까지 지적했다고 하는데
그 댓글 쓴 사람은 직업이 뭘까 궁금해지네요(나중에 시간되면 읽어야지)
분수를 모르는 사람들의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69. .
'09.5.8 1:23 PM (114.201.xxx.51)직업에 대한 비하가 아니라, 진짜 하는 일이 예전 고속버스차장의 현대화와, 특급호텔 웨이트리스 또는 컨시어지 서비스아닌가요? 진심으로 비하가 아니라, 그 일이 진심으로 그렇게 보여서 하는 말씀입니다. 일이 딱 그렇지 않습니까. 그걸 비하라고 보신다니, 본인의 일들을 너무 과대포장해서 생각하시는 모양입니다.
진짜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되는 직업이면 키크고 덩치 크고, 최소한 은행 청원경찰 정도는 하실 수 있는 분들이 채용되어야죠. 그게 아니지 않습니까.70. ..
'09.5.8 1:25 PM (211.189.xxx.250)모든 서비스업을 한낮 뒤치닥꺼리로 치부하지 마세요.
71. 위에 . 하나 분
'09.5.8 1:49 PM (59.21.xxx.25)정말 꼬이셨군요
댁은 가난해서 비행기타고 외국 여행 자주 다니는 사람들도 미워하죠?
댁은 정신도 꼬이셨지만,거기다 무식까지도 한 무식 하시는 군요
댁의 글 보고 헉~하고는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현실적으로도 빈곤,정신적으로도 가난,게다가 무식..헉72. 미래의학도
'09.5.8 2:12 PM (211.130.xxx.58)지금 대한항공 국제선타고... 일본와서 JAL 국내선이랑... 일본저가항공 타고 여행다니고 있습니다.
위에 악플이라고 생각이 드는 글들이 몇개있어서... 올립니다.
제 주변에도 승무원 하시는분들 무척 많고... 저또한 항공기를 많이 타게되는 케이스인지라
여러나라 항공사들 비교를 하게 되더라구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세계적으로 아주 우수한 항공사들중에 Top 5에 드는 항공사랍니다.
차나 따라주는 웨이트리스 컨시어지 서비스?라뇨...
승무원들 한때 신분은 청원경찰 신분이던걸요...(현재는 남자승무원, 운항승무원이 청원경찰 직도 수행한다고 들었네요..)
승무원분들 목적은 서비스도 있긴하지만.. 더 중요한건 승객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운송하는게 주 목적입니다.
외국의 저가항공사는 물론이고..UA/DL/AA 특히 미국항공사 타보세요... 자연스레 ㅆㅂㄴ욕이 나오던데요..
외국 국내선 타다가 국적기 타는순간... 기분 좋던걸요...
승무원분이 잘못한거는 그자리에서 혹은 그회사 홈페이지에서 컴플레인 걸으셔야죠..
아는 형님분이 대한항공 승무원인데... 요즘 컴플레인 들어오면 대표이사까지 본다고 하더군요
이런말 하긴 좀 머하지만 위에 .님... 막장무식을 자랑하시네요...73. 제 생각
'09.5.8 2:41 PM (219.248.xxx.224)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승무원들 너무 친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떨때는 너무 지나쳐서 불편할 정도로. 차리리 Air Frnace 처럼 간식차려다 놓고 갖다 먹으라고 했으며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승객들 어떨때 양말도 벗고, 앞좌석에 발도 떡하니 갖다 놓는 경우도 있고, 참 별 별 승객도 다 있더군요. 내 옆에 있던 청년이 맨발로 ,,저에게 스트레스를 내내 주더니...막판에 위에 올린 무거운 가방을 끝끝내 여승무원에게 내려달라고 하는 거예요. 탈때 짐 올리라고 해서 불만이었던 모양입니다. 급기류 변화나 안전때문에 짐을 다 올려놓게 되어있는데도요. 참 못됬더라구요.
어쨌든 몇몇의 불친절한 승무원때문에 직업에 대해서까지 비하하는 것 은 .....좀 심하네요. '미래의학도' 말씀 처럼 단순 서비스직이 아니라 안전한 운송을 돕는 다는 것에 같은 생각입니다.
저는 나이가 들어서 인지. 그냥 내 딸이다 생각하면 ...다 이쁘고....애쓰면서 서비스하는 모습 보면 좀 안됬다는 생각도 들던데요.74. south Bay
'09.5.8 2:43 PM (203.218.xxx.217)승무원이 하는 일 별거 아니다 라는 주장을 계속 하시고 싶은 모양인데
거기에 왜 특급호텔 웨이츠레스나 컨시어지 일까지 비하하고 계십니까?
그 직종분들도 잘 트레이닝된 고급인력입니다.
그 사람들도 자기 직업에 나름 프라이드가 있어요.
뭐 별거냐
이게 비하가 아니라고요?
몇몇 댓글에서 식모다 음식이나 나르고 차나 나르면서 도도하게 군다.
이런 요지의 글들이 있어서 지금 이야기가 오가는데 딱 님의 어투나 내용은
기름처럼 둥둥 뜨는군요.
원글님도 괜히 위축되셨다고 하시는데
승무원들에게 도도한 인상을 받고 위축되시는 분들
승무원이 그렇게 만들었나요?
본인들이 어딘가 누군가에게 대접을 잘 못받고 있다는 피해의식이 있으시지는 않는지요?
제가 팁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맞습니다 승무원들 불편한 기내에서 것도 장시간 계실때 여러분들이 불편하지 않고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되는거 맞습니다.
그리고 돈에 따라 서비스의 등급이 달라지는것도 사실이고요. 그러나 그 돈 차이가
좌석의 쾌적성이나 승무원 일인당 서비스해야하는 인원의 적고 많음의 차이이지
승객에게 대강하고 더 정성 다하고 그 차이는 아닌데
일반석은 섬세하게 손길이 못 미치는게 사실입니다.
언쨚은 일이 있으시면 조용히 용기가 있으신 분은 직접 그 승무원에게
좀 기가 약하신 분은 다른 승무원에게 이코노미 클래스 책임자나 사무장 혹은
메니저(아시아나는 이렇게 부릅니다)를 좀 봤으면 한다고 정중히 말해주세요.
그리고 여차저차 하다고 이야기 하면 됩니다.
원글님이 격으신 이야기는 저렇게 요구할 자격 충분히 있는 사안이거든요.
아니면 이 경우 직접 메모를 적으세요.
너무 시끄러우니 조용히 해달라고.
그리고 음료 가져온 승무원의 쟁반에 놓든지해서 승무원에게 주세요.
다른 승무원도 상관 없겠어요.
그 승무원이 갤리에 가서 이런 일이 있다고 정보를 공유합니다.
시니어가 알면 그 승무원 당장 혼납니다.
본인도 아차 싶을꺼구요.
그리고 나서 승무원이 어떻게 나올까요
백이면 백 직접 사과드리거나 정중하게 시정될겁니다.
혹시 기분 나빠서 틱틱거릴꺼라 생각하시나요?
그런 사람이라면 승무원은 당장 사직해야합니다. 원글님 제발 싸이트에 가셔서
일시 편명 적으시고 불만 접수 해주세요.
(새벽비행은 갤리안에서 카트 작업하는 소리조차 들리기마련입니다.
어디 승객앞에서 떠든단 말입니까 제가 다 화가나요.)
제가 장담합니다.
그런 승무원은 없어요.
그게 어느 관광지 식당 종업원이나 찻집 에서 서빙하는 사람과의 차이점입니다.75. 야밤에
'09.5.10 1:45 AM (120.29.xxx.52)혼자 뒷북 칩니다만..
왜 미모를 보고뽑냐는 주장이 계속 나오는데.
그럼 우리나라 취업시장에서 미모 안보는 곳도 있나요?
은행원은 순수히 실력만 보고 뽑던가요?
왜 우리나라가 성형왕국인데요?
다들 알면서 왜 그러신데요? 아마츄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