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급성 신우신염 앓아보신 분 계세요?

... 조회수 : 1,036
작성일 : 2009-05-07 10:06:39
3년전에 신우신염으로 병원에서 일주일 간 입원해서 치료를 받았어요.
초기에 신우신염인지 병원에서 잡아내질 못해서 한 3일간은 병명도 모른 채 응급실과 입원실을
왔다갔다 거리며 산부인과 검사까지 받았구요.
혈뇨도 며칠간 오래 나왔고 또 열도 심하고...아무튼 고통이 극심했어요.

원래 신장 질환 한번 앓고 나면 몸이 많이 피로해지고 조심해야 된다 하던데..

저도 그 병의 여파인지 그 후로 몸이 영 안 좋아요.
만성 피로 체질이 되었다고나 할까..그 전까진 체력이 너무 좋아서 별명이 에너자이저 였거든요.
하루 8시간 서서 일하고도 저녁 시간엔 쌩쌩하게 친구들이랑 놀러 다니고 그랬는데..

신우신염 앓고 임신하고 아기 낳고 키우고 있는데 아기는 이제 돌이에요.
근데 지금은 그때 체력의 반도 안 되는거 같아요.

제가 저질 체력이 된게 이 병의 여파일까요?

같은 병 앓아보신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IP : 114.129.xxx.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슷
    '09.5.7 10:35 AM (222.106.xxx.39)

    저도 비슷한것 같아요.급성 신우염앓고부터 체력이 떨어지긴 하는데
    아주 저질체력은 아닌데 원글님은 아이가 어려서 더 힘드실 것 같아요.

    과로하면 비슷한 통증이 나타나니까 과로했다 싶으면 쉬셔야해요.

    그리고 본인을 위해 보약 좀 드세요.(전 홍삼정 먹어요)

  • 2. 그럼
    '09.5.7 10:41 AM (115.161.xxx.33)

    약 일주일치먹고 금방 나았는데요...그렇게 후유증 있는 병은 아니에요 그리고 신우신염은 여성들이 잘 걸리는 병이구요 아마 아이 낳고 몸에 기력이 많이 빠져 나가서 그런게 아닐가요? 아이에 치이다 보면 힘들잔아요....돌이면 특이 안아주랴.....따라댕기랴....힘내시고 운동 해보세요
    금방 좋아질겁니다

  • 3. ..
    '09.5.7 10:49 AM (219.241.xxx.105)

    저도 신우신염을 자주 앓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정말 어쩌다 걸렸는데
    나중에는 거의 습관처럼 조금만 피곤해도 남들 감기걸리듯이 걸리더라구요...
    의사말로는 자주 신우신염에 걸리게 되면
    나중엔 신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수도 있다고
    피곤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하네요...

  • 4. 원글이
    '09.5.7 10:57 AM (114.129.xxx.52)

    그렇군요..
    아마 아기가 어려서 더 그런것도 있는거 같아요.
    여유 되면 한약이라도 먹어야겠어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5. 위로
    '09.5.7 12:05 PM (121.140.xxx.171)

    많이 힘드시죠?

    저도 큰아이갖고 일주일 입원했고 그후 방광염증세로 오랫동안 고생했답니다.

    임신해서 약을많이 먹어 아이걱정을 많이했었는데 아이는 건강했어요.

    우선 제일중요한게 체력을 기르세요. 체력이 약하면 자꾸 재발되고 우울증까지 와요

    저는 28년전이라 흑염소달여서 먹고 많이 좋아졌는데 지금은 그런것하는지 모르겠네요.

    가볍게 넘기지말고 꼭 보약드세요.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해집니다

    다시 말하지만 꼭 보약드셔야되요. 나도 적령기딸이 있다보니 마음이짠해지네요.

    건강해서 씩씩하게 애기도잘키우고 행복한가정 만드세요^^

  • 6. ^^
    '09.5.7 12:47 PM (114.200.xxx.74)

    저도 좀 피곤하다싶으면 바로 신우염이 오는데요
    한약을 먹으면 저는 분수처럼 바로 토하는 체질이라 한약은 먹을 엄두도 못냈어요
    어쩌다 과외가서 어머님이 주시는 홍삼을 먹었는데
    저는 잘 받더라구요
    그뒤로 홍삼 한봉지씩 가지고 다니면서 먹어요 ^^

  • 7. ...
    '09.5.7 12:54 PM (220.68.xxx.219)

    저는 신우신염 걸린지 2년쯤 됐어요. 지나고 생각하니 그때 제가 가장 체력이나 건강면에서 힘들었던 때였던것 같아요.
    하도 원기가 딸려서 한의원에 침을 맞으러 갔는데,,얼마나 기초체력이 약해 있었던지 침 한번 맞고 하루종일 몽롱하고 처져 있을 정도였으니까요(한의사가 당황하더라구요 ㅜㅜ)

    저는 운동(등산, 걷기)하면서 차츰 좋아졌습니다. 저녁식사 1시간 뒤부터 매일 30분정도 동네한바퀴 걸어다니고 가끔 배드민턴도 하고...그러다 힘이 붙으니 주말마다 등산도 하고요.

    그랬더니 언제부턴가 환절기때마다 꼭 찾아오던 감기도 안걸리고, 정시에 눈뜰수 있고..부수적으로 살이 빠져서 몸이 가벼워지는 효과까지 있어요.
    보약이나 영양제도 추천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운동과 병행하시면 더 좋아요

  • 8. ..
    '09.5.7 6:40 PM (118.41.xxx.115)

    급성으로 신우신염와서 며칠 입원했더랬죠.
    그후로 조금만 나대면 신우신염이 옵니다. 원래 방광염을 자주 앓았던지라 진짜 남들 감기하듯신우신염을 앓네요. 이젠 온다싶음 바로 병원가서 항생제맞아요. 입원하기싫어서..꼭 명절끝이나 집안행사끝에 스트레스성으로 오지 싶어요. 즈질체력이라 이젠 남들에게 부끄러워 말도 못하네요.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그런 분들 많으니 위로가 되네요. 운동 좀 해야겠네요. 운동하면 또 몸살걸리던데..ㅜㅜ 병원만 가면 의사샘들이 일 많이 하지말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6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7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1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8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1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9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9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