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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운이라는 게 정말 있을까요?
갔다온 엄마들이 꽤 잘 맞춘다고 하니, 다들 가보려는 분위기더군요.
들을땐, "뭐그런걸~" 했는데...
집에 와서 생각하니 가보고싶은 맘이 40% 정도로 커졌어요.ㅎㅎ
저도 아이들의 미래(그것도 갈 학교를 찍어준다니)가 궁금하긴 하지만ㅎ
점이란 걸 한번도 봐 본 적이 없어서 왠지 겁나요. ;;;
혹시 그런 거 봐보신분 있으신가요??
1. 운
'09.5.6 11:23 PM (211.215.xxx.140)저는 점같은 건 안봤는데 초등학교때 사립학교 추첨 떡하고 붙었구요
고등학교는 특목고를 갔는데 그것도 중3 2학기 때 갑자기 가고 싶어져서 그때부터 준비했는데 떡하고 붙었구요
대학교도 모의고사 볼때마다 점수가 X같았고 등급도 2학기때 아깝게 한등급 떨어졌는데
학교는 떡하고 붙었어요
대학원도 애 낳고나서 회사다니기는 힘드니 대학원이라도 가보자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신림동에 있는 학교를 선택
보통 한번 정도는 떨어진다고 해서 유형이나 보자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지원했는데
떡하고 붙었네요.
지금 보니 입시나 시험에 대한 중압갑없이 마음 편하게 시험을 치뤘던 것이 비법인 것 같네요.2. 그런거
'09.5.6 11:45 PM (219.249.xxx.74)은근 중독성이 있어요
제가 아는 어떤 사람은
어디에 누가 잘 본다더라 뭐 이런 소리 들으면
꼭 가봐야 되구요...
(그런다고 뭐 사는게 속 시원하냐? ...것도 아닙니다0
아주 점집을 순례를 합니다
직장동료들끼리 차 한대에 타고서리....
첨에 호기심반, 재미 반..그렇게 시작하지만
나중엔 .....
그래서 전 그런거 절대 안봐요....3. 음
'09.5.6 11:46 PM (114.150.xxx.37)학운이 안좋다고 얘기하면 영수 학원 과외 끊고 포기하실 건가요?
공부 안해도 학운이 좋아 갑자기 서울대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사주나 궁합이랑은 또 다른 얘기라고 생각해요.
애들 미래를 점쟁이 말장난에 걸 지 마세요. 돈 버리고 끝이 아니라
그런대서 듣는 얘기는 은근 오래 남아요.4. 학운 있습니다.
'09.5.6 11:52 PM (58.140.xxx.120)초중고시절...한국에 있을때 정말로 정말로 바닥을 기었네요.
중간성적에서 반 꼴지까지....
그런데 말입니다. 딱 3년 맘잡고 공부해서 국산도 아니고 세계 몇위의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참으로 창피한 일이지만, 집에서 학원한개도 보내준 적이 없어요. 어릴때부터 저혼자서 공부했구요. 부모님은 공부간섭 한번도 안해주고, 학비만 보태주엇었어요.
나중에 결혼하기전에 제 평생 사주를 보았는데 학운이 제 사주안에 들어있더라구요.
좋은 대학 들어갈 운도 사주안에 있습니다.5. 전
'09.5.6 11:54 PM (124.197.xxx.194)운이란게 존재한다고 생각하거든요. ㅎㅎ 중학교랑 고등학교 전부다 뺑뺑이었는데
신기하게도 집가깝고 학군 좋은 곳으로만 빠지더군요. 대학도 잘 갔구요
반면 같은 집에 사는 동생은 -_-; 집에서 멀고 후미진 곳으로만 다녔다는....
근데 굳이 점집에 가서 점볼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6. 절대적이진
'09.5.7 2:26 AM (221.138.xxx.119)않지만 운이 좋은 사람들이 있기는 있더군요.
아는 사람 남동생은 학교 공부를 지지리도 못했는데....
단국대 전산과 미달로 입학했구요, 졸업때는 삼성같은 대기업은
처다도 않보고 로또회사 지원했다가 다음해에 선풍적인 로또 열풍과
더블어 회사까지 크는 바람에... 집도 아파트도 일찍 마련하고
결혼도 잘했다는군요.7. ^^
'09.5.7 4:44 AM (124.199.xxx.142)사주에 학운이란게 있는것같아요.
전사주보면 남편운,자식운은 있는데 학운은 없다고 하드라구요.ㅠㅠ
저 중고딩까진 공부를 잘했었는데..수능날 완전 망치고..
걍 재수 안하고 대충 성적맞춰서 갔어요. 공무원셤도 계속떨어지고.ㅠㅠ
시험운도 없는듯해요~ 쩝쩝.. 근데 아직 미혼이니 남편,자식운은 두고봐야 알것같네요.8. 있는것 같아요
'09.5.7 7:31 AM (122.34.xxx.88)저요...-_-;;; 특목고 턱 붙고(준비도 별 안했는데) 머리 싸매고 공부한것도 아닌데 서울대는 못 갔으나 그 아래 대학 붙고..남들 몇년 준비한다는 졸업후 모 시험도 반년 대강했는데, 출제경향이 갑자기 바뀌는 바람에 남들 떨어지고 내가 붙고... (경쟁률 50대1) 취직후 직장서 보내주는 대학원도 어찌어찌하여 내가 나온 대학보다 업시켜서 가고..
그러나 그 나머지것들은 별로입니다..학운"만" 좋은거지요.9. 있는 것 같아요
'09.5.7 7:32 AM (122.34.xxx.88)제가 사주를 보면 학운+관운이 있다고 합니다요..저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인데 그러더라구요.
10. ㅎㅎ
'09.5.7 8:29 AM (210.217.xxx.18)그런데요...딴지 아니고요...
거기 가서 학운이 없다고 하시면 뭘 어쩌시려고요?
보통 점쟁이들은 학마가 꼈다고 표현하나보던데, 학마가 끼고, 학운이 없다는 걸 확인해도 달리 뭘 할 게 없잖아요. 기분만 항상 찜찜하지...
저도 주변에 점 보는 분들이 꽤 계시고, 딱 맞아 떨어지는 경우도 보긴 봤지만, 그걸 미리 듣는다고 뭘 어찌할 수 있는 거 아닌데, 굳이 돈 들여가면서 안 좋은 소리 들으러 가시는 분들 좀 이해가...^^;11. 있긴 있는듯....
'09.5.7 12:20 PM (116.42.xxx.43)학운이란게 시험운같은 거죠?
그렇담 있긴 있는거 같아요..철학관 갔더니 제 사주에 관운,시험운 이런게 있다고 하면서 뭐든 시험보면 거의 다 붙을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진짜 그런 경향은 있는듯해요..
공부한 거에 비해 진~짜루 셤 떨어져 본적이 없거든요...
딱 두달 공부하고 42대1경쟁의 공무원셤 붙고 그 후 임용셤도 대충 놀면서 공부했는데 붙고..
저보다 훨씬 오래, 죽어라 공부했던 친구들 다 떨어졌는데 어찌나 미안하던지...
관운없는 사람은 평소 아무리 공부 잘해도 셤운은 없다고 하던데 제 주변에서도 진짜 그런선배 봤구요..대학도 수석입학에 차석졸업했는데도 번번이 공무원 셤 떨어져서 지금 집에서 전업주부 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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