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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신랑집 첫 방문~도와주세요~

떨려 조회수 : 868
작성일 : 2009-05-06 21:19:28
도대체 어찌하고 가야 한답니까...
옷은 그렇다치고 무얼 사들고  가야하는지...
정말 이런거 신경 안쓰고 대충 대충 할려고 했으나
막상 닥치니 사람맘이 그렇질 않네요~
선배님들 고수님들 도와주세요...ㅠ.ㅠ
IP : 116.40.xxx.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경우
    '09.5.6 9:21 PM (211.215.xxx.140)

    어언 10여년전, 꽃과 케익 들고 갔었는데 요즘은 분위기가 어떤지 모르겠네요.

  • 2. 음...
    '09.5.6 9:27 PM (59.12.xxx.253)

    복장은 면접(ㅎㅎ)용정도
    카네이션꽃바구니 하시구요
    케잌보다는 어버이날도 있으니 구체적인 선물이 어떨까요
    아버님은 넥타이 어머님은 스카프 정도?(교환권 넣어서요)

  • 3. 꽃과
    '09.5.6 9:58 PM (220.88.xxx.254)

    녹차케익이나 예쁘게 포장된 떡 같은거요.
    주고받는쪽 서로 부담안가는 선에서 하세요.
    옷과 화장은 과하지 않지만 성의는 보이게요.
    넥타이 스카프나 양산은 가격대나 기호가 워낙 다양해서.

  • 4. ^^
    '09.5.6 10:27 PM (119.194.xxx.138)

    미니스커트만 안입음 돼요.
    그것 때문에 찍혀서 깨진 커플이 있어요.. 지인중에..

  • 5.
    '09.5.6 10:43 PM (222.108.xxx.62)

    저 결혼 1년차..

    예비 시어머니 시아버지 일일이 선물 챙기지 마세요.
    그냥 두분께 함께 드린다 생각하고 화과자, 떡케익. 고급양갱 등 먹는 것 한상자나,
    어버이날 겸해서 카네이션 꽃바구니 하나 정도가 무난하네요.
    이사람 것 저사람 것 바리바리 싸들고 가지 마세요.... 무슨 하녀도 아니구.. -_-
    절대 그러지 마세요~!! 거듭거듭

    간소하게만 들고 가도 인격 있으신 분들은 다 예비 며느리 예뻐하시네요..
    과일은 깎을 일을 만드는 셈이니 비추 .
    전 재작년 첨 뵐 때 현대백화점서 화과자 사갔어요. 맛은 없었다는 후문이지만 무난한 품목이죠.
    남편은 뭐 사왔더라? 과일이었나 홍삼액기스였나..그런 것..

    옷차림은 단정한 면접용 추천..222
    면접용이래도 너무 딱딱하지 않게 입으심 되구요 치마 정장이나 정장 스탈 원피스가 무난하겠죠

    저자세 보일 것 없어요 허리 어깨 똑바로 펴시고 웃으세요.. ^-^

  • 6.
    '09.5.6 10:44 PM (222.108.xxx.62)

    참 저는 허브랜드에서 파는 유리병에 담긴 허브티를 결혼전 종종 선물드렸는데 참 좋아하셨어요
    아버님 어머님 취향 맞춰서 당뇨환자용..이라든가; 비타민이 풍부한 예쁜 장미꽃차^^
    이런 테마로 두병 정도 사가도 좋을 듯해요

    넘 많이 한꺼번에 갖다바치려하지 마세요~ >_<
    하나씩 드려도 드릴 날 많아요.. ㅎㅎ

  • 7. 잘보세요
    '09.5.7 12:21 AM (64.242.xxx.9)

    떨리시죠..그런데요, 신랑될분 인간성이나 됨됨이, 다 그 가정 분위기에서 나옵니다.

    너무 잘 보이시려고 하는데만 신경 온통 세우시지 말고, 예비 시부모들간의 대화방법, 가정 분위기 등등 눈 트게 뜨고 잘 보세요. 꼭요! 그분들이 오히려 면접을 보시는 거라 생각하세요. 정말 중요해요.

  • 8. 옷..
    '09.5.7 10:11 AM (115.136.xxx.173)

    너무 불편하고 좁은 치마정장같은건 오래 앉아 있으면 힘들 수 있으니 좀 넓게 퍼지고 앉아도 무릎이 가려지는 치마를 입으시면 편하실 거 같아요.. 전 그런 검정치마 전날에 급히 하나 샀어요 ㅋ
    그리고 구두 요란하지 않고 깔끔한걸로 신으시구요.. 구두 안쪽에 지저분하다면 깔끔하게 닦던지 깔끔한 구두를 신으세요.
    구두 벗어놓고 현관에 들어오고 나갈때 마중 나가게 되는데 은근 신경쓰이더라구요..
    선물은 너무 신경 안쓰셔도 되요.. 전 처음 만날때 식당에서 만났는데 그때 어머님 선물을 사서 드렸구요, 집에 갈때는 과일 정도 사가지고 갔던것 같아요.. 근데 결혼전이면 시키지 않으시면 설겆이나 과일 깎기 이런거 안하셔도 되요.. 어머님이 자연스럽게 하시는 분위기면.. 가서 제가 도와드릴께요.. 한마디 해도 보통은 하지 말라고 하실꺼에요..
    그게 아니라 결혼전이지만 설겆이 과일깎기 등등 넘넘 자연스럽게 시키거나 원글님이 하려고 할때 아무말도 없이 당연히 여긴다면 그것도 좀 문제가 있거든요.. 전 결혼전은 아직 손님이니 절대 아무것도 못하게 하셨어요.. 그래서 한두번 한다고 말씀드리고 조용히 앉아 있었어요.

    최대한 조용히 경청하고 물어보시면 말끝 흐리지 말고 또박또박 말씀드리고 너무 말 길게 하지말고 분위기를 잘 보세요.. 그리고 활짝 웃어드리구요.

    참 전 집에 가기 전에 저희집 족보 공부하고 갔어요 ㅋ
    혹시 어느성씨냐.. 몇대손이냐.. 등등 물어보실 수도 있으니.. 부모님 성함 한자도 공부해가고.. ㅎㅎ
    함들어올때 본인 한자이름과 부모님한자 이름이 필요하니 미리 준비해놓으세요.. 물어보셨다가 모르면 정말 낭패 --;;;
    음.. 제가 다 떨리네요.. 옷차림. 화장. 머리 등등 모두 평범하고 조신하게 하시구요..
    처음에 나쁜 인상 심어드릴 필요는 없으니까요.. 특히 화장은 좀 연하게 하고 가세요..
    어른들 중에 화장 진한 사람 좋아하시는 분들은 없으니까요..

  • 9. 떨려
    '09.5.7 10:34 AM (58.29.xxx.2)

    원글이에요~
    감사해요~
    내일처럼 생각해주시고 자세하게 알려주시니 마음이 좀 진정이 됩니다.
    첫인사만이 아니라 어버이날에 부모님 생신까지 한꺼번에 치르는 행사에
    제가 겸사겸사 인사를 드리러 가게 되니 많이 긴장이됩니다. ㅠ.ㅠ
    정말 엄마같고 친언니같은 조언에 힘입어 잘해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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