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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사진첩을 보다가 옛날 여자친구인듯한 사진을 봤어요..
신랑은 저녁약속이 있어서 아직 오지 않았고 저는 그냥 혼자서 여기저기 보고 있네요...
저희는 소개로 만나서 3개월만에 결혼했어요..이제 5개월 정도 됐구요...
오늘 집정리를 하다가 사진첩에 편지들이며 사진들..신랑 애기였을때부터 있는 사진첩이에요..
사진관에서 현상한 봉투가 있길래 아무생각없이 봤는데 스티커사진으로 둘이 설정으로 찍은 사진있는거에요..
뽀뽀하는사진하구 아이스링크 같은데서 사람들 정말 많은데 둘이 꼭 껴안은 사진들 몇장이 있더라구요~
어렸을때라 그런지 그 모습이 풋풋해보이기도하고 예전에 저도 남친있었을때 생각도 나고..^^
근데 꼭 껴안은 사진을보니깐 너무 질투나는거 있죠..
저랑 사진찍을때는 한번도 그렇게 찍은적이 없거든요...제가 팔짱을 낀다던가...
휴....신랑오면 버리라고 거실에 놓긴했는데 마음이 영 ..찜찜해요...안봤으면 괜찮을텐데..
자꾸 마음이...질투나고 사진속의 모르는 여자하고는 저렇게 웃으면서 안고 찍었으면서 나랑은 그런사진 하나도없고...
제가 좀 철이없죠?..^^
그냥 마음이 그렇네요...신랑한테 아무렇지도 안은듯이 걍 웃어 넘기면서 들어와서 사진 버리라고 했는데..
신랑은 막 웃더라구요...^^
1. >ㅣ<
'09.5.6 8:48 PM (123.254.xxx.90)아름다운 추억으로만 생각하시고,
" 질투는 하지마세요"2. 문산
'09.5.6 9:07 PM (124.153.xxx.249)그냥 지나간 과거는,,,,,과거 일뿐
현재가 중요 한거죠,,,현재 신랑의 부인은 님이시자나요...
그게 키 포인트란 거죠!!
행복하세요!!3. 뽀뽀
'09.5.6 9:24 PM (123.108.xxx.31)하는 사진이면 기분은 나쁜게 당연,,..
하지만 잊으세요. 현재가 중요하니까..4. 동감
'09.5.6 10:47 PM (222.108.xxx.62)전 결혼 전에 사귀던 남자친구가 갖고 있던 전여친 사진만 봐두 질투났었는걸요
그게 기분이 단순히 나쁜 거랑은 다른.. 미묘한.. -_-
하지만 결국 곁에 있는 것은 님이니깐 한 번 구박해주시고 그냥 말 수밖에요.. ^^5. 그냥
'09.5.7 5:43 PM (220.70.xxx.153)ㅋㅋ.. 저는 결혼하고 얼마 안되서 시댁이 이사를 갔는데, 이사짐 싸다가 남편이 받은 편지 상자를 발견했답니다.
그 안에는 연애시절 제가 보낸 편지도 있었고, 남편의 대학 동기들이 의리상 보낸 편지들도 있었죠. 남편 대학동기들이 보낸 편지들은 모두 제가 아는 사람들이라서 그냥 웃다가, 갑자기 왠 편지 뭉텡이를 발견했는데, 다름아닌 남편의 첫사랑이 보낸 편지들이었던 겁니다.
물론 저는 남편에게 첫사랑이 있었던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여자 이름은 몰랐다가, 그날 처음 알게 되었지요.
그래서 어떻게 했을까요?
별 생각없이 다락방에 넣어뒀다가, 뜬금없이 편지를 들켜버린 남편은 얼굴이 완전 홍당무가 되어서 말을 버벅.. 버벅...
지금도 웃음이 나네요.
우리 신랑 너무 귀여웠어요...ㅋㅋ
그냥 살짝 눈 흘기고, 남편에게 편지 뭉탱이를 건네 주었답니다.
그러자 남편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제가 보는 앞에서 쫙쫙 편지를 찢더군요.
쯧쯧.. 칠칠맞지 못한 인사 같으니라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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