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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쉬를 못가려요..
첫째가 두돌지나서 지가 알아서 가리길래 그냥 내비두면 뗄때되면 떼겠지
했는데 이제 조급해져요..
자꾸 가르쳐줘도 자꾸 기저귀에 쉬하고 벗겨놔도 그냥 그자리에서 싸버려요..
아가변기에 하라해도 싫다네요..
지가 할의사가 없는거죠..
말도 늦은편이라 간단한 단어밖에 못하구요..그나마 그단어들도 발음이 영~
여름엔 가리겠지하면서도 그때까지 못가릴까봐 걱정이 돼요..
그냥 벗기고 싸게 내버려두자니 집에만 있는게아니고 외출도 잦으니 그것도 쫌....
쉽게 떼는방법 없을까요?
1. .
'09.5.6 4:06 PM (118.176.xxx.153)조금 더 하세요. 우리 아인 그때도 기저귀하고 있었지만 그 후 몇달 지나 자연스럽게 다 떼고
금방 또 밤기저귀도 뗐어요. 그런걸로 스트레스 서로 주지 마세요. 할때 되면 자연히 하게되요.2. mm
'09.5.6 4:11 PM (211.57.xxx.106)우리 아이는 32개월 갓 지났는데 아직 못해요..^^;;;;
위안이 되실라나...
뭐 저는 스트레스 안 받아요. 아이가 괜한 고집을 부리느라고 그러는 거 알거든요..
쉬는 변기에 하는데 대변은 절대 기저귀에다가만 싸겠대요.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라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이상하게 어린이집 아이들은
쉬는 변기에 잘 하는데 똥마렵다고 얘기를 안 한대요.
그래도 좀 신경이 쓰이긴 했는데, 언젠가 가리겠지 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천천히 하세요..3. .
'09.5.6 4:22 PM (125.128.xxx.239)엄마가 봤을때 아이가 할 의지가? 없어보이는 거 같으면요
그냥 기저귀 채우시고..
어차피 밤중 기저귀도 계속 차야하잖아요
그래도 빨리 떼어보고 싶다면
이제부터 기저귀 벗기시는건 어떠세요?
집에서 오줌냄새가 진동?하겠지만.. 어쩔수 없어요
계속해서 자기가 찝찝해하고.. 오줌 쌀거 같은 느낌부터, 싸고 난 느낌 계속 학습 하는거 밖에요
여름이면 시원해서 기저귀 벗기는거 괜찮을꺼예요4. ㅎㅎ
'09.5.6 5:03 PM (143.248.xxx.67)큰아들 36개월 되서야 뗐어요. 아이 기질이랑 관계가 있는 것 같아요.
5. ^^
'09.5.6 5:19 PM (59.11.xxx.207)31개월 우리아들 밤기저귀를 못똇어요ㅠ.ㅠ
6. 우리아인
'09.5.6 5:25 PM (118.32.xxx.80)28개월인데요 18개월때쯤 연습시키다가 잘안되고 여름도 지나버려서
지금까지 왔는데, 저는 일부러 떼야지 하고 스트레스 안줘요...
그럼 저도 스트레스고 아이도 스트레스라 올여름에 떼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가끔 연습시키면서 천천히 해보세요..그럼 다들 저절로 뗀다고 하더라구요~7. 기다리세요
'09.5.6 5:41 PM (121.166.xxx.70)기다려보세요
우리애는 36개월인데, 31개월때 가장 답답했어요.
남자애라 말 느리다 하지만 기저귀는 아예 가릴 생각도 없었고
오히려 서서 응가하는 거에 집착했어요.
주변사람들(특히 시어머니) 눈총이 있었지만 저는 스트레스 전혀 안주었어요.
혼자 잡을 수 있게 손잡이 있는 예쁜 쉬통 (오줌통) 하나 만들어주고,
예쁜 변기(변기가 마음에 안들었던 이유도 있었음) 하나 사주면서
성공할때마다 불소사탕 주면서 살살 꼬셔봤더니
33개월쯤 갑자기 기저귀,밤기저귀, 응가 그냥 1주일만에 다 가려버리더군요.
저는 육아가 완전히 엉망인데,
그나마 대소변가리기에 스트레스 안준게 가장 뿌듯하네요...^^ 기다려보세요.8. 음...
'09.5.6 5:48 PM (59.19.xxx.86)33개월 딸 아이, 아직 쉬도 응가도 못가리고 있어요. --;
다들 그냥 스트레스 주지 말라고 해서 저도 그냥 보고는 있는데... 다른 건 또래에 비해 다 빠르고 말도 꽤 잘 하는 편인데 유독 배변 문제에 있어선 그러니 좀 답답하긴 하네요.
저희 딸은 변기라고 하면 기겁을 하고 안할려고 하네요. 아직 쉬 나오기 직전에 제어하고 자기 의지대로 다른 데다 용변을 보는 요령을 모르는 것 같아요.
배변훈련 관련한 책도 보여주고 비디오도 보여줘도 소용이 없네요.
기저귀값 정말 만만찮아요. --;;;9. .
'09.5.7 2:32 AM (61.85.xxx.176)전 그냥 냅두다가 28개월에 오줌싸는 인형 사서 그날 딱 한번 변기에 인형이 쉬 하는거 보여주니까 그때부터 스스로 가렸어요. 말은 저희아이도 늦어서 걱정된다 싶었는데 32개월에 갑자기 말문 터져서 가르쳐 준 적도 없는 동요를 어느날 갑자기 부르고 있고 33개월엔 아기가 귀여워 좋아요. 엄마가 동생 낳아주세요~ 란 웃지못할 말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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