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리를 못하는 사람은..왜 못할까요?

돌맞을까요 조회수 : 2,546
작성일 : 2009-05-06 12:57:17


제가 잘한다는 소리가 아니라요..
그냥 궁금해요..

엄마는 소위 손맛이 있으셔서
그냥 대충 그러나 항상 재료는 신경써서..
요리는 재료가 반이라고

정확한 레시피도 없이 그때그때 간보면서 요리를 해주셨어요
그래서 전 요리에 별로 두려움없는..

싱거우면 소금넣고 짜면 물붓는 스타일이랄까..-.-;

그리고 안해본건 레시피 대로만 정확히해도 맛이 없진 않잖아요..
얼마전엔 첨으로 깍둑이를 해봤어요
엄마한테 물어보니 너무나 계량에 대한 개념이 없으셔서..
키톡에서 레시피 찾아서 고대로 했는데
이게..
느무느무 맛난거여요 ^^;;

울 남편도..
엄마(시어머니)가 한것보다 훨 낫다고..

그 말을 듣는순간 마구 궁금했어요.
저희 (시)어머님이..음식을 잘하진 않으셔요
김치이며 반찬 주셔도 '이거..별로 맛이 없는데..'하면서 주세요
근데 진짜 아주 맛있지는 않아요 (어머님 죄송 -.-;)
김치도 진짜 자주 담그시는데.. '맛있다'느낀적은 한번도 없었거든요 ( 또 죄송..-.-;)

오히려 '이거 진짜 맛있다'라고 주시면 제 입맛에 안맞아도
아 어머님 당신 입맛에 맞게 하신건가보다 하면서 이해(?)하겠는데
본인도 맛없다고 하시니..

항상 '별로 맛은 없지만' 이라고 반찬을 주셔서
우리 철없는 대형 어린이가 한번은  '그러게~ 담엔 좀 맛있게 만들어서 주세요' 했다가
제 심장 내려앉은 적도 있어요.

저도 백이면 백 음식을 다 맛나게는 만들지는 않지만..
일단 '내 입엔 맛있다' 거든요 ;;;; 이건 원래 이런 맛이라고 우겨요
(남편이 항상 황당해하죠.)
맛이 안나면 이것저것 넣고 제 입에만이라도 괜찮게 만들라고..

그런데 음식 만들기 힘들어하고 맛이 안나는 사람들은 왜 그럴까 ..하고
남편과 토론을 해봤는데.

1. 미각이 발달하지 않았다 (뭐가 맛있는건지 잘 모른다)
2. 성의가없다 ( 맛이 안나면 왜 그런지 고민하지 않는다. 음식하는게 귀찮다)
3. 음식에 관심이 없다 (맛이 있떤 없던 배만 부르면 오케이)
.
.
무엇일까요?
새댁도 아니고 오래 살림한 주부가 음식을 잘하지 못한다면..
전 그냥 음식도 어느정도는 스킬이라고 생각하는데..(다림질이나 바느질처럼..)
하면 할수록 느는것이고.. 정 음식솜씨 없으면 레시피대로만 해도
맛이 없진 않는것인데..

궁금해요
IP : 125.131.xxx.167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건모르겟구요
    '09.5.6 1:02 PM (121.151.xxx.149)

    나이가 들면 입맛이 변하고
    맛을 잘 못느끼는것같더군요
    울시어머님도 음식의간등이 안맞아서 맛도 없고 영아니여서
    제가 흉을 좀 봤거든요
    시어머니 젊었을때는 음식잘한다고 소문이 날정도였다고하더군요
    동네분들이 말씀하시기를

    그런데 몇년전부터 울 친정엄마가 그러는거에요
    맛도없고 영이상하고

    그게 나이가 들어서 입맛을 잊어버려서 그런다고 하더군요
    감각이 무뎌지기도하구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것이니 어찌하겟습니까

    글고 사람마다 못하는것이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청소못하는데
    요리와 세탁은 잘하거든요
    꼼꼼하게
    사람마다 자기적성이 맞는것이 있지않나싶어요

  • 2. 관심
    '09.5.6 1:02 PM (218.52.xxx.16)

    일단 먹는 거 관심없고 주로 집청소는 잘하더라구요. 전 음식을 잘하는편인데 결혼한지 15년이
    지나니 음식잘하는것도 좋은 것만은 아니더라구요.
    시댁의 식모가 되는 건 기본이구 식구들은 엄마는 뭐든지 다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메뉴주문에 들어가요.
    더불어 먹으니 살만찌구요.

  • 3. ^^;
    '09.5.6 1:03 PM (125.176.xxx.2)

    제 경우는 2.3번이 해당되네요.
    그러다가 요즘들어 관심이 조금생겨서 좀 나아졌다라는 얘기 듣습니다.

  • 4. ...
    '09.5.6 1:04 PM (125.246.xxx.2)

    제 생각엔 3번같아요.
    저는 결혼전에 그야말로 라면한번 끓여본적, 밥한번 해본적 없었거든요.
    세상에 나같은 사람이 무슨 요리를 하나...싶을 정도로 아예 관심없었는데
    결혼하고 나니까 자연스레 관심 생기구요.
    레시피대로만 고대로 해도..중간 이상은 되는거 같아요.
    최고의 요리비결..이런 레시피는 그래도 방송에서 한번 검증된거라 그런지 왠만큼 맛 보장도 되구요.
    제가 요즘 요리 내는거 보면 주변 사람들 진짜 놀래요.
    너같은 애도 요리 하냐구요.
    제 생각엔 제가 잘하는게 아니라..
    요리 못하는 사람들..아예 관심자체가 없어 보여요.
    하다못해 나물이가 시키는 대로 넣기만 해도 먹을만은 하던데요.
    관심이 없는거여요

  • 5. x
    '09.5.6 1:04 PM (58.230.xxx.245)

    ㅋㅋ제목보고 바로 제입에서 튀어나온말ㅋㅋ 저말입니까?? 뭐,,,정답은 안해봐서 못한다입니다.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다들 요리 잘하더라구요..

  • 6. 그게요
    '09.5.6 1:07 PM (121.162.xxx.19)

    저도 새댁때는 음식 잘하고 맛있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요.
    몸이 아프고 수술도 하고 그러다보니 입맛이 많이 변했어요.
    또 건강을 생각하다보니 입에 맞는 음식보다는 머리로 음식을 만든다 할까요?
    그러다보니 맛이 예전같지 않게 되더군요.

    나이먹으니 미각이 많이 달라지는것도 느껴져요.

    어릴때 방학때 할머니댁에 가서 먹은 음식들이 참 짜더라구요.
    할머니는 왜 이렇게 음식을 짜게 하시나 이상했어요.
    근데 제가 입맛도 달라지고 하니까 짜거나 단 것에 대해 좀 둔해지는것을 느끼게 되던데요.

    젊을때 제가 보니까 나이드신분들 커피를 달달하게 하고 프림도 듬북 넣어 드시는것 보고 기겁을 했어요. 전 거의 아메리카식으로 마셨거든요.
    근데 요새는 저도 커피를 좀 달게 마시는게 맛난거예요.
    사람 입맛도 상황에 따라 변할수 있다는거 저는 이해 해요.

  • 7.
    '09.5.6 1:08 PM (121.169.xxx.76)

    나 찾았수?

    남이사...

    좀 해주던가..^^;;;

  • 8. ..
    '09.5.6 1:16 PM (121.162.xxx.130)

    요리못하는 분중에 이런분도 있어요 레시피대로안하고 꼭~ 레시피는 참조만 하고 자기맘대로 하는거요. 감각이 떨어지시는 분중에 레시피대로 안하는 분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음식이 항상 맛없는..ㅋ

    저 아는분중에는 빵을 만들어 오는데 한번은 식빵 한번은 파운드케익. 한번은 머핀... 카스테라. 등등 빵을 만들어 오는데..맛은 똑 같더라구요 식빵맛..ㅋ 물어보면 레시피에 있는것중 이것은 몸에 해로우니까 고 이것은 현재 없으니까 빼고..그래서 결국은 식빵레시피.. 그래서 모양은 파운드니 머핀이지만 맛은 늘 똑같은 식빵맛이더라구요

  • 9. 저는..
    '09.5.6 1:17 PM (121.133.xxx.252)

    음식을 못하는 사람은 없다, 단지 안할 뿐이다 라고 생각하는데요..
    요즘 레시피가 얼마나 발달 했나요..사실 그대로 하고 나서 간만 맞추면 어떤 요리든지 다 할 수 있지요. 귀찮아서 안하다 보니 늘지 않는 거라고 봐요..자꾸 관심 가지고 따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실력이 늘지요.

  • 10. 못하는게 아니라
    '09.5.6 1:19 PM (58.233.xxx.242)

    안하는 거라 생각해요

    난 요리를 못해 라고 하는 사람중에
    적지않은 경우가
    요리를 귀찮아 하거나
    요리에 쏟는 시간이 아깝다고 내 인생 낭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난 요리를 못해 라는 말은
    적어도
    남들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본 후에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남들만큼의 관심과 노력과 시간을 들이면
    남들만큼은 하게 됩니다.

  • 11. ㅋㅋ
    '09.5.6 1:22 PM (219.255.xxx.201)

    하기 싫고 관심 없는 사람.. 그리고 주관이 매우 쎈 사람이요 ㅋㅋ
    저는 관심없고 하기 싫어하는 편이구요,
    제 사촌 동생은 바지런히 하는데 너무 자기 맘대로 하는 스탈이에요.
    떡볶이에 식초 들이붓고 맛 이상하다고 초고추장 넣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동떨어진 재료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마구 들이붓는 스타일이에요.
    맛은 물론 꽝이구요 ㅋㅋㅋ

  • 12. ..
    '09.5.6 1:25 PM (119.67.xxx.28)

    하기 싫어하고

    노력을 덜 하고

    요리에 시간쓰는 걸 싫어하면 그렇죠.

    타고난 미각으로 커버하지 않으면

    안하려는데 되려나요

    조금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때려치우고

    누군 첨부터잘 하는 거 아니잖아요

    이렇게 저렇게 하다보니 저절로 느는 것

    그걸 손맛이라고 하잖아요

  • 13. ...
    '09.5.6 1:28 PM (58.143.xxx.79)

    딴지는 아니구요.
    제가 본 경우중에 본인이 요리잘한다구 꽤 자부심있는 사람이 있는데요.
    옆에서는 먹어주기 힘든 경우예요.별로 맛없는데도 맛있지?음...너무 맛있다.
    이러는데 괴롭습니다.

  • 14. 바로
    '09.5.6 1:29 PM (122.153.xxx.162)

    접니다.
    요리를 못하고, 매우 싫어하며 해먹느니 안먹자! 이런 주의입니다.
    전 정말 가장 간단한 형태의 요리만 하고 싶고 요리를 잘 하는것 자체도 하나도 부럽지도 않습니다요~~~
    허나 요리를 잘 한다는것은 주위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일임에는 완전 동감합니다.
    모여서 먹고 마시는것 자체가 귀찮고 싫고 왼만하면 피하고 싶어요...흑흑

  • 15. 음식에 관심이 없어
    '09.5.6 1:35 PM (112.72.xxx.35)

    관심도 없고 맛있는걸 먹어도 이런맛을 어떻게 낼까? 호기심도 없지 않나요??

    일단 맛에 대한 호기심이나 궁금증이 있는 사람이 요리에 관심도 많고 이것저것 하잖아요.
    또 어릴때 친정엄마가 미식가면 딸도 그런 경우가 많아요.
    자기가 아는맛대로 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맛에 대한 혀의 감각이 남다르겠죠.

    음식하는거 관심 없는분들 보니까 청소나 인테리어에 관심 많은분들 있고,
    아니면 자기 치장만 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딴말이지만,그런데 블러거들보면 요리도 잘하고 인테리어도 잘하고 제빵도 잘하고 재봉에다
    화초키우기까지 잘하시는분들 보면,
    그분들은 어찌 생겼을까 궁금합디다..
    무슨 복이 많아서 못하는게 없는지,그 부지런함과 전문성에 주부라고 다 똑같지 않더라구요...

  • 16. 음...
    '09.5.6 1:36 PM (58.229.xxx.153)

    저는 원글님이 써 놓은 예시에서 하나도 일치하는 부분이 없는데도
    왜 요리를 못하는 것일까요?ㅡ.ㅜ
    레시피 그대로 해도 계량을 잘못해서 일까요?
    계량할때 + - 오차범위가 너무 많이 나는 건지~원~
    요리에 관심도 많고 열심히 노력해도 안되는 나는 뭔지 슬프네요.
    어쩌다 운좋아서 레시피보고 한 음식 맛있어서 다음에 하면
    또 그 맛이 안나요ㅠㅠ
    제 생각에는 손맛도 타고 나는 것 같아요.
    그렇지 않고서야 저처럼 열심히 연습?하는데도 맛 없게 만드는 재주는 끝내주거든요
    4학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김치랑 밑반찬은 동생이 만들어줘요ㅠㅠ
    이젠 반찬이 거의 매일 똑같아지려고 해요.
    맛있다고 가족중 누가 한마디 하면 돌아가며 그것만 만들어요.
    이젠 정말로 요리는 포기해야 할까봐요ㅠㅠ

  • 17. 윗님
    '09.5.6 1:42 PM (112.72.xxx.35)

    요리 포기하지 마세요.
    입이 즐거우면 인생이 즐겁다는 주의라 82쿡분들처럼 아주 잘 해내지는 못하지만요..
    입맛이란게 천차만별이겠지만,맛있는걸 많이 드셔보세요.
    맛집기행을 해보던가하면 맛에 대한 감각이 뚫리지 않을까요??
    맛에 대한 기억이 축적되서 그맛을 똑같이 낼려고 하면 될거 같은데요..

    저희 남편이 입맛이 까다로운데,확실히 혀감각이 남달라요..
    똑같이 먹어도 저는 맛있는데,그 미세한 차이를 읽어내더라구요..타고나는것도 있겠지만,
    노력해도 가능할거 같은데요..

  • 18. 식재료가 안 좋거나
    '09.5.6 1:43 PM (59.28.xxx.25)

    간을 못 맞춰서라고 생각합니다.
    음식은 첫번째는 신선하고 좋은 재료..두번째는 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19. 찾았어요?
    '09.5.6 2:01 PM (121.132.xxx.67)

    ㅎㅎㅎ 레시피대로 해도 맛없는건 뭘까요?
    싱싱하고 좋은 재료 가지고 열심히 해도 맛없어요

  • 20. 저같은 경우는
    '09.5.6 2:03 PM (118.47.xxx.63)

    음식에 관심이 없는게 아니고 음식 만들기 하기가 싫습니다.
    먹는 거 좋아하고 남이 해 주면 맛이 있든 없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맛있게 먹어요.
    그러나 제가 하려고 하면 너무 힘듭니다.
    메뉴정하기, 장보기, 다듬기, 요리하기, 설겆이
    이 과정을 다하고 나면, 보람있다 뿌듯하다, 애들 먹는 것 보니 행복하다... 이런 생각이 들
    사이도 없이 그냥 피곤하고 귀찮습니다.
    또 요리 만들 때, 주위가 너저분해지는 것, 손에 자꾸 물기 묻고 찐득한 것 묻고
    이런 과정이 싫습니다.
    그래서 요리 하기를 싫어 합니다.
    그러나 요리책 보기와 요리 방송 보기는 거의 취미 수준으로 합니다^^;;
    요리 하기는 싫어하지만 정리 정돈은 엄청 잘 하고 좋아 합니다.
    저는 그냥 요리를 잘하고 못하고도
    개개인의 적성에 맞냐 안맞냐 이 문제로 생각 합니다.

  • 21. 뭐~ ^^
    '09.5.6 2:05 PM (203.171.xxx.86)

    이유 하나 더 추가해요.
    성격이 급하거나 좀 덤벙대서요. ㅋㅋ
    신혼 초에 제 성격 때문에 실수를 많이 했었죠.
    요리마다 불 크기나 시간을 달리해야 하는데
    급하고 덤벙대는 성격 때문에 항상 센불에 올려두고 태우거나
    넣어야 할 재료나 과정을 빼먹고 해서
    (가끔은 중복 시키기도 하고요. ㅋㅋ)
    요상한 맛을 내곤 했었죠. ㅋㅋ

    그리고 윗님 말씀에 완전 동감합니다.
    식재료와 간 맞추기가 음식 할 땐 제일 중요한 듯 해요.

    재료만 잘 선별해도 어지간한 음식 맛은 나오죠.
    신선 식품들 뿐만 아니라 한식 기본이 될 만한
    장류들과 김치만 잘 갖춰 놓으면
    요리 못한다는 말은 거의 못 들을 듯 해요.

    여기에 간 맞추는 것만 잘 하면 되지 않을까요? ^^

  • 22. 저는..
    '09.5.6 2:07 PM (121.170.xxx.96)

    요리가 귀찮아요
    그리고..미각 자체가 그다지 발달한것 같지도 않고요.
    그나마 끊임 없는 관심으로 평균적인 맛을 내고는 있지만...
    노력에 노력에 노력을 해서 집중에 집중에 집중을 해야..그정도랍니다.
    한마디로 취미가 없어요. 대신,,청소는 잘합니다. 좋아하고요.

  • 23. 동감
    '09.5.6 2:16 PM (211.178.xxx.231)

    음식의 맛은 누구나 꾸준히 하면 어느정도는 낼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관심의 차이 아닐까요?

    저희 시어머니도 음식 너무 못하시거든요.
    당신을 포함한 온 가족이 인정하는데요,
    새로운 음식을 하고자 하는 의지나 노력도 별로 없구요, 그러다 보니 제가 아무리 알려드려도 소용이 없어요. 그렇게 하면 맛이 없다고 하는데도, 늘 당신 하시는데로 하시고
    다 만들고 나서는 "맛도 없다" 이러세요.

  • 24. 고무장갑
    '09.5.6 2:22 PM (121.160.xxx.58)

    레시피 그대로 따라한 첫 작품은 맛이 있고요.
    그 다음 기억에 따라 만든 작품은 맛 없고요.
    일단 재료가 좋으면 80점은 안고 들어가고요.
    게을러서 귀찮아하거나
    성질이 급해서 빨리빨리 해 치우려하거나 그러면 맛 없더라고요.

  • 25. 저두요
    '09.5.6 2:26 PM (124.53.xxx.113)

    저도 음식맛은 성의가 있고..부지런하면 다 어느정도 낼 수 있다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요리에 관심없을 때는 잘하는 사람들 부럽기만 했는데...
    일단 한번 해보니... 쉽더군요.. 엄마 맛은 못 내지만.. 식당보단 맛있게 해요..^^

    근데 어느 윗님 말씀처럼...
    나이들면 미각도 달라진다 하더라구요.
    간도 잘 못보고요...
    특히 요리한 본인이 '음식 별로 맛이 없다'고 할 정도면...나이들어 음식맛이 달라지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서 그러는 것일 수도 있어요.

  • 26. 깍두기
    '09.5.6 2:27 PM (114.108.xxx.47)

    아직도 엄마한테 김치 얻어 먹는 나....
    우리 딸이 저 말도 못하게 구박 합니다.
    자기 김치는 어찌 책임질꺼냐구요.
    자기도 김치만은 엄마한테 얻어 먹고 싶답니다.

    앞으로 살 날이 구만리같은 데...큰일났습니다..ㅎㅎ

  • 27. ^^
    '09.5.6 2:31 PM (118.41.xxx.115)

    저의 큰시누 음식잘하시죠. 근데 제 입에는 안 맞아요. 시집식구들은 머 칭찬칭찬하면 해달라고 하지만 전 시큰둥해요,,왜냐구요?너무 싱거워요..ㅜㅜ 어느 정도여야지 기름기도 질색팔색해서 소고기국도 너무 기름기 걷어내고 잡채도 넘 싱겁고..그리고 레시피대로 재료없음 손도 못대요. 응용을 못하죠. 근데 맨날 자기 입으로 음식잘한다고 하니 남들도 맛없다 입도 못꺼내요..눈에서 레이져가 나와요

  • 28. 제 언니..
    '09.5.6 2:52 PM (121.129.xxx.84)

    2, 3번이요.
    레시피대로 요리는 하는데, 섞는것두 대충, 체에 치라는 것두 넘어가고 ㅎㅎ
    뱃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답니다. 그 비싼 재료로 만드는 거, 이왕이면 맛나게 먹는게 좋을텐데 그러네요...

  • 29.
    '09.5.6 3:12 PM (203.229.xxx.234)

    저는 자타 공인 미식가 입니다.
    외식 값으로 강남 아파트 한채 값은 썼을 거예요.
    그런데 음식은 못 만듭니다.
    레시피대로도 해보고 요리책도 엄청 수집하고 그래도 요리실력이 늘지를 않아요.
    친정식구들이 무척 희한하게 하는데
    제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재료 다듬는걸 너무 싫어 하는 것입니다.
    물에 씼는 것도 모양 내며 준비하기도 싫어하구요.
    그래서 저는 한식도 지중해식 스탈로 대~강 만들어 먹습니다.

  • 30. 건강식
    '09.5.6 3:13 PM (222.236.xxx.100)

    입맛이 초롱이 다롱이라
    나름 건강식으로 만족함.
    그리고 나이 먹으니
    정말 입맛 달라지고 없어져서
    어지간한 거는.. 별로고
    결국
    재료 살리는 것이 중요하니
    돈이 너무너무 많이 필요해서
    대충 대충 건강식으로 살려고 함.

  • 31. 저는
    '09.5.6 3:19 PM (118.216.xxx.149)

    미각도 발달했고 음식에 관심도 많지만 성의부족같네요ㅠ.ㅠ
    너무너무 귀찮아요~어쩌다 한번 열심히 한요리가 별로 맛없기라도 하면
    다신 하기싫구요. 요리하는 전과정이 귀찮아요ㅠ.ㅠ

  • 32. 1.2.3
    '09.5.6 3:22 PM (211.109.xxx.210)

    1.2.3번 다요
    제가 전에 요리를 못했을때 셋다였거든요
    확실히 관심을 가지니 맛있어지고 덜 귀찮아하니 맛있어지던데요 ^^

  • 33. 아들아~
    '09.5.6 3:23 PM (222.234.xxx.94)

    얼른커서 알약하나먹으면 한끼식사해결되는 것좀
    발명해다구~
    요리릉 귀찮아 하고 먹는거를 즐기는 스탈이 아니라서
    더더욱 관심이 없어요..
    그래서 요리를 못하는거 같음...

  • 34. 지중해스타일
    '09.5.6 3:26 PM (125.131.xxx.167)

    ㅎㅎㅎㅎ
    ㅎ 님
    한식도 지중해스타일로~~
    넘 웃기네요 ㅎㅎㅎㅎ (왜케 웃기지..나만 웃긴가..)

    근데 지중해스타일..
    맛나잖아욧 >.<

  • 35. ..
    '09.5.6 4:09 PM (124.54.xxx.76)

    깍두기 레시피 어느분 꺼 보고 하셨는지 좀 알려주세요~~
    울 시어머님 음식 엄청 못 하시는데 먹고 사느라 바빠서 먹는걸 즐기지 못 하고 끼니로 떼우기만 하셔서 그렇더라구요.....
    본인 스스로 못 한다고 생각하니 자신감도 없고 힘들게 살다보니 맛있는 음식 다양하게 드셔보지도 못 하셨구요..

  • 36. 울애아빠
    '09.5.6 5:31 PM (114.201.xxx.93)

    제 남편은 맛있는것 많이 먹어봐야 미각이 발달해 음식도 잘 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주 외식시켜줍니다. 먹어봤으니 다음부턴 집에서 만들어 달라하는데
    밖에서 맛난거 먹다보면 전 집에서 음식하기 싫더라구요
    그래도 음식은 자주 해봐야 느는것 같아요

  • 37. 요리못하는여자
    '09.5.6 6:12 PM (86.205.xxx.157)

    제가 그 요리 못 하면서 요리도 안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원인은..

    1. (맛이 아니라 요리에) 관심이 없다.
    2. 성의가 없다.
    3. 경험이 없다.
    4. 미각이 발달하지 않았다.

    저는 요리사 친구가 깜짝 놀랄 정도의 섬세한 미각의 소유자인데요...
    해놓은 음식은 깔끔하게, 맛깔스럽게 담아내는 것까지는 잘하는데요... ^^;;

    요리하는 것 자체가 너무너무너무 싫어요.
    재미도 없고, 손에 물 닿는 것도 싫고, 이게 뭐 별 거라고 이 시간과 정성을 들이나 싶어요. >.<

    저, 대신 청소와 빨래, 정리정돈은 좋아하기도 하고, 잘 하기도 하거든요.^^;;
    매끼 상을 차리느니 차라리 하루 세 번 온 집안 대청소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구요...

    요리 잘 한다고 자부하는 사람들 만나면
    솔직히 그다지 맛은 없어도, 그래, 너 잘 한다, 너무 맛있다 해줘요.
    그래야 모임에서도 저한테 요리하는 건 안 시키거든요. ^^;;

    하지만 청소 & 빨래 잘 하는 여자보다
    요리 잘 하는 여자가 백만 배 더 빛나보이는 게 억울하긴 해요.

  • 38.
    '09.5.6 7:04 PM (221.146.xxx.99)

    음악을 잘 연주하는 사람은
    귀가 밝아서이고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은
    눈이 예리해서라는데
    요리는 입맛이 예민해야 잘 하는거 같습니다.

    잘 하시던 분들
    연세드시면 점점 짜지고 간이 이상해지는 경우 많이 봤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682 애들 발라 줄 로션 중에 자외선 차단제 함유된 제품 4 이영임 2006/05/25 533
310681 매실 엑기스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8 ^^ 2006/05/25 825
310680 남편 여름 양복을 사려고 하는데요... 7 고민 2006/05/25 658
310679 제빵기를 살까 말까요? 9 살까 말까 2006/05/25 800
310678 단소 좋은 악기 구입하려면 어디서? 6 국악기 2006/05/25 347
310677 여성을 걷어차는 사람을 뽑아주는 우리가 어리석은 거죠..ㅠ.ㅠ 14 건망증 2006/05/25 1,938
310676 얼만큼 준비해야 할까요..?? 1 여행 2006/05/25 449
310675 끝을 보아도 사랑할수 있다?! 13 사랑그 끝 2006/05/25 1,784
310674 [급질] 신촌 현대백화점 근처에서 밥 먹고 차도 같이 마실 곳 있을까요? 2 승연맘 2006/05/25 321
310673 월풀냉장고 디스펜서 물맛이 좀.. 12 오렌지 2006/05/25 898
310672 막장 배송했습니다. 3 쭈니 2006/05/25 513
310671 혹시 나도 이런 엄마일까? 7 세상에 2006/05/25 1,659
310670 주식 펀드 관련 질문드려요.... 8 울고싶어요 2006/05/25 1,203
310669 뭐라고들 하시겠지만 그래도 ... 6 .. 2006/05/25 2,227
310668 반해동된 오징어를 이틀전에 구입해서 냉장실에 방치해두었는데요..(급질) 1 몬살아 2006/05/25 369
310667 반장하기 싫다고 하는 우리아들 11 반장엄마 2006/05/25 1,381
310666 시어머니 자랑 좀 할게요 ^^ 18 기쁨 2006/05/25 1,981
310665 혹시 집에 바베큐 그릴 가지고 계신분들 있으신지요? 4 바베큐 2006/05/25 547
310664 질문> 아마존에서 물건구입할때요.... 8 처음 시도 2006/05/25 412
310663 임신관련 책 추천해주세요^^ 2 ^^ 2006/05/25 244
310662 요즘 키톡등에서 검색이 잘 안되지 않나요? 5 이상해요~ 2006/05/25 275
310661 꿀 절임 마늘 아세요?? 9 마늘냄새 2006/05/25 990
310660 고성공룡후 갯벌체험할수있는곳있나요??? 1 문의 2006/05/25 170
310659 투표용지 서류봉투 못받으면 어디로 문의를... 1 투표 2006/05/25 184
310658 분재 분갈이할 수 있는 곳 아세요? 2 소사 2006/05/25 133
310657 이불을 좀 살려고 하는데요.. 11 결혼 10년.. 2006/05/25 984
310656 뜨개질 배울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헬~푸~미~~~ 5 뜨개질~ 2006/05/25 404
310655 일요일에 헬륨풍선 살수있는곳 있나요?(강남,서초쪽..) 2 헬륨풍선 2006/05/25 137
310654 장난감 도청기? 궁금 2006/05/25 197
310653 아 대체 방금 멀 먹었던가..ㅡ.ㅡ 8 ,, 2006/05/25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