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저희차 잘못도 아닌 접촉사고로 고통받고 있어요.

[접촉사고]

사정이 길어서 간단하게 날짜별로 말씀드리자면

5/4 저녁 :  SM7차주로부터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우리차가 본인차를 받고 가는걸 CCTV로 확인했다고 연락옴
                사고날짜는 4/21일 아침이고 범퍼기스를 5/3일에 발견하여 CCTV 확인중 발견했다고 함

                CCTV 확인해보니 후진시 접촉한 장면은 확인했음.
                후진시 번호판과 번호판이 닿을정도로 밀착은 되었으나 범퍼에 금이 갈정도로 큰 충격이었으면 남편이 내려서 확인안할 사람이 아니며  남편도 후진시에 충격을 받은적이 없다고 함

5/5 아침 : 아침에 다시 만나서 CCTV확인했으나 결론이 나지 않아 경찰 부름.
                경찰에서는 본인들이 판단할 일은 아니니 경찰서에 접수를 하라고 함.
                우리쪽 보험사 불러서 CCTV다시 봄
                보험사 얘기로는 저 각도에서 부딪혔으면 가장자리쪽에 크랙이 생기기 전에 범퍼 중앙 번호판부터 망가져야 하고 크랙이 갈정도면 차가 흔들리기라도 했었어야 하는데  CCTV상으로는 SM7에 미동도 없었음.
                직접 차를 CCTV 위치대로 주차후에 후진해본결과 그 각도로는 번호판손상없이 가장자리 크랙발생할수 없음을 증명해보임.                

                SM7쪽은 수긍은 하지만 보험사 연락이 안된다며 그쪽 보험사 얘기듣고 다시 연락하겠다고 함

5/6 아침 : 경찰서에서 사고접수되었다는 연락받음.
               SM7쪽에서 본인들 보험사에서는 우리차가 가해차가 확실하다고 말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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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저희차는 기스하나 없는 상태입니다.
상대차는 범퍼가 눌렸다가 다시 튕겨나올만큼 손상이 있었고 기스부분에 흰색페인트같은게 묻어져 있는 상태인데 우리차에 기스하나 없다는게 말이 안되고
보험사에서 실제 차량으로 시뮬레이션 해줬을때 후진접촉시 절대 그 위치에 손상이 발생할 수 없었거든요.
SM7 쪽 보험사에서 무슨 얘기를 했는지 몰라도 저희쪽 보험사에서도 절대 아니라고 확신하고 있는 상태예요.

그쪽 차주는 4/21일 접촉한 시기부터 지금까지차를 계속 이용했으니 보름이 되는기간동안 어디서 어떤일이 있었는지 모르는 상태인데 그 CCTV 화면만 가지고 무조건 우리차를 가해차로 보고 있습니다.

보험사에는 어제 상태를 확인하고 사고접수를 취소한 상태입니다.


1. 보험사에 사고 접수를 다시 해야 하나요?
2. 경찰서에서 사고 접수후에 연락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출두하면 되나요?
3. 계속되는 횡포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나 시간을 보상받을수 는 없나요?

혹시 이와 비슷한 경우를 당해보신분이 있으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살다가 이런사람들 처음봐요..

[한계령 아래 댁]

이런 경우 담당 보험사 직원과 긴밀한 연락 계속해야 할걸로 봅니다.

그리고 사고 담당하는 경찰분들이 현명하게 판단해 줄 겁니다. 사고 담당하는 경찰분들 생각보다 프로입니다. 믿고 기다리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딴지 걸려는 것은 아니지만 차가 닿은 정도였다면 남편분이 느낌으로 알았을 거 같은 데...차에 아무 이상이 없어서 그냥 지나치지 않으셨나 생각이 듭니다만 제 의견에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상대편에서 협박내지 불쾌하게 계속 연락해 온다면 보험, 경찰에서 해결해 줄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강력하게 얘기해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났기에 우리 글올린 분쪽에 불리 할 수 있습니다. 뺑소니로요.

살면서 별일이 다 많죠. 시간이 해결해 주니 마음 진정 시키시고 기다리시면 보통은 진실이 이깁니다.

[.]

일단 보험사에서 왜 사고접수를 취소했는지 모르겠네요..사건이 종결난것도 아닌데..

[어머나]

어머....황당하시겠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님이 손해보실것 같네요..CCTV 다시 한번 확인하셔서..그 SM7이 그 이후로 계속 거기 있었나..아님 다른데갔다왔나..머 이런거 확인할순 없나요? 4월 21일 이후로 주차가 계속 되어 있는데 님차가 그렇게 되고나서 다른차량이 그근처에 없었다면 님한테 확율이 높겠지만..그차가 다른데서 박아서 왔을수도 있자나요.. 그리고 자동차사고는 보험사끼리도 나눠갖기도 많다고 하더라고요..보험사 직원분한테 계속 연락하시고..잘 보이세요..음료수도 꼭꼭 챙겨주시고요..

[원글이]

한계령댁님..
그러면 보험사에는 다시 사고 접수를 해놓아야 할까요?

어제 보험사가 와서 설명을 해주니까 그쪽 차주들이 수긍하는듯 반박을 못해서 보험사에서 처리할것도 없으니 취소해드리겠고 하고 갔거든요.
그때 당시는 저도 종결인줄 알았어요.

하는짓이 정말 미친사람들 같아요..

저는 그럼 우리 보험사에 다시 사고 접수하고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그때 출동하신 설계사분한테는 전화드렸더니 경찰서 갈때 같이 가겠다고 하셨는데 정식으로 접수 하는게 나을지요??

그리고 명백하게 우리 잘못이 아닐 경우 그쪽에 피해보상을 요구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정신적으로 너무 고통받고 있어요.

[원글이]

그차가 그자리에 계속 주차되어 있었든건 아니고 그쪽차도 나갔다가 들어왔다가 했어요.
그러니까 5/3일날 발견되기전까지 어디서 그랬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태인데 우리차만갖고 늘어지는거 같아요.

[한계령 아래 댁]

당연히 보험사에 사고 접수 해야 합니다.

[한계령 아래 댁]

지금은 피해 보상,을 생각하실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글 올리신 댁 쪽에서 잘못이 없다는 걸 확실하게 증명하셔야 합니다. 저쪽 보험사 직원도 가만있지 않을 거고요.

제가 글 올렸듯이 보험사 직원과 협력하면서 경찰쪽도 예의주시하셔야 합니다.

[아는척]

일단 경찰서에 신고하셨다니 경찰 조사받을때 보험사 직원 대동해서 직접 증명했봤다는 증거사진등을 첨부해서 진술하시고.....
결찰에서 원글님의 과실이 맞다고 나오면 그때 보험사에 접수하셔서, 범퍼나 교환해 주시면 될 듯 대물 50만원 이상은 갱신시 할증 및 할인이 안되고 현 보험료 유지 되오니.... 50만원 이상은 현금 처리 하시면 되겠네요

[원글이]

정말 살다가 별일을 다 당하네요..
보험처리해도 20만원정도면 처리된다고 하던데 경찰서 댕겨야 하는 내 시간이 아깝고 스트레스 받는게 싫어서 걍 처리해버릴까 싶어도 괘씸해서 못해주겠어요.
그 자리에서 시뮬레이션 했을때는 한마디도 못하더니.. 에효..

일단 보험사에 처리는 해놓고 기다려봐야겠어요..
경찰에서 잘 판단해줬으면 좋겠네요...

[당연히]

보험 접수하세요
막무가내로 나오는 사람들 못당합니다
그쪽에서 원글님이 보험처리 미적대는거 알면 더 난리치면서 다 뒤집어 씌울꺼에요
보험사들을 일반인이 상대하기에는 계란으로 바위치기네요
얼른 보험사 연락하세요

그리고 경찰이손떼는거 못마땅하고 하시면
경찰서,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국토해양부 교통사고 처리부서등에 민원 넣으세요
보험사에서 미적대는거 있으시면 금융감독원에도 넣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