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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1동 사시거나 사셨던 분들 꼭 좀 봐주세요.

..... 조회수 : 892
작성일 : 2009-05-06 11:03:42
동부이촌동이라고들 하죠.이촌1동이요.
반포 호시탐탐 들어가려고 몇년 벼루다가 아이 아토피때문에 마음 접고있는데
자게에 여쭤봐도 다들 뜯어말리더라구요.반포는 아토피 아가 살기에 안좋다고
여차저차 동부이촌동을 가보게 되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또 이촌동 어떤가 여쭤봅니다.제가 여쭤볼곳이 여기뿐이네요.
일단 공기가 반포보다는 훨씬 낫겠죠?(제 생각이 맞는지 여쭤봅니다.)

압구정동 못지 않은 부촌이라고 알고있는데 그냥 평범한 사람이 들어가 살기에 어려운 곳인가요?
워낙 부자가 많은 동네라 아이들 키우며 살때 괜찮을지가 걱정이예요.
사실 아이들도 다른 친구들이 너무 잘살면 무언의 스트레스 받는건 사실인거 같아요.
가면 신용산초등학교 보내야할텐데 학교 분위기도 부자들이 많아 어떨지 걱정이구요.
요즘 촌지등의 문제로도 난리인데 치맛바람 센곳에서는 저는 버틸수 없을거 같아요.
저는 정말 그냥 평범한 회사원의 아내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정말 그동안 교육욕심 없이 키워서
엄마가 이것저것 잘 가르쳐 놓은 아이들과 저희 아이들은 좀 다릅니다.
그냥 마구 뛰어노는게 일인 아이들인데 그 동네 아이들속에서 잘 어울릴수 있을까요.

그리고 반포자이나 래미안은 못 사도(돈이 문제죠)그외 재건축 거론되는 반포 아파트를
살수 있는 상황인데 이촌동은 교육여건이 안 좋아서 학원등을 강남쪽으로 모두 다니고
결국 아이들 교육때문에 초등고학년때 강남으로 많이 떠났다가 나이들어 다시 들어오는 곳이라는데
반포에 집을 사놓고 동부이촌동에서는 일단 전세를 살아보는게 어떨까 고민중입니다.
제가 이 동네를 잘 몰라서 제 생각이 또 맞는지 몰라서
지난달부터 내내 인터넷으로 이 동네 검색해보는중인데 딱히 감이 안 잡혀요.
갑자기 눈에 들어온 동네라서요.
앞으로 용산개발을 보면 나중에 여기가 압구정도 못지 않은 곳이 될것이다라는 말에 수긍하는데
전재산을 올인해야하는 너무 큰 문제를 제가 결정해야하기에
간절히 한 마디씩 들어보고 싶습니다.




IP : 122.35.xxx.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09.5.6 11:08 AM (119.71.xxx.41)

    동부이촌동 살다가 이사 나왔는데요...
    부부끼리 살아가기에는 정말 좋은 동네입니다.
    강북 강남으로 교통도 좋구요...사람들도 괜찮고...
    그런데...아이 교육여건이 별로 안좋아요...
    아이 대학 들어가고나면...저도 다시 이촌동으로 가려고해요.

  • 2. 공기는
    '09.5.6 11:10 AM (211.51.xxx.2)

    거기서 거기지만...반포보단 아주 쬠 낫겠죠.
    뒤로 공원도 있고 앞엔 한강도 금방 나갈 수있으니까...(아 이건 반포도 마찬가지군요)
    머.. 저는 직장도 근처고 해서 여기 초등학교 저학년까진 살려고 해요.

  • 3. ..
    '09.5.6 11:19 AM (211.179.xxx.12)

    공기는 이촌동도 안좋습니다.
    반포 살다가 이촌동으롱 옮겨 살아본 사람입니다.
    저 아이 신용산 초등학교 보내며 촌지 10원도 안썼습니다.
    아이만 똑똑하면 됩니다., 저 지금은 이촌동에 안삽니다.
    이촌동 안에서도 소득격차가 큽니다.,
    부자만 있는건 아니에요.
    아이 키우기는 이촌동보다는 반포가 나아요.
    어른들만 살기는 이촌동이 더 아기자기하고 좋지요.
    저는 이제 아이들 다 대학에 갔으니 이촌동으로 도로 가고 싶습니다만
    이런저런 여건이 다시 돌아가기 어렵게 하네요.

    유머 하나 일러드릴까요?
    **동 엄마 시리즈가 있어요.
    아이가 공부를 하다가 "엄마 공부가 너무 힘들어요" 합니다.
    각 동네 엄마들의 반응이 다 다릅니다.
    **동 엄마는 "어쩌니? 이따 아빠 오시면 물어보자"
    $$동 엄마는 "그래? 좋은 학원이 어딨나 알아보자"
    @@동 엄마는 "유학가라, 알아볼께"
    이촌동 엄마는 얘 힘들게 공부해서 뭐하니? 이 앞의 상가가 더 네것인데"

    이촌동 오래 산 엄마들이 둘러앉아 다 배꼽잡고 웃었네요.
    숨은 뜻을 캐치하셨나요?

  • 4. 구반포쪽은
    '09.5.6 11:26 AM (210.57.xxx.184)

    오래된 나무들이 많아서
    공기아주 좋은데요

  • 5. ~
    '09.5.6 12:29 PM (128.134.xxx.85)

    아토피 걱정때문이시라면
    반포나 이촌동이나 입니다.
    얼마나 큰 차이가 있을거라고 믿으세요?
    집안, 집근처만 있는게 아닌데..
    학원이니 뭐니 어짜피 매연 맡으며 다니게 될텐데..

    반포 집, 이촌동 전세는 더 이해 안가구요.
    아이가 학교 다닐 나이면 다시 반포가시겠다는 건데
    아토피가 1-2년 만에 낫고 다시 재발 안한다는 보장도 없구요.

    아토피 걱정이시라면, 확실히 공기가 좋은 곳으로 가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서울은 다 거기서 거기예요..

    참고로, 제 지인의 아이는
    강남에서 아토피 심하게 지내다가
    영국 런던 교외로 이사간 뒤
    아토피가 완치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거기 삽니다..

  • 6. 글쎄
    '09.5.15 4:05 PM (114.202.xxx.176)

    신용산초 다니는데 촌지한 적 없구요^^
    정말 아이만 잘하면 됩니다.
    아주 잘 사는 사람들은 다 사립이나 외국인학교 보내서
    교류할 일 없구요
    아주 부자인 동네는 아닙니다
    뭐~ 엘지 70평이상정도 사는 사람 빼고는 다 비슷합니다
    학군은 별로 예요
    여기 토박이들도 다 강남으로 나가는 추세구요
    할머니되어서 살고 싶은 동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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