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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참 힘들군요.

휴우... 조회수 : 1,513
작성일 : 2009-05-05 23:11:28

이혼한 지 1년이 좀 넘었군요.

좋은 경치를 봐도,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애꿎은 딸들 생각에, 가슴 한 구석이 멍먹합니다.

언젠가는 절 원망하겠죠. 왜 자기들을 떠났느냐고...

전 처한테 애정이 없었기 때문에 헤어졌지만...

아이들에 대한 컴플렉스는 평생 갈 것같습니다.

새로운 삶을 꾸리기엔 너무 늦었는데..앞으로 희망적인

날이 올까요. 이럴 줄 알았으면 아이들을 데려오는 것이

나았겠지만, 그러나 아이들한테는 엄마가 더 필요하겠죠.

이제 82쿡 아주머니들한테 욕먹을 일만 남았습니다.

그것봐라, 그러니 평소에 잘하지....

문득 주저리 주저리 떠들고 싶은 날입니다...
IP : 58.143.xxx.1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연이
    '09.5.5 11:20 PM (114.204.xxx.202)

    있었겠죠...
    사연은 부부만 아는것이겠구요
    원글님 자녀분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절절하게 느껴지네요
    아이들을 만날수 없는 형편이신듯해요
    엄마가 아이들에게 현명하게 설명해주셨다면 아이들도 원망하지는 않을거예요
    만날날을 기다리면서 더 당당하고 씩씩한 아빠가 될수있게 힘내세요

  • 2. 웃음조각^^
    '09.5.5 11:26 PM (125.252.xxx.45)

    사연을 모르니 무턱대고 욕할 건 없겠죠.

    지금 이순간엔 원글님의 자녀에 대한 그리움만 절절하게 느껴지네요.

    안타깝습니다.

  • 3. 에고
    '09.5.5 11:34 PM (121.151.xxx.149)

    저도 처에게 애정이 없다는 글을 보면서 가슴이 답답햇네요
    나에게 애정없는 남자랑 사는것이 어떤것일지

    아이들에게는 엄마가 필요하겟지요
    하지만 아빠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을 찾아가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 4. ^^
    '09.5.5 11:34 PM (210.205.xxx.247)

    이혼한 사정은 구구절절해서 간략하셨겠죠

    아이들 자주 만나시고 돈 많이 버세요 이혼한 가정.....경제적인 문제 심각해요
    그리고 엄마가 돈을 벌어야하니까 일도 많고 바쁘세요

    어찌되었던간에 재혼은 (꼭) 하실거에요 재혼하더라도 경제적인 문제는 꼭 책임지세요

    부디 잊지마세요!!!

  • 5. ..
    '09.5.6 12:15 PM (125.143.xxx.251)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그래도 아이들은 전부인과 의논하셔서 만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부인과 마주치시는게 부담스러우면 아이들만이라도 정기적으로 만나면 안될까요?
    저도 가끔 이혼을 생각해보곤 하는데 아이들이 무슨 죄냐..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내 생각만 하기에도 버겁다고 아이들을 버릴수도 없고,
    같이 살다면 같이 힘들겠죠..
    다행히 아직까지 이혼않고 살고 있답니다.
    전 사랑은 만들어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노력이 필요하다고요,,,,전 신랑하고는 괜찮은데 시댁이 시러요

  • 6. 무슨
    '09.5.6 12:27 PM (203.142.xxx.241)

    사연이 있으시니 이혼이라는 초강수를 두셨겠으나...
    아이들 문제는 참 그렇지요.
    화창한 봄날에...너무 처져 있지 마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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