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현금 30만원

처음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09-05-05 11:13:33
정말 오랫만에 저금했어요.
넣고 싶으면 넣고 빼고 싶으면 빼는 보통예금이에요.
그 돈 한자리 쐬주값에도 모자랄 사람 많겠는데 왜 떠 벌리느냐면요.
제 생활은 돈과 거리가 멀었고 결혼이후 제가 관리를 안했기 때문에
저금이란 걸 모르고 살았어요.그런데 왜 인제야 깨달아지기 시작했는지 몰라요.
너무나 한심하고 바보처럼 살았어요.
내 수중에도 돈 한 오백만원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해요.
잔돈만 생기면 단지에 넣었는데 그 걸 털고 지폐 몇장 합치니 30만원이 되었어요.
시작이 반이겠지요?
500만원을 목표로 한 번 모아 볼라구요.
남편 몰래 돈을 모은다는 이 스릴 목표 지점까지 느껴보고 싶어요.

에구 부끄러라~~~~
IP : 59.23.xxx.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09.5.5 11:18 AM (121.145.xxx.173)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금방 500 모을수 있을겁니다.
    제가 푼돈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는 편이라.. 잔돈은 돼지에게 줘서 모우고
    지폐를 단지에 한번씩 없는듯 집어 넣고 하다 보면 어느새 몇만원... 쉽게 됩니다.
    가능하면 한달에 몇 만원이라도 적금을 넣으세요. 3년정도 500만원 아니면 300만원
    하다 보면 재미도 있고 목돈도 생기고... 열심히 하세요.ㅋ ㅋ

  • 2. 멋져요
    '09.5.5 11:19 AM (115.22.xxx.63)

    중간에 지름신 안만나는게 중요 ㅎㅎ

  • 3. 시작이 반
    '09.5.5 11:38 AM (59.3.xxx.117)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끝은 창대하리라 ^^ 입니다

    지름신이 오시면 오른뺨을 때려 돌려보내고 사까마까신이 오시면 왼뺨을 쳐서 돌려보내면 오백 금방 모으실 겁니다

    오백 모으고 나면 천이 머지 않았고 천 모으고 나면 그때부터는 돈 모으는 재미가 돈 쓰는 재미 못지 않다는 것을 아실 거에요

    예전에 통장만 봐도 배 부르고 등 따시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 4. 비자금
    '09.5.5 11:43 AM (125.178.xxx.31)

    결혼 23년차 43세구요.
    전에 댓글로 비자금 꽤 모았다고 쓴 이입니다.
    제가 처음 모은 목돈이 은행에 3년만기 천만원 적금이었네요.
    적금을 남는 돈 가지고 하는게 아니라
    일딴 떼어내고
    그 나머지로 생활하였지요.

    그때 나이 서른이 낼 모래인데
    돈 천 가지고 있으면 든든할것 같아서 한 일이지요.

  • 5.
    '09.5.5 11:59 AM (211.212.xxx.243)

    100만원 모았을때 부터 힘이 생겨요. 자다가도 웃음이 나고 ^**^
    머리 파마한셈 치고 3만원 저금, 짬뽕 한그릇 참고 1만원저금...........
    시간이 지나니 큰돈이 되어 여러모로 도움을 주네요.
    원글님 화이팅!!! 중간에 쓰지말고 잘 모으세요

  • 6. 현금
    '09.5.5 12:09 PM (119.67.xxx.242)

    가지고 있으면 든든해서 명품 까지꺼 우습게 넘길수 있어요..
    힘과 백그라운드가 된답니다..홧팅하세요..^^

  • 7. 올리버
    '09.5.5 12:31 PM (121.172.xxx.220)

    결혼생활 얼마나 되신거에요?

    그리고 나이가 어린 주부시라면 백만원도 큰돈이지요^^

    그런 돈 모으는 재미 붙이시면 금방 모아지거든요~

    앞으로 저두 단지에 돈 모아야 겠어요^^감쏴요

  • 8. ..
    '09.5.5 1:30 PM (61.4.xxx.27)

    눈 딱감고 지름신오면 참아보세요.. 저 그렇게 해서 결혼1년넘었는데 지금 140모았어요
    요샌 날씨가 따뜻해져서 이것저것 사게되는데 다시 만원단위라도 몇천원단위라도 모아서 저금해요~ 그게 안써도 있는거와 없는거완 기분이 다르더군요.
    분발하삼.ㅎㅎ

  • 9. 원글이
    '09.5.5 1:43 PM (59.23.xxx.129)

    의외로 용기주시는 분들 많아서 힘이 불끈 솟아요.
    지름신 물리칠 수 있어요.500이 모아지면 또 자게에다 자랑해야지요.
    부끄럽지만 저는 결혼 25년차에요.여지껏은 돈과 무관하게 살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5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1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1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0
68261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0
68261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9
68260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9
68260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0
68260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