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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30만원
넣고 싶으면 넣고 빼고 싶으면 빼는 보통예금이에요.
그 돈 한자리 쐬주값에도 모자랄 사람 많겠는데 왜 떠 벌리느냐면요.
제 생활은 돈과 거리가 멀었고 결혼이후 제가 관리를 안했기 때문에
저금이란 걸 모르고 살았어요.그런데 왜 인제야 깨달아지기 시작했는지 몰라요.
너무나 한심하고 바보처럼 살았어요.
내 수중에도 돈 한 오백만원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해요.
잔돈만 생기면 단지에 넣었는데 그 걸 털고 지폐 몇장 합치니 30만원이 되었어요.
시작이 반이겠지요?
500만원을 목표로 한 번 모아 볼라구요.
남편 몰래 돈을 모은다는 이 스릴 목표 지점까지 느껴보고 싶어요.
에구 부끄러라~~~~
1. 화이팅!
'09.5.5 11:18 AM (121.145.xxx.173)티끌모아 태산이라고 금방 500 모을수 있을겁니다.
제가 푼돈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는 편이라.. 잔돈은 돼지에게 줘서 모우고
지폐를 단지에 한번씩 없는듯 집어 넣고 하다 보면 어느새 몇만원... 쉽게 됩니다.
가능하면 한달에 몇 만원이라도 적금을 넣으세요. 3년정도 500만원 아니면 300만원
하다 보면 재미도 있고 목돈도 생기고... 열심히 하세요.ㅋ ㅋ2. 멋져요
'09.5.5 11:19 AM (115.22.xxx.63)중간에 지름신 안만나는게 중요 ㅎㅎ
3. 시작이 반
'09.5.5 11:38 AM (59.3.xxx.117)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끝은 창대하리라 ^^ 입니다
지름신이 오시면 오른뺨을 때려 돌려보내고 사까마까신이 오시면 왼뺨을 쳐서 돌려보내면 오백 금방 모으실 겁니다
오백 모으고 나면 천이 머지 않았고 천 모으고 나면 그때부터는 돈 모으는 재미가 돈 쓰는 재미 못지 않다는 것을 아실 거에요
예전에 통장만 봐도 배 부르고 등 따시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4. 비자금
'09.5.5 11:43 AM (125.178.xxx.31)결혼 23년차 43세구요.
전에 댓글로 비자금 꽤 모았다고 쓴 이입니다.
제가 처음 모은 목돈이 은행에 3년만기 천만원 적금이었네요.
적금을 남는 돈 가지고 하는게 아니라
일딴 떼어내고
그 나머지로 생활하였지요.
그때 나이 서른이 낼 모래인데
돈 천 가지고 있으면 든든할것 같아서 한 일이지요.5. 돈
'09.5.5 11:59 AM (211.212.xxx.243)100만원 모았을때 부터 힘이 생겨요. 자다가도 웃음이 나고 ^**^
머리 파마한셈 치고 3만원 저금, 짬뽕 한그릇 참고 1만원저금...........
시간이 지나니 큰돈이 되어 여러모로 도움을 주네요.
원글님 화이팅!!! 중간에 쓰지말고 잘 모으세요6. 현금
'09.5.5 12:09 PM (119.67.xxx.242)가지고 있으면 든든해서 명품 까지꺼 우습게 넘길수 있어요..
힘과 백그라운드가 된답니다..홧팅하세요..^^7. 올리버
'09.5.5 12:31 PM (121.172.xxx.220)결혼생활 얼마나 되신거에요?
그리고 나이가 어린 주부시라면 백만원도 큰돈이지요^^
그런 돈 모으는 재미 붙이시면 금방 모아지거든요~
앞으로 저두 단지에 돈 모아야 겠어요^^감쏴요8. ..
'09.5.5 1:30 PM (61.4.xxx.27)눈 딱감고 지름신오면 참아보세요.. 저 그렇게 해서 결혼1년넘었는데 지금 140모았어요
요샌 날씨가 따뜻해져서 이것저것 사게되는데 다시 만원단위라도 몇천원단위라도 모아서 저금해요~ 그게 안써도 있는거와 없는거완 기분이 다르더군요.
분발하삼.ㅎㅎ9. 원글이
'09.5.5 1:43 PM (59.23.xxx.129)의외로 용기주시는 분들 많아서 힘이 불끈 솟아요.
지름신 물리칠 수 있어요.500이 모아지면 또 자게에다 자랑해야지요.
부끄럽지만 저는 결혼 25년차에요.여지껏은 돈과 무관하게 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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