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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된 아이의 공공예절??

.. 조회수 : 688
작성일 : 2009-05-04 16:06:42
8개월된 아기를 데리고 외출 할 일이 가끔 있습니다..
아기가 요즘 소리를 내고 싶어하는지 가끔 소리를 지릅니다..
오랫동안은 그러지는 않아요.. 한 1초쯤?? 아아~~ 하고 타잔소리처럼요..
사람들이 많고 하니까.. 아이도 약간은 흥분을 하는가봐요..

암튼.. 1초든 2초든.. 우선 아이가 소리를 지르면.. 저는 입을 막습니다..
그리고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사람 많은데서 소리지르면 안돼 하고 얘기해줍니다...

사실 아이를 제지하기보다는... 주변사람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요..
아이의 예의가 아니라 부모의 예의요.. 아이가 소리를 지르면 아이는 몰라서 그렇지만.. 부모는 아이가 소리를 지르지 못하게 하겠다는 의지표현.. 그런 의미에서 아이에게 하지 말라고 얘기를 하는거예요..

그런데.. 남편은 이게 좀 불만인가봅니다. 아이가 사람들에게 피해줄 정도로 큰소리도 아니고 또 계속 지르는 것도 아니고 자기도 모르게 한 번 소리나는건데.. 제가 과민반응을 보인다는거죠..

저는 외출을 좋아합니다.. 혼자 아이업고 미술관도 가고.. 쇼핑도 다니고.. 시내에 다녀오기도 하죠..
아이가 지금까지 백일 때 감기 한 번 걸리고 감기 든 적 없고.. 낯을 가리지도 않고.. 잘 우는 아기도 아니어서 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 소문난 순둥이입니다..
그런데 아기가 여기저기 막 소리지르거나 하면 전 아이를 데리고 못다닐거 같아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아이를 키우는 걸까요??

사실 집에서나 아이의 행동이 받아지는 곳에서는 아주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도와줍니다...
대신 집에 서랍등은 못 열게 해놓았구요.. 모서리 마다 스폰지를 붙였어요..
그래서 저희집은 넘어져도 부상의 위험은 적어요.. (아기 키우는 집들은 다 그렇겠죠..)

아이를 데리고 지난 주말 버스를 탔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태워보는 버스였거든요..
한 번은 아이가 잘 있더니 한 번은 좀 울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내렸어요.. 남편은 이것에 대해서 불만은 없었는데..
어제 결혼식장 피로연장에서 타잔소리 냈을 때 제가 손으로 입을 막았거든요..
그랬더니 남편이 너무 그러지는 마라.. 애가 불쌍하다 이러더라구요...
IP : 118.32.xxx.9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09.5.4 4:14 PM (147.46.xxx.79)

    고맘 때 쯤 자기 소리 듣는 거 좋아하지 않나요?
    공공장소에서는 좀 곤란하긴 하겠네요.
    그래도 무슨 공연도 아니고 웬만한 곳에선 한 번 정도는 이해해 줄텐데..
    입은 막지 마시고...
    실내에서 좀 곤란할 수 있는 곳은 데려가지 마시구요.
    그런 상황이 닥쳐서 곤란하다면 밖으로 데리고 나가세요. 전 그랬어요.

  • 2. ...
    '09.5.4 4:15 PM (211.175.xxx.30)

    별로 원글님이 잘못하시는 것 같지는 않구요,
    어렸을 때 부터 공중 도덕을 제대로 배워서, 나중에 멋진 아이로 클 것 같은데요. *^^*

    아이가 혹, 크게 소리를 내거나 하면, 잠시 자리를 피해서 다른 곳에 가셨다가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3. 저도
    '09.5.4 4:22 PM (121.173.xxx.41)

    원글님이 잘하시는 것 같아요
    아직 아기는 없지만 저도 그렇게 키울려고 생각하고 잇는데 잘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원글님 같은 부모님 밑에서 자란다면 예의바른 아이로 자랄거예요

  • 4. 저희
    '09.5.4 4:26 PM (59.13.xxx.51)

    딸아이도...건물 복도나..이런데 있으면 소리 질러요...소리지르면 그런데는 울리잖아요.
    그게 좋은지 자꾸 아~~그래서....사람들한테 완전 민폐라서 얼른 입막고 그랬네요.
    지금은 그나마 말귀를 알아들어서 이런데서는 소리 지르는거 아니라고 말이라도 해주죠.
    그때는 말귀도 못알아들이니 말해도 소용없고~ㅎㅎ 입막고 얼른 거기서 나와요.

    다른아이에게 엄격한것보다 자기 아이에게 엄격한게 잘하는 짓이라고 생각해요. 이세상
    자기 아이만 귀한게 아니잖아요~~^^

  • 5. 잘하시는거임
    '09.5.4 4:45 PM (59.12.xxx.253)

    저는 멋모르고 1층엘리베이트앞에서 떠드는것도 주의줍니다
    1층양쪽집에 시끄럽다고요^^
    되는거 안되는거 확실히 가르쳐야합니다

  • 6. 아무것도
    '09.5.4 4:48 PM (221.138.xxx.119)

    모른 아이가 소리 지른다고 뭐라 할 사람 있겠어요.
    하지만 그런 관경을 가만히 지켜만 보는 부모님은
    전 용서가 안돼요.
    부모가 아이를 어르거나 자제시킴에도 아이가 계속 그런다면...
    저럴 때 얼마나 곤란한 마음일까 이해도 됩니다만.....
    방관하는 부모는 이해불가 입니다.

  • 7. ..
    '09.5.4 4:50 PM (118.32.xxx.94)

    클 때 부모님이.. 너무 그런거에 강하셔서 크면서 불만 있었어요..
    잔디밭에 들어가지 마시오 표지판 있어도 다 들어가는데 우리만 못들어가게 하고..
    나는 커서 그러지 말아야지 했는데..
    저 역시 닮고 있네요..

  • 8. 근데
    '09.5.4 8:22 PM (118.35.xxx.120)

    그 월령은 소리를 지를때에요.
    자기 목소리에 자신감도 갖고 신기해하고 그럴때죠.
    손으로 입을 막기보다 잠시라도 아이를 데리고 피하시는게 좋을듯해요.
    그 정도만으로도 남들이 보기에 부모로서의 예의는 차렸다고 볼듯합니다.

  • 9. 저도...
    '09.5.5 6:32 PM (202.136.xxx.24)

    만 8개월 지난 아가가 있어요.
    얼마전서부터 사람 많은데 가면 기분이 좋아 흥분하면서 소리를 지르네요.
    그래서... 가능하면 아가소리가 잘들릴만한 밀폐된 실내엔 잘 안가려고 해요.
    한창 자기 목소리 내는 거에 신기해서 재미붙인 아가 입을 막으면 아가가 소리내는게 잘못된 행동이라고 인식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절대 안되는... 위험한 건 단호하게 안돼라고 하지만
    소리조절이 안되서 소리를 크게내는건데... 입을 막는 건 좀...
    차라리 소리지르면 안돼... 하고 잠시 자리를 피하는게 나을 거 같아요.
    (얼마전 ktx타고 복도에 나와 2시간 서왔네요. 소리를 질러대서^^)
    뭐라고 하는 건 좀 더 큰 다음에 하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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