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1년… 또 충돌 불꽃] 촛불에 덴 축제, 그을린 연휴

[세우실]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905/h2009050403045521980.htm






베플부터 두 개 가져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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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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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에 덴 축제라니요... 그을린 연휴라... 무차별 '촛불사냥' 명동이 울었다... 라는 기사 제목과 상당히 대조적이군요... 같은 촛불시위에 대해 이렇게나 다른 관점에서 기사를 쓰다니... 그러면서 사진에 어린 아이가 촛불을 들고 있는 모습은 왜 실은건지... 나는 맹목적인 진보, 보수도 아니니깐 중립적으로 말하자면... 전경 하나를 수십명의 군중들이 집단 구타했다면 그 사람들은 사법처리 해야겠지요... 암만 명분을 내세워도 그건 경찰폭행이니... 허나, 경찰이 240여명이 넘는 군중들을 무차별 연행했다던데... 저도 여러 기사의 글 말고도 "사진(물증)"을 통해 어머니가 아들의 연행을 온몸으로 막는 장면이나... 남편이 연행되어 오열하며 전경 버스 앞을 몸으로 막아세우는 아내나... 친구들의 연행에 길바닥에서 울음바다를 이룬 학생들 모습을 많이 봤는데요... 이렇게 무차별적으로 연행해 간 사람들은 당장 소중한 가족, 친구들 품으로 돌려 보내야 합니다... 전경을 구타한 사람들은 사법처리 해도 뭐라 할 말없지만 단지 촛불 들고 그 행렬에 동참했었다는 이유만으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있던 사람들마저 그렇게 무차별적으로 끌고 가고... 그건 아니죠.... 그건 아닙니다... 법 집행이란 명목으로 아무나 다 때려잡으려 하지말고 좀 이성적 판단기준을 적용해서 대응하길... 내 주위 사람들만 봐도... 이명박 찍어 놓고도... 작년과 올해의 촛불 시위를 보며... 특히 정부의 무력진압(물대포사용, 방패로폭행, 군홧발로 여대생 집단 구타 등등)을 보며 안티 이명박으로 돌아선 사람들 상당히 많습니다... 지금은 국민의 과반수 이상이 이 명박 정부가 잘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던데... 국민들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말로만 사과하지 말고 좀 스스로 고민해 봤으면 합니다... (05.0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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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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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똑바로 하자. 정당한 집회도 맘대로 금지시켜 놓고 사람들 가둬놓고 닥치는대로 연행하고, 사람 다니는 길 맊아놓고 뭐라하면 연행하고 그래놓고 '촛불에 덴 축제'라고? 기사 안나오는것도 이상했는데 제목 뽑은 꼬라지들 보니까 니들이랑 정부랑 뒤에서 뭔소리 하고 기사 내는지 안봐도 비디오다.
기자는 못돼도 괴물은 되지말아라... (05.0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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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 싶은 말이 저기에 다 있네요.

우리편을 들어서가 아니라 현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사실을 옮기려고 하는 모습에

좋게 보이던 한국일보가 갑자기 왜 저럴까요?







한가지 더 보여드릴까요?

그 바로 밑에 있던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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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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쯧쯧... 사회부적응자들...
너와 너희 부모가 못사는게 이명박 대통령때문이냐? 대통령 된지 얼마나 됐다고...
니들은 항상 살기 힘들어 했잖어...생각해봐 안그래?
니들 살기힘든게 대통령탓이 아니라 니들 탓이라고 생각해본적은 없냐? 쪽팔린줄 알아야지..
니들이 건설적인 일 공부 안하고 맨날 불평불만만 일삼으면 ...
너희 부모가 너희에게 찌.질한 인생을 준것처럼 니 자식들에게 또 찌.질한 인생밖에 남겨줄수 밖에 없지 않겠냐?
스스로 애국자인양 자위하면서 살아라 계속...
니들이 먹이사슬 제일 밑바닥 역할을 잘 해주니까 ...그위 풀먹는벌레 초식동물 육식동물이 잘 살수 있기도 한거지...
고맙다 (05.0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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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반대를 네 표나 받긴 했지만

촛불 1년

이제는 이명박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촛불을 지지하는 사람들간의 논리와 논조의 차이는 분명해 보입니다.

이 상황을 두고 이렇게 두 가지 상반된 시선이 있을 수 있다는 자체가 전 의아할 뿐이지만,


"니들 살기힘든게 대통령탓이 아니라 니들 탓이라고 생각해본적은 없냐? 쪽팔린줄 알아야지?"라구요?

나 무식합니다 하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사회구조적 문제라는 건 어디 판타지 캐릭터입니까?

아무리 노력하고 발버둥쳐도 왜 그럼 가난한 사람들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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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ㅎ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

그냥 일기예보라고 생각하세요. ^^
동 트기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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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실]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905/h200905040304552198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