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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하기가 너무 싫어요...

귀차니즘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09-05-03 21:54:41
학생부부이구요, 신랑은 청소 저는 밥, 빨래, 다림질, 설겆이(식기세척기가 한 거 정리)를 해요.
요즘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시험치는 중인데 밥하기가 너무 너무 싫어요.
재료 사는 것도 힘들고 이곳은 밥사먹을 곳(외국이에요)도 마땅치 않아서 무조건 집에서
해먹거나 냉동식품 같은것 사다가 그냥 데워먹거나 해요.

며칠 전에 며칠간 아침에 도시락 싸줬더니 학교 갔다가 와서 배고프다고 라면 끓여달라고
하는데 스스로 해먹으라고 했더니 삐졌어요. 라면 끓이는 거 간단한 일인데 왜 이리 해주기가
싫던지요. 시험 치는 중에 아침에 도시락 싸고 하느라고 두통이 났는데 그 때문에 심술이
난건지 아무 것도 해주기가 싫고, 자기가 알아서 도시락 싸고 밥도 해먹구 해줬으면
좋겠어요. 라면 때문에 삐져 있길래 무시하고 제 할 것만 하고 제가 먹을 것만 쏙 해먹고
했더니 말도 안하고 자기 혼자 도시락도 싸다니고 알아서 뭐 해먹고 하네요.

청소는 자기 하기 싫음 안하면 되는데, 밥은 그렇지가 않잖아요.
요즘 밥하기가 왜 이리 싫은지 밥만 생각하면 머리 터질 것 같아요. 어떻게 하죠?? ㅠ.ㅠ
울고 싶어요.
IP : 91.17.xxx.1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의 원천
    '09.5.3 10:03 PM (59.3.xxx.161)

    밥을 자주 굶다보면 몸에 재앙이 옵니다.
    개나 소등 가축을 키우면서 제때 밥을 안주면
    난리 생난리가 따로 없습니다.
    보체는 소리가 보통 아닙니다.
    사람은 이성적 판단이 또는 감정적 판단이 생리적 본능을 거스릴수 있어
    꼭필요한 밥을 거르게 됩니다.
    제때 밥을 꼭 먹어야 하는이유는
    이렇습니다.
    우선 위로 밥이 들어가면서 위액이 분비됩니다. 안먹으면 위액이 위벽을 먹습니다.^^
    그리고 각세포들은 영양분을 기다리고요
    제때 안들어오면 굶는것이지요.
    세포들이 약화됩니다.
    즉 골병이 몸이 약화되기도 하고 자주 굶다보면 몸이 망가집니다.
    그래서 꼭 제때 먹어야 합니다.
    울엄니는 "제때 꼭먹어라 안그러면 큰화를 입는다"고 말씀 하십니다.
    새벽에 바쁜 마음에 자주 그러면서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귀찮더라도 밥은 꼭해드리세요.
    그것은 현재와 미래를 위해 꼭필요한 기본입니다.

  • 2. 남편분께
    '09.5.3 10:04 PM (58.224.xxx.64)

    이해를 좀 구해보세요.. 어제 라면 못끓여줘서 미안하다로 시작해서요.. 내가 너무 요새 밥하기가 귀찮다.. 당신이 좀 이해해달라.. 시험치는중에 도시락 싸고 하느라 좀 힘들었다.. ㅎㅎ
    하기 싫을때는 무조건 안하고 쉬어야죠.. 하고 싶은 생각이 들때까지요.
    외식도 힘든 곳이라니 더 마땅치 않긴 하시겠네요. 에구 이럴땐 한국이 좋아요.. --;
    전 엄마가 밥해주는 밥먹고 빨래해주는 옷입고 학교만 다니면서 공부하는 것도 힘들었는데..
    살림해가며 공부하느라 애쓰시네요. 힘내세요. 홧팅요!!

  • 3. 그렇게
    '09.5.3 10:10 PM (125.178.xxx.12)

    중요한 밥...
    왜 꼭 남이 차려줘야 되나요..
    여자건 남자건,맞벌이 가정이건 아니건
    총각이건 처녀건
    사람이면 누구나 자기 스스로 차려 먹을줄 알아야 합니다.

    가사분담에 대한 문제야 부부끼리 해결할 문제지만
    댓글중 좀 어이없는 내용이 있어 댓글달아봅니다.

  • 4. -_-
    '09.5.3 10:10 PM (58.143.xxx.162)

    '힘의 원천' 님,
    밥을 굶으면 안되죠. 밥은 꼭 먹어야 하구요. 그럼 먹어야 하는 사람이 스스로 해 먹는거에요.
    원글님 글 안읽어보셨어요?
    둘다 학생이고 원글님은 중요한 시험 앞두고 있는데 도시락까지 싸줬더니 집에와서 라면 끓여달라해서 끓여먹으라고 했더니 남편이 삐졌다잖아요.
    한마디로 상대에 대한 배려없이 스스로의 욕심만 채우는 상황이죠.
    도시락까지 싸줬건만.
    이런걸 보고 '갈수록 양양' 이라고 하죠.
    앞으로 아무것도 해주지 마세요. 초반에 버릇 제대로 들여야되요.
    돈 벌어다 주면서 밥도 해받치는 남편도 있구만 ㅉㅉ

  • 5. 힘의 원천
    '09.5.3 10:12 PM (59.3.xxx.161)

    그렇지요
    서로 같은 처지이니 당번을 정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밥 잘드시고 힘 !
    팍팍나게 해서 공부도 잘 하시길....!

  • 6. 필히
    '09.5.3 10:35 PM (121.134.xxx.231)

    햇반을 1박스 사다놓으세요.

  • 7. 귀차니즘
    '09.5.3 11:13 PM (91.17.xxx.120)

    답글 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특히 남편분께님이요...
    하소연하고 답글 읽고 나니 기분이 좀 낫네요.
    근데 여전히 밥하기 싫은 건 어케해요 ㅠ.ㅠ

  • 8. ...
    '09.5.3 11:32 PM (115.139.xxx.180)

    전 한달씩 국이랑반찬 배달 시켰었어요. 금액은 2인 기준이면 20만원 좀 더 되는데 일주일에 두번만 시키면 왠만히 밥만 있음 해결된답니다.
    업체들 많으니 외식하는것 보단 낫지 싶어요.

  • 9. .
    '09.5.4 8:16 AM (122.32.xxx.3)

    에구 공부하기도 힘드실텐데...토닥토닥

    이 기회에 남편이 제 끼니 알아서 차려먹게 걍 모른척 하세요.
    부부가 다 학생인데, 가사부담이 너무 님에게 편향되어 있어요.
    왠만하면 밥도 남편이 하도록 손 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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