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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잘키우려면 종교를 가지는게
일반적으로 봤을때 애들 교육에 관해서 많이들 이슈화되는건 사실이니까요.
저두 아직 아이가 초등생이지만 그런분들 반만이라두 따라가고싶은 따라쟁이지만요,
그래서,그런분들 책도 사보고 강의같은것도 눈여겨보고...어떻게 어릴때부터 아이들을 교육시켰길래
부모의 교육관같은걸 눈여겨보곤해요.
예를들면,5남매다 의사,약사,변호사,한의사...(물론 이걸로 잘키웠다라는 잣대를 두는건 좀 오버다 싶은면도 있지만여,일반적으로 봤을때) 모든 부모님들의 동경의 대상은 맞지않나요?제주변에봐두 그러신것같구요.
이런분들 책도내고,강연도 종종 하시고,가끔 부럽더라구요.
여기다 인간성까지 삐뚤어지지않게 키웠다면 정말 자식 잘키운건 아닐까 싶은데요.
근데 지금 제가 궁금한게요,한예를 들면요,가까운 저의시댁예를 좀 들게요.
저의 아버님 7형젠데요,유독 막내삼촌 자식들만 잘된 케이스거든요.근데 숙모님이 아주 절에가서 사세요.
저는 기독교인들은 이런분들 많이봣는데 절에다니는분들도 대단하시더군요.
어제가 시댁에 제사라서 다들 모였지요.늘쌍 친척들모여두 막내삼촌집 자식들이 항상 화젯거립니다.
2남 1녀예여.큰아들 의사,막내딸 약사-사위 의사,둘째아들은 대기업 본사근무-와이프는 약사
어떻게 이렇게 자식들을 다잘키웠을까 싶은게 늘 제사때고 명절때고 볼때마다 부러울뿐이네요.
삼촌,숙모님도 물론 예전 교육자였구요,중학교 교단에 계셨던분이시만요,교육에 관심이 많으셨던건지
아님 애들이 다 머리가 좋았던건지...숙모님께선 자신이 하루도 빠짐없이 절에가서 불공드리고
애들 잘되게해달라고 빌어서,또한 조상께 제사 잘모시고 해서 그렇다고 하시거든요.
근데 절이든 교회든 열심히 기도하고 빌고 어디까지나 나쁠건 없지만요,젤 중요한건
내마음가짐을 올바르게 쓰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데 가령 욕심없이 남에게 베푸는 마음
이게 더 중요한건 아닐까 싶어서요.
아님 아예 아무런 종교도 없이도 아이들 잘키우고 잘되는 케이스도 물론 있겠죠.저는 제가 지금 아무런 교가 없거든요.어제가 석가탄신일이라서 저두 절에라두 한번 가보고 싶고 그렇긴 한데 그렇게 마음에 우러나와
가고싶진 않더라구요.
그냥 마음속에서나 자식들 잘되라고 빌고,욕심버리고 그렇게 살아도 되지않나해서요.
기독교에서도 그러더라구요.교회다니면 아이들 정말 삐뚫어짐없이 잘키운다구요.
혹시 무교로 계신분들 자식 어느정도 다 키우신분들 얘기가 듣고 싶어서요.
1. 슈풍크
'09.5.3 1:55 PM (117.53.xxx.65)종교도 영향을 미치겠지만..머 그닥 상관있나요..?
가풍이 가장 중요한것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 직업에 얽매이지 마세요..^^
먹고사는 문제만 해결된다면...나머지는 다 마음속에 있지 않겠습니까.^^2. &&
'09.5.3 2:00 PM (221.150.xxx.249)저는 인간성 괜찮다 싶은 친구들이 대부분 무교라서 그런 생각 안해봤어요.
종교는 종교고 인성은 인성이다 싶어요.3. ,
'09.5.3 2:02 PM (220.122.xxx.155)교회다녀도 자식 잘 못 된 집안 많아요.
4. 그런데
'09.5.3 2:05 PM (59.23.xxx.116)영향은 좀 받겠지요.
5. 끼밍이
'09.5.3 2:17 PM (124.56.xxx.36)종교를 갖는거 보다 자신의 인격부터 다스려야하지 않을까요? 종교가져도 자기가 변하지 않으면 말짱 땡이더이다~~
6. 종교에 빠져
'09.5.3 2:23 PM (121.147.xxx.151)식구들 다 팽개치고 일요일이나 종교적 행사가 있을때마다
아이들은 온통 짜장면 시켜먹이면서 교회나 성당에 빠져사는 것보다는
차라리 종교를 갖지않는게
훨씬 부모노릇 잘할 꺼 같은데요.
제가 주위에 그런 분들 몇몇을 보면서 느낀 점이 있지요
물론 종교를 통해서 성숙한 인간이 될 수도 있지만
종교를 믿는 사람이 다 성숙한 인간이 되는 건 아지요.7. 그것보다
'09.5.3 2:28 PM (115.161.xxx.97)저는 돈이나 개인적인 명예보다 더 높은 가치가 있다는 걸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우리 자식 잘 되고 돈 많이 벌라고 절이나 교회가서 비는 것보다 부모가 서로에게 헌신적이고 사회와 약자를 위해서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더 낫겠지요.
8. 성나라당 체고^_-b
'09.5.3 2:29 PM (121.176.xxx.118)사업을 할려면 교회를 가야한다고 말은 하지만
인격의 성숙을 위해 종교를 꼭 가져야 한다고는 말 못하겠어요..
적어도 한국사회에서는.9. ^^
'09.5.3 2:41 PM (125.177.xxx.79)원글님 쓰신 글 중에서,,,
(내마음가짐을 올바르게 쓰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데 가령 욕심없이 남에게 베푸는 마음 이게 더 중요한건 아닐까 싶어서요....그냥 마음속에서나 자식들 잘되라고 빌고,욕심버리고 그렇게 살아도 되지않나해서요.)
이게 다 아닐까요,,,종교에서 배워야 할 것들,,
물론 종교단체에 가입해서 절이든 교회든,,어디를 다닌다면,,
그 단체생활 속의 나름의 가치관등의 영향을 받을 것이고,,또 그 사람들과의 교제속에서 ,,그 곳도 하나의 사회단체이니..나름의 인맥도 갖게 되어서 여러가지로 생활상의 편의나 인간관계에서 오는 많은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이런 단체생활에는 그 만큼의 돈도 많이 들고,,또 반작용으로 오는 인간관계의 불편함도 감수 해야하지요 종교에서 요구하는 규범이나 단체에서 요구하는 책임역할 같은것도 있을 것이고,,
그리고 ,,,교회다니면 아이들을 삐뚫어짐 없이 키운다는 말 보다는
차라리 그 종교의 철학?에 맞는 사람으로 키워지겠지요
원글님이 마음에 중심을 잘 잡고계신다면,,
원글님 생각대로 하심 되리라 봅니다..
자녀들과 같이 어느종교를 믿고 또한 거기 다니든,,
그건 개인의 취향 문제아닐까요^^10. 무신론자
'09.5.3 3:11 PM (203.247.xxx.172)저는 종교를 믿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종교가 자녀 교육(출세)를 위한 수단이 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합니다...
또한, 현실적으로 일생동안 지질이도 못살고 핏박 받은 인생이라하더라도
종교적으로는 훌륭한 인생일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11. 허허
'09.5.3 4:19 PM (222.107.xxx.26)케이스 바이 케이스 입니다.
12. ..
'09.5.3 4:21 PM (61.33.xxx.71)종교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보다는 님의말처럼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종교유무 그자체로 인과관계를 논할 수 없겠죠^^13. 저는
'09.5.3 4:24 PM (58.224.xxx.27)기독교인이구요
부모님께서 남에게 유익을 주는 사람이 되라는 걸 아주 많이 강조하셨어요
그래서 저희 네 자매 모두 인간관계 좋구요
저도 아이들 반듯하게 키웠다고 담임선생님이나 학습지 선생님
이웃들에게 칭찬듣고 삽니다 무엇보다 부모로써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살고자 합니다
제 힘으로 부족한 거 많기 때문에 지혜 달라고 기도도 하구요
기독교는 자녀가 자신의소유물이 아닌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인격체라고 가르칩니다
믿음이 제대로 들어간 분들은 자녀들이 반듯한 경우가 많지만...
교회는 다니지만 무늬만 기독교인 사람들은 자녀들도 문제가 많더라구요
부모가 신실한 믿음 가지고 모범이 된다면 자녀교육은 실패 할 수 없다고 봅니다14. 종교를
'09.5.3 4:28 PM (218.53.xxx.207)믿으면서, 정말 진심으로 자기수양이나,
주변에게 베푸는 분들은, 잘 되더라구요.
인격적으로 본받을만한 분의 자식들은 아무래도
환경적으로 부모님 사이 좋고, 가정이 화목하니,
잘 되게 마련인 것 같아요.15. 기독교.
'09.5.3 5:42 PM (116.124.xxx.67)저는 요즘 이런 생각도 해봐요.
내 자식들 교회 다닐까봐.
어릴때 부터 성당이나 절에 자주 데려갈 계획은 있어요.
길이나 학교근처에서 어린 학생들한테 달라붙어 전도하는 모습 보면
법으로라도 좀 막았으면 좋겠어요.
개신교에 대한 반감은 뭐 설명할 필요도 없구요..16. 할수없이
'09.5.3 6:50 PM (59.10.xxx.21)인간의 가치관과 선의 기준은 상대적이죠
시대에따라, 상황에 따라 변해요
하지만 신앙은 그렇지않죠. 절대적 대상에 의뢰하고 그 기준에 나약한 인간의
의지를 맞춰나가요
면벽구년에 도로아미타불 이란말이있죠. 아무리 수행해도 유혹에 넘어가는것.
신앙은 지키기 힘듭니다. 오죽하면 성경에 나오는인물들 모두가 불완전한
인간들 뿐이겠어요.
그러나 험한세상에 혼자서 자식들의 인생에 끝까지 개입하기는 힘듭니다
좋은 가치관, 인성을 가지게하려면 나보다는 더 윗분을 의지하는게 좋지않을까요?17. ..
'09.5.3 11:18 PM (211.243.xxx.231)제 대학 동기 아버지가 목사인데요.
그 친구 포함.. 그집 3남매 다 제 자식이라면 정말 달갑지 않을것 같아요.
아버지가 목사라는 체면은 있으니까 학교는 멀쩡하게 다니는데 뒤로 딴짓 엄청 하고 다녔어요.
저도 대학 졸업하고 한참후에 다른 친구 통해서 그 친구 대학시절 이미 중절 수술을 여러번 했다는 얘길 들었어요.
그 외에도 대학 졸업하고 도피성 유학가서 현지에서 이남자 저남자랑 동거..
개중엔 마약문제 때문에 감옥에 들락거린 사람도 있었고요.
그 동생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은 정도였고...
오빠는 그나마 평범하게 대학교 졸업하고 그냥저냥한 회사 다녔어요.
그리고 뭐 멀리 갈것없이 저희 시댁도.. 교회 엄청 열심히 다니세요. 주일엔 아예 교회에서 사실 정도..
완전 기복신앙적으로 믿으시는데요.. 자식 잘되라고 기도 열심히 하시죠.
그런데 4남매. 남들이 말하는 '좋은' 대학 가서 내놓을만한 직업 가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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