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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뻔뻔한 엄마들

열받아 조회수 : 7,220
작성일 : 2009-05-03 04:40:06
난 분명히 약속한 시간에 갔는데 애가 잠들었다거나 혹은 깜빡 잊고 외출했다고...

그러면서 하는 말이 언제 보강 가능해요? 내일할까요?

그래서 잡은 날 그 집 가기전에 전화 해봤어요.

외출했답니다..그럼서 또 묻네요..낼 보강해줄래요?

그 낼이 초파일 (어제)였네요..달력에 빨간글씨인 날 저 보강해주고 왔어요.

어떻게 보강 얘기를 그렇게 미안해 하는 기색 하나없이 그렇게 당당히 요구를 하는지

제 상식과 양심으론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애가 잠이 들거나 아프거나 수업이 안되는 상황이 올수 있죠..사람이 살다보면요..

그럼 내가 자기집에 가기전에 문자로라도 연락을 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딩동하고 벨을 눌렀는데 수업을 못한다고 하고 보강얘기를 하는 엄마들..

더군다나 토욜에  해달라고 하면..

정말 솔직히 말하면 그 주둥이 한대 패주고 싶어요.

아무리 돈주고 수업받는거라지만 사람간의 약속을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깰수 있는건지..

진짜 그런집은 딱 돈만큼만 해주고 나옵니다.

시간도 딱 약속만큼만 수준도 딱 그만큼만..추가로 더 해준거나 맘이 쓰여 더 열씸히 봐준다거나

그런거 절대 없지요..

대충 해주고 온다는 말이 아니고 양심적으로 약속 잘지키고 하는 집보다 덜 잘해준다는 말예요.

도대체 모를까요?

나도 사람인데 그렇게 자기 멋대로 하면 자기애가 이쁨을 못받고 수업에  지장이 올지도 모를거라는거..

120만큼을 받을수도 있는데 딱 100만큼만 받는다는거..

네 딱 100만 받으면 된다고 생각할수도 있겠네요..더 이상은 필요없다..뭐 그렇게..

거실서 수업하도록 하고 50cm 옆 소파에 앉아서 팔짱 딱 끼고 수업을 내려다 보고 있는 엄마들도 있어요.

전 상관없어요.

엄마들이 그런다고 쫄거나 할 내 경력이 아니니까요..

근데 애들이 긴장하고 쫄아요..

엄마가 지켜보고 있으면요..아는것도 대답 못해요..

전 가르치는 사람이니까 어?  얘가 왜 이런것도 대답못하지? 얘가 이정도는 다 아는건데..

애가 긴장해서 버벅댑니다..그러다 드디어 엄마가 참견합니다,.

아까 선생님이 설명해줬잖아!!!

도대체 애를 위해서 그러는 걸까요? 애를 위하는 것이 뭔지도 모르는 엄마들 ..



역지사지란 말을 그 엄마들은 알까요?


아!
  
이런 엄마도 있어요.

애랑 외출했는데 오는 중이라고 집앞서 기다려 달랍니다.

얼마나 걸리겠냐고 물었죠.

30분이면 온답니다.

아~~뒷골 땡겨~~

다음 수업도 있는데 어찌 30분  기다리란 말을 그리 미안한 기색 눈꼽만큼도 없이 한답니까?

증말 성질대로 한다면 .,,,,ㅠㅠㅠㅠ

수업이 아니라 엄마들 때매 스트레스가 만땅입니다..


세상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는거 같습니다.

염치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

말한마디 갖고 뭐라 하는 분이 있네요..

속으로 무슨 생각을 못합니까?

너무 경우없고 하니까 속으로 그런 생각이 들었단 말인데 그런 생각도 들면 안되나요?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여기다 글로 적으면 안됩니까?

부당해도 입으로야 당연히 아 ,예~ 하지만 속으로 부글부글한거 사실이거든요..

수업료 약속날에 꼬박꼬박 주고 수업약속 잘 지키고 운동회나 기타 행사나 수업이 빠질일 있으면 사전에

꼭 연락주고 하는 엄마들은 항상 그렇구요,,수업료 늦게 주고 헛걸음하게 하고 맨날 보강해달라하고

경우없이 하는 엄마는 항상 그래요.

몇번이나 그러는 엄마가 또 그러면 정말 왕짜증이거든요.

내 상식으론 그 엄마들이 정말 이해가 안되거든요.

연락 잘 해주던 엄마가 정~말 어쩌다 깜빡하면 그엄마들은 이렇게 얘기해요..

죄송해요..수업 한걸로 칠게요..보강 안해 주셔도 되요.

저 그런집은 보강해줍니다.기쁜 맘으로요,,해주고 싶어서요.
IP : 211.223.xxx.192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숨소리...
    '09.5.3 5:18 AM (99.226.xxx.16)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원글님이 쓰신 글을 읽으면서 '정말 이런 사람들이 있나?' 싶어서요.
    이런 경우에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처음부터 원칙을 정하시고 시작하세요.
    보강을 하게 되는 이유라던가 시간 변경에 대한 규칙등이요.
    미리 원칙을 정하지 않을 경우, 본인 상식대로 하지 않겠어요?(상식이하의 사람들이지만)
    원글님이 좀더 세부 규칙에 대한 사전대화를 하셔야 답이 나올듯 합니다.

  • 2. 원글님이
    '09.5.3 5:42 AM (61.109.xxx.204)

    그런 상식없는 엄마들때문에 많이 열받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가요.
    저도 학습지교사를 해봐서 이런저런 황당한일을 많이 겪었었거든요.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 주둥이를 한대 패버리고싶다" 는 표현을보니
    참..그 엄마들이나 원글님이나 거기서 거기네요.

  • 3. 원글이
    '09.5.3 5:52 AM (211.223.xxx.192)

    네 윗님 말씀이 맞아요..
    보강을 해줄수있는 경우 없는 경우 분명히 설명하고 수업을 시작했어도요..
    그런 엄마들은 이러이러해서 보강을 해줄 수 없다고 말하면 쌩해져요..
    너무 인정머리 없이 그러지 말고 해달라고 그러거든요..
    완전 자기 기준인거죠..ㅠㅠ

  • 4. .....
    '09.5.3 7:02 AM (115.136.xxx.205)

    유아 학습지는 시간 맞추기 참 힘듭니다. 엄마들 아직 학습지 처음 하는 사람들이 많아 시간 안지키는 경우도 많구요. 물론 초등학생 엄마들 중에도 그런 사람들 있습니다. 방학때 튼튼영어 아침 전화 하면 아이잔다고 몇시이후에 전화달라는 엄마도 있습니다. 그럼 선생님은 다른 일 미루고 그 시간에 그 아이 하나때문에 다시 전화수업해야 한다는건가요? 이래저래 피곤한 엄마들 때문에 선량한 학습지 선생님들 몇달 못하고 그만둡니다.

  • 5. 아꼬
    '09.5.3 7:58 AM (125.177.xxx.131)

    세상에 별의별 인간들이 다 있네요. 제가 원글님이 좋아하는 딱 그 엄마네요.ㅎㅎ
    수업중에 간식 드려도 학습지선생님 따로 과외선생님 따로 생각하지 않고 똑같이 내드립니다.
    수업중에 옆에서 지켜 본다는 말을 본인이 태연히 하는 사람보고 진짜 뜨아하더군요.

  • 6. ^^;;;
    '09.5.3 8:30 AM (58.120.xxx.127)

    저희집 오시던 선생님들은, 올시간 다되서 30분 늦게 온다고 하고... 50분씩 늦게 오기도 하고.
    아예 연락도 없이 늦기도 하고. 아이방에서 수업하는 소리만 들어도 건성건성... 수업시간은 어쩜 그렇게 칼같이 지키는지, 끝나면 도망치듯 가버리고... 학습지 선생님을 얕보게되는 일이 자꾸 생기더라구요. 약속시간 늦으면 항상 앞의 아이가... 라는 핑계. 앞의 아이가 늦어졌을때 바로 연락을 줘야지요. 15분 수업이지만 아이는 일주일 동안 선생님 어제 오시냐고 서너번씩 물어보곤 하는데도 말이죠. 아이의 정서를 생각해서 그런 선생들, 쉽게 자르지도 못하고 나아지겠지.. 하고 지켜봅니다. 저번에는 해도 너무하길래 그냥 그 수업을 취소해버렸어요.
    인체용 스탬프 잉크가 아닌걸로 아이 손에다 막 도장도 찍어주고... @@ 어이 상실입니다. 나이어린 선생들, 특히요. 유아들이 스티커 좋아하는걸 알면서도 매번 그 도장찍어주는 선생.
    선생님들도 반성할 점, 있어요.
    물론, 아이 마음을 잘 읽어주는 좋은 선생님도 있었지만요-

  • 7. 그런데
    '09.5.3 8:52 AM (125.188.xxx.45)

    약속시간 잘 지키고 , 모든 일에 예의 바르고, 좋은 사람들이 어찌 하다보면
    대접 제대로 못 받는 사회 구조도 있답니다
    사람이 너무 좋아도 웬지 그런 사람은 그냥 그러려니 하는 풍토
    조금 못되게 구는 사람한테 더 굽실굽실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 8. --
    '09.5.3 9:14 AM (61.102.xxx.28)

    원글님의 속상한 마음은 충분히 알겟는데요,
    그런데 돈받고 일한다는게 원래 드럽고 치사한거 잖아요.
    일선교사들한테는 꼼짝도 못하는 엄마들이 학습지 교사나 학원선생들은 상대적으로
    좀 편하고 만만히 보는건 사실이에요.
    이게 사실인걸 좀 받아들이시는게 맘 편하게 일할수있는 방법아닐까요?

    냉정말 말이지만, 억울하면 출세하란말이 있잖아요.
    님이 학교선생님이었다면 받지 않아도 됐을 부당함을 받은건 일정부분
    받아들이는게 앞으로 님이 이일을 계속 해나가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요.

  • 9. 주평안
    '09.5.3 9:25 AM (119.236.xxx.81)

    원글님 속상하신거 당연한거예요.. 학습지 교사라고 만만하게 여기는 그 엄마들의 인격이 수준이하죠.. 약속은 여려운사람이든 만만한 사람이던간에 지켜야하는거죠.. 사람에 따라 약속의 경중이 달라지는 사람이 문제인거죠.. 원글읽어보고 그런 엄마들이 아주 극소수가 아니라는데 아주 놀랍네요.. 슬픕니다.. 이 사회가 정치권만 수준이하사람이 많은게 아니라는 사실에...

  • 10. 쉬운일 있나요
    '09.5.3 9:30 AM (211.63.xxx.200)

    세상에 쉬운일 있나요?
    저 역시 과외 & 학원강사 생활 오래했는데, 원글님이 말하신 그런집 종종 만납니다.
    열 받아봐야 원글님만 손해예요. 그런 사람들은 인생 그렇게 사나부다 하세요. 열받고 속상해하지 마시고요.
    경력 좀 되셨으면 그런 엄마들은 이제 차분하게 대하세요.
    휴일에 보강해달라 하면 못한다고 짜르시고요. 원글님 시간 되시는 날짜마 얘기하셔서 시간 비워두라 통보하세요.
    집앞에서 기다려달라 하면 못한다고 하시고 쌩 가시고요.
    상대가 지키지 못한 약속에 원글님이 손해보면서 응해줄 필요는 없지요.

  • 11. ..
    '09.5.3 9:33 AM (125.176.xxx.107)

    학습지 선생님도 다 같진 않아요
    어떤분은 아이를 유도해서 수업다운수업 하고 가시는분.
    어떤사람은 시간때우고 아이가 늘어지면 아이가 졸린가봐요 하며 일찍끝내고 가는사람

    첫번째 수업다운분 하는 분께는 과일 빵 떡 쥬스 다 차려드리지만
    두번째 시간때우는 사람한테는 있으면 주고 우리먹을거 충분치 않으면
    안줍니다. 일부러 사다놓지는 안죠. 싱싱한거 따지지도 않습니다.

    선생님 대접을 받고싶음 엄마야 어쩌던 아이가 무슨죄가 있나요?
    성심성의껏 하면 진실은 전달되지 않으까요?

  • 12. 흠.
    '09.5.3 10:08 AM (220.124.xxx.35)

    저는 울 애기 베이비몬테소린가 리틀 몬인가 할때..한번은 친정에서 자느라 수업못할건데 미리 전화 못 드려서 선생님이 집 앞에서 기다리신 적 있거든요..시간 딱 되니 갑자기 생각나서 미안해서 전화했더니만 집앞에 있다고 해서 오늘 사정이 그렇게 됐다고 미안하다고 전화 끊었는데요..연락안된 상태에서 선생님은 집에 오고 수업은 못 하고 하면 수업한걸로 쳐서 다음에 보강도 없다고 했었는데...몬테소리는 그렇게 한다고 하던데..다른 업체는 그게 아닌가봐요?
    여튼간에..선생님이 수고가 참 많으시네요...

  • 13. 힘들겠어요
    '09.5.3 10:15 AM (124.60.xxx.99)

    저도 예전에 해봤는데요..
    그 시간약속 잡는게 정말 힘들고..
    집앞에서 기다리는거..특히 여름에 더울때..
    보강잡는 애들이 한두명도 아니고..시간표 맞추는게 정말 짜증날때도 많아요..
    요즘 애들이 워낙 다들 바쁘다보니까..
    나름대로 정말 성심성의껏 한다고 해도..
    학습지 선생님이라도..저 올시간 맞춰서 따뜻한 쿠키 구워주시는 분..
    생과일 주스 갈아주시는분..
    본인 아이들 가르쳐주는 사람이니까..잘 대해주는 분들도 계신데..
    잡상인 취급하는 사람들도 꽤 있어요..
    그사람들 됨됨이에 따라 다른거 같습니다..치욕스런경우도 많았는데..
    예의는 지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14. ...,
    '09.5.3 10:18 AM (115.136.xxx.205)

    맞아요. 잡상인 취급하는 사람들...... 에휴~~~~ 살면서 참 힘들었던 시기가 학습지 선생할때였답니다. 물론 좋은 엄마들도 있었지만.....

  • 15. ..
    '09.5.3 2:02 PM (114.199.xxx.62)

    주둥이 한대 패주고 싶을만 하네요....

    뭐 저리 비상식적인 인간들이 다 있댑니까.
    저걸 자식들이 고대로 보고 커서 지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몰상식인으로 거듭 거듭 나겠지요.

    남의 자식들이지만 생각하니 한숨 나네요.

  • 16. 오나가나..
    '09.5.3 2:53 PM (221.146.xxx.99)

    어느 쪽이 약속을 어기든
    선생님이 어기든. 학부모쪽이 어기든
    약속 어기면서 그럴 수도 있다고 하는 거
    참,,,,,,,
    원글 그대로 역지사지 그렇게 안되시나..

  • 17. 그렇게
    '09.5.3 3:33 PM (115.140.xxx.69)

    윗님 원글 말뜻을 못알아드시나..절대 그럴 수 없죠...약속은 지키라고 있는거지 오고가는 남의 시간 헛되게 만들고서;;;; 역지사지는 이렇 때 쓰는 말이 아니거든요

  • 18. 댓글들 보고
    '09.5.3 4:35 PM (116.122.xxx.54)

    좀 놀랍니다.. 학습지 실제로 시키시는 엄마들이 계셔서 그럴까요?
    억울하면 출세해라, 오히려 선생들은 더한다 등등..
    전 아직 아가도 어려서 그런 것 시켜보지도 못했고 주위에 학습지 하는 친구도 없지만,
    그 분들도 존중받아야 하지 않겠어요?
    이런 글 보면 아 정말 나도 다음에 조심해야겠다 싶습니다..

  • 19. 세상에나
    '09.5.3 4:39 PM (211.44.xxx.82)

    억울하면 출세하라니...기가막힙니다.
    그럼 세속적인 기준으로 좀 떨어지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그댓글쓴분의 시각으로는 파출부나 마트캐셔정도 되나요?)은 무시받고 함부로 취급받아도 할수없는거네요? 열심히 안살아서 출세못한 자기잘못이니까?

  • 20. 롤링
    '09.5.3 5:15 PM (58.142.xxx.38)

    정상 리하 증말 마니 마니 계심니다..

  • 21. 상식밖의엄마들
    '09.5.3 5:18 PM (76.87.xxx.74)

    들도 많지만 제가 겪은 상식밖의 학습지교사(교사라 하기에도아까운) 사람 있었어요.
    우리집 전에 아이 기다리느라 늦는다 수업 길어져서 늦는다...
    뭐 다른 집 아이가 특별히 맘에 들면 자기 시간 따로 내서 공들이면 될 걸
    우리 아이 시간을 멋대로 바꾸곤 하는 곤란 한 사람이었는데
    제가 그거 때문에 싫은 소리하자 횡하고 가버렸어요, 저보고 이해가 없다고...
    이일로 지국장이 사과하고 한바탕 난리가 났었는데 정작 본인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알고보니 지국장 왈 조직생활이 아니다보니
    저런 사람은 통제가 안된다고 저보고 이해해 달라고 하더군요. 아... 딱한지고...
    본인은 교사라고 생각하고 대접받으려고 하는데 하는 행동은 전혀 프로가 아니라서
    절래절래 했던 경험이 지금도 새로답니다. 으으윽 짜증나...

  • 22. 저,,,
    '09.5.3 5:27 PM (58.121.xxx.166)

    울 집도 그랬답니다.. 윗글님 우린 엄마보고 혈액형 물어보고 난리 였드랬지요 ㅡㅡ 지금은지구장ㅇㅣ 와서 수업하지요.. 그러나 그분도 바쁘다고 초1,3을 9시경에 와서 하고 갑니다,, 이걸 더 해야하는지.. 에이구,,,

  • 23. ....
    '09.5.3 5:48 PM (115.136.xxx.205)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말 참 서럽습니다. T.T;

  • 24. ..
    '09.5.3 5:59 PM (220.70.xxx.73)

    열받아서 넉두리 삼아 이런글 올리는 사람한테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독한 소리는 너무 하네요.
    원글님 더 열받겠어요. 저런 독한소리하는 사람들은 어떤분일까 궁금하기도..

  • 25. @@
    '09.5.3 7:26 PM (211.108.xxx.72)

    파출부나 마트 캐셔한테도 그러시면 안 되죠.
    누가봐도 그 학부모들이 무개념에 무식한 건데
    억울하면 출세하라니..참..무식한 발언이네요.

  • 26. //
    '09.5.3 8:26 PM (125.53.xxx.194)

    정말 경우없는 사람 많네요,,
    어찌 저럴까요?
    읽는내내 제 속이 다 부글부글,,,
    참,,,남 배려하지 않는,,,뻔뻔한 인간들,,,하루빨리 고쳐져야 할텐데,,

  • 27. ...
    '09.5.3 9:12 PM (121.134.xxx.41)

    저도 무슨일을 하든간에 상식선에서 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살아오면서 느낀건데 세상에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습니다..
    사실 그런 예의는 학력같은 것과 전혀 관계가 없더라구요.

  • 28. gg
    '09.5.3 9:14 PM (211.205.xxx.27)

    정말 주둥이 패 줄만 하네요. 선생님이건 부모건 인성이 덜 된 사람들은 저렇게 행동하지요.

  • 29. ..
    '09.5.3 9:28 PM (211.212.xxx.28)

    억울하면 출세하라... 냉정하시네요.
    학부모가 왔는데 차 한잔 대접 안한다며 차 내오라고
    교무실에서 소리 지르는 학부모도 있습니다.
    교사라도 대접 못받아요.
    그냥 사람 나름인듯.
    선생이나 학부모나... 기본적인 예의, 인성이 중요하죠.
    원글님, 많이 힘드시겠어요... 그런데 어쩌겠어요. 그게 사람사는 세상인데...

  • 30. 알아 들었는디요
    '09.5.3 9:38 PM (221.146.xxx.99)

    원글님이
    폐가 되도록 약속을 깨는 엄마들 이야기를 하시고
    답글엔 반대인 경우들을 말씀하시니

    선생님쪽이든 엄마 쪽이든
    약속을 그렇게 깨면
    자기 입장일 땐 어떨지 생각해서
    약속 저런 식으로 깨면 안된다는 뜻으로
    역지사지 얘기 한건디유?

    경우없이 약속 깨는일 당하면
    누구나 언짢지 않나요?

    알아는 듣는디 제가 말은 잘못하는 모양인게뷰
    에휴,,,

  • 31. 토나와
    '09.5.3 9:49 PM (218.237.xxx.43)

    학생쪽에서 사정이 생겨서 정해진 날짜에 수업을 못하게 됐는데,
    그게 그 전 수업에 상의된 것도 아니고 그렇게 헛걸음하게 만들면
    보강은 안하는거 아닌가요?
    시간도 곧 돈인데, 남의 돈을 그렇게 쉽게 자기 마음대로 쓰려고 하면 안돼죠.

    그런 몰상식한 엄마들 때문에 저도 진작 과외 같은거 접어 치웠습니다.
    뻔뻔한 도가 너무 지나쳐서 토나올 정도예요.

  • 32. 상과없는사람인데도
    '09.5.3 10:31 PM (218.233.xxx.130)

    그 주둥이 한대 패주고싶네요.

    원글님 쓸데없는 댓글에 신경쓰지마세요.

    없는데서는 나랏님도 욕하는구만.....

    싸가지없는 엄마들은 넘의시간은 흐르는물이고 지 시간들은 금쪽인지....

  • 33. .
    '09.5.3 10:43 PM (121.166.xxx.10)

    원글님이 도대체 어디 틀린말 한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봐도 화가 나는데..

  • 34. 자질
    '09.5.3 10:49 PM (125.176.xxx.107)

    원글님이 틀린말은 안하셨는데요
    학습지 선생답지못한 선생이 너무많아서 곱게만은 들리지 않는거예요.
    우리동네 선생님은 예의바른 엄마네는 시간때우고 간다고 소문이 났어요.
    따지고 까칠한 엄마네 아이집에서는 시간넘긴다는 말과함께요

    예의바르게 상식선에서 살고있지만 손해볼때가 많아요
    좋게나가면 다 내맘같은줄 알고 좋게해주겠지 생각하는데
    요즘세상엔 까칠한게 먹히더라구요

  • 35. 저 할때는
    '09.5.3 10:50 PM (114.203.xxx.189)

    이정도 상식이하 엄마는 없었어요...
    15년전...오히려 요즘보다 그때가 페이도 좋았고...
    분위기도 좋았던것 같네요...
    육체적으로는 정말 힘들었지만...
    고만,고만한 서민 가정의 아이들...참 짠하고...사랑스럽고...
    엄뉘들도...무관심하거나,좀 친절하거나...그정도?
    하여튼 원글님 힘내셔요.
    어째...모든 세상사가 점,점 팍팍해지네요...

  • 36. 저두...
    '09.5.3 11:23 PM (211.186.xxx.56)

    아이들 키우며 용돈이라도 벌어 보고자 영어 학습지 방문교사를 했었는데...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사람도 많고 정말 너무 좋으신 분들도 많더라구요..
    원글님 심정 충분히, 너무너무 이해합니다.
    정말, 딩동 했는데~ 우리 아이 자니까 밖에서 좀 기다려주실래요? 헉,
    딩동 했는데 대답없어 전화하니 ~집 앞이에요..5분만 기다리세요 하더니 30분 넘어 오시는 분..
    수업 중 동생 와서 땡깡 피우는데 옆에 앉혀 놓고 1년 넘게 배우게 하시는 분...(그 집 기본 수업시간은 40분)...
    하여튼 좋은 인생 경험이었답니다...

  • 37. 엄마
    '09.5.3 11:30 PM (122.43.xxx.44)

    저도 홈스쿨 신청해서 받아본 적 있는 엄마지만 주둥이 패버리고 싶은 엄마들이 있긴 있네요.
    아이 잔다고 보강해 달라니..약속한 시간인데, 저도 홈스쿨 시킬 때 아이가 잠들어서 커피 한 잔 드리고 홈스쿨 하는 시간 동안 말씀 나누다가 가신 적은 있었는데, 아이 자는 건 아이와 아이엄마 사정이지 선생님 사정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그걸 가지고 보강해 달라는 건 수업료 더 받아야 하는 거나 마찬가지네요. ;;
    저도 엄마지만 자기 아이 이외의 사람들은 배려 안하는 엄마들, 정말 짜증납니다.
    그 아이가 미워져요...

  • 38. ...
    '09.5.3 11:42 PM (116.37.xxx.93)

    교사한테는 꼼짝 못하는 엄마들이 학습지 교사를
    좀 편하고 만만히 보는건 사실이라고 쓰신분..

    물론 그런 사람도 있겠고 님이 말씀하신 의도도 알겠지만
    저같이 다같은 선생님이다 생각하고 존중해 드리는 사람들 제 주위엔 많답니다

    저같은 경우엔 비록 일주일에 한번 제 아이 가르치시는 거지만
    좋아하실만한 간식으로 정성껏 준비해서 드렸구요
    약속 못지킬거 같으면 꼭 미리 연락도 했구요

    그 학습지 선생님께 제 마음이 전달 됐는지
    진심으로 제 아이를 이뻐하는 모습이 느껴졌어요
    학습지 하는 내내 서로 잘하게 됐죠

    사람 나름 이랍니다 ^^

  • 39. 이해가네요
    '09.5.4 12:20 AM (124.49.xxx.186)

    충분히 이해갑니다.... 힘내세욧!

  • 40. --
    '09.5.4 12:39 AM (123.109.xxx.248)

    너 나 할것없이 우리들 반성 하며 살아야 할것 같읍니다.
    지나친 이기적인 사고가 상대를 배려할줄 모르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조그마한 우월함을 과시못해 안달하고
    모든 가치기준을 돈으로만 저울질해 판단하고....

    우리 서로를 사랑하고 신뢰하고살면 부담스러운 원글도
    불쾌한 댓글들이 없어지겠지요

  • 41. ...
    '09.5.4 1:37 AM (124.53.xxx.175)

    힘내세요..화이팅!

  • 42. 약속은
    '09.5.4 9:28 AM (211.57.xxx.90)

    꼭 지켜야죠. 원글님 백만번 이해해요. 저도 이제 학습지 시작한지 딱 2주 됐어요. 약속 잘 지키겠습니다...

  • 43. ...
    '09.5.4 1:26 PM (211.44.xxx.61)

    읽는 제가 그 엄마들 주둥이를 패주고 싶네요....
    저도 아이 학습지 하고 있지만 정말 저런 몰상식한 엄마들이 있는지 의아할 뿐입니다..
    내 사정상 제 시간에 수업 못받으면서 어떻게 당연하다는 듯 보강얘기를 하는지...

  • 44. ...
    '09.5.5 7:56 AM (118.217.xxx.169)

    지난 주에 저도 갑자기 머리가 미쳤는지
    뭔 일 끝내고 너무 기분이 좋아서 딴 집에 가있다가 아이 선생님 기다리시다가 가시게 했답니다,. 갑자기 무척 다시 한 번 반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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