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신시가지 6단지 어떤가요?

[이사해야돼요]

어른들이 편찮으셔서 합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목동이나 여의도 쪽으로 아파트를 찾고 있는데, 신시가지 6단지의 평면도가 번쩍 눈에 띄네요.

다른 것은 다 괜찮은데 주방살림 합칠 일이 조금 걱정이었거든요.
이 아파트 평면도를 보니 주방이 두 개로 분리되어 있고, 주방에 가까운 방 두 개와 안쪽의 방 세 개가
어느 정도 독립된 생활 공간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혹시 여기 사시는 분 계시면 평면도처럼 실제도 그런 느낌이 드는지,
아니면 한쪽은 그냥 보조주방 수준인지 좀 여쭙고 싶어요.

참, 합가를 말리는 댓글이 혹시 있을까봐^^
저도 친정어머니가 시부모님 평생 모시는 것 보고 자랐고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

[.]

혹시 55평을 보셨나요? 제가 본 6단지 55평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분리된 주방이란건, 조리공간과 식탁쪽 사이에 벽이 있는거구요.
요즘엔 개조하면서 여러모로 편리하게 고치시더라구요.
방은 현관 들어서면서 왼쪽과 맞은편에 두개가 있고, 복도(?)/거실 지나 두 방이 있는데
어느정도는 분리된 느낌도 들거예요.
전세집이나 나온 집 한번 보시는게 더 낫지 싶은데...아파트는 탄탄하고 주변도 좋습니다.

[원글]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http://r114.co.kr/z/apt/amemul/detail.asp?only=0&m_=12&g_=&mkind=0&menu_type=...

제가 본 것은 이것인데, 이게 몇 평인지 모르겠네요.
여기에서는 주방이 아예 두 개로 나뉘어 있는 것 같아서요.

[.]

606동이면 55평이 맞습니다. 링크 보니까 그렇게 되어있네요.
제가 아는 집도 606동인데, 입주해서 하나도 안 고치고 사는 집이거든요.
제가 본 것은 끝쪽 보조주방으로 나온 곳이 방이었어요.
다른 집은 어떤지 모르겠구요, 그 자리가 주방이면 방 5개가 안 나오는데...그렇죠?

[6단지 주민]

목동아파트 6단지에 살고있는 사람 입니다. 첫댓글 다신 분의 말씀처럼 직접 보시는게 도움이 될 거 같아요. 55평에는 아직 가본적이 없지만 한번 보시구 개조하시는 것도 좋은거 같구요. 개조 하신집 찾아서 양해를 구하고(인테리어 업체쪽에 문의를 하시면 알려주실지도..단지 근처에 인터리어 업체들이 좀 있거든요)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현재 35평에서 살구있고 55평 이하의 평수에도 모두 가봤는데 전체적으로 아파트 내부구조는 나쁜편이 아니예요.6단지는 단지내 아파트 동수가 적어서(총 15동 입니다) 아늑한 느낌 이구요 길하나 건너면 안양천변도 있어서 요즘같은 때에는 산책하기두 좋아요^^

[원글]

댓글 달아주신 두 분 모두 감사합니다.
동네 옮길 일도, 사정에 맞는 집 찾는 일도 걱정이었는데 조금 가닥이 잡히네요. 고맙습니다.

[목동]

55평은 거실이 아주 좁고 복도가 짧아서,,절대 두세대 느낌은 안나요,,,
외람되지만 그 가격이면 하이페리온이나 부영같은곳은 평수가 더 커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보조주방의 개념이 아니라 벽 하나두고 식탁과 싱크대가 분리된 느낌이라서 오히려 밥들고 오가기가 더 불편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