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주고 넓은 평수로 전세가기 괜찮을까요?

[좁은집]

지금 소유한집이 많이 좁아요..오래된 아파트라 더더욱이요
그런데 서울에서 집 넓히기는 정말 힘드네요
더이상 버는돈 집에 쏟아붓긴 그렇고 그렇다고 팔기는 불안하고
10평정도 넓히고 싶은데 지금 살던집 전세주고 10평넓은 옆동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다시 집을 좁히긴 어려우니 계속 전세로 돌아야겠지요..큰돈이 생기지 않는한..
내집살다 전세 살기 어떨까 싶기도 하지만 전세도 잘구하면 오래살수있는집 구할수 있을것도 같구요
저처럼 이렇게 하고 계신분 많을까요? 어떨까요?
이럴줄 알았음 이집 들어올때 붙박이나 빌트인 안할걸 그랬어요
그때만 해도 내집이라고 천년만년 살줄 알았지요...
다행히 보유기간 거주기간 3년 넘었구요

[**]

저흰 그렇게 삽니다. 남편과 제 직장 문제로 강북 아파트 전세 주고 강남 아파트 전세 삽니다. 세 식구고 약 5평 차이 나는데 아무래도 지금 사는 집이 새집이라 조금 더 넓게 느껴져요. 제 주변엔 그렇게 많이 살던데요?? 30평대 내 집 전세 주고 50평대 사는 친구도 많아요. 사는 동안 편하게 사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

저도 그렇게 살아요. 20평대 아파트 월세주고, 그보다 조금 넓은 빌라 전세 살아요.
물론 월세 보증금에 여윳돈 더 보태서요.
저희는 만족해요.

[..]

저도 그렇게살아요 23평 에서 애들에게 짜증도 많이 냈는데(실평수는 15평)
아들중딩되는기념으로 질렀어요
32평 전세로요

나중에 전세옮길때 날자맞추기가 힘들겠지만
지금 대궐 같아서 아이들에게 짜증안내게됩니다
청소도 훨씬쉽구요

이사온 첫날 초딩4학년인울 막내
"우와 엄마 거실이 운동강같아"

집넓히는거 포기했구요
이렇게 전세살다가
아이들독립하면 다시 23평제집으로 갈겁니다

아이들어릴때 큰집사는게 맞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