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정당한 대접을 못 받는 이유..

[슬퍼요.]

그가 대졸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가 아닐까요?
학연 인맥없이 울나라에선  사람대접 받을 수 없는 곳이잖아요,,

소위 기득권층에 완전히 왕따당한 대통령
알량한 그 자리들을 정당하게 꿰차지도 못한 수구 꼴통들의
비아냥거림이란......

요즘 공무원들
고려대 출신들 앞에선 나랏말도 못 꺼낸다구요...어디로 샐지 몰라서요..

돈수수의 실수를 했을지라도
노무현만한 대통령이 우리나라에서 다시 나올 수 있을지..
작금의 가치중심에선  어림없다는 자괴감만 들 뿐이네요..

[^^]

기득권 세력이 뽑은 대통령이냐, 서민이 뽑은 대통령이냐의 차이죠.
서민이 뽑은 대통령은 서열 한참 밑의 검찰도 막하고...

[주니]

이랬든,, 저랬든,, 간에 이번 일은 안타깝더라구요.
전 공약대로 끝까지 깨끗하게 물러났다고 생각했었는데..
대통령의 자리로 정말 맘대로 할수있는건 아닌가봐요.
주변인들이 협조를 잘 해줘야 소신도 지킬 수 있는건데.
대통령 뿐 아니라.. 속해있는 사회가 다 그렇겠지만.

[저는]

오히려 깨끗했었구나.... 하고 생각이 드는데요
우리가 다 알다시피 조직의 높은자리에 있는 분들,
교사든 목사든, 심지어 작은 마을의 이장님까지도...
청탁과 촌지, 아니면 그냥 호의적인 선물과 부탁...우리나라에서는 너무도 상식적이지 않나요?

그런데 1년이상 철저히 조사했는데도.........
노대통령이 직접 받은 증거는 하나도 없고,
부인이 수십년 후원자 한테 10억 받아서 아이들을 위해 썼고,
아들이 아버지의 퇴임이 다 되서 투자를 받았다는거잖아요?
스텐포드 엠비에이를 막 졸업했으니 누구라도 이 젊은이에게 투자하고 싶지요

저는 막 털면 노대통령도 먼지야 많이 나겠다 라고 생각했다가 좀 허탈할 정도에요
예전에는 대통령 비서실장이면 무소불위였고 재산도 엄청 많이 불렸잖아요?
겨우 원래 다 쓰기로 되어있는 돈을 조금씩 모은게 다 라니....

이명박도 월급만 받아서 300억대 부자가 됐겠어요?
개발정보 미리 알고 땅사놓고, 내부적,외부적으로 이권이 오가고 그랬겠지요
우리나라에서, 사회생활을 해 본 사람들이 양심에 손을 얹고 생각하면,
절대 노무현의 정부를, 비리나 부패했었다고 몰아부치지는 못 할거에요

[참 ...]

다들 지지자 들이신가봐요 ... 전 양가 가족 몰래 대선 때 혼자만 노 전 대통령 투표했다가 ..
집권시기 내내 후회했던 사람으로서 ... 다 거기서 거기구나 ... 권력을 가지면 어쩔 수 없는 거구나 그런 생각만 드네요

하지만 ... 학벌 이야기는 .. 쫌 ... 노무현이 부산상고 출신이라는 사실
원글 님의 글을 읽고 새삼 기억났네요

학벌 운운할 문제는 아닌 듯 해요

[,,]

우리가 정치를 잘 모르는거 같아요
연예계 모르듯이...
전에 도올과이야기했을대 노통이 말씀하셨다는데...
정치는 생리가 깨끗할수가 없다.
1급수는 존재하기힘들다.
그러니 2급수와 3급수는 구별되어져야한다.

전에 누가 말했듯이 최악만 피하면된다고 생각합니다 .
이렇게 따지는 것처럼 제발 한나라당도 다져보고 실망이란걸 해보시길.
원래 저런놈들이라 열외로 두지말고...아주 더럽다 못해 냄사나는 더러운 구정물을..이 물이나 저물이나 똑같다 하심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