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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카트 충돌시....

코스트코 조회수 : 1,999
작성일 : 2009-05-02 20:22:19
오늘 유난히 코스트코에 손님이 많더군요 .
제가 실수로 카트를 급히밀다가 앞에계신 남자분의 발뒤끔치를 부딪혔는데 직원께 이야기하니 매니저가 나와서 응급처치 도와주고 나머지 일도 처리해 주더라고요 (혹시 병원갈일생기더라도)
너무 당황했는데 아주 고마웠답니다 님들도 이럴때는 서로 언쟁하지 마시고 직원께 이야기하세요
IP : 211.209.xxx.1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09.5.2 8:24 PM (58.143.xxx.162)

    아니 남자분 뒷꿈치를 응급처치 해야할 정도로 들이받으셨다구요?
    사람이 많으면 카트 더욱 조심해야죠.
    코스트코에 아주 고마워해야할일이 아니라 그 분께 개인적으로라도 제대로 사과 하세요.

  • 2. 코스트코
    '09.5.2 8:28 PM (211.209.xxx.10)

    물론 사과는 백배드렸구요 제가 잘했다고 글 올린게 아니구요 이럴때 당황하지 마시라구 글 올린겁니다 왜이리 까칠하신지원...

  • 3. .....
    '09.5.2 8:30 PM (121.134.xxx.232)

    첫 댓글 다신 분.. 오늘 맘상하는 일 있으셨나봅니다....^^;; 까칠하심이 범상치 않아요...

  • 4. 그러게요
    '09.5.2 8:30 PM (93.41.xxx.4)

    첫분 리플 좀 까칠하시네요... 물론 뒷꿈치 들이받으면 안 되지만 사고라는 건 예측불허 아닌가요? 그런 경우에 뒷처리 이렇게 하시면 돼요~ 하고 알려주신 글인데... 조심해도 사고란건 날 수 있잖아요.

  • 5. serene
    '09.5.2 8:33 PM (218.237.xxx.43)

    저도 아래 코스트코 카트 관련된 일화를 썼지만, 코스트코 카트 너무 무겁고 잘 밀리지도 않고,
    마치 카트에 매달려서 가는 기분이 들어요. 그래도 힘센 서구인들은 자유자재로 밀었다 멈췄다하는 기술을 구사하더군요.ㅋ ㅡㅡ;;; 이런거 저런거 다 기분나쁘면 안가면 그만인데, 그렇게 되지도 않네요. ㅠ.ㅠ

    아무튼 그런 일에도 코스트코에서 나서서 중재해주니 회원제로 운영하는 이유가 다 있구나 싶습니다.

  • 6. ....
    '09.5.2 8:34 PM (121.134.xxx.110)

    저도 카트에 많이 받쳐봤는데,임산부였을때는 배도 ^^;;심하게 부딪혀봤는데요,
    뭐 첫댓글분처럼 그리 호들갑 떨일은 없다고 보네요..
    걍 심하면 조금 까지는 정도 아닌가요?응급처치란 후시딘조금에 반창고 한장이 아니었을까..

    대신 여름에는 발이 훤이 보이는 신발은 피해요..
    아무리 조심해도 내가 내카트에도 다칠수있으니깐요...

  • 7. 카트
    '09.5.2 9:28 PM (125.178.xxx.140)

    코스트코 카드는 커서 정말 무거워요. 게다가 저는 13kg아이까지 태우고 다니느라...
    정말 끙끙거리게 되고 괜히 힘주다가 엉뚱한 곳으로 밀려간다는...

  • 8. 저도
    '09.5.2 10:18 PM (59.12.xxx.216)

    임산부인데 얼마전 코스트코갔다가 카트에 2번이나 발뒤꿈치 찍혔어요. 너무너무 아픈데 상대방이 너무 미안해할까봐 계속 아픈척도 못하겠고 ㅠㅠ 남편도 없이 혼자 갔다가 서러웠더랬어요.
    코스트코카트는 너무 크고 핸들링도 나빠서 카트에 끌려다니는 기분;;

  • 9. ㅡ,ㅡ
    '09.5.2 10:19 PM (115.94.xxx.43)

    괜히 베베 꼬인 마음을 82에 와서 풀고 계시는 못난분들이 많으신듯;;

    사고는 사고입니다.물론 그렇게 되지않도록 조심해야하는게 우선이지만 내 의지와 다르게 일어나는 사고에 대해서 침착하게 잘 대처할수있는 방법을 알려주신듯한데요.

    그리고 원글님이 사과를 안하시고 코스트코한테만 도와달라고하셨을까요?사과하셨겠죠.

    그저 이런 방법이있으니 언쟁 피하시라고 원글님의 경험을 올려주신듯한데요.

    정말 남에게 이렇게 베베꼬인 댓글 달며 비난하시는댓글 다는분들....실제 생활은 남에게 그렇게 말할정도로 바르게만 사시는분들인지 궁금하네요-_-

  • 10. 맞아요.
    '09.5.2 11:00 PM (211.41.xxx.231)

    전에 남편 아킬레스건을 정확히 들이받고도 못본적 외면하던 뚱뚱한 아줌니들 둘 생각하면 열받아요. 아주 먼산을 보더구만요. 미안한일 안만들면 더욱 좋겠지만 이왕벌어진 일이라면 노력해서 수습해야지요, 적어도 양심있는 인간이라면 ...미안 하단 말한마디가 어렵나요?

    저도 하나 배웠네요. 직원에게 도움 요청하기...
    전에 양재점서 부인이랑 같이온 아저씨랑 (다친 사람) 기 세 보이는 아줌니랑 (뒤에서 민 사람)막말하며 싸우는것 보았는데 그분들 무빙워크에서 아줌니가 밀어 아저씨 다친건데도 뒤에 아줌마 쌍시옷 들어가는 욕하며 싸우더라구요...

    원글님 잘 하셨어요!

  • 11. 마구 들이대네
    '09.5.2 11:07 PM (61.105.xxx.209)

    저도 카트에 아킬레스건 찍혀서 엄청 고생했어요
    아이둘 카트에 태운 어떤 아저씨가
    인정사정없이 들이박더라구요
    정말 너무아프고 열받고...그자리에서 주저앉았어요
    그남자는 미안하다고는 했는데..
    표정엔 진심은 없더군요
    마치.. 웬 엄살~이런 표정을 지으면서...
    마지못해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정말 재수없더라구요
    저 너무 아파서 병원 2주 넘게 다녔어요ㅜ.ㅜ

    제발.. 마트에서 카트운전 좀 앞 제대로 보고 똑바로들 했으면 좋겠어요

  • 12.
    '09.5.3 12:09 AM (118.37.xxx.218)

    그거 안찍혀본 사람은 엄살같을지 몰라도 진짜 아픈데....
    윗님 쓰신 그 아저씨 마지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면
    " 아저씨 다 필요없구요... 한번만 찍혀보실래요?"
    하고싶네요. ㅡㅡ;;

  • 13. 늘봄
    '09.5.3 12:58 AM (220.75.xxx.204)

    이마트에서 아킬레스건 카트에 치여서
    몇일을 잘 못 걸어
    외출도 못할정도로 심하게 다친적이 있어요.
    저 그렇게 만든 젊은 할머니는 어디로 가 버려
    찾지도 못하고...
    (너무 아파서 쩔쩔매는 사이에 미안하다고 한마디 하고는
    슬쩍 도망~~)
    그거 진짜 진짜 아파요.

  • 14. 조심
    '09.5.3 9:29 AM (61.74.xxx.59)

    카트 끄는 거 아주 조심 조심하면 그런 일 없어요.
    방심하다가 그런 사고 나죠.
    앞사람 신경 쓰면서 여유를 가지고 조심운전하면 그런 일 없습니다.
    제가 뒷사람한테 크게 찍힌 적이 있은 뒤로는 극도로 조심하면서 끌고 있는데요.
    앞은 잘 안 보고 옆의 물건에 한 눈 팔고 옆사람과 얘기하느라 신경이 흐트러지고
    그러니까 사고 생기기 쉽더라구요. 저도 어제 양재 갔는 데 사람들이 정말 굉장히 많더군요.
    그렇다해도 신경써서 카트 움직이면 그런 사고 안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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