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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야구 시키는 중.고등생을 두신 학부형들 계세요??
그리고 면접볼때 야구감독이 너희아빠 뭐햐냐구 물었을때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면
그냥 공부나 해라"라고 말한다는데
정말 야구코치나 감독한테 주는 월급도 학부형들이 다 내는건가요?
신랑이 자기말이 사실이라면서 자게에 글 올려 보라고 하네요(제가 믿지 못하겠다고 하니깐)
그럼 축구 야구 시킬때 돈 없으면 시키지도 못하는건가요?
어떻게 중.고등까지 매달 일 이백 들어가면서까지 운동시키는지... 정말 노력이 대단하단 생각도 들어요
그러나 축구까지도 그런줄 몰랐어요
오히려 축구는 형편어려운 집안이 많다고 들었거든요
정말 일~이백이 적은 돈이 아닌데 그것도 한달에 고정적으로 그렇게 들어가는지 꼭 알고 싶어요?
1. 제 친구가
'09.5.2 7:10 PM (61.109.xxx.204)아들을 초등학교때 야구시켰다가 돈이 너무 많이 들어 감당이 안된다고
아이는 간절히 원하는데...그만두게했어요.
그 친구는 교사 ...남편은 대기업에 다니는데도 말이에요.
글러브나 야구방망이하나도.. 몇십만원하고
시합나가면 엄마들끼리 아이들 밥이나 간식도 일일이 해서 갖다줘야한다더군요.
돈도 돈이고...엄청 뒷바라지 해야하나봐요.2. 그래도
'09.5.2 7:24 PM (220.126.xxx.186)연간 억 이상 들어가는 쇼트트랙보다는 야구 축구는 저렴한걸요~
쇼트트랙은 부자 아님 못 하고...상류층 운동
야구축구는 중산층? 운동이라고 하던데 돈은 들어요........
몸에 좋은 한약도 많이 먹어야하거든요^^3. 돈 많이
'09.5.2 8:08 PM (93.41.xxx.4)들어요. 하다못해 축구화도 제대로 된 거 신기려면 얼마나 비싼데요... 한 켤레 생각하면 그래도 사서 신길만 하다 할 지 몰라도 맨날 신고 뛰는데 금새 닳아 떨어지고... 유소년 축구단 하는 애들 단체로 만날 일이 있었는데 이촌동 애들이 많고 다른 동네 애들이 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것 같았어요. 쟤네들은 축구화도 척척 몇 켤레씩 사 신어요. 그게 얼만지 아세요? 저보고 이래서 깜짝 놀랬었죠.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애들인 줄 알았는데...
4. 덧붙여
'09.5.2 8:22 PM (93.41.xxx.4)감독님들 월급까지 학부형이 내는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운동이라는 것 자체가 선수로 한다면 아무리 소박해 보이는 운동이라도 소소하게 계속적으로 들어가는 돈이 많고, 그 외에 해도 해도 표 안나는 뒷바라지도 엄청 많이 필요하더라구요. 예전에야 집안에 돈이 없고 힘들면 했다고 해도-감독님과 동고동락하면서 고생 끝에 성공하는 스토리 많았잖아요- 요즘 세상에선 그렇지 않더라구요.
5. 야구했던
'09.5.2 10:03 PM (75.183.xxx.239)남편 있는데 요즘엔 돈도 있어야 운동도 한다고 하긴 하던데
그런다고 다 잘하지는 않는거 같죠?
스스로 하고 좋아해야 잘하는거지6. 조카가 야구합니다.
'09.5.2 11:08 PM (222.238.xxx.69)기본적으로 매달 인당 기십만원씩 모아서
코치진 월급 직접 충당하고 야구단 운영비 씁니다.
타지역 원정가면 숙소, 버스, 식대 뭐든지 학부형이 부담합니다
운동복 신발 장비 말할것도 없구요.
심지어 전국대회등 큰대회 우승하거나 하면 감독에게 월급의 100%를 보너스로 주기로 한 내용이 있는데 그러면 또 특별비 걷는답니다.
이번에 조카 학교가 결승까지 올라갔는데
제발 경기 졌으면 하고 기도하더군요
왜 그러냐 했더니 특별비 얘기 해주기에 깜짝 놀랐어요
암튼 돈을 발라서 시키는 운동이죠
어중간하게 이도저도 아니면 안되요.
계산안서면 아이를 설득하는게 나을겁니다.
성공하리라는 보장도 없는것같고...^^7. 축구도 그래요.
'09.5.3 12:42 AM (99.230.xxx.197)위의 조카가 야구합니다.님 말씀 맞아요.
(코치진 월급 직접 충당하고 축구단 운영비 씁니다.
타지역 원정가면 숙소, 버스, 식대 뭐든지 학부형이 부담합니다
심지어 전국대회등 큰대회 우승하거나 하면 감독에게 성과금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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