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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은 언제나 끝날까요..?

제발.. 조회수 : 654
작성일 : 2009-05-02 11:12:25
둘째 가진지 이제 10주정도 됐어요..
첫애때 정말정말 지독한 입덧을 2달반정도 했었거든요..
정말 물도 토하고 식도가 헐어서인지 피도 나오는 지독한 입덧이었거든요.
2달반정도 밥은 들어가면 바로 나오고 입에 맞는 게 있으면 먹긴 했지만 다시 다 나왔구요..
그때 너무 힘들어서 둘째는 못 낳겠다..이랬는데
사람마음이 참으로 간사한지 첫애가 넘 이쁜지라 입덧의 고통을 잊어버리고 또 둘째를 가져지요..ㅎㅎ
이번엔 좀 입덧이 빨리 오더라구요..5주정도부터..
의사선생님말씀대론 대체적으로 첫애가 입덧이 있으면 둘째의 입덧이 더 심하다 하더라구요.
몸에서 기억하고 있어서요..
근데 이번엔 입덧 시작은 첫애보단 빠르긴 하지만 토하는 증세는 훨씬 덜하거든요.
정말 예전엔 변기통을 잡고 살았고...올라오는 것 때문에 외출을 못 할 정도였거든요..(다행히 일도 안 할 떄였구요)
지금은 일을 하고 있는데 그래도 출근을 하면 토하면 안된다는 긴장감(?)때문인지 회사에선 입덧이 조금 덜하구요..
신기하게도 밥과 김치찌개는 들어가서 그것만 먹고 살고 있어요..
첫애보다 수월한 입덧이라 정말 다행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울렁거림과 토하는 증세가 빨리 없어졌음 하는데..
첫애보다 수월하면 입덧도 빨리 끝나지 않을까요..?
제발..그래요...라는 답글을 기대하며 글을 써보네요..
의사선생님말씀대론 입덧은 워낙에 사람마다 틀리다곤 하지만요..

IP : 219.255.xxx.1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마다
    '09.5.2 11:14 AM (203.170.xxx.122)

    달라서 정확히 말씀드리기는 힘듭니다만..
    전 첫째전혀 없다가 둘째때 거의 죽을뻔 했어요
    제경우 매실액(유기농찾아보세요)에 토닠워터타마시면 유일하게 비위가 가라앉았는데
    혹시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네요

  • 2. ..
    '09.5.2 11:15 AM (218.52.xxx.12)

    입덧은 워낙에 사람마다 틀리다가 정답 맞아요
    저희 시어머니는 애 낳는달까지 입덧하셨다고 하고
    전 둘쨰떄 딱 이틀했어요.

  • 3. 이누야사
    '09.5.2 11:27 AM (125.190.xxx.61)

    저는 멀미같은 입덧을 출산할때 까지 했어요..ㅠㅠ

  • 4. ..
    '09.5.2 11:41 AM (211.243.xxx.231)

    진짜 사람마다 다 다른거 같아요.. 제 친구도 출산할때까지 입덧을 했어요. 막판엔 좀 덜해지긴 했지만...ㅠㅠ
    그런데 저희 올케는 둘째 가지고 첫째보다 빨리 입덧을 시작했는데요.
    한 5, 6주부터 입덧을 했나.. 원글님이랑 비슷하네요.. 입신 알고부터 입덧이었거든요.
    그런데 또 빨리 시작해서 빨리 끝나더라구요.
    3개월 정도 되니까 입덧 끝났어요.
    물론 입덧 끝나고도 한동안은 비린음식이나 그런거 앞에선 좀 울렁거리긴 했는데 토하고 못먹고 고생하진 않았어요.
    올케 3개월쯤됐을때 만나서 칼국수도 먹고 부대찌게도 먹고 그랬어요. 메뉴는 올케가 골랐고.. 맛있게 먹더라구요.
    첫애때는 좀 늦게 시작해서 더 오래 했다고 하거든요. 더 고생도 많이하고..
    올케도 둘째 입덧 빨리시작해서 무지 겁먹었었거든요.
    그런데 다행히 둘째때는 빨리 시작해서 겁을 왕창 먹었는데 첫애때보다 수월하기도 하고 훨씬 짧게 했어요.
    혹시 원글님도 저희 올케처럼 빨리 시작해서 빨리 끝나는걸수도 있으니까 희망을 가지세요.
    입덧 시작한 시기도 비슷하고 첫애때보다 수월하다는것도 비슷한데요. ^^

  • 5. 아이고!
    '09.5.2 12:48 PM (222.113.xxx.100)

    저 입덧하면 할말 많은사람이예요...첫째 딸 가져서 5개월까지 먹지도 못하고 토하고.
    변기통 붙들고 살았어요.. 그러다, 그것도 모자라 병원입원 두번,,,;;; 링거 꽂고 있다가
    그것도 모자라 다시 화장실로 직행=3=3=3 먹고싶은건 하나도 없고, 어쩌면 ,하도 토해서 입이 바짝말라 물 한모금 마신것도 그대로 올려버리는지... 둘째는 갖지않겠다고 변기통을 부여
    잡고 다짐을 했건만 덜커덕 둘째가 생기는 바람에 얼떨결에 갖았는데 훨씬 수월하더군요..
    속이 안좋은 정도로 가끔씩이나 토하고 ,일단은 조금씩이라도 먹으니 살겠더라구요...;;
    진짜로 사람마다 입덧은 다르니 뭐라 말씀드릴건 없고 ,예전에 보니 입덧에 뭐가 뭐가 좋다라고
    글들을 올리신걸 본거 같은데 한번 검색해보세요...빨리 진정되기길 바라며 즐태 히시길..

  • 6. 국민학생
    '09.5.2 1:38 PM (119.70.xxx.22)

    엄마마다 다르고 아기마다 달라요. ^^;;; 도움이 못되는 답이지만.. 그래도 화잇팅이에용. 예쁜 아기 만나세요~

  • 7. 어머어머~
    '09.5.2 2:09 PM (59.6.xxx.53)

    저도 둘째구요~10주 들어섰어요~예정일이 언제세요? 전 11월 27일이요~

    첫째때 밥과 김치냄새를 못맏아 신랑밥을 친정엄마가 도시락 싸주실 정도였으니까요~

    다행이 둘째는 덜하네요~

    저번주까지 미치겠더니 좀 나아져서 먹어요~

    전 야쿠르트가 속안좋때 마시면 그렇게 좋네요~^^

    맘편하게 갖으시고 먹고 싶은거 고민하세요~

    요즘 맛집 찾아다니는데 재미붙였어요~

    첫째 나은지 10년이지나 임신하니 완전 샌삥으로 한것처럼 공주마마 납십니다~^^

  • 8. ////
    '09.5.2 4:06 PM (211.58.xxx.189)

    둘째 임신 11주인데
    전 입덧 안해요..입맛만 없어서 계속 새로운것만 찾는 정도요.
    첫애때도 그렇더니 이번에도 그러네요.
    친정엄마도 안했다 하셨는데 유전 인가봐요.
    어제 병원다녀왔는데 너무너무 이쁘게 잘 크고 있더라구요.
    12주 지나면 훨 덜하다니깐 조금만 힘내세요

  • 9. 어느날 갑자기
    '09.5.3 12:04 AM (222.98.xxx.175)

    어느날 갑자기 뭘 먹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순간이 입덧이 끝나는 순간이라고 합디다.ㅎㅎㅎ
    전 둘째 입덧 첫애 보다 훨씬 빠르게 끝났어요. 기운내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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