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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욕을 무지하게 많이 하시는데...
정동영 욕들을 하셨는데...
지난 대선 때 최종적으로 정동영과 이명박이 남았었죠.
아주 현명하신 대다수 국민들이 표를 몰아주어 이명박이 되었는데 ,
이 시점에서 가정해 봅시다.
정동영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하고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를 비교해서
누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가 우리나라, 우리 국민들을 위해 1 % 라도 더 이익이 될까요?
이명박을 찍은 국민들 생각을 물론 잘 압니다.
개인기업에서 오랫동안 책임있는 자리에서 월급쟁이 생활을 하면서 개인기업을 위해
돈 버는 일에 매진했으므로 나라를 책임지게 되면 우리나라 경제를 Up 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해괴한 믿음에서 이명박을 밀었겠죠.
그런데 나라의 경제하고 개인기업의 부를 불려주는 것하고는 간이 천리이거든요.
국민들이 뭘 모르신거죠.
정동영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에도,
1) 촛불 사태가 일어났을까요?
2)제2 롯데 월드 세워 준다고 주요한 군사시설인 서울공항 활주로까지 딴 방향으로 틀어버리는
일이 생겼을까요?
3) 국책은행인 산업은행 민영화 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일이 생겼을까요?
4) 우리들이 좋아하는 노무현 대통령을 저리도 핍박하는 일이 생겼을까요?
etc. etd. etc.....
어떻게 4 년을 버틴다요 ?
그동안 또 얼마나 무서운 일이 벌어질까요?
뭘 몰라도 한참을 모르셔 들 ....
1. 구름이
'09.5.2 7:24 AM (147.47.xxx.131)그래서 지난 대선에서 그나마 자신을 지지한 사람들을 다 돌아서게 만드는것이 잘한일이라는 겁니까?
2. 같은 급?
'09.5.2 7:26 AM (218.156.xxx.229)결국 정동영은 이명박하고만 경쟁력이 있는 건가요?
진짜 지지라시라면...이명박하고 같은 선에 놓은 것 자체를 불쾌해 할 듯.3. jk
'09.5.2 7:30 AM (115.138.xxx.245)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 이명박을 뽑은 이유도 이명박이 CEO출신이라서가 아니라 걍 한나라당 출신이니까 암 생각없이 대가리 비우고 뽑은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한나라당 지지자들과 반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정말 맹목적인 지지를 하고 다시 말해서 한나라당 후보가 무슨 짓을 저질렀던지 간에 상관없이 지지를 합니다.
기자 성추행했던 최연희씨 보세요. 물론 지난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나오긴 했지만 이전에 한나라당 소속때 최연희씨 뽑았던 사람들이 그대로 또 뽑아줬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특징이지요.
반대로 반 한나라당 진영에서는 후보의 자질을 따집니다.
제가 자주 말하는 "눈이 높다"라는것이지요.
한쪽은 특정 당에 맹목적인 투표를 하고
다른 한쪽은... 물론 반한나라당 쪽에서도 특정당에 무조건적으로 표를 던지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숫자가 한나라당 측에 비해서는 적습니다.
이러하기에 정동영씨의 사람됨이 욕을 먹는겁니다
사실 한나라당 출신이었다면 정동영씨의 처신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ps.
이런 상황이기에 만일 정치하는 분이 제 주변에 있고 한나라당과 민주당 중에서 두개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면 전 무조건 한나라당을 선택하라고 말할겁니다.
한나라당을 선택하는게 사실 정치 쉽게 하는 비결입니다.
조중동이 한나라당을 선택하는것도 그 당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생각없는 국민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그쪽편에 서는게 가장 유리하거든요.4. 씨티홀 드라마.
'09.5.2 7:34 AM (218.156.xxx.229)드라마 남자 주인공인 조국(차승원 분)이 부시장으로 나오고 대통령 야망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되어있는데...거기서고 JK님 댓글과 같은 말이 나옵니다...
일 편하게 하려고 "정치적 성향"과 전혀 관계없이 무조건 여당을 소속으로 택한다라고...5. jk
'09.5.2 7:37 AM (115.138.xxx.245)하나만 더 적죠
어떤 미친 색히중 하나는 대선한참 전에
"정동영이 민주당 후보가 되면 난 차라리 이명박을 뽑겠다" 라고 대놓고 당당하게 말하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한나라당을 좋아해서이냐?
아뇨 반한나라이지만 정동영은 지 눈에 안찬다는겁니다.
저 역시도 정동영씨 별로 좋아하지 않고 사실 이번 선거에서 떨어지기를 마음속으로만 바랐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명박과 정동영은 사실 비교할 대상이 아니지요...
저렇게 눈이 하늘을 찌르니(헉~ 써놓고 뜨끔.. 본인이 사람 외모볼때 이러하기에..) 이명박같은 인간이 대통령이 된거죠.
가장 더럽고 가장 비리많고 문제많은 인간만 걸러서 그나마 차선이라도 선택해야 하는데
"최선이 아니면 걍 최악이라도 상관없다"라는 식으로 생각하니까... 문제가 되는겁니다.
생각보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 반한나라 진영에서 많습니다.
그러니 지난 대선에서 투표율이 그렇게 낮았죠. 왜냐면 정동영씨가 맘에 안들어서 투표를 하러 안갔거든요.6. ㅋ
'09.5.2 7:40 AM (121.161.xxx.236)투표 용지를 못벗어 난 논리네요. 원글님이 더 모르는거 같아요.
7. 최종적으로 남았다라
'09.5.2 7:46 AM (219.255.xxx.156)정동영이 최종적으로 남기위해 어떤 일을 벌였는지 잘 모르시나보군요.
공정한 선택으로 최종적으로 남았던것은 아니죠.
그리고 정동영이 제대로 한일이 과연 뭐가 있었는지요.
그사람도 그냥 민주당에서 나왔기에 대통령후보가 된것이지 사실 대통령감은 아니라 생각합니다.8. ..
'09.5.2 7:50 AM (123.215.xxx.159)그런데..정동영씨는 왜 그렇게 인기가 없을까요?
9. ...
'09.5.2 7:51 AM (218.156.xxx.229)사실 대통령감은 아니라 생각합니다...22222
(원글님께 미안하지만...)10. jk
'09.5.2 7:53 AM (115.138.xxx.245)제가 어떤 주제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논할때 최소한으로 요구하는게 있고
제 기준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하나가 있는데
그게 뭐냐면 예의도 아니고 바르고 옳은 맞춤법도 아니고
"최소한의 형평성"입니다.
이명박과 정동영의 비교에서는 그 최소한의 형평성을 가지고 얘기를 해야 하는데
이상하게도 그 둘의 비교에서는 형평성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더군요.
그리고 어짜피 민주당에서는 대통령감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대선에서도 없을거구요.
문제는 대통령감이 있다고 할지라도 다음 대선에서 대통령 될 사람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11. 후덜덜...
'09.5.2 7:54 AM (218.156.xxx.229)...따님이요???
12. jk
'09.5.2 7:57 AM (115.138.xxx.245)정동영이 인기없는 이유는
55평에 살다가(노무현)
33평으로 줄여서 이사해야 하는데 그게 싫은겁니다.
근데 문제는 33평을 선택하지 않으면 원룸(이명박)에 가서 살아야 한다는게 문제인거지요...
지난 대선에 선택권은 이명박과 정동영씨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그 상황에서 어떻게 정동영씨가 대통령감이다 아니다라는 말이 나오는지...
호강에 겨워서 오강에 똥싸는 소리이지요...
정동영씨가 이쁘지는 않지만 선택권이 없다면 그럼 최악만 피하면 됩니다.
최악의 경우만은 어떻게 해서든 피해야 하는데 차선책을 선택하기 싫다고 해서 최악을 선택해버린거지요.
참고로 전 지난 대선때 민노당 찍었습니다. 혹시나 제가 정동영씨 지지자라고 착각하실까봐..13. ^^*
'09.5.2 7:59 AM (218.209.xxx.10)욕을 할 정도는 아니지만 대한민국 대통령감은 아닌걸로 보입니다..
14. 구름이
'09.5.2 8:03 AM (147.47.xxx.131)jk 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영남출신인 내가 왜 딴나라당을 지지하지 않을까요?
부모 형제 친구 이웃들과도 정치이야기 나오면 나만 왕따당하면서도...
그 더러운 영남지역정서가 싫었습니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투표를 합니다. 묻지마 그래로이지요.
소위 배웠다는 내 친구들도...
70년대 말 그 영남에서 학생운동 지원하느라 무지 힘들었습니다.
불모지였지요. 양서조합을 만들고 부산지역 학생들과 스터디를 하고...
얼마전 보수동에 있던 그 양서조합터를 찾아가보니 구멍가게를 하고 있더군요.
한참이나 쳐다보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내 젊은날을 생각하고
잡혀갔던 친구들을 떠오르니 눈물이 나더군요.
79년 부마항쟁이 이런 우리들의 노력으로 점화되었다는 것은
부산민주공원에 잘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대학시절 나는 광주만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광주라는 단어만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납니다.
이번주에도 나는 순천을 갑니다. 호남농민들에게 강의를 하러요.
나는 영남의 우리 지식인들이 광주의 영령들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정동영의 이번 출마를 비난하는 것은
부동산투기꾼 신건을 국회의원 시켜달라고 뻔뻔하게 주장하는 것을 싫어하는 이유는
그기 이런 광주와 호남의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지난선거에서 정동영에게 표를 주었습니다.
지금도 그 결정에는 후회가 없습니다.
하지만 다시 정동영이 대선후보로 나오게 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가 국민을 안중에도 두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15. 원글이
'09.5.2 8:04 AM (122.46.xxx.62)제가 하고 싶은 말은 국민들에게 이익은 고사하고 해만 끼치는 mb 보다는 정동영이
더 낫고, 진심으로 말해서 mb 자리에 jk 님이나 ㅋ 님이 앉는 것이 더 낫다 이겁니다.
jk 님이나 ㅋ 님은 적어도 국민꼐 해는 주시지 않을 것 아니겠습니까?
지난 대선 때 최종적으로 정과 이가 맞 붙었었으니 둘 중에 한명은
그 자리에 앉을 운명이었잖아요.
차라리 정이 그 자리에 앉앗더라면 이 지경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 이 말씀입니다.16. ..
'09.5.2 8:04 AM (123.215.xxx.159)정말 민주당에는 차기 인물이 없을까요? 안타깝습니다.
제 2의 노무현이 다시는 나오기 힘들지...17. 딴소리.
'09.5.2 8:06 AM (218.156.xxx.229)이번에 견찰이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진짜 사돈의 팔촌까지 쥐잡듯? 이잡듯? 뒤졌다는데 정말 아무것도 안 나왔다지요...
이런 사람 어디 없을까요???
(물론 그가 깜이란 소리는 아니고...)18. ...
'09.5.2 8:08 AM (123.247.xxx.200)"정동영" 싫다는 사람들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
대안이 많다고 말로만 떠들고 실제로는 대안이 없다는 것이지요.
혹시라도 그들이 이야기하는 대안이 있다면, 그것은 지들 맘속에서의 대안이지, 국민들 중에서
동의해주는 사람은 단 1%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창피하니 대안을 말을 못하지요.
원글님도, 대안없이 반대만 하는 바보들과는 상대를 안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19. ..
'09.5.2 8:09 AM (124.111.xxx.69)최악의 경우만은 어떻게 해서든 피해야 하는데 차선책을 선택하기 싫다고 해서 최악을 선택해버린거지요2222222222222
전 문국현이 되기를 바랬는데 어째 뚜껑여니 찍은 사람이 그리 적던지...(심지어는 어차피 문국현안될까봐 자기표 사표되기 싫어서 이명박 찍었다는 인간들....으)20. 구름이
'09.5.2 8:10 AM (147.47.xxx.131)점세개님 같은 사람들 때문에 대안이 안만들어지는 것이지요.
그런 바보들이 많으니 훌륭한 대안들을 만드는 일보다는
무조건 지지하는 사람에게 매달리느라 대안이 나타날 수도 없는 것이지요.21. 미안하지만
'09.5.2 8:13 AM (219.255.xxx.156)정동영이 이명박대신 대통령이 되었다면 글쎄요.
노무현처럼 소신이 뚜렷한 사람도 사람들에게 욕먹는 이라크파병이나 fta등등 나름 강대국의 힘의 논리에서 밀릴수밖에 없는 정책을 결정해야했습니다.
정동영이 되었다면 노무현대통령이 지금처럼 검찰에 불려다니는 일은 없겠지만 정동영 스스로 노무현대통령을 심한 표현이 되겠지만 밟는 행동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조중동이 쥐고흔들어도 노무현대통령은 5년동안 까딱도 안했었지만 정동영은 흔들리는 갈대가 되었겠지요.
그때 당시에 선택을 해야하긴했지만 그다지 정동영이 되었어도 지금보다 나을것이라는 생각은 안드는군요.22. ...
'09.5.2 8:28 AM (123.247.xxx.200)대안이 없는 것은, 자신들의 대안이 창피해서 말을 못하는 사람들 탓이지요.
자신들도 창피해 하는 대안들이, 실제로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확율은 없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땅에 발을 붙이고 생각을 하고 사고를 해야지, 꿈속만 헤매면서, 남이 이야기하는 것을 욕만 해서 되겠나요 ?23. hue
'09.5.2 8:46 AM (169.236.xxx.253)전 어쩌면 이명박씨가 대통령이 된게 낫다는 생각마져듭니다. 그게 아니고 정동영씨나 문국현씨가 되었다고 해도 경제가 어려워질건 분명한 건데 (물론 지금과 양상이 다를지라도)..국민들이 그걸 알까요. 또 나라먹었다는 소리들었겠죠.
그나마 몰랐던 많은 사람들이 조중동 폐해를 알고 지난 자유로롭던 시절과는 판이하게 달라진 걸 절절히 느끼니 한편 좋은 (?) 체험이라고 생각도 듭니다. 백번 말해야 모르거든요.24. ㅋ
'09.5.2 9:22 AM (121.161.xxx.236)하긴 그렇네요. 대선과정과 그 국면만 보면 정동영만 욕할 일은 아니죠.
mb와 한나라당의 대척점에 있다면서도 흐지부지했던, 탄핵으로 키워줬던 그 대의제의
수혜자들, 정당이 공범이죠.
기껏 받은 투표용지가 그랬으니 국민의 분노는 어쩜 사필귀정이지요.
그 놈들은 여전히 반mb정서에 기대어 후사를 도모하는데 그것도 사실 욕먹을 일입니다.
잘못을 하고 상대방에게 덮어씌우는 작태같아서요.
그들이 사죄하고 제대로 한다면 정권 교체가 되겠지만 안그러면 정치혐오가 더 깊어지고
민생고는 더하겠죠. 중산층이란 거품에 생을 저당잡히고 사는거죠.25. ..
'09.5.2 9:45 AM (123.215.xxx.5)누군가 생계형 출마라고 했다가 욕먹던데 전 그 말이 맞다고 봐요. 대선 빚도 있을거고. 뭐 하는 일이 없으니 수입도 없을거고. 노무현도 수십년간 정치 낭인 생활하고 대선 치루면서 진 빚 때문데 그 부인이 돈을 받은걸테고... 돈 앞에 장사는 없는가 봅니다.
저라도 굶게 생겼으면 무슨 짓인들 못하겠어요?
그러니 정치는 앞으로 이명박같은 재벌이 해야하는 걸까요?
그런 재벌은 정말 구린 돈도 안 받고 정동영의 명분없는 정치도 안 하고 그럴까요?26. 지난
'09.5.2 9:51 AM (114.203.xxx.189)선거때
이명박 대통령되는 꼴은 보기 싫어서...
차선책이랄까?하여튼...
정동영찍은 사람입니다.근데...
그사람 정치 행보를 보면...
"정치창녀..."-죄송합니다.여성을 비하하려는 비교는아닙니다.
딱 그렇습니다.
막판 표몰아주기에서도 ...제대로된 정견한번 피력 못하고...
그사람 참모들이 모자라는건지...하여튼
앞으로4년 ...암울할뿐이고...걍 견뎌나가야하는건지...우울할뿐이고...27. ..
'09.5.2 9:55 AM (125.130.xxx.98)정동영계보라는 박영선의원님을 지지하고 싶습니다.
28. 음.
'09.5.2 10:03 AM (173.56.xxx.98)저한테는 교묘한 말장난으로밖에 읽히지 않는군요.
전형적인 논점일탈의 오류를 범하고 계시기도 하구요.
지금 정동영을 둘러싼 어제 오늘 82의 논점은 정확히 말씀드리자만,
<정동영이 이명박보다 낳냐, 아니냐>가 아니라
<정동영의 금번 행보가 과연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도움이냐, 아니냐>인 겁니다.
더불어 또 다른 논점을 제시한 것으로 본다손 치더라도,
위 어느분 말씀처럼 원칙없는 정동영의 모습으로 보았을 때 원글님이 질문하신 답에
그다지 자신있게 아니다라고도 할 수 없군요.29. 솔아
'09.5.2 10:06 AM (115.140.xxx.174)정동영이를 좋아하시는 분도 많이 있군요.
저는 이런 면에서 싫어 합니다.
민주당 대표로 대선에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낙선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국회의원과 대통령은 그 격이 다름니다.
소의와 대의의 차이인 것이죠.
현재의 상황에서 자신보다는 당을 위하는 것이 대통령 후보를 했던 사람의 대의라 봅니다. 자신은 국회위원이 되어서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을 하지만 그것은 소의 입니다. 만약, 손학규처럼 민주당의 의원과 시장의 당선을 위해 노력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요.
국회의원 되어야 했으면 무소속으로 있으면서 민주당 힘을 실어주면 될텐데, 왜 재입당을 하려는 것인지요?
바로 욕심이라 생각합니다.
민주당에 들어와서 다시 대통령 후보로 나오려는 욕심이겠지요. 당에 소속되지 않으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없으니까요. 바로 이런 욕심때문에 스스로를 망치는 것입니다.
오늘 부처님 오신 날
모두에게 행복가득하길 빌면서 정동영이 무욕의 의미를 깨달았으면 합니다.30. ㅇ
'09.5.2 10:36 AM (125.186.xxx.143)이명박보다야 백번 낫죠-_- 하지만, 굳이 이명박과 비교를 할 필요는 없잖아요 ㅠㅠ
31. 구름이
'09.5.2 10:37 AM (147.47.xxx.131)솔이님의 지적이 참으로 적절하다고 봅니다.
점세개님이 하도 대안 대안 그래서 한마디 덧붙입니다.
이번에 정동영과 맞붙었던 김근식 경남대 북한대학원 교수는 정말 괜쟎은 호남인입니다.
북한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려고 지인들에게 알아보았더니 두사람을 추천하더라구요.
그중 한분이었습니다. 언젠가 모 방송국의 객원해설위원을 같이 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그분야에서 좋은 시각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을거라고 막연히 짐작만 했었습니다.
게다가 내가 당시 방송국에서 보았을때 조용하고 논리적인 그런 양반이었습니다.
나는 그가 앞으로 전주시민들이 자랑할만한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재목이 될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정동영에게 질것이 뻔한데도 흔쾌히 출마한 것을
보면 자리에 그렇게 연연해 하는 사람도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교수들이 얼마나 체면챙기고 이익에 밝은 줄 잘 알겁니다.
떨어지는 정치판에 출마할 사람 내 주변에 아무도 없습니다.
물론 정치판 자체에 끼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도 많지만...
이런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이 아닌가요?
늘 대안없이 말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럼 거물급 정치인 말고는 대안을 만들지 말자는건가요?
다르사람들을 바보취급하지 마시고 자신의 생각이 바르지 않음을 경계하십시오.32. ..
'09.5.2 11:02 AM (58.148.xxx.82)솔아님...바로 그겁니다.
제가 머릿속으로 생각만하고 정리못했던 얘기...
캬, 님 멋집니다,33. ^^
'09.5.2 12:19 PM (211.173.xxx.169)민주당은 다음대선에서 정동영외의 인물을 내세우지 않으면
또다시 패배할겁니다,,
한마디로 깜이 아닌 사람이죠34. ...
'09.5.2 12:31 PM (116.33.xxx.174)구름이님 정말고 생각이 있는분이세요?
정말로 웃기십니다.
김근식이 노무현한테 배워서 그렇게 할려고 하는데 그걸모르는분이 어떻게 아는체는 정말 많이하시네요. 정동영이 나름대로 거물인데 거물한테 저서 손해볼것이 뭐가 있는데요?
그리고 정동영이 자기지역구에 나가지말라고 해서 서울에 나가서 정몽준한데 보기좋게 져서 이번에 재선거가 잇어서 자지지역구에 나간다고 하는데 왜 공천을 안주는데 그게 이상한것이 아닌가 구름이님부터 지역의식도 버리고 대결의식을 버렷으면 합니다.35. 정동영이
'09.5.2 12:45 PM (211.192.xxx.23)노무현한테 저렇게 안한다는 보장이 잇나요??
노태우도 전두환 백담사로 보냈는데요,,자기 살려면 무슨짓을 못하나요..
그리고 이명박보다 정동영이 백배 낫다는말도 공감못하겠어요,,
솔직히 쥐상도 보기싫지만 수염 거뭇해서 잘 생긴척 오바하는 얼굴도 진짜 토나와요36. phua
'09.5.2 1:01 PM (218.237.xxx.119)솔아님~~~
어쩜 제 생각을 그리도 일목요연 하게 풀어 주겼는 지요. 감사합니다.
혹여 누군가 넌 !! 왜 정동영이가 싫은 거야?? 하고 물으면
솔아님이 써 주신 글을 달달 외워서 대답 하렵니다.
불법은 아니겠죠???37. ....
'09.5.2 1:27 PM (221.143.xxx.103)정동영은 아니고 이메가가 대통령감이었나요
그래서 이메가가 대통령되서 나라꼴 좋습니다
지금 대통령감이 어디 있는데요
수첩공주가 제일 우선순위겠네요 헐
대통령감 대통령감 그놈의 대통령감38. 점세개님
'09.5.2 2:04 PM (121.129.xxx.239)정몽준도 못이기는 분한테 뭔 그리 큰 그대를 하시는지?? 고향에서 된 것에 감사하며 무소속으로 내내 국회의원하시길 저도 바랍니다. 그러면 분명 욕 안들으실걸요 ...
39. 그럼?
'09.5.2 2:26 PM (121.55.xxx.79)맹박이는 대한민국의 대통령감이랍니까?
아니요 절대아니죠.
맹박이같은 인간은 대한민국에서 사라져야할 인간입니다.
정동영이 백번 낫죠.저도 투표 안한걸 후회하고 있습니다.40. 솔아님 말씀
'09.5.2 5:25 PM (221.146.xxx.99)맞습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이번 선거에 나온 거
욕 안합니다.
원글님 말씀도 무슨 뜻이지는 이해가 갑니다.
메가보다야 누군들 낫지
하시는 뜻인 겁니다.
한켠으로는 민주주의는
한 사람의 영웅이 해서도 안되고
할 수도 없는 문제지요
정동영이 국회의원에 나온걸 뭐라 안한다는 건
일종의 그에 대한 체념일 수도 있습니다.
힘 한 숟가락을 보태려는게 도움이 될 지는 몰라도
'정치적'인 판단들은 늘 너무 단순하다는 거죠
솔아님 말씀처럼
욕심이 너무 급합니다.
씁쓸하기 짝이 없습니다.
어차피 정동영은 민주당의 대안은 이제 될 수 없을텐데
야권 결집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마음이 아파요41. 다른생각
'09.5.2 8:41 PM (211.187.xxx.35)전 정동영 지지자도 아니고 탐탁지도 않았지만 지난 대선에 정동영을 찍었어요.
질거 뻔히 알면서 이명박이 대통령되는건 재앙이라 생각했기에 찍었는데
다시는 정동영에게 표를 줄 일은 없을거다 하는 심정이었답니다.과정이 참 더티했었지요.
투표란게 그렇더군요. 내 마음에 울림도 없고 믿음도 없는 사람에게 단지 누군가를 막기위해 표를 준다는게 볼모가 된 느낌이어서 다시는 볼모가 되지 않겠다 생각했어요.
니들이 나 아니면 누굴 찍을건데?,,,,,,,,그런 생각을 보았기 때문이었을거예요.
전 정동영이 신뢰감있는 정치인은 아니라 생각하지만 (전 사실 참여정부 초기부터 지금까지의 일련의 사태에 이상한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있는게 있어서 더 그럴겁니다만)
그렇다고 이명박과 동급으로 생각하지도 않아요.동급이긴커녕 이명박과는 비교하기도 싫습니다. 천배 만배쯤은 나은 사람이라 생각해요.그런데도 앞으로는 표를 줄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사람들이 지금 부동표이고 무당층이고 수치가 높습니다.
왜 등을 돌렸는지를 잘 생각하셔야 할거예요.저같은 사람들의 마음을 돌려놔야 정동영이 큽니다.
그런 사람들을 바보라고 모욕주는건 게시판상에서는 후련할지 모르지만 정동영의 입지만 더 좁아질거예요.
제 댓글에 오해 없으시길 바라고
정동영은 저에겐 흘러간 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잡음없이 잘 커서 훌륭한 정치인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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