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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편의 쪽지를 보고...

이게 바람인가요. 조회수 : 2,405
작성일 : 2009-04-30 19:19:39
오늘 남편의 쪽지함을 우연히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 전 것은 다 지워졌는데 3일전부터 어떤 여자와 하루에도 몇 통씩 쪽지를 주고 받았더군요.
보통 저에게 친구 관계 등은 다 얘기하는 편이므로 제가  모르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해 놀랐고
그 사람에 대해 한 마디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놀랐습니다.
한두 번이라도 스쳐 들었다면 이렇게 놀라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쪽지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요즘 들어 취미로 배우는 게 있는데 그곳의 아는 선배라는데 나이는 저희 남편보다 적은 것 같고
동향으로 어렸을 적부터 알았던 사이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전화로 물어보니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저희 남편은 아주 바른 생활 사나이고 여자 문제 또한 아주 담백한 편입니다.
내용은 어찌 보면 심각할 것 없어 보일지 몰라도
오늘 점심을 같이 먹자고 -물어보니 같이 먹었답니다.
주말에 운동을 하거나 산에 가자고 하는 것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남편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죠.
당신 나 몰래 연애하냐고요.
아니랍니다.
너무 황당하고 당황스럽고 눈물이 납니다.
어찌 해야 좋을지...
제가 예민하게 구는 건가요?
IP : 121.129.xxx.3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4.30 7:34 PM (121.169.xxx.62)

    예민은 아니고 달콤한 연애 중이네요.. 아니라고 잡아뗀다고 설마 믿는 건 아니죠? 주말에 따로 만나고, 점심도 같이 먹고, 쪽지를 산처럼 주고 받고, 뭐든 얘기하는 아내에게도 비밀인 관계...;;

    이런 일이 생기면 왜 여자들은 자기가 예민한가 어쩐가, 자기 탓을 할까요? 남자 탓인데..

    단호하고 엄격한 처리가 필요할 듯..

  • 2. 이게 바람인가요.
    '09.4.30 7:39 PM (121.129.xxx.37)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처신일까요?
    화를 내야 하나, 울어야 하나, 알 수가 없네요.
    오늘 늦게 들어온다는데, 울고만 있는 내가 한심합니다.

  • 3. **
    '09.4.30 7:49 PM (116.123.xxx.133)

    내색말고 함 같이 만나자고 해보세요.. 싫다고 하면 캥기는거고
    어릴적 친구라는데 부인정도는 인사나눠도 되겠죠

  • 4. ...
    '09.4.30 7:52 PM (125.186.xxx.199)

    평일이라면 몰라도, 주말에 산에 가든지 하면 부인도 당연히 같이 가야죠. 왜 그 두 사람은 부인은 떼놓고 생각할까요? 그게 벌써 바람의 증거 같은데요.
    남편께 이야기 하세요. 주말에 같이 가자고. 그리고 둘이서만 점심 먹는 건 하지 말라고. 당신 같으면 내가 다른 남자(선배든 친구든)하고 둘이서만 점심먹고, 하루에도 몇 번씩 연락하고, 주말에는 둘이서만 만나 어디 놀러가자 그러면 이해가 가겠느냐고 조목조목 따져보시고요.

  • 5. ......
    '09.4.30 7:56 PM (118.41.xxx.115)

    흠...............
    제 경험상 이건 바람초기구요..아마 증거를 들이대라면서 딱 잡아뗄거에요. 그거 믿지 마세요.
    마누라한테 딱 잡아떼고 어쩌면 예민한 사람으로 몰고 가면서 상대녀에겐 더 맘쓰고 있을 지 몰라요. 울지마세요. 착하게 넘어가지마세요. 두고두고 맘쓰일 거에요. 확실하게 뒤집으시길...

  • 6. <>
    '09.4.30 8:02 PM (119.128.xxx.8)

    배우자 모르게 숨기는 이성이 있다면
    그게 바람피는 거지 뭐가 바람피는 거냐...
    ......
    ......

    아내 모르게 이성을 만나고
    술마시고, 영화보고, 등산하고, 여행다녀도
    섹스만 하지 않으면 바람이 아니다 이거냐..?

    너의 아내가 네 놈 모르게
    그렇게 살아도 너는 충분히 이해하면서 살겠냐..?
    .....
    .....

    배우자에게 숨겨야 하는 이성이라면
    그 정신상태부터 바람을 피우는 거고
    불륜을 행동에 옮길 준비라는 거다
    ......
    ......

    어느 게시판이 있던 글인데....공감가는 글 이라 올려봅니다.

  • 7. 남자는
    '09.4.30 8:14 PM (211.55.xxx.30)

    섹스만 아니면 바람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단순한 동물이죠.
    마음이 가는 것 부터가 바람의 시작인데....

    등산가고 점심먹고 ....... 쪽지 주고 받고....분명히 바람입니다.

  • 8. 당연이
    '09.4.30 8:21 PM (211.173.xxx.76)

    바람의 시초가 되죠...
    동호회나 모임에서 만나서 그런 관계가 되기 십상인것 같아요.
    일찍 단도리 하셔야 할것 같아요..

  • 9.
    '09.4.30 8:28 PM (116.123.xxx.133)

    원글님이 불쾌하다면 안만나야 하는것이지요.
    원글님 기분나쁘다는 티낼 권리있으시구요
    당황하거나 눈물비치지마시고 당당히 얘기하세요.
    저 같으면 그 여자한테 전화해서 남편이 얘길 잘 안해서 몰랐다고 앞으로 같이 만나자해서
    만남있으면 같이 대동해서 얼굴도장 확 찍어놓겠어요..

  • 10. ....
    '09.4.30 8:29 PM (125.178.xxx.15)

    배우러가서 만난 사이가 아니고 그여자가 배우는 곳에 동참했군요
    남편이 그여자를 쫓아다니거나 둘의 마음이 벌써 하나가 되었다고 보면
    과언일까요?
    어째 아내를 두고 다른 여자와 나들이를 생각하는지...

  • 11. 원글
    '09.4.30 8:41 PM (121.129.xxx.37)

    마음 다잡아 먹고 들어오면 조목조목 물어봐야겠습니다.
    그 여자에겐 이해 안 가는 일이니 해명하라고 쪽지를 보냈습니다.
    그러면 이젠 저 몰래 더 교묘하게 만나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ㅠ

  • 12. 에구
    '09.4.30 9:52 PM (98.166.xxx.186)

    지금 원글님 마음이 어떠실지...
    이기회에 한바탕 엎어놓으세요. 다시는 서로 얼굴 볼 일 없도록 단단히 대처 하시구요.

  • 13. ..
    '09.4.30 9:56 PM (203.255.xxx.247)

    배수의 진을 치고 남편 잡으세요.
    내 마누라는 화나면 뭔 사고라도 칠수있는 사람이다라는 인상을 심어주세요.
    그러면 깨갱 합니다.
    눈물 보이지 마세고 약한 모습 보이지 마세요.그러면 얕잡아 봅니다.

  • 14. 다시
    '09.4.30 10:41 PM (118.41.xxx.115)

    댓글달아요. 원글님 상대녀에게 쪽지주셨다구요,,이런 실수를,,,원글님이 상대녀를 상대하면 남편께서 상대녀를 안쓰러워한다니까요.마누라한테 당하게 해서 미안해 이런식으로,, 머리쥐나도록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 남편 분 몰아부치세요..맘이 그쪽에 있으면 원글님이 아파하는 거 안보입니다. 그 모습에 원글님 또 상처받지마세요. 지금 남편분은 사리분별못하시든요..부디 잘 해결되길.....해결이 어떤게 해결인진 모르겠지만....이러나 저러나 맘의 상처는 원글님이 젤 크실거에요..

  • 15. ㅡㅡ
    '09.4.30 11:40 PM (121.152.xxx.191)

    거참 그여자..왜 그런짓을 하는지...참..
    싱글인지 유뷰녀인지 모르겠지만 주변에 알려 창피주겠다고 협박이라도 하고 싶네요.
    같이 점심도 점심이지만 산에는 왜간답니까?

  • 16. 에구
    '09.5.1 8:36 AM (218.38.xxx.130)

    그냥 님도 주말마다 남편보다 먼저 나가버리세요. 휘황찬란하게 차려입구요.
    고향 오빠가 드라이브하고 밥이나 먹자 그랬다고.. 다녀온다고 그러세요..
    그러고 진짜 나가버리삼. 뒤도 돌아보지 말고 오는 전화도 받지 말고.
    저녁까지 먹고 들어가세요. 남편이 뭐 느끼는 게 있다면 알아서 깨우치겠죠.
    남자랑 되도록이면 말로 싸우지 마세요. 못알아먹는 인종이거든요.

    (남자) 친구 하나 섭외해서 차로 데리러 오라 그러면 금상첨화.

  • 17. 에구
    '09.5.1 8:38 AM (218.38.xxx.130)

    그리구 이정도 상태에서 상대녀에게 모라 하시면 님이 지나친 여자.. 독한 여자 집착하는 여자가 됩니다.
    해명해달라고 건조하게 보내셨다면 그걸로 끝내고 더이상 오는 쪽지에 답장도 하지 마세요.
    뭐라 답쪽지가 오지도 않겠지만.

    화창한 봄날 님의 주말을 누리세요. 코에 바람도 넣어주시고..
    친한 친구나 자매 엄마랑 놀러나가도 좋겠네요. 남편에겐 꼭 그냥 아는 남자 만난다고 나가시구요.

  • 18. ㅠㅠ
    '09.5.1 10:14 AM (222.98.xxx.123)

    곧 죽어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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