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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제가 잠깐 정신이 나갔었지 싶어요
아이옷을 샀어요...
그것도 여름옷을요. (여름옷을 사다니!)
보내주시면서 에누리도 해주시고...
택배 보냈다고 문자도 주시고 해서...
괜찮겠구나... 방심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방금 받아보고 옷을 열어보니...
뭐랄까... 한두번 더 입으면 재활용옷통으로 직행할 듯한 그런 느낌이더라구요.
여름옷이면 땀도 많이 흘리고
그래서 많이도 빨았을것이기 때문에
절대 중고여름옷을 사면 안된다는것을
그냥 막연히만 알고있던 사실을
2만몇천원이나되는 비싼 수업료 내고서 알았네요.
저보다 더 비싼 수업료 지불하신 분들도 많겠죠...
2만얼마 정도야 뭐 잃어버렸다 생각하면 되는 돈 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너무 속상하네요.
사람들이 82쿡 회원장터가 맛이 갔다 하는 얘기 할 때마다
그래도 다른 곳보다는 아직 괜찮은데...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결국에는 저도 동감입니다.
옷 올리시기 전에 될수 있는한 객관적인 시각으로 판단하시고 내놓으셨으면 좋겠어요.
나라면 과연 이런 옷을 살까 하고 말이죠...
사진으로만 판단하고 구매를 해야하는 구매자 입장에서는
신중한 판단도 중요하지만 판매자의 양심이 더 절실하네요.
저도 혹시 다른분께 실망스러운 물건을 팔았을지도 모르겠어요.
저 역시도 중고거래, 조심하겠습니다...
1. 택비
'09.4.30 5:16 PM (203.235.xxx.30)보상하고 환불하셔요.
2. ..
'09.4.30 5:20 PM (125.177.xxx.49)속상하시겠어요 저도 한두번 사보고는 절대 안사요
사실 저도 가끔 새옷이나 진짜 몇번 안입어서 새옷 같은거나 돈 받고 팔지 입은티 나는건 그냥 주기도 미안하던데..
사진만 봐도 티나고 본인도 입은티 납니다 하면서 파시는 분들은 뭔지..3. ..
'09.4.30 5:21 PM (59.10.xxx.219)저도 비슷한 경험있어요..
받아보고 어찌나 놀랍던지 고민고민하다 판매자한테 연락했더니
환불해 주시더군요..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신 중고 옷은 쳐다도 안보려구요..4. 중고옷거래그만
'09.4.30 5:24 PM (58.120.xxx.127)저는 그냥 아쉽다고 쪽지만 보냈어요. 다음부터는 좀 조심하시겠지요... 요 근래에 아이들 옷을 많이 올리셨던데...
5. 이만원이면
'09.4.30 5:36 PM (203.244.xxx.254)새옷도 사줄수있는돈이네요... 아울렛같은곳에서 반품요청하세요.. 두고두고 속쓰리실꺼에요.
6. ~~
'09.4.30 5:36 PM (121.145.xxx.3)저도 한참 장터 기웃거렸는데 받아본 옷 바로 재활용으로 넣고
다신 옷은 안보게 되네요..
제경우엔 연락도 하지 않았고 제스스로 반성했어요
청바지보고 이런것도 파나 싶어 참 어이없더군요..
파신분은 이런옷도 팔린다 싶어 또 거래를 하시겠죠?7. 저
'09.4.30 5:54 PM (59.8.xxx.165)남자 아이옷 팔아야 하는데...
8. 그냥
'09.4.30 5:57 PM (220.90.xxx.223)반품하세요. 진짜 이만원이면 발품만 잘 팔면 여름옷 두 세개도 살 수 있는 금액이네요.
전 반송택배비 몇 천원 물더라도 환불하시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그래야 윗분 말씀처럼 자기가 파는 물건의 허름한 정도에 대해서 재고해 보겠지요.
재활용 쓰레기로 팔 수준을 굳이 남이 지적해줘야 아는 사람도 있을 테니까요.
그래서 전 옷같은 건 절대 중고 안 사요.
차라리 아는 사람이 직접 사용한 옷을 넘겨받았음 받을까.
제대로 된 중고옷(헌티는 안 나는 그 아슬아슬한 경계랄까) 구하기가 오히려 힘들어요.
옷은 그냥 누가 봐도 새걸로 보인다 싶은 걸 돈이 오가는 중고로 팔아야지.(이래저래 사이즈가 안 맞는다거나 더 이상 안 입을 거 같은, 옷 자체는 새옷에 가까운 상태)
이미 딱 봐도 입은 한눈에 난 헌옷은 그냥 재활용수거함에 분리하는 게 낫다고 봐요.9. 동감
'09.4.30 6:00 PM (211.173.xxx.219)저도 오늘로 끝내기로 했습니다. 헌옷함이 더 어울리는 옷을 새것수준이라고.....
그냥 새옷으로 사입는것이 경제적으로나 정신건강면에서나 나을것 같습니다.
장터 기웃거리는 시간에 쇼핑이나 가야겠어요10. 반품
'09.4.30 6:12 PM (211.178.xxx.231)그렇게 맘에 안들면 반품하세요.
저도 중고옷 조심스러워서, 팔지도 사지도 않는데요.
아는 이웃이 아이 입히라고 한봉투 챙겨준 옷이,
다 너무 낡아 재활용할 수준이더라구요.
사실, 공짜라도 별로 기분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주는것도 굉장히 조심스러워하면서 줘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 입장에서는
자기 아이가 입은 옷이니 그리 낡지 않았다. 혹은 버리기엔 소중하다 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11. 윤리적소비
'09.4.30 6:58 PM (210.124.xxx.12)여기 장터의 중고옷 사진으로봐도 좀 많이 입은티가 나더군요. 그렇다고 가격이 싸지도 않고!
제가 캐나다 잠시있으때 거기 중고가게에서 우리나라 씨(SI) 브랜드 치마를(거의 새꺼!) 3천원에 샀습니다.!
우리나라 중고시장은 싼값이여야 활성화되는데 비싸네요. 새옷값과 차이가 많이 안나요!12. 환불요구
'09.4.30 9:14 PM (61.74.xxx.132)그냥 귀찮고 번거롭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환불 요청하세요.13. -_-
'09.4.30 10:08 PM (121.168.xxx.175)솔직히 저는 제가 입었던 옷 누구에게 못 팔겠어요. 그냥 주는 것도 좀 미안하던데...
재활용할 수준도 못 되는 옷을 파는 사람들은 얼마나 강심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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