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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놔두어도 될런지..ㅠ

퍼주는아이 조회수 : 289
작성일 : 2009-04-30 15:44:10
딸아이 얘긴데요, 많이 심각한건 아니고...제가 아이한테 어떻게 얘기해주면 좋을지 조언부탁드려요.
이번에 초등1학년 입학한 딸이요, 뭐든 학교에 들고가면 친구들한테 나눠주고 자기것은 챙기지도 못해요.ㅠ
얼마전 친구가 이쁜지우개를 가지고 있다고 부러워해서 바로 사주지는 않고 한참시간끌다가 문구점에 간김에 사주었어요, 5종류가 셋트로 들어있는거에요.
다음날 그걸 다 학교에 가져가더니(지딴엔 자랑하고 싶었겠죠..) 오후에 집에 와서 친구들이 다 가져갔답니다.
니가 주고싶어서 줬냐고 물었더니 친구들이 그냥 하고싶다고 가져갔다네요.ㅠㅠ
정확한 상황은 제가 안봤으니 모르겠고....
그리고는 한숨을 쉬네요.. 지꺼는 없다고.. 저 절대 안사줬어요.
그때 일은 그냥저냥 그렇게 잊어버렸는데...
제가 글을 올리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 바로 오늘이에요.
학교바자회를 했어요. 이천원에서 삼천원을 용돈으로 보내달라고 알림장에 쓰여있기에 이천원만 줄려다가 자꾸 삼천원 달라기에 천원권2장이랑 500원동전 하나 100원짜리 동전 5개를 줬어요..
물건 사기 편하라고..
근데, 오후에 딸이 하는말이 친구들한테 동전을 다 줬다네요. 헉,, 찬구들이 달라고 했다고..
참, 지난번 일도 있고해서 그런지 오늘은 돈과 관련된 거라 예민해지네요.ㅠ
아직 경제관념 전혀없기에 그런일도 가능하지 싶은데....
이번일을 계기로 돈에대한 교육도 좀 시키고 또 친구들이 달라한다고 다 줘버리는 너무도 순진한 성격을 어떻게 충고를 해주면 좋을까요..
혼자 커서 친구들의 관심을 받고싶어하는 마음이란걸 잘 알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자기걸 다퍼주면서 관심받음  머리가 좀 크면 그런게 먹히는것도 아니고,ㅠㅠㅠ 나중에 상처받기 쉽상인것 같아요.
제가 어릴때 생각해보면 그런 친구들이 꼭 한두명 있었던것 같아요..
흑, 아직 어리지만, 울딸... 그런경향이 보이네요.
어떻게 딸에게 잘 알아듣게 얘길 해주면 좋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218.38.xxx.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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