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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식 많이들 하시나봐요..

W 조회수 : 1,900
작성일 : 2009-04-30 14:39:11

신랑이나 저나..그런데는 재주가 없어서..펀드도 -50만원정도 보고 환매햇엇구요.
역시 우리랑 이런건 안맞나보다..하고 그냥 적금이나 예금만 하는데..
요즘엔 다들 주식 하시나봐요.

친구들도 주변에서 많이하는 편이고..
신랑 회사 사람도 이번에 천만원을 벌엇다고 하더래요.@.@
저는 주식 안해봐서..잘 모르지만..저정도는 정말 대단한거 아닌가 싶은데..
(저희는 일년 적금넣어 천만원 애써서 모으는데 말예요.)

듣고있자니 왜이렇게 제가 바보같을까요.
물론 이득이 났으니 말을 하는거고, 마이너스가 나면 말을 안해서 모를수도 있는 문제지만..
요즘같이 주식이 다 오르는 편이고 하니..
너무 답답하네요.

적금 하나 만기됐는데.. 자꾸만 엄한 생각이 드려고해요.
그래도 어떻게 모은 돈인데.. 마이너스나면 어쩌나 싶어서 손은 못대겟고..
맘은 쓰리고 그러네요.ㅜ.ㅜ

IP : 58.234.xxx.8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09.4.30 2:43 PM (147.46.xxx.79)

    다 번 것만 얘기해요.
    그러나 실제로 주식을 팔아서 돈 뺐을 때 +인 사람은 그 중에 10%예요.
    지금은 들어갈 시기가 아니죠. 참으시다가 나중에 대세상승 초입에 펀드하세요.

  • 2. ㅎㅎㅎ
    '09.4.30 2:44 PM (118.32.xxx.195)

    윗님 말쓰대로 까먹은것은 말안하죠..
    번것만....

  • 3.
    '09.4.30 2:45 PM (116.123.xxx.133)

    주식은 은행금리보다 조금 더 받는다는 기분으로
    항상 관심을 두시고 저점 매수하면 수익이 좀 나긴나요..
    너도나도 주식한다고 뛰어들때 들어가면 쪽박으로 가는길이니

  • 4. 남편
    '09.4.30 2:46 PM (222.107.xxx.148)

    얼마전에 딱 500만원 가지고 맘대로 해보라고 줬습니다.
    기한은 4월 30일.
    어제 다 팔았는데 -60만원이지만 선방했다, 가슴 쓸어내립니다.
    죽쑬 땐 말 안해요.
    돈 좀 벌었다 싶은 날은 어찌나 자랑이 늘어지는지.
    결과적으로는 늘 손실입니다.

  • 5.
    '09.4.30 2:48 PM (125.176.xxx.177)

    경험상 재주 없는 사람은 그냥 안하는것도 나아요.
    제 주변 친구중에 그집은 남편이 일쉬고 주식만 하는데 주식으로만 해도 울남편보다 연봉도 더 되고 주식 시세 확 뛸때는 차도 새로 사고 그래요.
    남들 펀드로 돈 번다 할때 하나도 없다가 애 앞으로 하나 들었더니 매달 오는 문자가 마이너스 16% 그렇구요(은행에서 하는 펀드인데도 그래요)
    남편이 자기 회사 주식사라 해서 샀더니 반토막나서 6개월 기다리니 이제야 본전 비슷하게 되고 있어요. 아직 본전만큼도 안되서 팔지도 못하고, 빌린돈이라 이자내고 있어요.
    안하는게 낫다 싶어요. 잘 모르면서 끼어드니 뒷차만 타고 있어요.

  • 6. 주식은
    '09.4.30 2:51 PM (220.126.xxx.186)

    남 하니깐 나도 해야지가 아니라
    공부를 한 뒤 좀 알겠다 싶을때 적은 액수로 시작하는거에요

  • 7. 성나라당 체고^_-b
    '09.4.30 3:14 PM (59.4.xxx.202)

    일반인은 주식해서 돈벌은 경우를 못봤어요.
    친척 가족 다 통털어.
    잘하면 본전치기.
    돈이나 안까먹으면 다행.
    워렌버핏? 정도 되면 주식하겠지만..
    참 그 사람도 주식 반토막 되었다면서요?

  • 8. 믿거나 말거나
    '09.4.30 3:31 PM (219.250.xxx.28)

    요즘 장세가 라이언 일병 구하기 장세라고 들었어요..
    미국에서 전세계에 나가 있는 라이언 일병들을 구하기 위한 잠깐 눈속임 장세라고..

  • 9. 이렇게
    '09.4.30 3:34 PM (125.128.xxx.61)

    장이 좋아도, 전 마이너스입니다.
    오늘 하나 정리하려고 했는데, 매도 타이밍 놓쳐서, 담주까지 끌어가네요,
    남들이 하는것 보면 쉬은것 같아도 정말 머리아파요,
    작년에 매입한 주식은 -50까지 빠지다가 이제 -16%까지 올랐네요,...ㅠㅠ
    요건 잊고 삽니다.

  • 10. ...
    '09.4.30 3:34 PM (115.89.xxx.180)

    전 돈 많아도 절대 주식은 안할꺼에요
    저희 친정 엄마가 주식으로 3억 손해 보고 말년을 힘들게 사시고 있는걸
    옆에서 지켜봤기 때문인데요
    어차피 몇배를 벌었다 하는 말은 그돈을 환매해서 손에 쥐었을때나
    맞는 말이예요
    근데 보통 주식하는 분들 오를때도 미련때문에 쉽게 못팔고 결국
    다 떨어먹어서 더이상 주식할 돈이 없어야 주식안하더군요

  • 11. ...
    '09.4.30 3:35 PM (61.254.xxx.119)

    잘 모르시면 윗분 조언대로 안 하시는게 나을껍니다..
    나들 다 하는데..자기만 뒷떨어져서..사는것 같은 느낌 드시겟지만
    모를땐 아예 안 하는게 나아요..
    남들 강남간다고 얼껼에 따라가면..정말..패가망신합니다..
    제 주변에서 주식한다는 사람 많은데..
    실상 돈 버는 사람..거의 없어요..
    가볍겐 몇 천에서..많게는 억 단위로 없애더라구요..

    그래도 그게 중독인지..
    돈 잃고도..또..도박처럼..
    그 돈 만회하기 위해 대출까지 한다는..ㅠㅠ

    엊그제..남편이 그러는데..
    직장 동료가..남편보고도..주식하라고 띄우더래요..
    그 직장 동료..아내 몰래..대출받아서 하는데..
    복불복 개념으로 하는데..
    손해나면..막장인생되겟던데..
    참 겁없이 덤비더라구요..
    그 사람 얘기만 들어도..제가 한숨이 납니다...

  • 12. 쪽박
    '09.4.30 3:37 PM (59.5.xxx.237)

    저희 친정 아버지 주식해서 아파트 2개 해먹었습니다...은마와 서초동 아파트에요.

    저희 시아버님 친구분은 60평생 처음으로 5억으로 배팅해서 11억으로 늘어나니..
    재미 보셔서... 32억으로 작전주에 배팅 하셨다가 지금 10억도 안된다고 하네요.

    원금 회복될때 까지 기다린다고 하시는데..작전주라 쉽지도 않은거 같더라구요.
    스트레스로 온몸에 짓물이 나온다고 합니다, -.-;;


    장미빛만 보시고 들어가시면..불나방 됩니다.

    전 그래서 주식의 주자만 들어도 정말 싫더군요

  • 13. 저는
    '09.4.30 3:38 PM (118.217.xxx.130)

    잃어도 되는 100만원으로 현재 48%수익났습니다.
    남편은 저보다 원금도 훨씬 많고 현재 71% 수익 났구요.
    철저하게 저평가 주식을 위주로 투자를 합니다.
    간접투자는 2004년부터 했었고, 틈틈히 주식 공부해서 직투로 바꿨습니다. 잃어도 되는 돈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욕심 안내고 하고 있습니다. 나름 경제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14. 쪽박
    '09.4.30 3:40 PM (59.5.xxx.237)

    정히 주식을 하시겠다면 손해봐 상관없는 돈으로 하시는건 괜찮습니다.

    근데 계획이 있는 돈으로 주식을 해서 손해를 보면 금전적 손해도 손해지만

    그로 인한 스트레스, 신경쓰임은 말도 못하구요..거기다 자식과 가족들, 주변 사람들에게도
    신경질적으로 변하고 여러가지 신체적 변화가 오더라구요...

  • 15. .
    '09.4.30 3:42 PM (210.124.xxx.125)

    비교적 쏠쏠히 수익 나는 사람으로 말씀드리자면...
    우량주 위주로 관심종목을 몇개 찍으시고, 지속적으로 관심 있게 시세를 들여다 보세요.
    다섯개 미만 정도 종목을 계속 관찰하면서, 세계 뉴스, 국내 뉴스, 환율, 유가, 원자재 시세 정도 매일 체크 하시면 어느 정도 지금 들어가면 되겠다 하는 감은 옵니다.
    주변에서 주식으로 돈벌었네 까먹었네 하는 얘기는 분위기 파악 정도로 참고만 하시고요.

    제가 볼때 중요한 건 손절매를 할 수 있느냐 인듯 합니다.
    다 포기하는 마음으로 하는 손절매 말고요.
    아 내가 실수 했다 싶을때 손해를 보고라도 얼른 되돌릴 수 있느냐인데, 이게 생각보다 강심장을 요합니다.
    들고 있으면 언젠가는 오르겠지-마인드로 접근하다간 쪽박차기 쉽고요.

    그리고 기회는 꼭 지금 그 주식 아니더라도, 언제든 계속 온다는 것 잊지 마시고요.
    지금은 남들은 주식으로 천만원 벌었다는데 나는 그 돈 놓친 것 같아 바보 같은 느낌 드신댔죠?
    하지만 지금 또 정신 차리면 그 정도 수익률 내는 다른 투자기회나 투자 종목이 있거든요.
    늘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여유갖고 주변의 뉴스들을 챙기세요.

  • 16. 지금
    '09.4.30 3:54 PM (210.121.xxx.39)

    은 들어갈 때가 아닙니다. 오늘 연고점 찍었죠. 있는 돈도 다 털고 나올 때입니다.

    저는 없어도 그만인 돈 천오백으로 합니다만, 어디 써야 할 돈이면 정말 주식 절대 못합니다. 주식이 제일 떨어졌을 때 돈 필요한 일 생기면 -90%라도 팔아야 하니까요.

    하실 거면 공부 좀 하시고, 없어도 전혀 생각 안 날 정도로만 하세요.

  • 17. 작년겨울
    '09.4.30 4:07 PM (218.54.xxx.175)

    친구가 실적 땜에 해달라는 펀드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가 이번에 팔아서 수익보고
    그때 주식 조금 한 것도 좀 수익났는데 어젠가 팔았어요. 너무 오르니 겁도 나고요.
    저는 다 운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어느 한 곳에 절대로 몰빵하거나 하지 않고
    여웃 돈 내에서 이게 없는 돈이라 생각하고 던져 둡니다.
    전에 돈 벌라고 별 짓을 다했는데 다 헛빵만 날린 결과였는데
    이상하게 돈에 집착을 하지 않으니 돈을 잃지 않더라고요^^ 참 이상해요

  • 18. 음~
    '09.4.30 4:27 PM (118.32.xxx.232)

    아마 천만원 버셨다는 분
    까먹은 돈은 그 몇 배일 것 같은데요~

  • 19. 저도
    '09.4.30 4:34 PM (58.227.xxx.76)

    주변에서 주식으로 돈번 사람은 아직 못봤어요.
    물론 중간에 천만원을 벌었네, 몇억을 벌었네(주변에 크게 하는 분들도 계세요)하는 소리 간간히 들었는데...종국에는 다들 번것 이상으로 손해보시더라고요.

    그리고 더 이상한것은 주식은 나중에는 결국 손해보게 되있으니 하지말라고 하시면서도 본인들은 어느새 또 하고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주식이라는게 중독성이 있나봐요.

  • 20. 나두 말 안했다우~
    '09.4.30 4:45 PM (220.75.xxx.169)

    펀드로 350만원 까먹었는데, 어디가서 말 안했다우..
    주변에 친정이고 시집이고 우리가 펀드로 돈 까먹은 소식 아는 사람이 없네요.

  • 21. 그리고
    '09.4.30 5:14 PM (210.210.xxx.94)

    잃어도 되는 돈은 없는 것 같아요.
    계속 그 돈이면 뭘 할 수 있는데,
    지금 그 돈이 있으면 뭘 할 수 있을텐데 생각이 나니까요.ㅜㅜ

    다른 건 확실하지 않으면 안 움직이는데 왜 돈 문제에서는 일케 팔랑귀인지... ㅠㅠ

  • 22. ...
    '09.4.30 5:48 PM (112.148.xxx.4)

    어제 어느프로인가에서 사람의 심리를 테스트하는게 있었어요.

    첫번째 실험은 지나가는 사람에게 그냥 2만원을 공짜로 준다음 물어봐요.
    '이 돈 2만원을 게임에 투자해서 당신이 이기면 3만원을 더 주겠다. 그런데 당신이 지면 2만원을 돌려달라. 어쩌겠느냐?'
    실험참가자 모두가 게임을 안하고 2만원만 받아서 그냥 가버려요.

    두번째 실험은 지나가는 사람에게 5만원을 준 다음 3만원을 돌려달라고 해요. 그리고 아까처럼 똑같이 물어봐요.
    실험참가자가 모두가 게임을하고 공짜로 받았던 2만원도 잃어요.

    이상하죠? 똑같이 2만원을 줬는데 어떻게 줬느냐에따라 다르니까요.
    저도 주식에 대해 갈등하고 있었는데 어제 실험보면서 깨달은바가 있어서^^;; 마음 접었어요.
    주변 사람들이 잃었든 벌었든 그냥 내 기준대로 하는게 좋을 듯 해요.
    참~ 저도 주변에 주식으로 돈 번사람 못봤어요.
    벌면 더 크게 투자하다가 더 많이 잃더군요.

  • 23. 윤리적소비
    '09.4.30 6:47 PM (210.124.xxx.12)

    그거 벌기까지 얼마가 들어갔는지 아세요? 정말 초보자의 행운이 있지 않은이상 몇십배 수업료로 들어갔을껄요..,. 주위보면 대부분 몇천에서 억단위까지 잃은 사람많아요!

    주식하고싶으시면 잃어도 될정도만 재미로 해보세요.공부하시고나서요!.

  • 24. .
    '09.5.1 10:58 AM (122.32.xxx.3)

    다 번것만 얘기하고요,
    그것도 내 주머니로 환매하기 전이고 아직 운용중인 상태에서 수익률로만 얘기해요^^
    그러면 이세상에 펀드로 돈 안벌어본 사람 없게요.
    적금만 곰같이 하는게 더 좋은 방법일지 모릅니다. 변동성심한 금융기에는 정석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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