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급해서 그러는데 법률적인 상식이 많으신분 봐주세요

걱정스런.. 조회수 : 460
작성일 : 2009-04-30 12:08:08
아파트가 제 이름으로 되어있어서 남편이 사업자금으로 대출을 받을때

제가 보증을 서게 되었습니다. 집을 담보로요.

그런데 사업이 어려워지고 상환날짜가 지나니 은행에서 남편이름으로는

모든 금융거래가 정지되어있으니 제 이름으로 신용대출을 받아서 남편이름으로

되어있는 빚들을 저한테 넘기자고 하는데 사실 좀 불안하기도 하고 제가 특별한

소득이 있는것도 아니라서 이제나 저제나 집만 팔리기만 기다리는데 내놓은지 오래

되었어도 집보러 오는 사람도 없고 걱정입니다.  혹시 사이가 안좋아서 이혼이라도

할 경우에는 제가  보증선것들을 갚아야 하는지 그것도 궁금하구요. 사실 요즘  부부사이가

안좋아서 이혼도 고려하고 있거든요.  그걸경우에도 제가 남편의 빚을 갚아야 하는지

잘 아시는분들 자세한 설명좀 부탁드릴께요.
IP : 219.250.xxx.1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30 12:14 PM (218.209.xxx.186)

    님이 이혼하면 남편 빚을 갚을 이유는 하나도 없지만 이혼 전에 남편 빚을 님 명의로 돌려놓으면 이혼해도 당연 님이 갚으셔야죠.
    은행에서는 남편은 변제 능력이 없고 님은 집이 있으니 자기들돈 받으려고 수 쓰는 거예요.
    근데 님이 보증 선 거는 이혼해도 갚아야 해요.
    즉, 이혼하시면 남편명의의 빚은 안 갚아도 되지만 보증 선 거는 갚아야 해요.
    보증 선 거 있으면 집 팔려도 그 빚부터 갚아야 할텐데요.

  • 2. .
    '09.4.30 12:17 PM (118.45.xxx.61)

    법률적인 지식이 있는건 아니지만 좀 이상한데요...--+
    왜 남편의 빚을 떠안으려하세요?
    지금도 원글님이 집담보로 보증선것은 원글님이 갚아셔야해요

    그리고 신용대출은 요즘 거의안될꺼에요
    직장이있으신것도 아니고..(요즘 직장있어도 힘들다더라구요..)
    집을 담보로 해야할텐데...벌써 담보설정이 되어있고하면 그또한 쉽지않을꺼에요..

    게다가~!!
    사이안좋으시다면서요..이혼도 고려중이시라면서요

    이거 왠지 냄새나요...ㅠㅠ
    남편분이 채무를 아내에게 모두 떠넘기려하는듯한....ㅠㅠ
    원글님이 당연히 채무 떠앉게 되시는거에요..

    지금 집담보로 보증하시거는 이미하신거니 어쩔수없고..
    더이상은 절대 안되요..
    뭐 구구절절 원앙부부도 아니고...

    이거 쓰다보니 진짜 화나는데요...--

  • 3. 문제는..
    '09.4.30 12:22 PM (121.165.xxx.76)

    지금도... 원글님이 보증을 섰기 때문에.. 그부분은 이혼하셔도 갚으셔야 하구요..
    신용대출서서 빚을 정리해줘도... 원글님 이름으로 신용대출이니.. 원글님이 갚으셔야 합니다..

    좀 이해가 안되는게..
    사업자금 대출일때... 처음부터 아파트를 담보물건으로 잡고 주택대출을 받으신건지
    (기본적으로 이게 이자가 젤 쌉니다.. -_-;;)
    사업자금대출을 하시면서 보증인이 님으로 드러가고 그 담보물건이 아파트가 된건지...
    모르겠구요...

    후자라면... 주택담보대출로 해서 일단 사업자금대출한걸 일단 정리하고...
    아파트를 처분하는게 제일 나을 것 같은데...
    신용대출은 이율이 가장 높거든요...

    에휴.. 암튼... 빚은 원글님이 떠안게 생긴듯합니다.. -_-;;
    (지금도.. 신용대출 여부와 관계없이.. -_-;;
    남편이 돈을 안갚으면... 보증인인 원글님이 떠안게 생긴거거든요.. -_-;;;)

    빚이 아파트보다 큰것만 아니라면..
    이혼하실때.. 대신 재산분할 안하면 되겠네요... -_-;;;

  • 4. 원글...
    '09.4.30 12:41 PM (219.250.xxx.189)

    여러가지 댓글 감사합니다. 처음 대출받을때 제가 보증인이되면서 담보가 아파트가 된거라서
    지금 주택대출로 일부를 돌려도 나머지 칠천정도는 제 신용대출로 한다는 게 은행생각이에요.
    또 이런일이 생기기전까지는 남편과 큰문제는 없이 살아왔지만 요즘 들어와서 인간적으로 실망
    을 많이해서 혼자서만 이혼을 할까 생각중이지 아직 남편에게 구체화시킨적도 없고 아이들때문에 쉽지 않을것 같아요. 아까 은행입구까지 갔다가 모든 빚이 제 이름으로 구체화된다는 생각에 겁도 나고 일을 이 상황까지 만든 남편에게 화도 나서 싸우고 그냥 들어왔거든요.
    어쨌든 방법은 집이 빨리 팔리는 수 밖에 없겠네요. 이혼을 한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고....
    도움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하루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067 결혼 전...칼을 사려하는데요.. 26 82love.. 2006/05/12 1,796
309066 벌써 시드는데요.. 2 카네이션 2006/05/12 381
309065 부산해운대구 장산근처 아파트가 비싼가요? 3 ㄴ유 2006/05/12 294
309064 면세점 여름세일 언제부터인가요? 3 면세점 2006/05/12 476
309063 맛있는 쌈장 만드는 것좀 알려주세요(급해서 요기에 올려요) 5 ㅎㅎ 2006/05/12 806
309062 상품권받고 신문구독하고 싶은데,, 6 .. 2006/05/12 655
309061 장터에서 산옷들이..ㅠㅠ 33 장터옷~! 2006/05/12 2,560
309060 임플란트 가격문의 드려요. 13 치과 2006/05/12 761
309059 부동산 경매나 공매에 관심 있으신분들 계신가요? 1 경매, 공매.. 2006/05/12 446
309058 임백천부인 김연주씨는 요즘 방송 활동 안하나요? 6 레모나 2006/05/12 2,969
309057 초대형 훌라후프 구하는 방법? 2 뱃살공주 2006/05/12 382
309056 선글라스 사용법을 모르겠어요ㅜ.ㅠ 4 바보 2006/05/12 861
309055 미니 미싱 쓸 만한지요? 2 미니미싱 2006/05/12 490
309054 치킨 반마리 배달되나요 9 기분전환&#.. 2006/05/12 2,081
309053 한심스러운 엄마인 거 같아 속상합니다.. 4 엄마.. 2006/05/12 1,501
309052 용인외대 근처 1인 주거정보 구해요 3 구직자 2006/05/12 227
309051 정말 전세가 귀하네요 7 집구하고파 2006/05/12 1,357
309050 엄마가 자식에게 해서는 안될말(아래 따귀 글 읽고...) 2 점심시간 2006/05/12 1,450
309049 뱃속의 아기...이뿐 태명 없을까요? 32 아가 2006/05/12 1,044
309048 이븐플로 카시트 4 감사 2006/05/12 285
309047 불량 제품 교환 그렇게 어려운가요? 6 삼보컴 2006/05/12 282
309046 얼마전에 대구에서 요리같이 배우고 싶다고 요리조아 2006/05/12 178
309045 컴터관련.. 1 비. 2006/05/12 114
309044 giselle 혹은 dancers(1988개봉) 아시는분 계신가요? 7 지젤 2006/05/12 244
309043 겨울코트 보관요령좀... 4 초보주부 2006/05/12 562
309042 제 사촌 때문에 6 답답이 2006/05/12 1,325
309041 어지럼증(귀에 이상)으로 고생하셨던 경험담 좀... 9 건강이최고 2006/05/12 509
309040 유피스 엄마품애 젖꼭지 개월수랑 단계에 대하여 질문드려요 (컴앞대기) 1 유피스 2006/05/12 89
309039 한살림 이용질문 있어요~ 6 한살림 2006/05/12 555
309038 아기가 우유를 거부해요 도와주세요 4 죽기일보직전.. 2006/05/12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