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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점심때문에 유치원에가기싫어합니다
우네요
본래부터 고기류 계란 부침 국종류만좋아하고 나물 김치는 아주싫어하는아이였는데
요세는 집에서도 제가 먹여보면 계속씹어야해서그런지
나물반찬주는날은 한시간도넘게먹더군요
제가봐도속터지는데 선생님도 물론좀 그렇겠죠
근데 선생님한테 혼날까봐 가기싫다고 자꾸그러니 (밥늦게먹어서 혼난다고 이제야얘기하네요)
선생님한테 어떻게말씀을드려야할지
식판에 나물 김치는 조금만담아달라해야할지 혼내지말아달라해야할지
고민입니다
편식나쁘고 제아이가 버릇이잘못든것은 맞는데 집에서 굶겨도보고 혼내보고
달래보지만 먹다가 헛구역질할정도로 먹기싫어합니다
그래서 매번 부침류로 숨겨주고있답니다
좀이해가안가는게 아이마다틀리니까 규칙은 지켜야하지만 6세한테 무조건 기준을지키라는게
좀 이해가안갑니다
차라리 저에게 전화해서 아이식습관이어떤지한번알아봐주시고
조금만 준다던가 방법을 바꿔주셨음하는데 매일혼내서 가기싫어하는아이보니 솔직히 좀서운한맘도드네요
예전에 아이가 유치원에서 조금다쳤을때도 전화도안주시고
여태까지선생님들보다 좀 많이무신경하신거같아서 기분이 좀 그렇습니다
점심때 선생님께 전화드려서 상의라도하고싶은데 어떤식으로 말씀을드려야할까요
이제 새학기인에 아이가 선생님과 좀 맞지않는것 같아서 많이속상하네요
의견부탁드릴께요
1. ..
'09.4.30 11:39 AM (218.209.xxx.186)원글님 심정에 동감해요. 물론 편식하면 안되고 골고루 먹어야 하지만 아이가 그렇게 스트레스 받고 가기 싫어할 정도라면 억지로 먹여서는 안되겠지요.
어른들도 싫고 좋아하는 음식이 있는데 왜 애들은 무조건 골고루 다 먹어야 하나요?
나물류 가 싫으면 다른 과일이나 야채로 부족한 영양분 채워도 되고 지금 싫어하는 음식도 나이 들고 크면 다 잘먹게 되잖아요.
저도 어릴땐 김치랑 된장찌개 이런 거 안 먹었는데 지금은 아주 좋아해요. 그래서 울 애들도 먹기 싫어하는 건 억지로 먹이지 않거든요.때 되면 다 먹으니까요.
선생님 찾아가셔서 이런 일로 아이가 스트레스 받아하니 먹기 싫어하는 음식은 되도록 조금만 주시라고 잘 말씀드려보세요. 집에서도 잘 먹도록 적응시킬테니까 좀 시간을 달라구요
근데 유치원에서는 또 한아이만 사정을 봐주다 보면 다른 아이들까지 따라할까봐 걱정이 되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즐겁게 가야 할 유치원이 밥 먹는 거때문에 가기 싫어진다면 주객이 전도되도 한참 잘못된 거라 생각해요.2. 제경우
'09.4.30 11:45 AM (116.33.xxx.163)작년 제 아이의 모습을 보는 듯하여 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제 아이는 편식도 편식이지만 너무 느려서 엄마인 저도 속이 터졌는데
아이도 유치원에서 그걸로 스트리스여서 등원을 거부하더라구요...
선생님한테도 꾸중을 듣고요...그래서 저는 선생님께 부탁했어요
쥐똥만큼이어도 좋으니 조금만 달라고..아이가 일단은 스트레스가 없어야 하지 않겠냐고..
부탁을 들어주셨고..스트레스로 인한 두드러기도 없어지고 한번도 가기 싫단말은 안합니다.
교사에게 부탁하세요....들어줄거에요...3. ..
'09.4.30 11:58 AM (211.245.xxx.183)근데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억지로 먹을 필요는 없으니까 먹고 싶은것만 먹고 싶은만큼 먹으라고 교육시키기는 또 그렇거든요.
아이둘 유치원에 보내면서 겪어보니 몸에 필요한거니까 먹어야 하는거라고 영양교육도 겸하면서 먹도록 유도하기도 하고 이건 부작용이 있긴 한데 밥 물고 오래 있는 아이들이 많아서 빨리 먹으라고 경쟁을 부추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저희 애들도 워낙에 나물, 야채 싫어했는데 다른 아이들 먹는것 보고, 또 편식 받아주는 엄마가 옆에 없는 덕도 있는지 6세때부터 편식이 많이 고쳐졌어요. 나물로 즐겨 먹고요.
초등학교까지도 급식은 쭉 이루어질건데 인스턴트 음식 억지로 먹게 하는것도 아니고 나물반찬 때문이라면 선생님한테 서운하신건 좀 접고 아이를 설득해야 할것 같아요.4. ////
'09.4.30 12:02 PM (61.77.xxx.57)우선집에서 채소랑친해지게 많이 도와주시고 식사시간도 빨라지도록 노력해줘야한다생각합니다.
어른도 먹기시른건 안먹는데 아이들 다먹으라고하는건 아니라고본다 이건 아닌거 같거든요
선생님이 나쁜거 먹이는것도 아니고 교육이란게 중간에서 하는건 넌그래 먹기시르니 먹지마 이럴수도없으니 집에서 좀더 적극적으로 식습관교육을시키는게 좋을거같네요..
전에 티비에서보니 늦게 밥먹는아이앞에 시계를 가져다놓고 오늘은 시계바늘 6에 올때까지먹는거야 누가잘하나해보자 이렇게 하니 아이도 즐겁게 먹더라구요..5. 경험
'09.4.30 12:05 PM (121.172.xxx.29)4세때 어린이집에서 너무 심하게 편식지도를 해서 스트레스 엄청 받았고요(아이가요)
원래 잘 먹던 것도 않먹는 일까지 생겼어요.
미술이나 태권도 학원 등록할때 먼저 물어보는 것이 밥도 먹냐고 질문할 정도로 예민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유치원 가면서(7세) 선생님께 미리 말씀 드렸어요
매일 아침마다 오늘 메뉴가 뭔지 물어볼 정도로 예민하게 반응하니 너무 강하게 지도해 주지 말라고요. 집에서도 노력하겠으니 천천히 진행시켜 달라고요.
선생님이 잘 해주셨고요 한번만 먹더래도 칭찬 많이 해주셨나봐요
집에와서 자기 오늘 뭐뭐 먹었고, 꿀꺽 삼켰고, 칭찬 받았고..등등 얘기하면 저도 오바하면서 칭찬 많이 해줬더니 요새는 일절 메뉴에 관심 없고
되도록이면 먹으려고 노력하는게 보입니다.
선생님과 협력해서 편식지도를 해야 하고 너무 빡세게 하면 않됩니다.
그리고 선생님께도 조금 맛보는 정도만 먹더라도 칭찬 많이 해주십사 부탁드리세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니...
그리고 점심땐 전화하지 마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