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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딸 고딩인데,제가 동생 낳아줘도 될까요???
1. 에구..
'09.4.30 11:20 AM (218.37.xxx.81)험한세상에 책임져야할 존재만 하나더 보태주는일일것 같은데요ㅡ.ㅡ
2. .
'09.4.30 11:22 AM (61.73.xxx.58)형제나 자매 있는게 나이 들어가면서 확실히 들 외롭죠.
그런데 지금 고딩이라면 그런 의미가 좀 덜하지 않을까요?
저같으면 어차피 나이 비슷하게 같이 자라고. 같이 나이 먹어가는 형제,자매를 못 만들어준 바에야 차라리 경제적인 지원 같은걸 더 해주는 쪽으로 해줄 것 같아요.3. 절대
'09.4.30 11:22 AM (218.209.xxx.186)노!! 입니다. 아무리 형제라도 서로 공감대가 있고 해야 형제지 나이차 많이나면 서로 맨숭맨숭 대하게 돼요. 하물며 지금 고딩인데 동생이라뇨..
형제 있다고 해서 안 외로운 거 아니구요 어차피 결혼하면 새로운 가정 이룰텐데요.
동생 낳아줄 생각 마시구요 아직 먼 얘기겠지만 이쁘게 키우셔서 좋은 신랑감 만나 좋은 가정 이루게 해주세요. 자기 남편, 자기 자식이 먼저이지 무슨 동생인가요.4. 글게요...
'09.4.30 11:23 AM (125.131.xxx.235)저도 외동이둔 맘인데,
사람들이 부모죽으면 혼자된다 둘쨰 낳아줘라하는데
그 둘째가 도움이될지 짐이 될지 어찌 안답니까?
주위에봐도 내 행실은 제대로 되도
형제들떄문에 맘고생하는집들 많던데...5. 음
'09.4.30 11:28 AM (114.150.xxx.37)지금 동생 보는 건 큰 애한테 도움이 될 거 같지는 않아요.
동생이 커서 자기 앞가림 잘해봐야 큰 애 마음의 짐이 좀 덜한 정도 아니겠어요?
솔직히 지금 애 낳아줘봐야 큰 애 걱정이 더하면 더했지 덜해지지도 않을 꺼구요.
갑자기 엄마 아빠 어찌되면 내가 저 핏덩이를 어떻게 키우나 걱정하겠죠;
어린 애도 아니고 키울만큼 키워놓고 왜 그런 걱정을 하시는지 ^^
따님을 위해서는 부부가 노후 대비 열심히 하면서 건강관리 잘 하시는 게 최곱니다.6. ....
'09.4.30 11:33 AM (122.153.xxx.162)큰애를 위해 동생을 낳아준다(?)는 말은 완전 어불성설이라고 아동학자도 말하던데요.
완전한 동전의 양 면 이라고...
부모욕심으로 본인이 낳고 싶다고 하셔야지.....다들 솔직해집시다.7. ..
'09.4.30 11:33 AM (211.179.xxx.12)사촌끼리 돈독하게 지내도로 만드세요.
나이차 너무 나는 친동생 보다는 사촌이라도 피붙이가 낫습니다.
그리고 막상 결혼하면 친형제라도 예전만큼 알콩달콩하지는 않아요.8. 둘맘
'09.4.30 11:34 AM (218.52.xxx.97)엄마 아빠 죽으면 너의 배우자가 있지 않냐고 이야기해 주세요.
9. .
'09.4.30 11:40 AM (219.240.xxx.198)그렇게 늦게 낳는것은, 솔직히 큰애에게 짐만 될듯...
10. 또래맘
'09.4.30 11:47 AM (121.151.xxx.149)그나이때아이들이 다 큰것같아도 아직 아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세상을 아직 잘 모르는데
엄마가 동생이 없다고 형제가 없다고 자신의 미래를 걱정하는것같으니
아이도 그런가싶어서 걱정하는것이지요
그러니 아이앞에서 그런 두려움 말하지마세요
그리고 형제있다고 서로 의지하고 그러고사나요
아직 먼 미래에 있는 두려움가지고 지금의 행복을 망치지마세요11. 다른시각으로
'09.4.30 11:59 AM (123.192.xxx.233)보면 큰애 마음 든든하라고 낳은 둘째마음은 헤아리시는지......
사실 늦둥이는 부모한테나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귀한 존재이지 본인생각은 다를수 있답니다.
주변에 아는엄마 본인이 늦둥이 몇명 있는데 항상 어리게만 보는 시선이 싫어서
결혼하고도 친정에 가기 싫어하던데요....
그리고 늦게 아가를 키우면 아무래도 너무 이쁘다보니 할머니가 손주키우듯이 버릇없이 될 가능성이 많구요....
전 몇사람한테 그런얘기들 듣고 주변을 돌아보니 늦둥이가 어른만 행복하게 해줄뿐 정작 본인은 아픔이 많구나 했습니다.
너무 많은 관심이 스트레스였다고 다들 그러니......12. ..
'09.4.30 12:01 PM (121.166.xxx.92)혹시 원글님이 낳고싶은 마음을 혼자 갖고 계시다가 딸아이의 말로 인해 그 마음이 부추겨진 것은 아닌지..
13. 에휴
'09.4.30 12:48 PM (218.238.xxx.188)전 형제끼리 사이가 별로라서(친한 남보다 못해요) 아이 하나 낳고 말았어요.
본인의 경험도 중요한것같더라구요, 본인이 형제관계가 좋으신 분들은 당연히 둘은 있어야지하시고, 저처럼 형제관계 별로인 분들은 어차피 형제있어도 인생은 혼자라는걸 너무 잘 알기에 하나로 만족되기도 하구요..
반면, 본인이 형제관계가 안좋아서 본인 자식들만큼은 형제애있게 키우려고 하나이상 낳는 분들도 있긴합니다만...14. 우리 동생
'09.4.30 1:18 PM (121.166.xxx.29)형제도 많지만, 워낙 터울이 많게 자랐습니다.
형이 고등학생 때 부모님이 낳아준 늦둥이 남동생 부모님 돌아가시고, 참 처지 가엽게 되었습니다.
50대 초반 형은 자신의 자녀와 가정에 올인할 수 밖에 없는 나이죠.
사람의 살이가 다 그러니 이해하지만, 안스러운 동생 자신의 가정 가진 사람들과 형제인 고아 같습니다.15. 듣는 둘째 섭섭하게
'09.4.30 2:26 PM (86.96.xxx.88)제발 동생을 낳아준다는 표현 좀 하지 말았으면 해요.
많은 분들이 별 뜻 없이 무심코 하시는 표현이겠지만, 첫째한테 동생을 만드어준다 이런 식의 표현들...전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둘째 입장에서는 얼마나 기분 나쁜 표현 입니까?
난 온전히 부모가 너무나 원해서 태어나 생명이 아니라(첫째를 미래의 둘째를 위해 낳는 다 생각하지는 않으시잖아요) 위 형제가 외로울까봐 태어난 사람일까?16. 사촌언니가
'09.4.30 2:39 PM (220.75.xxx.169)사촌언니가 큰 아이 고1때 둘째를 낳았어요.
워낙 없이 시작한 부부라 맞벌이 하며 집장만하고 애 하나키우는것도 버겁고 거기에 둘째도 생기지도 않았기에 노력하지 않았는데 경제적으로 좀 안정되니 뒤늦게 부랴부랴 둘째 갖었더군요.
둘째 낳고 바로 연년생으로 셋째까지 낳았구요.. 큰딸이 고등학생이니 공부하느라 동생 키워주진 못하구요.
여하튼 잠깐잠깐 동생 이뻐서 열심히 안아주긴 하데요. 전 보기 좋더라구요.
언니네 부부 애 셋이란 부담감에 참 열심히 살고, 뒤늦게 생긴 어린 남매들 때문에 무척행복해하더군요.
큰 아이를 위해 낳아준다니 보다는 자식을 하나 키우고 싶다면 나으시면 큰 아이에게도 좋을거 같아요.
동생이란 존재가 항상 짐이 되는건 아니죠. 어디서건 부모든, 형이든 제 앞가림 못하면 주변사람들에게 짐인거죠.17. JJHEE1114
'09.4.30 3:25 PM (219.240.xxx.20)제 작년일인데 일찍 폐경기가 오는 줄로만 알았어요. 둘째 낳으려고 13년전에 시험관 시술까지3번 시도 했어도 실패하고 ( 양쪽 나팔관이 유착 되서 난자가 자연적으로 자궁에 올수없는 상황) 둘째 포기하고 여태껏 피임도구나 피임약등은 써보덜 않았는데 느닷없이 임신이 된거예요. 혼란스러웠죠 아이가 어릴땐 부부의견이 중요하지만 아이가 중학2학년 이다보니 아이의견이 더 중요하더군요. 아이가 낳으라고 하면 날까? 하는 마음도 들구요
낳아 기르고 싶은 마음도 있고,
하지만 어찌되었든 누나가될지 언니가 될지도 모르지만 두 아이에게 모두 짐 이될것같았어요
8남매에 막내로 태어나서 사랑 많이 받았지만 친구 부모님이 젊으신게 얼마나 부러웠었는지요
또 위로 첫째,둘째오빠의 부담도 알고요
인생사 뜻하는 대로 되지 않는 다고 그렇게 원하고 기다릴때에는 소식도 없더니 너무 늧게 내게로 온 아이에게 너무 미안했어요
우리딸 집나가 독립하게 해달라고 하기도 하고, 주변 친구도 의식하더군요 외동인줄 아는 데 창피하게 10살 넘게 차이나는 동생이 생겼다고 어찌하냐고
1주 정도 고민하다 병원을 갔죠
병원에서 그러대요 나 같은 사람많다고
폐경기 증세 인가보다하고 3개월 지나서 오는 경우 많이 있다고
자식이 크면, 이 세상 에서 제일 무서운게 자식이라고 부모 좋을 대로 할수 없는 일이 앞으로 더 많아지지 않을까요?
에효!!! 부모 노릇하기 힘들고 어렵고 어디 정답아시는 분 계세요?18. ..
'09.4.30 4:55 PM (112.72.xxx.83)저는 그딸 마음공감이 갑니다 제마음이그렇거든요
언니와 저는 차이가 많아요 13살 차이지만 막내인 저도 결혼하여 중년이되니
저도 언니의 의지가 되고 저한테 언니는 부모같은존재지요
서로 못주어서 안달이구요 평소때는 모르지만 큰일있을때는 옆을 지켜주는 그런사이지요
그래서 우리딸 어떡하나 이런걱정이 너무 들어요
정말 불쌍한 생각 들고요 나이만 어리다면 아이한테 동생낳아주었으면 좋겠구요
낳는 아이가 무슨 장난감이냐고 생각하시겠지만 그건 낳기전의 생각이구요
낳으면 그아이 자체의 인격으로 본다고 생각해요
설마 그아이를 대용품으로야 생각하겠어요
엄마가 좀 불편한점이 많죠 나이많은엄마. 경제적. 뭐 그런거 다 감당할 수준된다면
낳기전의 갈등이지 낳고나서는 너무소중한 가족이 되는거죠19. 무남독녀
'09.4.30 5:11 PM (222.236.xxx.106)입니다. 저는. 제 나이 때는 아주 드문 일이었죠 ^^
자랄 때 몰랐는데 크니까 외롭고 특히 집에 무슨 일 있음 겁이 덜컥 나긴 해요.
하지만 이것도 내 팔자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대신 전 독립심이 무척 강해요. 엄마가 무섭게 키운 탓도 있지만. 저도 외동이를 키우는데 일단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었고 이젠 터울이 너무 나서(6학년) 낳지 않으려고요. 큰 애를 위해 태어난 둘째도 우습고, 터울이 커서 그다지 오손도손 자랄 것 같지가 않아서요...20. 저도,,
'09.4.30 5:11 PM (116.127.xxx.110)고2외동딸둔 엄마인데요 너무 늦은것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