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이 건설업에 몸 담근지 17년째예요..회사 사정이 안 좋아 오늘부로 그만두는데 어제 술김에 자기
너무 힘들다... 우리 아이들 어떻게 하지...등등 한숨 푹푹.... 오늘 아침에 뭔가 결심한듯 사람들에 치여
그 동안 너무 힘들었다... 혼자서만 일하는데로 찾겠다 그러더라구요... 혼자서 일하는데는 경비밖엔
없는데 가슴이 답답하네요.. 아이들이 아직 어려 경비 월급만으론 살 수가 없어요.. 어쩌나요?? IMF겪고
두번째로 겪는데 답이 안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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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의 제 2의 직업??
... 조회수 : 708
작성일 : 2009-04-30 09:44:16
IP : 222.109.xxx.7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재야
'09.4.30 9:52 AM (121.155.xxx.114)저도 결혼하고 3개월있다가 남편회사에 정리해고가 불어닺혀서 정말 힘들었던 시기가 있어서 그마음 충분히 알아요,정말 잠도 안오고 그러죠,,,더군다나 그때 빚도 있어서,,,지금은 결혼한지 5년 됬고,,,아이도 있고,,,남편은 정리해고는 안됬고 회사도 지금까지 잘다니거든요,,,그런일있고나서 제가 있은돈 없는돈 다끌어다가 장사 시작했어요,,,애낳고 20일만에 다시 일하고,,,그랬는데요,,차라리 몸고생이 낫지 마음고생,,하는거 정말 힘들더라구요,,한번 고비 넘기셨으니,,이번에도 현명하게 잘 대처해 나가실수 있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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