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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어학연수~~

필리핀 조회수 : 1,520
작성일 : 2009-04-30 09:33:19
초6 남아  이구요...


이번 여름방학때.. 필리핀으로  영어연수 2달 보내려구하는데...

지금 다니는 어학원 샘이  말리시네요...

원어민에게  맨투맨으로  6시간씩  매일  배우는건데..

어학원 샘 말씀이... 효과 없다구...

아이가 문법도  안되어 있구, 거기서  가르쳐 주지도  않을텐데...

실력 거의  안 는다구하시네요...

연수가면  말도  못알아  들을텐데... 하루종일  뭘 배우겠냐구하시네요...

주위에  갔다온 애들이 있어  부모에게 물어보면..좀, 나아진것 같다구도  하는데...

역시, 저도  영어에  문맹이다보니...ㅠㅠ

물론, 두달로 뭘 크게  기대하는것은  아니지만...

여기서  그냥 어학원다니면서  단어공부 문법공부  계속 하는것이  나은건지..

아이가 영어를  그동안,  신경을  잘  못써줘서인지...

어휘력이 많이  부족하구  실력이 좋지를  않아요..

그래서,  중학교가기전에. 흥미유발과,  또  경험도  시킬겸,  이번 여름방학에  

한번 보내보려구  맘 먹었는데...

어학원샘말씀에..또  갈등이...ㅠㅠ 생기네요...

역시, 2달 보내면... 여기서, 어학원 2달 다니는것보다...오히려  실력이  떨어 질까요??

혹시, 필리핀 2달  보내보신분  제  고민에  조언좀  주세요...


참고로, 영국이나, 미국, 캐나다등은,  2달 보내봐야  근처  썸머스쿨에서, 문화 체험정도 밖에  안된다해서..

필리핀으로  정했던거구요...

필리핀은, 문화체험보다는,6시간씩 몰입 영어를 할수 있어, 오히려 학습에는 효과가  있다구해서,

맘을 굳혔던 것인데...


영어 전공자이신, 학원선생님께서  저런 말씀을 하시니..또  제가, 팔랑귀다보니..

고민스럽네요...

이런글  자꾸 올린다고   미워하시지 마시고...

나름 아이키우는 엄마입장으로는,  순간순간이  시행착오 이다보니..

매번  선택을 어찌해야 현명한건지... 걱정이 많네요..



저희 큰애는, 중3인데.. 반애들이  영어를  너무 잘해서인지, 영어시험도 학교에서  어렵게나오고..

영어못하는 울아이, 자신감이  떨어져  포기상태에요.

다행히 수학,과학은,  잘하는편인데... 영어가  발목을 잡네요..ㅠㅠ






IP : 211.211.xxx.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
    '09.4.30 9:39 AM (123.204.xxx.62)

    2달이면 문화체험으로 영국,미국으로 보내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영어 잘하는 사람도 2달이면 어학연수로 실력늘리기 보다는
    문화체험으로 생각하고 가라고 충고하는데...

    그런데 돼지독감이 어찌될지...유럽이랑 미주도 좀.. 그게 마음에 걸리죠.

  • 2. 어디든
    '09.4.30 9:40 AM (125.252.xxx.28)

    2달은 그냥 체험 수준이죠. 최소 2년도 아니고...

  • 3. 아마도
    '09.4.30 9:42 AM (119.196.xxx.49)

    제가 두루 본 바로는 강사 말씀이 맞다고 하겠습니다.
    저희 동네에 단체로 방학마다 데리고 나가고 돈버는 아줌마 팀이 있습니다.
    해서 주변에 이런 저럼 사람들 보내더군요.
    돌아와 평소에는 청담 다니는데 레벨로 보면 리더 아줌마 아들 초6인데 3년째 나가고도 영어유치원 나온 3학년짜리 애와 레벨 같습니다.
    친한집 아이 1번 나갔는데 나가기 전과 레벨 하나차이인데, 그 레벨이 집에서 동화듣고 공부한 아이와 비슷한 정도입니다. 이 애들 머리 딱히 나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방학중 하는 영어캠프나 영어집중코스가 더 낫다고 봅니다. 왜냐, 검증된 학습시스템이 있기 때문이죠. 되는대로 가르치는 필리핀 사람들 티칭보다 훨 낫습니다.

  • 4. 저는
    '09.4.30 9:42 AM (125.129.xxx.87)

    찬성이예요...

    님 말씀데로 미국이나 캐나다로의 2개월은 여행수준이지만
    필립핀은 괜찮아요...

    엄청 영어실력의 향상은 기대하기 어려워도 분면 달라집니다....
    또 자신감도 생기구요...

    단 엄마랑 같이 가시길 꼭 권합니다...꼭이요....

    가보시면 왜 엄마랑 가야하는지 아실거예요...

    좋은 경험 되길 바래요..^^

  • 5. ...
    '09.4.30 9:45 AM (218.144.xxx.60)

    저는~님
    왜 엄마랑 같이 가야하는지 알려주심 안될까요?
    물론 같이 가면 당연 좋겠지만 상황이 그렇지 못할 경우,,,,아이라도 보내야 하는 경우
    이유라도 알아야 다른 방법을 강구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 6. 신중히
    '09.4.30 9:49 AM (119.128.xxx.8)

    생각해보세요. sos 프로에 방학동안 유학보내서 애 망가진 케이스 나왔던거 본적있어요.
    가서 안좋은거 술, 담배도 하고...
    윗분들 말씀대로 같이 가시던지요~

  • 7. 경험상
    '09.4.30 9:57 AM (125.241.xxx.178)

    저는 재작년 겨울 부터 필리핀으로 아이들을 방학 때마다
    데리고 갑니다.
    물론 우리 아이와 다른 아이들도 같이 데리고 가죠.
    동생이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 공부하는 김에 친구 아이들까지
    데리고 가서 두달 동안 밥해주고 관리해 주고 같이 돌아 오는데요..
    제가 데리고 갔던 아이들은 다 효과 봤다고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물론 필리핀도 아이가 하기에 따라 다 다르지만
    문법도 많이 공부하고 영어가 그냥 생활이 되기 때문에
    효과가 전혀 없다고 하는 말은 잘 모르고 하시는 말씀인것 같습니다.
    특히 영어에 대한 자신감 부분에서는.....
    엄마가 꼭 같이 가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사실 저는 아이만
    보내고 싶은 사람인지라...
    어떤 일이든지 자기가 경험해 보지 않고는 자신있게 말할 수 없을 듯
    해요. 그리고 그 효과를 느끼는 부분도 사람마다 다 다르고요.
    그냥 경험자로서 주저리 주저리 한 말씀 드립니다.

  • 8. **
    '09.4.30 10:03 AM (119.149.xxx.177)

    먼저 가보셔요..그러고 결정 하세요..

    전 도무지 이해 불가입니다.

    부모는 가보지도 않고 아이만 달랑 보낸다는것이...필리핀이던 미국, 호주, 캐나다이건 ...

    이 연수를 기업형으로 아이들을 받아서...이층침대에 책상만 붙어 있는..감옥같은 기숙입니다.

    집이나 학교 위치도 험한곳에 있어서 아이들이 못볼것 다 보게 됩니다.

    좋은곳도 있지만 이런곳도 있어요.

    아이들을 보네고 싶으시면 어머니께서 영어 공부를 좀 하셔서 두아이 데리고 다녀 오셔요.

    문화체험도 같이 하셔야 공감대도 있고요...

    아이들이 다시 한국에 와서 적응하기도 훨씬 수월합니다.

    그리고 외국 댕겨 온다고 영어가 느냐..절대 아닙니다.

    초등 고학년이면 이젠 암기에 달여 있어요.

    단어 많이 외어야 하고 문법 알아야지 시험을 봤을떄 점수가 나오고요.

    한국에서 영어는 성적이 나와야 하기에..현지 영어랑은 단어에서 좀 차이도 있고요.

    영 불안하시면 과외선생 붙쳐서 시키셔요.

    공부는 어짜피 자기와의 싸움이고 혼자 하여야 합니다.

  • 9. 어학연수
    '09.4.30 10:06 AM (115.136.xxx.131)

    1년 다녀왔지만 (미국으로) 1년간 어학연수 중 영어 하나도 안 늘어서 온 사람들 정말 많이 봤습니다. 2개월이면;; 회의가 드네요.. 아이가 목표의식이 뚜렷한 아이도 아니고..
    학원강사 말이 맞다고 봅니다..

    저같으면 2개월간의 체류비를 엄마와 둘이 영어권 국가로 여행다니는데 쓰겠네요..
    해외에 다녀오는게 영어 공부의 동기부여가 되는건 확실합니다.. 동기부여와 실력 향상은 별개이구요.. 엄마와 준비해서 영어권 국가에서 여행하면서 직접 영어도 사용하게 하고 자기가 아는 영어가 실제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경험도 시키게 하고.. 그러고 나면 영어 공부에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요?

    전 어학연수때 토익 900점 달성하고 왔지만 회화가 생각만큼 잘되지 않았는데 그 후로 꾸준히 일하면서 영어쓰고, 쉴때면 미드, 영화 보면서 아무것도 안해도 영어가 느네요.. 동기부여가 중요한거죠.. 아이의 마음을 먼저 열어주세요..

  • 10. ..
    '09.4.30 10:07 AM (119.198.xxx.209)

    저는 아직 아이가 초등1학년이라 안가봤는데...
    주위 엄마 한명이 작년에 애들 2명데리고 나갔다 왔는데..
    효과 많이 봤다고 올해도 데리고 나갈거라고 하더라구요.

    누나 가는길에 1학년 동생도 데리고 나갔는데...학원에서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했다던데요.
    하루종일 6시간씩 영어공부하고 테스트 하고 한다던데..
    다른체험도 하고..

    애들도 좋아하고 효과도 있어서 이젠 방학마다 나갈생각이라고 하더라구요~
    그집은 엄마도 같이 갔어요..

  • 11. ..
    '09.4.30 10:28 AM (125.177.xxx.49)

    저도 고민중이라..
    우선 두달 가는거니 돌아와서 적응하는건 상관없고요
    엄마 같이 가시면 좋은건 확실한데 사실 쉽지 않죠 친구엄마가 동생이 필리핀서 그런거 운영해서 2번 같이 다녀왔거든요

    사실 외국이라서 느는게 아니라 하루 10시간 이상 영어 공부하니 당연히 느는거죠 여기서도 그렇게 하면 안늘면 이상하죠

    저도 똑같이 하루종일 공부한다면 굳이 거기까지 가야하나 싶긴한데 여기선 집중적으로 하기 힘들어서 보낼까 하는거에요

    여기도 그런 프로그램 있음 좋겠어요 비싼 외화 낭비 없이 ..

    그리고 어느정도 아이가 실력이 있을때 보내야 효과가 커요

    저도 방학때마다 미국가서 한두달씩 동생네 놀러가서 유치원이나 캠프도 넣고 .. 해봤는데 효과는 있어요

    근데 웬만한 성격아니면 힘들어해요 거기 애들도 영어가 잘 안통하니 같이 잘 안놀려고하고요 그래도 덕분에 외국인과 말하는거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요

    우선은 여기서 실력을 쌓고 문화체험겸 한단계도약하는 계기를 삼는다 하는 정도죠

  • 12. ...
    '09.4.30 10:38 AM (221.140.xxx.138)

    원글님은 외국에 다녀오면 영어가 늘 거라는 환상에 빠져 계신 거 같아요.
    외국 다녀온다고 해서 어휘와 문법 등 영어 실력이 저절로 늘지 않아요.

    그리고 회화실력도 어휘, 문법실력이 있어야 느는 거지 저 상태로 외국 내보내면
    그저 꿀먹은 벙어리 되기 딱 좋습니다.

    첫 애보면서 둘째애라도 어떻게 영어 잘하게 하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요...
    다른 공부와 마찬가지로 영어도 교과목의 일부라서요...
    공부 잘 하는 애가 영어도 잘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영어공부의 무슨 획기적인 왕도 이런 거 찾지 마시고 기본적인 학습능력을 키워주세요.

    저도 학원에 근무하지만 선생님이 저렇게 말하면서 말릴 정도라면
    솔직히 아드님 상황이 많이 안 좋다는 거예요.
    어느 선생님이 학부모가 듣기 싫어할 거 알면서 저런 쓴소리를 할까요...

    어머님이 중심을 잡으셔야 할 거 같아요.
    지난 번 글도 그렇고 이번 글도 그렇고 어머님이 갈팡질팡하는 게
    너무 선히 보여서 많이 안쓰럽네요...

  • 13. 필리핀
    '09.4.30 10:43 AM (124.106.xxx.22)

    제가 지금 필리핀에 있습니다..
    어학원은 아니구요.. 여름 겨울 캠프만 아는 사람들이 보내서 하고 있어요..

    제가 영어 교육 전공해서 저도 이곳에 어학원을 차릴 생각으로 처음에 어학연수를 왔었어요..
    근데.. 생각보다 어학원 무지 많고.. 제대로 된 곳은 손에 꼽고..
    선생님들도 아무나 데려다 쓰고 그러더라구요..

    여기 있다 보니 아시는 분들이 애들 보낸다고 해서 받고 있는데..
    저는 일단 선생님도 교사 자격증 있고 가르친 경험이 있는 선생님으로 뽑아요.
    그리고 1:1로 하루 8시간 수업하구요.. 집에서 같이 먹고 자고 생활하는 선생님도 있어서
    애들 하루종일 영어 쓰게 하기도 쉽구요~
    솔직히 영어 문법 잘 가르치는 선생님 만나기 쉽지 않아요..
    하지만 여기서도 많이 가르쳐 본 경험이 있는 선생님들은 잘 가르치구요..

    그래도 이해 안가는 학생들은 제가 직접 가르치거나..
    그램머인 유즈 한국 강사가 강의한 동영상 보여주구요

    여름 겨울 캠프로 2달 동안 왔다간 학생들 거의 100% 실력 늘어가요..
    그럴 수 밖에 없어요.. 정말 공부랑 거리가 먼 학생 빼고는요.

    영어 아무리 많이 해도 안 느는 이유는
    과학과 수학을 영어로 배우지 않아서라고 생각해요..
    확실히 틀려요.. 영어로 과학 수학 배운 아이들과 그냥 일반 생활영어만 배운 아이들과는

    저도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영어실력이 늘까 고민고민하다
    BBC에서 운영하는 수학 과학 프로그램을 책으로 만들어서
    그 교재로 하루에 2시간정도 수업해요..
    나머지 시간은 문법,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파트별로 공부하구요~

    쓰다 보니 길어졌네요..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거는...
    일단 보내실 어학원 어머님께서 직접 보세요~
    정말 틀려요.. 그리고.. 커리큘럼 확인 하시구요..

    선생님과 커리큘럼만 제대로 갖춰줘 있는 곳이라면..
    제가 볼 땐.. 실력 늘어가요..

    여기 온 학생들 대부분이 여름캠프 왔다가 겨울 캠프 또 오고..
    아니면 아예 여기서 학교를 다니기 시작해요..
    그 만큼 효과를 보니까 그러겠죠...

    꼭 어머님이 확인 하시고 보내세요~

  • 14. ...
    '09.4.30 10:55 AM (221.140.xxx.138)

    영어 아무리 많이 해도 안 느는 이유는
    과학과 수학을 영어로 배우지 않아서라고 생각해요..
    확실히 틀려요.. 영어로 과학 수학 배운 아이들과 그냥 일반 생활영어만 배운 아이들과는

    --> 윗 님의 글 중 요 부분은 논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건 뭐 영어몰입교육 주장도 아니고...
    과학, 수학 영어로 안 하고도 영어 잘 하는 사람 훨씬 더 많은데???

  • 15. 어제 들은
    '09.4.30 11:06 AM (221.151.xxx.5)

    필리핀 비용이 어떤지 우선 잘 모릅니다만..
    외국 보낼땐 영어실력이 어느정도 된 아이를 보내는게 효과가 좋다는건 아실테지요.
    엄마가 같이 갈 수 없다면 우선 우리나라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는것도 생각해보세요.
    제가 어제 아이 영어학원에 다녀 왔는데 방학 특강을 설명하더라구요.
    오전특강은 아침 9시부터 점심 주고 2시 40분인가 까지. 2시 40분 부터 4시까지 원래 수업, 오후 특강은 4시부터 7시까지 이렇게 방학 특강이 여러개 있더라구요.
    물론 세가지 다 듣는건 아니고 원래 수업과 앞 뒤 수업 중 하나의 특강 정도를 골라서 방학때 많이 한다더군요.
    저는 특강 생각은 없지만 한국서도 이렇게 오랜시간 하는 방학 특강이 있어요.
    영어유치원의 초등생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특강도 물론 원어민으로 이루어져 있고 한반 인원수도 얼마 안 됩니다.
    외국 보내서 단번에 해결하시고 싶은거 이해하지만 그렇게 쉽게 되지도 않을뿐더러 동기부여 정도 되는거라면 아이 혼자 보내기 맘도 안 놓이고 사실 시간도 아깝습니다.
    한국서도 학원 잘 선택해서 오랜시간 투자 하면 느는거 당연 하지 않겠어요?
    아 비용은 좀 되던데요. 어떤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차이 있지만 특강 하나와 정규수업 듣는데 100~125 정도 생각해야 되더라구요.

  • 16. 필리핀
    '09.4.30 11:11 AM (124.106.xxx.22)

    ... 님 제가 느낀 점을 그렇게 쓴 거구요..
    제가 볼 땐.. 수학 과학 함께 배운 아이들이.. 시간이 지나서 실력차이를 보이더라구요..
    물론.. 과학 수학 영어로 안하고도 영어 잘 하는 사람도 많죠..

    초원님.. 메일 보낼께요..

  • 17. ..
    '09.4.30 11:15 AM (116.37.xxx.90)

    엄마 꼭 같이가세요~
    어른이라도 혼자 말도 안통하는 곳에서 얼마나 스트레스받겠어요..
    아무리 거기서 관리해준다고해도 어린나이에 큰 상처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미국에 고등학교, 중학교 자녀 데리고 다녀온 지인이
    혼자온 한국아이가 있어서 가끔 먹을거 해주고 친하게 지냈는데
    당차고 똑똑한 아이가 많이 변했다고 하더라구요..
    파티좋아하고, 말이 안통하니 성적이 안나오고 성적안나오니까
    학교재미없어하구요..
    위험한 것도 많아요(인터넷, 담배, 술 등등...고등학생들은 이성문제도있구요)

  • 18. 초원
    '09.4.30 11:23 AM (123.213.xxx.131)

    네... 기다릴게요.

  • 19. 필리핀
    '09.4.30 11:54 AM (211.211.xxx.6)

    댓글 정성스럽게 달아 주셔서..감사 합니다~^^
    자식키우면서 부모로서의 고민은 끝이 없나 봅니다...

    첫애를 키우면서 시행착오 였던 부분들이 작은애에게는 다시는 시행착오가 없을줄 알았지만..
    현실은, 더욱 어렵고 힘드네요...

    작년에, 작은애 큰애 모두, 현* 어학원에 방학특강 (비용이 만만치 않더군요~)한달 보냈었구요..

    별 효과는 없는거 같았어요...

    하루 4시간씩 영역별로 매일 했거든요...(약 20일)
    특강이 한달뿐이라...아쉽기도 하구요..

    제가 사실 우리애들 둘을, 영어 스트레스 받을까봐 여기어학원에 보내기 싫어..

    다른 커리큐럼으로 가르치는 토*영어학원에 3년을 보냈더니...
    이부분이 시행 착오였던거 같아요...

    여기서는, 중3까지 받으면서...
    그학원만의 방법이라며..
    단어 전혀 못외우게하고, 문법 전혀 못하게 한거든요..

    그냥..디브이디 많이보게하고 따라 읽게하고...

    물론 듣기는 괜찮아 졌지만...

    어휘와, 문법이 전혀 안되어 있네요..

    전, 그래도 이방법이 원어민 들의 모국어 습득 방법이라고 굳게 믿고

    지금까지 보냈는데..
    지금와서 학원에서는 무책임한 소리만 하더군요...

    생긴지 얼마 안되서 실수한 부분이...죄송하다구요..

    제가 학원측에 문법은 몰라도 단어만은 외우게 해달라고 부탁 했었거든요...

    그때는 무시하더니... 학부모들이 계속 이의를 제기 하지.. 요즘은 몇개씩 외우게 한다더군요...ㅠㅠ





    암튼 제가 중심을 잡아야 하는데.. 경험이 없구..또 제주위분들이 거의 연수를 짧게든 길게든 보내는지라..
    마음이 영 불안하네요..
    암튼 댓글 읽으면서 가닥을 정리해야 겠어요~

  • 20. 필리핀
    '09.4.30 11:58 AM (211.211.xxx.6)

    필리핀님. 제게도 메일좀 보내 주세요~

    kim0343@yahoo.co.kr

  • 21. 토스
    '09.4.30 1:02 PM (218.52.xxx.97)

    설명회 가봤다가 정찬용씨 보고 밥맛 떨어져서 등록 안 했어요.
    목에 힘이 어찌나 들어가 있던지...
    그건 봐준다 쳐도
    도대체 토스 시스템은 어떤 어떤 원리로 영어를 잘하게 된다라든지 하는
    납득할만한 설명은 없고
    그저 그 학원에서 시키는대로 3년 정도만 열심히 하면 영어가 된다라는
    얼토당토 않은 말만 하길래 에잉...하고 혼자 웃고 말았더랬죠.

  • 22. 필리핀
    '09.4.30 1:07 PM (124.106.xxx.22)

    필리핀 님 메일 보냈어요~
    이렇게 메일을 보내다 보니까.. 무슨 꼭 광고하는 기분 같아요~
    요즘 필리핀 여름 겨울 캠프 터무늬 없이 비싸게들 받더라구요..
    과대 광고만 쫙 하고...
    그래서 저희 커리큘럼과 가격 다 보시고
    다른 곳과 비교해 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보냅니다.

    어느 곳을 가시든 꼭 어머님이 직접 확인 하시구요..

  • 23. ***
    '09.4.30 3:39 PM (125.182.xxx.34)

    필리핀님..
    저도 메일 부탁드려요^^
    kmj7000@dreamwiz.com

  • 24. 필리핀
    '09.4.30 4:50 PM (124.106.xxx.22)

    메일 보냈습니다~

  • 25. ㅎㅎ
    '09.4.30 5:16 PM (203.236.xxx.21)

    어학원 샘이야..자기 학원 등록 안하고 간다는데 당연히 말리지 않을까요? ^^
    그리고 저같으면 그 돈으로 모자가 함께 해외 배낭여행 다닙니다...
    (참고로 저는..10년전에 토익 965 맞았어요..)

    저도 어학연수를 다녀왔는데요.. 다녀와서 실력이 많이 늘었답니다. 그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게 됐거든요. 언어에는 문화가 반영돼있으니까요...
    그냥 책만 보고 비디오만 보고 달달 외우고 하는걸로는 하기 힘든 뭔가가 있죠.
    (물론 천재들은 미국 한번 안다녀와도 잘만 하는거같지만..-.-;)

    또, 아직 어린 아드님에게는 2개월간의 학습 시간보다는 동기를 부여하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다니다보면 불편할테고, 그럼 영어를 공부해야겠다..고 느끼겠죠.
    스스로 동기를 찾은 아이와 아닌 아이의 공부는 다르지 않나요..

    더불어서, 세상을 보는 눈을 넓혀주는거..그게 참 중요할거같아요..

    저는 그래서, 원글님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시겠지만, 용기내고 열심히 준비해서 영어권 국가를 다만 2-3주라도 아드님과 함께 다녀보시길 바래요..

  • 26. **
    '09.4.30 5:52 PM (222.236.xxx.106)

    영어가 목적이시면 필리핀도 도움이 조금 될 거 같아요. 하루종일 영어 한다면서요??
    문법 이런 거 보담은 말하기와 듣기(아, 근데 필리핀 영어 처음에는 좀 듣기가 어렵다는)가 늘겠지요. 하지만 거의 다 리조트 기숙이라(이게 장단점이 되지요) 이상한 홈스테이 만날 가능성도 적을테지요. 하지만 전 필리핀 연수 반대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오해는 마시고. 저는 한달 캠프는 말 그대로 놀러 보내거든요. 아~주 비싼 ^^. 그 나라 문화와 사람들을 직접 겪어보고 특히 자국 학생들과 짧지만 같이 수업하고 그런 거 보고 영어가 왜 필요한지만 느끼면(이거 정말 힘들지요!!) 하는 맘으로 보냅니다. 영어 잘하기를 원하심 캠프 보낸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캠프 보내고 평소 영어학원 잘 선택해서 보내고, 아이 다독이고 엄마가 영어도 좀 해주고..암튼 계속 푸시를 해야해요...제 아들 6학년인데 같은 반 아이가 유명 영어학원 거의 마스터 거든요. 영유졸업-영유애프터 수강-학원- 방학 때마다 캠프. 엄마랑 영어로 자주 이야기 하고...어이크 저는 못 따라가겠더군요. 일단 초등은 이게 방법이랍니다. 아이가 엄마 떨어져 한달 무사히 보낸 것만으로도 기특하고요, 저도 다음엔 저랑 2주 정도 가려고 해요. 배낭여행겸 ^^

  • 27. 거기
    '09.4.30 7:00 PM (119.64.xxx.78)

    원어민 선생들 중에 괜찮은 사람 만나기 쉽지 않구요,
    발음이 많이 이상해요.
    진정으로 도움이 되길 원하시면 차라리 필리핀의 외국인 학교나 고급 사립 로컬스쿨에
    2년 이상 보내시는게 좋을거에요.
    로컬은 명문이라도 수업료가 비싸지 않아서 보낼만 하답니다.
    어쨌든, 개인 레슨 받아 영어실력 늘거라는 기대는 안하심이 좋을듯해요.
    어차피 제대로 된 언어를 습득하려면 실제 상황 속에서 습득해야 하는데,
    그렇지가 못하니까요.
    필리핀은 어학원도 썩 믿을만하지 않구요......

  • 28. 희망캠프
    '09.5.1 11:56 AM (125.142.xxx.175)

    필리핀님 멜 부탁해요~
    fofo9499@hanmail.net

  • 29. 복덩맘
    '09.5.14 12:53 PM (121.184.xxx.184)

    필리핀님 저도 멜 부탁드려요
    qhdekf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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