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연산 학습지 때문에 고민이네요
저희애도 지금 구몬연산 학습지때문에 너무 고민이 됩니다.
일단 1학년 여자아이고,수삼각이 좀 없는 편입니다.
학습지 특성상 수세기부터 시작해서,더하기 1부터 10까지,빼기 1부터 10까지...작년까지 이렇게 진행했어요.
10안의 수를 할때도 모르는것은 아니나 투자한 시간에 비해서 답이 바로바로 나오지 않더라구요.
결론은 수감각이 좀 부족한듯합니다.
지금은 두자리 더하기 한자리 중에서 받아올림부분/두자리 더하기 두자리 받아올림 없는부분 하고있는데
무지 헤매고 있습니다.
특히 3+ 18 이런문제 나오면 일단 긴장합니다.
18+ 3은 쉽게 하면서요.
어땐때는 36+ 8 같은 덧셈은 하면서 더쉬운 문제는 모르겠답니다.
할수없이 수막대기 만들어서 10묶음으로 낱개로 했는데 그때는 잘하면서 역시 숫자로하면 헤맵니다.
이과정을 한달째 하고있는데,실력이 들쑥날쑥한게
아직 정확히 개념이 서지 않은듯싶어요.
사실 아직 학교 진도는 거기까지 나가지 않았는데 그만할까 싶다가도 여태까지 한게 아까워 그만두지도 못하겠는 실정이예요.
아이가 자기 친구는 그냥 기탄같은 문제집 사다가 엄마랑 한다면서
자기도 구몬 그만두고 엄마랑 집에서 문제집으로 하고싶다 하네요.
그런데 사실 제가 영어 학원을 다니다 영어를 엄마표로 돌린지라 수학까지 진도를 맞춰가며 할 자신이 없네요.
영어하나도 제가 일일이 책 조사해서 구입하고,교재도 구입해서 진도짜가며 하고있어서,수학까지 하라면 솔직히 자신이 없네요.
학습지,물론 선생님이 해주고 가는거 별로없어요.
어떤때는 정말 가르쳐주는거 하나없이 숙제체크만 해주고 그날 진도 몇장 풀어주고 간다는 느낌이 들때도 있는데요.그래도 진도 표가 나와있어서 좀 진행되는게 눈에 보이는데,제가 문제집 사다하면 그만큼 관리해 줄 자신이 없어요.
아이는 너무 싫어하네요.싫어하니 더 문제가 안풀리겠지요.
어찌해야할까요?
이렇게 싫어하면 그만두는게 차라리 낫나요?
아니면 나아지겠지하면서 그냥 끌고 나가야 하나요?
1. ..
'09.4.30 9:10 AM (211.108.xxx.17)기탄수학 1학년이면 하루에 두장씩만 시키세요.
그래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꾸준히...
그것도 힘들어하면 한장~한장반도 좋구요.
어쩌다가 하루 못해도 됩니다.(너무 자주 안하면 안되지만..)
스트레스 받지 않고 꾸준하게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체크하는데 10분도 안걸려요..2. 저와 비슷한
'09.4.30 9:12 AM (121.154.xxx.75)고민을 하고 계시는군요.
저희 딸 초4인데 연산이 떨어져서 초2때부터 구몬했는데요. 확실히 계산하는 건 는 것 같아요.
근데 지금 약분하고 있는데 힘들어 하고, 하기 싫어 하네요.
큰 수 약분할 때 저는 일단 2나 3으로 먼저 약분하고 다시 약분하고... 이렇게 해보라고 했는데 구몬 샘이 그렇게 하지 말고 한번에 하라고 했다 하는데 그 큰 수가 생각이 안난다고 울먹울먹.
그리고 매일 하지 않고 밀려 놓은 것 주말에 한번에 하라고 하면 주말 내내 그것 땜에 스트레스가 엄청 쌓이고 있네요. 저도 자꾸 애 기죽이는 말 하게되서 아이하고 사이도 나빠지는 것 같아요.
그래 5월까지만 한다고 샘에게 말해놓은 상태인데 샘은 자꾸 다시 생각해 보라고 하고 있어서 저도 지금 고민하고 있습니다.3. 저는
'09.4.30 9:13 AM (124.49.xxx.149)큰애같은 경우는 수감각이 조금 부족한 편이라서 교과서에 맞춘 학습지를 찾아서 시키고 연산은 제가 기탄으로 봐주고 있어요. 아직은 취학전이지만 일단 학교교과서에 잘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요. 교과서 중심으로 보시고 연산은 윗분말씀처럼 시키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4. 저도 동감
'09.4.30 9:13 AM (222.120.xxx.234)구몬이니 눈높이든 모두 엄마 몫아닌가요
꾸준히 뭐든지 정해서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봐요
학교수업은 문제집 두권정도 풀리고 하면 상위권에 가고요
굳이 선행할 필요없는 나이이구요
기탄이든 연산960권이든 기적의 계산법이든 골라서 하세요
정말 훨씬 낫다고 느끼실 거에요 물론 매일 체크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지만요5. 아이가
'09.4.30 9:56 AM (125.178.xxx.192)그렇게 싫어한다면 그만두심이 좋을듯 합니다.
수학이란것에 진저리를 치게되면
앞으로를 생각해서 절대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거지요.
더욱.. 기탄으로 하자고 본인이 얘기한다면
의사를 존중해주면서.. 시간정해 시켜놓고
채점만 해 주심 어떨까 싶네요.
틀린것만 동그라미 해서
노트만들어 고 문제만 며칠에 한번씩 체크해주시면 된답니다.
원글님 상황이 제 경우라면
생각할것도 없이 위와같이 할것 같아요.
저도 1학년 여아 맘입니다.
기운내셔요^^6. 그리고..
'09.4.30 10:02 AM (125.178.xxx.192)수개념이 정립이 안돼서 더 쉬운걸 틀리고 어려운걸 맞추고 한다면
다시 아래단계로 넘어가시는게 맞다고들 하네요.
1학년 1학기.. 진도표 보심.. 어려운 연산 없으니
다시 돌아가서 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수학은 쉬운것부터 개념이 확실히 잡혀야
다음단계로 넘어갈수가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