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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넘어 셋째 낳으신분들중에 질문있는데요~

질문 조회수 : 1,033
작성일 : 2009-04-30 00:47:13
제가 어디서 들으니까
40넘어서 세째 낳으면 오히려 회춘한다고..
더 젊어진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IP : 61.102.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30 12:51 AM (219.250.xxx.45)

    저희집 늦둥이;;
    힘드셔서 자연분만 못하시고 수술로 낳으셨어요;;;
    재롱 보시니까 즐겁다는 것이지 몸은 더 힘듭니다...

  • 2. 옛날엔 그랬겠지요
    '09.4.30 1:20 AM (121.152.xxx.207)

    애들 주루룩 다 낳아 키워놓고
    마흔에 애 낳으면 손주보듯 얼마나 귀엽고 새삼스럽겠어요...
    저도 늦둥이 하나 있는데...
    부부 사이는 대화도 많아지고 집에 웃음꽃도 피는데....
    버뜨
    너무 힘들어요....
    친구들 우리아이 보고 하나 더 낳고 싶다면 말려요.

  • 3. 몸조리
    '09.4.30 8:31 AM (203.170.xxx.83)

    잘하면 몸은 좋아진다고 하던데요

  • 4. .
    '09.4.30 10:13 AM (211.55.xxx.67)

    마음만 회춘하고요 몸은 아주 힘들어 죽습니다.

  • 5. ..
    '09.4.30 11:23 AM (125.177.xxx.49)

    무슨 회춘까지..
    저 아는엄마 40 에 아이 갖고 온 얼굴이 시커멓게 기미가 끼고 죽을상이더군요
    40 이면 내 몸 하나도 힘든데 얼마나 힘들까요

    대신 오랜만에 아이 키우니 이쁘고 더 건강히 살아야겠다 싶다고 하네요

  • 6. 제경우
    '09.4.30 12:23 PM (203.130.xxx.17)

    이아 둘을 20대 초반에 낳아서 일찍 키워놓고....제 나이보다 훨씬 젊어보이는 외모를 유지하며 살았었어요..
    그러다 40에 늦둥이 가졌는데 임신중 얼굴을 뒤덮은 기미에 날도 못하게 심한 입덧으로 무로 한모금 넘기지 못하고 병원에 실려가서 링거로 유지하다 낳았는데..18개월까지 모유수유..이유식도 안먹는 아기를 완모하느라 몸이 말아 아니었어요...
    제 나이보다 훨씬 젊어보이던 제가 나이보다 5년 이상은 확 가버렸지요..기미긴 얼굴에 퀭하니 들어간 볼살...
    그러다 아이가 네살,다섯살,여설상리 돼가면서 특별하게 관리도 안하는데 제 얼굴이 하루가 다르게 피어오르더니 다시 원상태로 돌아갔어요..
    아이 데리고다니면 첫아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아요..
    아이가 주는 기쁨으로..아이의 재롱을 보면서 벅찬 마음이 그대로 제 얼굴에 써있나봐요..생글생글 마음이 즐거우니 저절로 회춘이 되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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