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찌지내시나요??

[어버이날]

작년까지는 도련님이 미혼이라서 그냥 우리만 가서 저녁을 먹을때도 있었고 외식할때도 있었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지냈었는데요
올해는 도련님이 결혼을 해서 동서가 생겼어요
다른집들은 시댁근처에 다들 모여서 사는경우 어찌들 지내시나요??
형제들 다 같이 모여서 밥먹는지 아니면 그냥 각자 알아서들 따로 찾아뵙는지 어찌해야할지 판단이 영 안서요
그리고 당일날 저녁때 찾아뵈면 어버이날 다 지나서 찾아뵙는거 같아서 그것도 좀 이상한거 같고요

그냥 전날 꽃사들고 가서 봉투드리고 당일날은 그냥 지나갈까요??
아니면 시동생네랑 같이 움직이는게 나을까요?

별것도 아닌거 같은데 도통 모르겠네요 ㅡㅜ

[^^]

시동생네랑 같이하시면 앞으로 쭉~~같이하셔야해요.
그냥 각자 편한시간에 하시면어떨까요??
이것도 은근 스트레스거든요. 형님 입장에서 동서에게 강요하는거처럼보일거같아서요
저희형님이 의견내고 뒤로빠지는스탈이라..나중에보면 저혼자하고있거든요.
이젠 포기하고 제형편껏합니다.
저희는 먼 시골에사셔서 신랑혼자다녀와요.

[~]

이럴때 가족이 다 모이는것 좋지 않나요?
아랫 동서가 먼저 상의를 해오면 참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동서에게 "우리는 이때까지 이렇게 했었는데, 이제 동서가 생겼으니 같이 밥 먹으면 좋을것 같아, 어때? " 하고 한번 물어보세요. 식사비도 공동부담이면 부담이 줄고 좋잖아요.
전 형님이랑 영원한 혈맹! 이라서 선물도 똑같이 돈내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