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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에게 사진찍히면 어떻게 하세요??
사람들이 참 개념이 없는거 같아요..
오늘 도서관에서 아기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는데
바로 옆에 있던 애기엄마가 저와 아이 사진을 찍는겁니다.
왜요? 라고 하니..
좋아보여서라나.....
제 상태가 좋은것도 아니고 바로옆에서 허락도 안 받고 사진을 찍다니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그냥 애기엄마인거 같아서 더 뭐라 하진 않았는데..
지우라고 할껄 후회중입니다..
1. ..
'09.4.29 5:55 PM (211.179.xxx.12)저라면 지우라고 당당히 말하겠습니다.
어디에 이상한데 쓰일지 불안하고요.2. 혹시
'09.4.29 5:56 PM (219.250.xxx.124)도서관에서 애 책을 크게 읽어줬다며 인터넷에 올리려고 한건 아니었을까요?
왜 다른 사람과 그 아이의 사진을..그것도 폰카로..(화질좋은 카메라도 아니고..) 찍었을까요?
걱정스럽네요../3. ?
'09.4.29 5:57 PM (61.77.xxx.57)허걱 ..상상도할수없는일입니다..정말..
저같음 당장지우라고할거같아요.아무리좋아보여도 그렇죠...모델도 아닌데 전혀모르는사람을찍다뇨... 이해가 안되네요.. ㅡㅡ;
모습이 너무보기좋은데 제가 한장찍어도될가요? 사진촬영후엔 제 블로그나 싸이에 올려도 될가요? 메일로 보내드릴가요?이정도는 기분예의라고 생각합니다.4. 헉
'09.4.29 6:01 PM (211.179.xxx.109)이상한 사람이네요.
그냥 아이 아빠가 그런걸 싫어해서 그런다고
죄송하지만 삭제해 달라고 바로 요구하시지 그러셨어요.
아무리 듣기 좋은 소리로 설명해도 내가 싫은건 싫은 거지요.
그나저나 당최 그 아이엄만 친구도 아니고 그냥 옆에 있던 아이엄마 사진은
뭐에다 쓸려고 그러는걸까요???5. ....
'09.4.29 6:02 PM (116.41.xxx.36)원글인데요..
폰카로 찍은거 아니고 더 화질좋은 디카요....
애기데리고 온거 같던데....
뭐라고 하고 지우라고 할껄..소심해서..
기분이 너무 안좋네요..6. 저.....
'09.4.29 6:03 PM (220.126.xxx.186)도서관 안에서 아이에게 책 읽어주신건 아니죠????
도서관에서는 책 한장 넘길때에도 조심해야하는데
아마도 동영상 촬영 아니였을까 싶습니다^^(두번째 댓글님 얘기처럼)7. ....
'09.4.29 6:04 PM (116.41.xxx.36)원글인데요.
네..책을 읽어줬어요.
일반도서관아니고...아이들 위주 도서관이었구요.
저와 아이는 한자리에서 책만 조용히 봤구요
다른아이들이 오히려 뛰어다니면서 더 시끄러웠던 상황이었어요.8. 초상권
'09.4.29 6:08 PM (203.170.xxx.83)연예인만 있는거 아니죠
어떻게 양해도 안구하고 남사진을 찍나요9. 물어보고 찍어라.
'09.4.29 6:11 PM (121.167.xxx.16)전 예전에 촛불시위 때 어떤 여인이 찍길래(좀 느낌이 이상해서..^^)
달려가 내모습 삭제하라고 당당히 말하고 확인까지 했어요.
그 여자 순간 당황했는지 벌벌 떨면서..ㅋㅋ 좀 웃겼죠.10. d
'09.4.29 6:15 PM (125.186.xxx.143)아이들 위주의 도서관에서도 책 읽으면 안되지않나요? 서점에서 책 읽어주는거 욕하는글도 많이 올라오던데... 찍어간분은 인터넷에 올리려고 찍어간거 아닐까요
11. 자유
'09.4.29 6:16 PM (110.47.xxx.39)본인 동의 없는 촬영은, 당연히 기분 좋지 않지요.
저도 말 없이 찍은 사진은, 삭제하라고 말합니다.
의외로 무례한 사람들 많아요...12. ....
'09.4.29 6:17 PM (116.41.xxx.36)도서관이 그리 크지 않구요.
평일오전이라 두돌미만의 아이들만 있었어요.
두돌미만 아이들 돌아다니고 애기엄마들 잡으러 다니기 바빴고..
저랑 제아이는 구석에서 조용히 작은소리로 책만 봤는데요.
그게 그렇게 잘못된거 같지는 않은데요.13. 잘못
'09.4.29 6:20 PM (219.250.xxx.124)하셨다는게 아니라 그냥 걱정스럽네요. 사소한것도 사실 자기가 보여주고 싶은것만 오려서 보여주면 많이 잘못한것으로 보일수 있는지라..
14. 찍사.
'09.4.29 6:35 PM (203.81.xxx.84)사진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사내 동호회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사진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사진은 자연스러운 사진입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다보면 종종
도촬의 유혹에 빠지곤합니다. 나만의 멋진 사진을 갖고 싶거든요.
말씀하신대로 물어보고 찍으면 되지 않냐고 하지만 사진은 찰나의 포착이므로 이미 원하던
장면은 사라지고 맙니다. 악의없는 찍사에겐 좀 너그럽게 대할것을 ^^;
글구 저도 그렇지만 한국사람들 수줍음이 많아서 사직 찍고 가서 허락받는거 잘 못합니다. 양해해주세요..15. 저는
'09.4.29 6:44 PM (221.146.xxx.99)죄송하지만 지워달라고 하겠습니다.
위의 찍사님
허락받는 거 어려운건 이해하지만
한국 사람 수줍음 많아서 모르는 사람에게 찍히는 거 못합니다, 부디 양해를^^
(비꼬는게 아니고 정말 싫습니다)16. 음
'09.4.29 6:48 PM (121.151.xxx.149)아무리 도서관이 아이들 위주라고해도 책읽어주는공간이 아닌 탁자나 그런곳에서 읽어주는것은 좀 아닌것같아요
저희동네 도서관에는 읽어주는 방이 따로있는데도 꼭 나와서 읽어주는 엄마들이많더군요
방에서 읽어주더라도 조금 낮게 읽어주면 좋은데 집처럼 쩌렁쩌렁하게 읽어줘서 다른사람들 피해주는 엄마들 무지 많아요
도서관에서는 읽어주는방같이 따로있는곳 아니면 읽어주지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사진찍는것도 좀 아닌것같네요
나에게는 취미이지만 다른사람에게는 불쾌하거든요17. 찍사님!
'09.4.29 7:01 PM (218.52.xxx.97)제발 출사 나가서 도촬 좀 하지 마십시요.
님은 안 하시더라도 동호회 회원들에게 말씀해 주십시요.
그거 얼마나 기분 나쁜지 아세요?
저도 사진 좀 찍는 사람이고 니콘 카메라 아주 좋은 걸로 갖고 있지만
남의 인물 사진은 잘 안 찍습니다.
제가 당해봐서 그 이상한 기분을 잘 알거든요.
전에 영어마을 가서 아들하고 벤치에 앉아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게 다정해 보였던지 출사온 사람들이 마구 찍어대던데
어찌나 불쾌했는지 모릅니다.
사진 동회회 같은 데 들어가보면 스토리까지 만들어가면서
글쓴이가 모르는 사람도 소품으로 등장하고 그러던데
제발 그러지 말라고 동호회 사람들에게 전해주십쇼!18. ..
'09.4.29 7:03 PM (222.236.xxx.5)개인 블로그든, 사진 동호회든, 디카 유저 동호회든 혼자 볼게 아니고 어딘가 올릴 수도 있잖아요.
상업적인 용도가 아니라도 말이에요.
그러면 불특정 다수가 볼텐데.. 오노 저는 절대 반대에요.19. ...
'09.4.29 8:10 PM (121.166.xxx.228)위에 찍사님 정말 이해 불가.
동호회에 최소한의 에티켓도 안가르쳐주나요?
대학교 동호회도 아니고 사내동호회면 사회생활 할만큼 한 사람들일텐데
초상권이라는것도 모르나요?
개인취미살리자고,본인성격 그렇다고 얘기하는것
뻔뻔스럽게밖에 안보여요20. .
'09.4.29 9:00 PM (59.9.xxx.169)며칠전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한낮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네요.
전철에 막 타고 빈자리에 앉았는데,
앞자리에 어떤 아저씨 폰카를 만지작 거리더니 손으로 휘 저으면서
사진을 찍더라고요.별로 사람도 없었는데..
너무 순식간이라 황당하고 기분나빠서 그아저씨를 계속 빤히 쳐다보니
일어나서 다른 칸으로 가버리더군요.
참 별사람 다 있습니다.
남녀노소 왜 찍었는지 지금도 궁금하네요..21. 찍사님들
'09.4.29 9:02 PM (119.71.xxx.201)도촬은 또다른 폭력입니다
남이 싫어하는걸 강제로 하니 좋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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