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케. 아빠, 엄마 사시면 얼마나 사신다고... 돌아가시고 나서 후회하지 말고 잘 좀 해드려."
너나 잘하려무나. 니네 아부지, 어무니잖니.
"작은올케. 니가 잘하면 니 애가 복 받는 거야. 복 쌓는다 생각하고 잘해."
그러니까 니가 잘해서 니가 복 받으라고.
그럼 내가 잘 안하면 내 자식이 복도 못받는건가보지?
이런 된장.
어이... 시누이씨.
세상에 온 순서는 있어도 가는 순서는 없는 법이야.
열받아서 좀 써봤어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세상 온 순서 있어도 간 순서 없네 이사람아.
... 조회수 : 1,123
작성일 : 2009-04-29 16:42:04
IP : 211.176.xxx.1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yaani
'09.4.29 4:54 PM (116.127.xxx.186)저도 아픈 시부모님 모시면서 많이 듣던 말이네요.
돌아가시니 후회도 남지만
정말 안하니만 못한 말인거 같아요.
딸은 딸대로 도리다하고
며느리는 며느리대로 도리하는거지
누가 누구보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걸까요.
시누이씨도 제앞에서 시부모 흉 잔뜩 보던데...
먼일인진 모르겠으나 열푸세요..2. ..
'09.4.29 4:58 PM (218.145.xxx.173)한귀로 흘려주는 센스!
3. --
'09.4.29 5:09 PM (123.254.xxx.183)시누이 노릇 하신다고 돌맞으시려구..?
4. ..
'09.4.29 7:16 PM (125.130.xxx.130)니나 잘하세요...라고
5. 맞습니다
'09.4.29 8:39 PM (125.188.xxx.27)저 정말...원글님이 말씀하신..
가는 순서 없다는 말..
정말 정말 사무칩니다...
시누들..시숙들...정말 사무칩니다..
내 속에 대못박은..사람들..
그러면 너네가 모시든가...6. ...
'09.4.29 8:41 PM (211.49.xxx.110)그런말 하는 그양반들은 지 시부모한테 잘 하고 복 쌓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여기서 하는 얘기 전해주세요 효도는 셀프라고...7. 참
'09.4.29 10:19 PM (58.224.xxx.227)우리 시누이가 자기 시어머니 모실때 그러더군요.
"왜 복은 나보고 다 받으라 그래?
자기들도 복 좀 받지..." 하더라구요.
시누이가 자기 시누이들에게...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