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 11억원 반포중 6억원 목운초 8억원

[세우실]

http://news.nate.com/view/20090429n01569







동아일보가 이걸 뭔 생각으로 공개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건 평생 학원다니면서 살 순 없잖습니까?

전 아무리봐도 몇 천 몇 억씩 들이는 저 사교육비가 진지한 투자라는 생각이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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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ㅎ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

그냥 일기예보라고 생각하세요. ^^
동 트기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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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실]

http://news.nate.com/view/20090429n01569

[작은겸손]

사는 것도 힘들고 빠듯한데,
사교육비에 저렇게 많은 돈이 들어간다니,
참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
에효~

[ㅁ]

뭘 하길래 초등 사교육비가 월 62만원이래요?

[초2]

목운초 옆의 초등학교... 제가 내는 것 올립니다.
1. 영어 20만원 (그중에서 제일 싼곳, 여기말고는 30만원대이고; 50만원대 보내는 엄마도 좀 있음)
2. 방과후 : 2과목으로 재료비 감안하면 월 6만원
3.눈높이 : 두과목에 월 8만원 (최근에 오른 것 같음.. 자동이체인데, 통보없이 빠져나가는 금액이 올랐네요.)
4. 문화센터 체육활동 :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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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미니멈쓰는 경우인데, 37만원 (거의 40만원이지요.)

보통 여기에 미술 학원 더하면 월4-7만원, 피아노 더하면 다시 4-7만원 더해져요.

여기에 좀 더 부지런한 엄마는 좀 비싼 영어학원에 논술, 와이즈만/시매쓰같은 수학/과학 학원을 더하면, 정말로 학원비가 100만원 나오지요.

[...]

요즘 강남 아니어도 웬만한 초등애들 100 정도 들어요

[세우실]

아휴 ㅠㅠ 힘든 세상이군요 ㅠㅠ
남들 다 하니까 또 안 시킬 수도 없으실거고........... ㅠㅠ

[나두 초2]

저두 목운초 옆의 초등다니는 초2인데요..
저두 내는 것 올려볼까요?

1.영어 : 주 3회 25만원
2.태권도 : 85천원
3.바이올린 : 15만원

485천원이네요.. 드디어 동네 평균 밑으로 내려왔는데.. 나 장하다구 칭찬해줄까요?
주위에 100만원 넘는 엄마들 많은데.. 윗님하구 저하구 동네 평균 깍아먹구 있나봐요..
이거.. 좋아해야 하는 것 같은데.. 왜 기분이 이상할까요..

[목운초..]

아이가 목운초 다닙니다.. 얼마전 학원비 비공개로 조사하더니 이런 기사 쓸려고 한건지..

영어 1주일에 3번,
1주일에 한번 수학, 1주일에 한번 미술,
그리고 일주일에 4일 수영 개인지도 하면.. 평균 훨씬 넘어요..

학원비가 비싼건지.. 아이가 특별히 많이 하는 것도 아닌데....

[한마디]

동아일보가 저걸(사교육비 들어가는 금액) 뭔 생각으로 공개했느냐면요. 이번에 청와대 미래 어쩌구팀이 발표하는 교육법개정 사전작업 때문에 그러는 거겠죠. 먼저 학원 밤10시이후 금지 입법화한다잖아요. 그게 학원 죽이기 사업 신호탄인데요. 사교육비 많다고 공론화시켜 대대적으로 학원 싹쓸이 법만들기 여론 작업중인가보네요. 지금 정부 그림이, 대학도 유수 대학만 남기고 어설픈 대학은 없앤달까. 그래서 영국식으로 가는 듯 합니다.(영국은 돈 있는 집 애들은 사립학교 나와 대학 가고 돈 없는 애들은 공립 나와 직업교육 받고 취직합니다. 공립과 사립은 교육의 질이 아주 달라요) 결국 우리도 사립학교(특목고나 자립형 사립고) 나오고 과외 받은 소수만 대학 가게 만드는 소수 정예 엘리트 교육 청사진을 그리는 것 같던데요? 지금 정부가. 사교육 잡는단 명분으로 학원 죽인 뒤, 부잣집 애들만 과외 받고 좋은 학교 나와 좋은 대학 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