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행복하네요^^;;;

[딸]

친정엄마와 엄마친구분들 보내드리려고
8월 13일 예술의 전당 11시 음악회를 예매했어요.

이 날은 김남윤과 100인조 바이올린오케스트라 공연이네요.

워낙 인기 있는 공연이라
가까운 날짜는 어려웠고
8월공연을 예매했는데
엄마에게는 아직 비밀이랍니다.

한 보름전쯤 말씀 드려서
친구분들도 일정 조정하시도록 해야죠.


8월초까지
저는 혼자 큰 보물을 품은 사람일 것 같아요.

(시어머니도 해 드리고 싶었는데
목요일 11시까지 예술의 전당에 가실 수 없는 상황이어서...)

[나도딸]

어머니께서 좋아하시겠어요. 그런 선물은 주는 사람도 기분 좋게 만들죠.

괜히 저까지 기분 좋네요 ㅎㅎ

[옛추억]

예매가 생소했던 시절,
부산행 밤열차를 예매하고는 이주동안 설레였던 기억이 새록새록...
따님도 어머님도 좋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