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여아데리고 신랑이랑 지리산 가려는데요...
작성일 : 2009-04-29 15:31:52
714176
등반이 목적은 아니고 지리산 산세나 멀리서 보려구요.
그래도 서울에서 출발하니 입장료 끊어 산책정도는 해줘야겠죠^^
큰 욕심은 안부리고 맛있는거나 먹고 오려고하는데
1박 한다면 어디서 자는게 좋을까요?
새벽출발하려고하고 전주 들러서 5년전 먹어도 잊혀지지 않는 반야돌솥밥은 꼭 들르고 싶어요.
함안에 생약초 주문하곤하는 약초집도 찍고 오려고하고요...
서울 남쪽에서 출발해서 루트 짜주세요. 중간에 맛집이랑 숙소정보도 주시면 좋구요^^
(1박 10만원 정도 예상하고요, 펜션이나 호텔 콘도 다 괜찮아요^^)
아님 2박으로 늘리면서 서해쪽으로 더 돌아 도고스파랑 회도 먹어주는 일정도 좋구요^^
IP : 125.131.xxx.2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4.29 4:58 PM
(211.55.xxx.30)
여행 가시는 분들 참 부럽습니다.
목적지 관공서 홈피 들어가시면 여행부문에 대해서 상세하게 나와 있을거예요.
남편이랑 두분이서 머리 맞대고 의논해 보세요.
어디를 갈지 뭘 할지 서로 이야기 하는게 더 재미있지 않을까요?
다짜고짜 본인 여행 루트를 짜 달라고 하는건 좀 황당한 감이 있습니다.
남들이 루트 짜주면 그대로 다니시게요?
2. .
'09.4.30 2:02 AM
(58.121.xxx.204)
지리산 입장료 없어진지 꽤 됐어요
제가 남원에 살았었는데 그때가 그립네요
전주에서 남원까지 한시간반정도 걸리구요
남원에서 지리산 입구까지 10분정도 걸려요
전주에서 남원 도착해서 광한루 둘러보고
애기랑 같이 그네도 타 보시구요 ^^
지리산 입구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구룡폭포까지 가는 산책로가 있어요
거기 참 좋아요
구룡폭포까지는 좀 멀어서
아가랑 같이는 가는 길목에 다리가 나오거든요
거기까지만 가시면 될 듯 싶네요
왕복 30분 거리인데
물옆으로난 산책로라서 물소리도 참 좋고
옆에서 모래놀이도 할수 있고 돌 몇개 던져도 애가 참 좋아할꺼예요
제가 임신했을때 자주 가던 산책로 거든요
힘들지 않고 공기가 무척 좋아서 자주 애용했었어요
산책하고 그 길따라서 계속 가면 노고단까지 갈 수 있어요
노고단 주차장에 주차고 노고단 위까지 올라가면 한시간 정도 걸리는데
거기는 애기 데리고 가기에는 조금 힘들것 같아요
그냥 노고단 휴게소에서 경치 보고 살짝 위에 갔다 오면 괜찮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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