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는 알까요? 최고의 팬이 우리집에 있다는 걸...

[마술]

두돌 된 우리 딸내미
이비에스 뽀로로를 몇 번 보여주고
음악씨디 좀 틀어주고 했더니......

완전 팬이 되어서

뽀로로 폐인이예요.
하도 DVD를 틀어 달래서 안되겠어서
싸우는 것도 힘들고 해서

뽀로로 책을 몇 권 사주니....
아예 끼고 살고... 똥 싸며 보고 밥 먹으며 보고...

일부터 십까지 세는 건 엄청 오래 걸리더니
이름은 다 외워서는 부르고 다니고

뽀로로 전화기
움직이는 뽀로로 인형
뽀로로 키보드
뽀로로 풍선...

헤아리기 힘든 뽀로로들...

부모보다 더 좋아하는 듯 합니다.

우리 남편 왈.
뽀로로는 과연 이 사실을 알까?

다른 집들도 팬 많이 있으시겠죠?

뽀로로와 친구들.... 걔들은 좋겠어요.

[^^]

뽀로로는 알까요..
시간이 지나면 시들해져서 버려질꺼란 사실..ㅋ.
울집 아기도 한참 버닝하나 이제 다른거좋아하거든요

[아마도]

뽀로로가 밥 먹여주는 집도 많을 거예요.
울딸 밥 안먹으려 할땐 뽀로로에 정신 묶어 놓고 무의식 중에 한 수저씩 먹이고 있답니다.ㅡㅡ;;

[학습지]

우리집에도 뽀로로 친구 한명 추가요..
할머니집에 가도 노래자랑 시켜도 뽀로로만 부릅니다.
노는게 젤좋아~~~
할머니들 대체 저노래가 뭘까?
하시죠?

뽀로로 크롱 루피 다 좋아해요.

저도 자꾸 보다보니 어찌나 귀엽던지..

[ㅋㅋ]

아휴 원글이랑 리플들 보니 너무 웃겨요..ㅋㅋ

우리집엔 뚜뚜데이지 폐인 하나 있습니다.
돌된 딸인데 얼마전부터 요 시간대 되면 만화 틀어줬거든요..
아기들 좋아하는 프로 같은거..
뚜뚜데이지를 너~무 좋아해요. 시작하면 벌떡 일어나서 끝날때까지
춤추면서 봐요..아구 귀여워라..ㅋㅋㅋ

[저희도.]

저희집에도 뽀로로 팬 하나 추가요....ㅎㅎ

[..]

뽀로로 때문에 우리 어머니가 어찌나 힘이든지..
그의 친구들 이름 외우느라구요
이름 종이에 적어놓고 시간 날때마다 외워요

그리고 오늘은..
조카가 어린이날 선물로 루피 인형 사달라고 해서
그거 사러 나가셨어요

언니는 루피인형이 보라색이라고 했는데
남동생이랑 어머니가 함께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분홍색이더라면ㅅ
직접 눈으로 봐야겠다면서 나가셨네요

[뽀로로는]

유아들의 동방신기예요. 혹은 유아들의 빅뱅이라고 해야할까요?
세돌 지난 녀석도 여전히 뽀로로에 열광합니다.

[^^ /]

여기도 손 번쩍이요~18개월된 딸아이....어느날 아울렛매장가서 열심히 옷고르고 있는데
갑자기 바닥에 철퍼덕 앉는거에요~그래서 왜??? 이러고 봤더니...옷매장 옆에 아이들
장난감 파는곳이 있었는데...거기에 뽀로로 손목시계가 있는거에요...그거 쳐다보느라고
안일어나고 자리에 멍하니 앉아있더라구요~^^;;

바람개비풍선도뽀로로...그냥 풍선도뽀로로...자건거도 뽀로로...칠판도 뽀로로..변기도
뽀로로 사주려다 그건 그냥 뿡뿡이로~~ㅎㅎㅎㅎ

[티라미수]

울 집에도 뽀로로 폐인 하나 있어요. ㅎㅎ.
울 딸 33개월 넘었는데도 뽀로로만 나오면 흥분해서는... ^^
얼마 전에 마트에서 7천원짜리 욕실 슬리퍼 하나 사줬더니 신난다고 소리 지르고 난리더라구요. 에디슨 젓가락도 뽀로로, 신발도 뽀로로 입니다. ^^

[미니민이]

제 조카 40개월인데요

뽀로로 진짜 좋아해요

얼마전에 컴퓨터 켜는거 가르쳐줬더니 시도때도 없이 컴퓨터 켜고 자기가 인터넷들어가서

다음이 메인페이지 이거든요 오른쪽상단 키즈쪽으로 들어가서 지가 보고싶은

뽀로로동영상 몇번이고 틀어놓고 봐요

괜히 가르쳐 줬다 싶더라니깐요 온통 뽀로로 수저,젖가락,옷, 인형들도 ㅋㅋ

[푸하하]

울딸래미는 루피를 그렇게 좋아해요.
엄마, 루피랑 페티랑 누구할거야?(역할놀이) 물어봐서 엄마가 루피한다고하면 화를 버럭내요.
자기가 루피한다고.. 그럼 물어보지나 말지..ㅜ_ㅜ

[저는]

덩달아 뽀로로의 팬이 되었어요.

[뽀로로와 노래해요] 너무너무 좋아요. 노래도 다 좋구요.

애들이랑 엉덩이춤 추면서 씨디 틀어놓고 노래부른답니다 ^^

[...]

저희집도 있어요. 저의 영향으로 뽀로로 폐인에서 키티와 멜로디 폐인으로 만들어 놓긴 했지만요. 어렸을 때 저희 할머니께 애기가 뽀로로 틀어달라는데 할머니 못 알아 들으시고 보일러를 계속 틀어주고 애기는 울고하는 웃긴 일도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