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울지마'의 서영이 같은 인간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

[드라마땜에열받다]

저 어릴 때부터 텔레비전 드라마 무지 좋아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드라마게임' 광팬이었으니까요. ㅋㅋㅋ

근데 요즘 드라마는 정말 몰입해서 보기가 힘드네요.
참을성이 없어진 건지, 나이가 들어서 감정이 풍부해진 건지
말도 안 되는 악인캐릭터가 나오면 진짜 부글부글 끓어요.
작가나 피디가 시청자 수준을 어떻게 보는 건가 싶고..
그래봤자 한낱 드라마일 뿐인데...-.-;;

아무튼 요즘 '사랑해 울지마'라는 드라마를 보는데요,
와~ 진짜 서영이라는 캐릭터 짜증나네요.
요 아래도 미수와 비교해서 이러쿵저러쿵 논란이 있었지만,
제 생각에는 미수가 아무리 약혼자를 빼앗았다고 해도 저건 인간이 할 짓이 아니지 않나요?
(사실 타이밍 상으로는 약혼자를 빼앗은 건 아니죠. 파혼 후 자기 마음이 바뀌었을 때 방해가 된 건 맞지만..)

한영민이 다소 우유부단한 건 사실인데요,
실제 저럴 경우 한영민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자기가 무슨 두 얼굴의 사나이 헐크도 아니고, 자기 화나게 하면 무슨 짓을 할지도 모른다고 협박하면
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난감할 것 같아요. 그렇다고 결혼할 수도 없고...

참, 서영이로 나오는 배우 얼굴은 뭘 어떻게 한 걸까요?
볼거리 환자처럼 빵빵하고 균형도 안 맞는 게... 정말 보기 괴로워요.

드라마 땜에 열받아서 이렇게 흥분해서 글을 올리는 저 자신도 참... 헛웃음이 나옵니다. 흐흐흐~~

[ㅎㅎㅎ]

저도 방금 보고 열받고 있어요.
근데 저런 사람 진짜 겪어봐서 전 안보고 살잖아요..ㅠㅠ
온통 자기 유리한대로 말바꾸기, 자신이 불리한 건 은폐,
상처받은 건 오직 세상에 자기하나, 흐엉엉 진짜 생각만하면 화가나요.
우리가 생각하는 보편적인 '공정성'이란 잣대가 머릿속에 없는 사람이죠.
아.. 드라마얘기에 또 욱하네요 ㅎㅎㅎ

그리고 케이블에서 봤는데요 서영이 역할(오승현) 수술의혹 기획사의 문의하니
살이 쪄서 그런거라고 일축하던데요..ㅋ
쫌 신기하긴 해요~? 난 살찌면 딱 보기싫어지던데
어찌 그렇게 어려보이게 볼만 통통히 살이 올랐는지.. ㅎㅎ

아무튼 진짜 대책없고 좀..제가보기엔 한영민이
신변보호요청 하거나 스토커로 고발해야하진 않을까 ;;
한번 더 준이 데려가면 납치로..더 막장될까요/ㅋㅋ

[시청자]

그 서영역으로 나오는 배우는 연기한지가 꽤 된 것 같은데 어찌 국어책 읽는 것 같아요.
빵빵한 얼굴을 보고 초딩 조카가 하는 말이 자기네 선생님처럼 사랑니 빼고 부은 얼굴같데요.

[ㅎㅎ]

전 원글님보다 더 인내심이 없어요.
보다가 속뒤집는 캐릭터가 있으면 내용이 아무리 흥미진진해도 안봐요.
그러다 보니 시청률이 대박 난 드라마들 거의 다 못봤네요.

[저도]

그 서영이라는 캐릭터가 현실성이 너무 없어서 안보게 되네요
사이코가 아닌다음에야 능력도 있고 집안도 좋고 재력도 있는 여자가 뭐 때문에 저러나 싶은게 전혀 이해가 되지도 않고 공감도 안되고 드라마에 집중이 안되서 다시 돌아오는 그순간 안보고 있어요
처음에는 잔잔한 드라마라고 생각해서 즐겨봤는데 실망스러워요

[드라마땜에열받다]

글 올려놓고 괜히 부끄러워 자꾸 들어와 보게 되네요. ㅋㅋ
사실 저도 에너지 낭비다 싶어서 한동안 안 봤어요.
특히 영민이 고모 설치는 꼴이 참기 힘들어서요.
다행히 요즘 그 고모는 쬐금 잠잠해졌다 싶은데..(하지만 남편 다시 불러들인 건 기막혀요.)

그리고 제가 서영이를 더욱 싫어하는 이유 하나는
몇년 전에 제 남편이 직접 봤는데 눈에 띄게 예쁘고 늘씬하더랍니다. 흐흑.
근데 솔직히 요즘 얼굴은 진짜 부담스럽지 않나요? ^^;;;

[해바라기]

완전 얼굴이 팅팅불었어요
어쩜 하는짓도 그리 얄미운지.....저도 보면서 그냥 드라마다..하고 마인트컨트롤하면서 보지만 힘드네요 ㅎㅎㅎㅎ
하나같이 말도 제대로 못받아치고 저같음 그냥 앞에 있는 물 그릇 얼굴에 부었을텐데.....
완전 싸이코에요

[미야]

흐흐흐 혼자 보면서 너무 얄미워 소리내어 욕해요

[얼굴]

팅팅 부은거 까진 참겠어요 근데 비대칭인데 영 보기가 껄끄러워요,
본인도 그걸 알면서왜 티비에 나오는걸까,,안타까워

[근데..]

몸매는 쭉 빠져서 완전 백미터 미인일것 같긴해요,,부럽,

[왜 낙마는]

해가지구...

그랬으면 아예 빼서 새인물을 투입하던지...

근데, 꼬마요리사 출신 아역배우는,,, 맞선녀로 잠깐 나오기만 하고 만건지..

[아~~]

낮이 익다 했더니 꼬마요리사출신 그아이였군요...

[```]

꼬마요리사 노희지 아니에요.맞선녀는 아현동마님에 서아가로 나왔던 사람이에요.
비슷하긴한데 노희지는 더 예뻐요

[지나가다...]

제가 보니까 아현동 마님에서 백검사 사촌동생으로 나왔던 아가씨는 아니고....노희지 맞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