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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는 제 친정 경조사를 전혀 안챙기시네요

섭섭 조회수 : 1,174
작성일 : 2009-04-28 20:53:54
말 그대로에요
결혼한 해가 저희 친정 아버지 육순이셨고(이건 뭐 큰 생신아닌거 같고)-이건 당연히 패스하셨고
그 담해가 환갑이셨는데 ,, 며칠지나서야 저희 신혼집에 화분하나 가져다 놓으신게 다였어요
아무도 없는 신혼집에 불쑥 들어오셔서 허걱

몇년전엔 저희 엄마 환갑이셨습니다
그것도 한참이나 지나서 시댁식구들 모인 자리에서 '어떻게 하면 좋겠니??' 하시더군요
그 얼마전에 시아버지 칠순이라 돈봉투를 저 통해서 건네받고나서 하신 말씀이지요
혼내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시숙이 그러더군요
'엄마,, 그럼 식사 대접하세요' 라구요
솔직히 돈으로 부조 받았으면 그 정도 상당 금액으로 오고 가는거 아닌가요
밥 못먹고 사는 사람 어디있다고 식사 대접을 하겠다니
'아버님도 돈 받으셨으니 그냥 봉투 준비하세요'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오는거 참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저희 친정 부모님하고 저희 네 가족 25000짜리 한정식 얻어 먹었습니다

며칠전은 친정 아버지 칠순이었네요
지난 12월 심장 수술 하시고 아직도 회복이 더디셔서 고생하시는데
이런 상황에서 칠순 맞으셨으면 좀 신경쓰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월초  당신 생신에 시누이네랑 여행간다고 자랑하시고
그 담주는 동남아 다녀 오셔서 몸살났다 하시더니(이건 다 저희 아빠 생신을 모르는척 하시려는 의도로 보임)
이번 주말 시아버님 생신이라고 집합하라고 하네요
너무 신경질이나서' 우리아빠 칠순인거 모르셔??'했더니 남편이 '아 ,, 모르실수도 있겠다'
하는거에요
아쉬운거 있음 아들 핸펀으로 전화 수시로 하시는 분이 왜 그런 대화는 없었을까요
소식 알리지 않은 남편도 너무 밉구요

어떻게 표현할 길이 없어 그냥 평상처럼 대하고 있는데
이번 토요일 아버님 생신 안가려고 해요
남편이 난리치겠죠
차라리 그러길 바래요
그래서 울면서 싸우고 싶어요
'울 엄마 아빠 니네 경조사 다 챙기고 ,우리 집 살때도 도와주시고,. 나 직장 다닐때 애도 키워주셨는데
니네 엄만 울 엄마 아빠 큰 생신 하나 안챙기냐'구요
아님 그냥 시댁가서 시누이 동서 시숙 시누 남편앞에서 시어머니 망신좀 드리고도 싶구요

저 참 못됬죠잉---
IP : 114.203.xxx.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9.4.28 8:57 PM (121.151.xxx.149)

    님 서운한 마음은 알겠지만
    님일을 님처럼 그렇게 생각하는사람들은 거의없어요
    남편도 마찬가지이고요

  • 2. ..
    '09.4.28 8:59 PM (118.41.xxx.115)

    님....님부모님 님이 잘 챙겨드리세요,,친정부모님에게도 더이상 사돈챙기지 말라고 하시구요..제가 결혼 십년 느낀점 친정에서 시댁챙겨봤자 입니다..욕이나 안들음 다행이죠..그리고 이래저래 왔다갔다하는 그 봉투 허례같아요..친정부모님도 똑같이 받으실려고 주지않을셨을 거에요.

  • 3. ..
    '09.4.28 8:59 PM (114.206.xxx.167)

    형식이라고 해도 이쪽에서 간 것이 있으면 가는 것도 있어야지 맞긴 하지만
    시댁 생각하는 머리가 거기까지 밖에 안되는 걸 어째요.
    옆구리 찔러서 절 받는 것도 그렇쟎아요.
    애초부터 서로 안하고 안받는 것이 편하지요.

  • 4. ...
    '09.4.28 9:00 PM (121.162.xxx.127)

    며칠전이 친정아버지 칠순이셨으면 이번에 가시면 챙겨주실것 같은데요..이제라도 남편께
    시어른께 말씀드리라고 하세요....
    저도 그런경험있는데 나중에 챙겨주셔서 민망했어요.

  • 5. 울시부모도
    '09.4.28 9:00 PM (124.56.xxx.161)

    그랬었어요.
    본인 환갑은 동네 후지디 후진 부페에서 하면서 초대까지 해서 돈 백 받아먹구서는
    울 친정 부모님 환갑엔 초대 안했다고 십원한장 없더라구요. 얼마나 얄밉고 밉던지..

  • 6. 받을건
    '09.4.28 10:40 PM (125.190.xxx.48)

    다~ 받고,,너무나 무심하게 모른척 지나가는
    저희 시부모님도 있어요..
    몰상식하신 분들도 아녜요..
    그저 무심할뿐....

  • 7. ..
    '09.4.29 4:09 AM (219.251.xxx.18)

    양쪽 집안 행사 얘기 는 서로 안하고 중간에서 내 할 도리만 하면 섭섭할것도 없을 것 같아요.
    친정 환갑이다 그러면 내가 알아서 하면 되구요(시가에 알리지 말고 시가에서 챙겨줬다 하면서 친정에 챙기는)
    시가 환갑이다 그러면 친정에 알리지 말고 친정에서 챙겨줬다 하면서 내가 챙기면 됩니다.
    전 양가 부모님들 생일 이런거 서로 왕래하면서 하네 마네 하는것 별로입니다.

    물론 날짜가 겹치면 절충을 해야 하고 상을 당했으면 할 도리는 해야지요.

  • 8. ..
    '09.4.29 8:54 AM (211.178.xxx.231)

    저희는 그래서 친정일 경조사 챙길때 저희가 그냥 시댁에서 드렸다고 봉투드려요.
    남편도 시댁에서 안챙기는거 미안해 하니까 그냥 그렇게 하자고 하구요.
    그래서 저희몫, 시댁몫 이렇게 봉투 2개 챙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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