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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잘 걸리는사람들

딸친구 조회수 : 1,813
작성일 : 2009-04-28 15:27:29
딸아이가 친구를 만났는데
요즘 그친구가 심리학책을 자주 읽는다고하네요

그런데
우울증에 걸리는사람들이
자주 처지거나 조금은 우울한것처럼 보이는 사람들보다는

밝고 건강한것같지만 마음속에 풀지못하는뭔가가 있는사람들이라고 하더랍니다

오늘 우울증에 자살한 사람이야기를 듣다보니
딸아이친구가 한말이 생각이 나서요

그친구말을 들으면서
사람이 지치고힘들면 조금 처져서 내감정을 뱉어내는것도 중요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여러분들은 어찌생각하시나요
IP : 121.151.xxx.1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
    '09.4.28 3:37 PM (218.48.xxx.136)

    맞아요...대학교때 우울증으로 고생했는데,
    감정을 잘 표현할 줄 모르고 지나치게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화나는 일이 있어도 <무조건 밝은>모습만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우울하거나 기분이 안 좋으면 사람들을 만나려고 안 했어요.
    착한 컴플랙스도 있고.

    자기를 잘 표현하고 다른 사람을 너무 의식하지 않는게 좋은거 같아요.

  • 2. ....
    '09.4.28 3:39 PM (123.204.xxx.219)

    원글님 말씀도 맞고요.

    덧붙이자면 뇌에서 어떤 물질이 잘 안분비 돼서 그런 경우도 있다고 해요.
    이런 경우는 약을 먹어서 그 물질을 보충(?)해 주어야 해결이 되겠죠.

  • 3. jk
    '09.4.28 4:16 PM (115.138.xxx.245)

    우울증에 대한 원인론은 사실 심리학 학파에 따라서 아주 다양하게 있습니다.
    원인론이 다양하기 때문에 당연히 접근법도 다양하게 있구요.

    심리학 학파가 크게
    정신분석학
    행동이론
    인지이론
    생리학(이건 사실 심리학의 학파는 아니지만 꼭 필요하기에)

    이렇게 4개 정도로 나뉘는데..
    각기 원인론이 다릅니다.

    근데 원인론 중에서 우울증의 경우 가장 지지를 받는게 생리학적인 원인입니다.

    위에 댓글에 나오듯이
    "뇌속에 특정 물질이 분비가 되어야 하는데 그 물질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서"
    생기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렇기에 약 50%이상은 그 특정물질을 일부러 섭취하기만 하면 문제없이 해결되는 경우가 많구요.

    그걸로 해결안되는것은 위에 언급된 3가지 주요 이론에 따라서 원인을 분석해서 상담을 받아봐야지요.

  • 4. 저는
    '09.4.28 4:24 PM (59.28.xxx.25)

    어디든 가면 사람들 항상 웃기고, 제가 말하면 다들 많이 재미있어해요..말하자면 분위기메이커죠~근데 집에 돌아오면 항상 우울해져요,,너무 오바한거 같고 주책부린거 같고,,아마 개그맨들도 저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 5. ..
    '09.4.28 5:35 PM (210.205.xxx.195)

    저는 님과 비슷한 성격이라 반가운 마음에 글올려요..ㅋ
    저도 우울증 감기처럼 자주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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