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세상처럼 미쳤나봐요

[온난화?]

방금전까지도 햇살이 쨍쨍하더니
지금은 잔뜩 흐려갖고 바람이 무섭게 불어대네요
고층에서는 바람 소리 장난 아니예요

일요일에 MBC스페셜 '가라앉는 지구'편도 맘이 영 불편했는데
날씨마져 어제 오늘 이렇게 갑작스레 변화가 심하네요
아무리 변덕스런 봄날씨라지만
이건 단순히 봄기운만은 아닌듯한 맘이 드네요

그렇다고 지구온난화를 줄이거나 막기위해서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이 대단히 있는것도 아니라서 더 불편하네요

[갑자기]

바람도 불고 하늘도 어두워지고 금방이라도 뭔가 쏟아질것같아요

[대단히]

할 수 있는 일이 저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찾아보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이산화탄소 줄이기 운동(불 끄기, 쓰레기 줄이기, 자동차 안 타기, 물 아껴쓰기 등)
빨리 되는 일은 아니지만 천천히 지금부터라도 한다면 희망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작년 대선 후부터 날씨가 수상하네요..ㅡㅡ;; 누구탓 하는 건 아니고요..

[.]

산 능선에는 5월말에나 피던 철죽이 만개하고...
비탈에 심은 땅두릅은 얼어죽었습니다.